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골치아픈 성격이거나 날 안 좋게 보는 사람이 있어도 내가 거기에 별 반응 안 하거나 친절하게 대해주지는 않아도 계속 같이 지내다보면 언젠가 경계심을 풀고 나를 호의적으로 대해주게 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예상으로 지내왔거든. 누군가를 진짜 미워하는 건 말그대로 범죄자나 사기꾼같은 쓰레기가 아닌 이상 드물었고 속으로는 늘 이런 마음을 가졌었어 근데 그렇게 살다보니 내 멘탈이 못 버티겠더라고.. 일단 미움 받는 것 자체를 못 견뎌해서 그렇게 되는 상황을 예상하는 것만으로도 멘탈이 잘 흔들려 보통은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 안 하고 본인한테 적대적이면 선 긋고 등 돌리는 걸 잘 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나도 이제 그렇게 하려고... 주제가 빗나갔는데 아무튼 이런 성향인 사람은 별로 없는거지? 계속 이대로 행동하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느꼈음
나 같은 성향인 사람은 적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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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5/10/01 18:51:13
#3
이름없음
2025/10/01 21:46:17
>>2 히키 됐던 것까지 나랑 같네... 난 그냥 어느날 갑자기 불안해져서 점점 망가지다 이렇게 됐음 글이 무슨 소리인지 이해 못할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알아준 사람이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는게 여러모로 마음 편하고 선을 부담 없이 그을 수 있으니 서로한테 더 좋은 것 같아. 내가 그동안 모든 일을 내 일처럼 받아들였던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