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기를 쓰자

일기 2026/03/26 14:26:44

#1 이름없음 2026/03/26 14:26:44

난입환영

#2 이름없음 2026/03/26 14:28:55

오랜만이다 스레딕 1~2년 만인가 한창 일기 썼었는데 한동안 바빠서 못 왔다.

#3 이름없음 2026/03/26 14:29:44

메타인지의 필요성이 느껴져서 일기를 다시 쓰게 됐다. + 겸사겸사 소통도

#4 이름없음 2026/03/26 14:32:43

나는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와 이야기해 보니 생각보다 메타인지가 잘 안되던 놈이었다. 내가 애써 외면하던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긍정적으로 하는 말이다. 날 많이 생각해 주는 사람이다. 게임에서 만난 사람인데 그 사람으로선 득 될 일 하나 없지만 얘기를 하다 보니 어쩌다 상담 비스름한 걸 받았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 자신의 맹점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됐다고 해야 하나

#5 이름없음 2026/03/26 14:39:39

사람마다, 위치마다 대하는 모델이 다른데 그 중의 뭐가 진짜 나고 내가 무엇을 연기하고 있는가

#6 이름없음 2026/03/26 14:39:55

나의 기준은 무엇인가

#7 이름없음 2026/03/26 14:40:47

남들은 이런 기준이 있는지 궁금하다. 진짜 자신을 알고 살아가는 것일까

#8 이름없음 2026/03/26 14:42:47

막연하니 살아가는 것인가...

#9 이름없음 2026/03/26 14:44:56

나에 대해서 생각할수록 속에서 정체 모를 거부감이 밀려온다. 방어기제인가 싶다. 하지만 이걸 해야 내 행동 원리와 개선 방향을 알 수 있다. 나는 딱히 자존감이 낮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 이렇다. 정말 어렵다.

#10 이름없음 2026/03/26 14:48:04

시대의 격랑 속에서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조차 벅차구나

#11 이름없음 2026/03/26 14:49:44

여유를 잃고 싶지 않다. 열정은 번지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12 이름없음 2026/03/26 15:24:46

젠장 노래방이나 가야지

#13 이름없음 2026/03/26 15:28:12

울려라 이 목소리여 울려라 나의 마음이여

#14 이름없음 2026/03/26 19:46:43
영상은 안올라가네

영상은 안올라가네

#16 이름없음 2026/04/01 02:27:14

>>15 최애곡들 모음인데 이걸 알아봐주다니 기분이 좋다

#17 이름없음 2026/04/01 02:29:08

https://drive.google.com/file/d/1Pvut721woudAANTSVr_nKCb3cApSBalW/view?usp=sharing https://drive.google.com/file/d/1Q-N9EThw3dS2CyjFrfBmdxNmQfazZAwm/view?usp=sharing 생각해보니 이렇게 올리면 되는거였음

#18 이름없음 2026/04/01 02:36:28

노래 부를 때마다 기복이 너무 심해서 좀 안정적으로 부르고 싶다. 어떤 날은 편하게 잘 올라가는데 어떤 날은 목 막혀 죽을 것 같고 그냥 천지 차이인 게 단순 컨디션 문제는 아닌 거 같다. 좋아하는 노래들이 락 발라드 계열이 많아서 좀 잘 질러야 하는데 야매로 혼자 깨우치기에는 좀 한계가 있는 것 같다.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

#19 이름없음 2026/04/01 02:41:17

목소리의 한계라는 게 근데 있는 거 같긴 하다. 태생이 저음의 꽉막힌 목소리라 뭔가 노래 부르면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나의 이상향은 시원하고 청량하게 지르는 그런 느낌이란 말이지… 성대를 성형할 순 없으니 노력을 더 해봐야겠다.

