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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5/09/17 00:31:11
고3 사귄지 100일정도. 나는 딱히 남친을 서운하게 하는 일은 극히 드물고 그리고 난 감정기복이 심하고 표정관리도 잘 못해서 남친이 바로 내 기분을 알아차리는 편이야 남친한테 서운한거 말할때 이쁘게 말할때도 있지만 가끔은 화내고 짜증을 엄청 내거든..기븐 안좋으면 틱틱대고.. 저번에 내가 너무 큰 실수를 했는데 그때도 남친이 조곤조곤 왜 서운한지 얘기하면서 오히려 내가 미안해서 신경쓰여할까봐 괜찮다 해줌 생각하지말라고.. 갑자기 짜증내고 그래도 같이 짜증내지 않고 자기가 더 잘했어야 하는데 미안하다며 오히려 더 웃겨주려하고 잘 챙겨줌.. 남친은 감정기복이 나만큼 심하진 않아. 힘들고 짜증내고 그게 태도가 안되는 것 같아. 내가 궁금한건 오히려 남친이 다 받아주니까 나한테 관심이 없나, 그냥 지쳤나.. 이생각이 드는데 너네가 보기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