#20 이름없음 2026/04/01 02:44:51

노래도 근데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노래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것 같은데 이게 성장이 잘 안 느껴지다가 그냥 갑자기 어느 날 벽을 넘어선 느낌이 있다. 문제는 성장이 안 느껴지면 의욕이 없어진다는 건데 그래서 꾸준히가 중요한 것 같다. 막 엄청 잘 하려고 보다도 그냥 드라이하게 하던거 계속 하다보면 일정 수준의 벽은 넘어지는 것 같다. 더 더 올라가려면 물론 그 정도로는 부족하겠지 근데 뭐 정점 찍으려고 하는 건 아니니까

#21 이름없음 2026/04/01 02:46:57

just do it 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일단 그냥 하는 거다. 그럼 뭐가 되든 각이 보인다. 정주영도 그런 말을 했었지 그래서 정주영 병이란 말도 유행했다고 들었다. 이 세상에 정답은 없다는 말이 되겠다. 그래도 나는 저렇게 생각하긴 한다.

#22 이름없음 2026/04/01 02:53:36

https://youtu.be/OFachgA5R3k?si=SLAFmNEigcys93N9 나의 이상향이다. 이상향은 닿을 수 없기에 이상향이지

#23 이름없음 2026/04/01 02:58:06

https://youtu.be/tr9bI326AZI?si=pEOBa3dzuIyo1fSj 이 곡도 숨은 명곡이다. 저걸 보고 장발을 꿈꿨지 락커의 아이덴티티는 역시 장발이다

#24 이름없음 2026/04/01 03:01:00
이게 내 최고 기록이었다. 장발의 벽을 넘기에 나는 그다지 성실하진 않았다.

이게 내 최고 기록이었다. 장발의 벽을 넘기에 나는 그다지 성실하진 않았다.

#25 이름없음 2026/04/01 03:05:12

트리트먼트에 린스에 뭐 이것저것 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그만뒀다. 그리고 주변 어른들이 기겁해서 관뒀다. 좀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았다. 이해는 한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세계관도 다른 것이다. 내겐 간지가 누군가에겐 주접일 수도 있다. 슬픈 사실이지만 당연한 이치다.

#26 이름없음 2026/04/01 03:16:12

그렇기에 나와 좋아하는 걸 공유하고 관심사가 맞는 사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안다. 나를 알아주는 지음과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귀중한 것이다. 이거는 좀 초점이 다른 이야기지만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 말을 어릴 땐 이해하지 못했다. 이제는 좀 이해가 간다.

#27 이름없음 2026/04/01 03:19:19

어릴 때야 초중고에서 대부분 같은 세계관을 공유했었다. 투니버스에서 나루토나 원피스 보고 누가 더 쎈지 토론하고 피시방에서 롤 하던 시절엔 말이다. 좀 더 머리가 커지고 보니 그런 것들이 사라져 간다. 다들 각자의 길을 간다.

#28 이름없음 2026/04/01 03:57:13

https://youtu.be/f7Z3b_vSjS8?si=8_7KCAs2h7z4dh9B 9시에 일어나야 하니 슬슬 자야겠다. 어릴 적 생각을 좀 했다. 자기 전엔 이 노래지

#29 이름없음 2026/04/01 03:58:08

나에게 행복한 어린 시절을 주어서 고맙습니다 조산명 선생

#30 이름없음 2026/04/04 20:38:27

엽떡이 땡기는데 단백질을 너무 안 먹었는데 오늘

#31 이름없음 2026/04/04 20:38:46

저녁으로 고민을 30분이나 하다니 이런 젠장

#32 이름없음 2026/04/04 20:41:34

어이가 없어서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급감하는 바람에 발생한 만성 두통의 통증이 대뇌의 전두엽까지 올라오는구만

#33 이름없음 2026/04/04 21:05:53

20분 더 고민하고 오뎅으로 교체해서 먹는걸로 극적인 타결

#34 이름없음 2026/04/04 23:21:35

뭔 먹고 나니까 살이 1kg가 찌냐 걍 어이가 없네

#35 이름없음 2026/04/06 10:05:27

지나간 계절은 드라마틱

#36 이름없음 2026/04/06 10:05:36

추억은 억천만

#37 이름없음 2026/04/06 10:32:00

보름달에 레쓰비가 먹고 싶은 아침이다. 노가다의 그 잿빛 감성

#38 이름없음 2026/04/13 15:23:00

7일만에 쓰는 일기라니 이걸 일기라 해야할지 주기라 해야할지

#39 이름없음 2026/04/13 15:25:40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동생이 길가다 지 혼자 넘어져서 돌에 머리를 박고 응급실 갔다가 뇌출혈 의심으로 큰병원에 입원해서 ct찍고 mri찍고 했는데 뇌출혈은 아니었다.

#40 이름없음 2026/04/13 15:29:35

뒤에서 오토바이가 인도로 오는 줄 알고 그거 피하다 넘어졌다는데 결론은 지 혼자 넘어졌다. 본인은 하나도 안 아프다는데 일단 이런 건 병원 가는 게 맞으니 가서 검사받았더니 생각보다 일이 커진 케이스다. 입원하는 내내 궁시렁거렸는데 내 동생이지만 한 대 쥐어박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느라 고생 좀 했다. 인생에서 건강이 1순위인것을

#41 이름없음 2026/04/13 15:35:02

동생이 올해로 20살이 됐는데 젊은 혈기를, 주체를 못한다. 속된 말로 가오를 잡는데 남자란 자존심을 내려놓을수록 편해지는 생물이다. 타협해야 하는 순간에는 타협하는 것이 명줄 이어 나가기 좋다. 센 척하는 것이 이 염색체의 본능인가 싶다. 생식기가 달려 슬픈 생물이 남자고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생물이 남자다….

#42 이름없음 2026/04/13 15:42:17

나도 그랬으니 할 말은 없다. 당장 스레딕에서 썼던 옛날 일기만 봐도 이건 뭐 말하는 짐승새끼가 따로 없다. 그 나이의 특권이라면 특권이다.

#43 이름없음 2026/04/13 15:52:05

https://drive.google.com/file/d/1cRBv4sSRNkRmtpjrSUPjm2zZ81WydX2H/view?usp=drivesdk 이건 오늘 노래방 가서 부른건데 고음 좀 깔끔하게 나왔다. 이 느낌 좀 오래 가져가야 하는데

#44 이름없음 2026/04/13 15:55:10

이렇게 내가 노래 부른 거 녹음하고 다시 들어 보는 게 처음에 쪽팔렸는데 도움이 좀 많이 되는 거 같다. 노래방 같이 갔던 사람이 매일 이러길래 따라 하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실력이 좀 늘은게 느껴진다.

#45 이름없음 2026/04/13 15:56:10

나를 직시하는 것에서 모든 분야의 발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꽤 어려운 일이다. 나를 객관적으로 본다는 건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46 이름없음 2026/04/13 15:57:50

하지만 하고 안하고 극적인 차이가 있기에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남이 피드백 해주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47 이름없음 2026/04/13 15:58:06

모든 것에 의미가 있지...

#48 이름없음 2026/04/13 16:01:29

그리고 제미나이한테 노래 피드백 부탁해 봤는데 나름 잘하는 것 같다. 노래 제목은 유명한 노래면 맞추고 아니면 못 맞춘다. 음역대 측정은 꽤 잘한다. 지피티는 그냥 맹탕이고

#49 이름없음 2026/04/13 16:02:44

음악 학원을 못 다니니 이러고 있다. 주변에 학원이 없어서 슬프군

#50 이름없음 2026/04/13 16:05:41
오늘 부른 노래들

오늘 부른 노래들

#51 이름없음 2026/04/13 16:08:39

언제부터 스레딕에 일기를 썼나 봤더니 6년 전이네 꽤 놀랐다. 벌써 6년이 흘렀다고...

#52 이름없음 2026/04/13 16:10:20

고등학생 때부터 군대에 있을 때까지 다 있다. 근데 저거 이제 지우고 싶은데 못 지우나

#53 이름없음 2026/04/13 16:11:55

근데 그때부터 일기판에서 보던 사람들이 다 아직도 있다. 누군지 언급은 안 하지만 내적 친밀감이 좀 있다. 세월이 지나도 꾸준하구나 존경스럽다 다들

#54 이름없음 2026/04/13 16:19:12

그리고 요새 연운이라는 겜을 시작했다. 무협 감성 낭낭해서 맘에 든다. 원신은 안 해봤는데 그거에 무협 스킨 씌운 거라는데 나는 이제 가챠겜은 안 해서 맘에 든다. 돈 들어갈 요소가 거의 없다. 코나미 반다이 남코 이 미친새끼들한테 너무 데였다. 나에게 죄가 있다면 드래곤볼을 사랑한 죄 밖에 없어

#55 이름없음 2026/04/13 16:19:56

하지만 때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죄가 되기도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56 이름없음 2026/04/13 16:21:47

개인적으로 사랑이란 행복해질 가능성이 2배라면 불행해질 가능성은 4배라고 본다.

#57 이름없음 2026/04/13 16:22:17

하지만 그 행복한 순간의 기억들로 살아가

#58 이름없음 2026/04/13 16:22:39

불행의 기억들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인간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존재다.

#59 이름없음 2026/04/13 16:25:27

어릴때 봤던 드래곤볼의 기억들이 나를 아직도 울고 웃게 한다. 아직도 초사이어인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고

#60 이름없음 2026/04/13 16:26:22

드래곤볼 매드무비나 보면서 저녁으로 족발이나 먹어야겠다.

#61 이름없음 2026/04/13 16:31:23

그리고 족발은 냉족이 진리다. 온족은 사파

#62 이름없음 2026/04/25 03:31:24

이젠 2주만인가...

#63 이름없음 2026/04/25 03:33:53

금요일이라 지인들이랑 술좀 마시고 노래방 다녀왔다. 술 마시면 장점이 초반 3곡은 잘 불러지는데 단점은 거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이후 부르는 곡들이 박아 버린다는 점이다.

#64 이름없음 2026/04/25 03:34:51

상체에 힘이 안빠진다. 그런데 계속 부르다보면 몸에 힘이 풀려서 또 잘 불러진다. 일종의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65 이름없음 2026/04/25 03:36:05

인생 살다보면 이런 아이러니하고 역설적인 일들이 많다. 극과 극은 통한다 했던가

#66 이름없음 2026/05/04 09:42:34

요새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구태여 적을 만드는 느낌이다. 그냥 자기 맘에 조금 안 든다고 그거 티 팍팍 내는데 글쎄 저러면 장기적으로 손해라고 생각한다. 나는 군대 시절부터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1원칙이다. 저 새끼가 허언증 있는 거 같고, 말만 하면 구라긴 해도 나한테 뭔가 폐를 끼치진 않는다? 그러면 나는 냅두는 편이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주는 편이다. 물론 내가 굳이 가까이 하진 않는데 다가오는 걸 막는 편은 아니다. 근데 이런 걸 아예 용납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인생 피곤하게 산다 까진 아니지만 나는 쉬쉬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언제 앙금품고 칼 맞을지 누가 알아

#67 이름없음 2026/05/04 09:44:53

이 세상의 수많은 병신들이 왜 병신짓을 하는지 명확히 규명된 바는 없다. 그냥 그러려니 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뜻이다. 그리고 나도 누군가가 보기엔 병신이겠지 아마

#68 이름없음 2026/05/04 09:46:19

서로서로가 약간의 결점이 있는데 이 결점만 보면 병신이 아닌 사람이 없다. 빛이 있다면 그림자가 있듯이 그 반대도 성립되는 것이다.

#69 이름없음 2026/05/04 09:55:10

그건 그거고 아무래도 일기니까 최근에 있었던 일을 써보자면 몇 년 동안 못 봤던 외갓집 사촌들을 만났다. 삼촌네 집안이 굉장히 뿌리 깊은 예체능 집안이다. 삼촌은 게임 회사 아트에서 근무하는데 자녀 둘 다 예체능을 한다. 한 명은 연습생 하다 결국 데뷔는 못하고 한예종 연극과에 갔고 한 명은 헤비메탈 밴드에서 드럼을 친단다. 근데 둘 다 굉장히 오랜만에 봐서 못 알아볼 뻔 했다. 인물들은 다들 굉장히 훤칠하다. 연극과 간 친구는 아예 아이돌 친구로 유명해져서 인플루언서가 됐던데 인스타 팔로워가 몇만이었다. 아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게 그리고 내 사촌이라는 게 살짝 신기하고 어색하긴 했는데 옛날에 같이 놀던 기억이 있어서 금방 풀리긴 했다. 드럼치는 친구는 남자라 같이 피시방가면서 다시 금세 친해졌다.

#70 이름없음 2026/05/04 09:57:26

외할머니 팔순 잔치에서 다시 만난 건데 거의 6~7년 됐나 어릴 땐 자주 봤는데 어느샌가 명절 때도 보기 힘들어졌다. 이건 여러 사정이 있긴 하다. 일단 내가 재수하고 군대 갔던 것도 있고 한 명은 연습생이라 중학생 이후부터는 아예 안 내려왔다. 하여튼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는 소리다.

#71 이름없음 2026/05/04 10:03:30

인생을 살다가 느끼는 것은 여러 가지 연이 있어도 결국 제일 가는 건 혈연이다. 우리 세대부터는 제사 같은 건 안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정이 있긴 하지. 초코파이 정신이란 게 유명무실해진 지 오래지만 혈연끼리는 아직 있다.

#72 이름없음 2026/05/06 02:57:31

오늘 부른 dan dan https://drive.google.com/file/d/1zgkO2YVHZZLEOc7BaGlLu7lynI-00xwe/view?usp=drivesdk

#73 이름없음 2026/05/06 02:58:14

한국어로 부르려다가 가사 처음부분 부르고 까먹음 ㄲㅂ

#74 이름없음 2026/06/01 13:32:12

https://drive.google.com/file/d/1WsiU5JzM9oL31xiZtcCBQqVYhLJcojgS/view?usp=drivesdk 목감기 중에 부른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이하생략

#75 이름없음 2026/06/01 13:32:37

어째 노래 부른거 올릴때만 오는 기분인데 기분탓이겠지

#76 이름없음 2026/06/01 13:33:23

코막힌 상황에서 코 쪽으로 호흡이 안가고 비강쪽에서 공명하는 느낌을 뭔가 느낀거 같기도 하고

#77 이름없음 2026/06/04 00:57:06
폰 배경 맘에 드는거 구했다 캬

폰 배경 맘에 드는거 구했다 캬

#78 이름없음 2026/06/09 20:06:03
내 인생에서 드래곤볼이란

내 인생에서 드래곤볼이란

#79 이름없음 2026/06/09 20:07:46

도대체 나는 왜 드래곤볼에 10년이 넘도록 미쳐있는 것인가

#80 이름없음 2026/06/09 20:08:46

그냥 남자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지 않나

#81 이름없음 2026/06/09 20:09:04

그냥 남자라고 10년 넘게 이러나 보통

#82 이름없음 2026/06/09 20:09:21

그건 아니긴 하지

#83 이름없음 2026/06/09 20:10:37

로망의 집합체 아닌가? 날아다니고 장풍쏘고 육박전에 변신하고...

#84 이름없음 2026/06/09 20:12:31

그리고 또 좋아하는 이유라면 그거지 주인공이 항상 여유 있다. 오공이라면 뭔가 해줄 거라는 믿음이 존재한다. 적이 당장은 존나 쎄도 뭔가 방법을 찾을 거라는 확신

#85 이름없음 2026/06/09 20:13:54

그리고 순수하게 전투를 즐기는 상냥한 사이어인이라는 이 독특한 캐릭터성이 참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다. 순수하게 하나에 미쳐있는 그런 존재가 나도 되고 싶었어

#86 이름없음 2026/06/09 20:15:23

불광불급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모르겠다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보지만 허세가 되어 버리는 느낌이다. 순수하게 미치고 싶다. 여유있게 무언가에 미쳐버린다는 것이 얼마나 가당치 않은 말이냐

#87 이름없음 2026/06/09 20:19:42

내가 뭔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드빠가 된 경위를 더더욱 사색해 보자면 그렇지 손오공은 적을 잘 죽이지 않는다. 그냥 순수하게 전투를 즐기는 것이다. 적이 강하면 더더욱 기뻐한다.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지 않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다

#88 이름없음 2026/06/09 20:22:40

보통 사람들의 욕망의 근간과는 뭔가 한 차원 다른 느낌이다. 일종의 신선 같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간에 z 시절 손오공은 세속을 초월한 느낌이 있었다. 나는 그 특유의 간지에 빠져든 것이다

#89 이름없음 2026/06/09 20:24:54

요즘 범람하는 쿨찐이나 사이코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오공은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 어린시절부터 어른까지 다 보아 온 까닭도 있겠지만 특히 정이 가는 주인공이다.

#90 이름없음 2026/06/09 20:27:15

일단 애가 항상 웃상이잖아 얼마나 보기 좋은가. 그러다 변신하면 진지 해지는 게 간지 포인트다. 숏츠 유입 잼민이들은 육공육공 그러지만 드볼 원작으로 본 사람들은 육공 소리 절대 못한다. 아 갑자기 개빡치네

#91 이름없음 2026/06/09 20:35:49

베지터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새끼도 전투 하나만 보고 사는 놈이었다. 지금은 스윗남 다 됐지만 마누라고 자식이고 다 때려치우고 넘버원만 노리던 놈이었다. 얘는 남자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자존심 빼면 시체인... 열등감도 지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노력을 진짜 뒤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고가 되지 못하는, 하지만 마지막에 그걸 인정하고 손오공이 넘버원인 걸 인정하고 성장하는 멋진 놈이다.

#92 이름없음 2026/06/09 20:38:46

아무튼 내가 드래곤볼에 미친 이유를 알 것 같다. 이 새끼들이 미쳐있기 때문이다. 전투만 바라본 채 여자고 명예고 권력이고 부고 전부 관심 없이 미쳐있는 그 모습이 나를 미치게 했다.

#93 이름없음 2026/06/09 20:39:18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려면 그래야만 한다

#94 이름없음 2026/06/09 20:42:08

세상이 혼란스러운 게 가히 난세라 할만하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겠나 구도자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95 이름없음 2026/06/09 20:44:01

진실이라는 것들도 까놓고 보면 반은 거짓인 경우가 많다. 정답이라는 게 따로 있겠나 결과가 중요할 뿐이지. 그렇다고 결과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여정에 집중해야지

#96 이름없음 2026/06/09 20:52:33

그래서 지금 내 상태는 어떠한가? 하면 잘 모르겠다. 계속 연락하는 여자 후배가 있었다. 나도 동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연애를 할 상태는 아니라 생각하고 밀어냈는데 온갖 수단으로 연락하길래 차단했다. 밀당이라 생각했는지 어떨지는 모르겠다만 여지를 줬다고 느꼈다면 내 잘못이겠지.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 뭐 어쩌겠나 지금은 내가 여유가 없다

#97 이름없음 2026/06/09 20:53:44

내면의 평화와 여유... 신념의 확신이 필요한 순간이다

#98 이름없음 2026/06/09 20:57:17

그래도 역시 글로 쓰니 조금은 정리가 되는 게 있는 것 같다.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스레딕에 자주 못 왔었는데 오히려 그럴수록 자주 왔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99 이름없음 2026/06/25 12:25:12

축구보다 암이 암에 걸려서 암 완치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100 이름없음 2026/06/26 20:33:07

불금에 스파가서 몸 좀 녹이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