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고 있는데 내가 나 포함 회사 사람들이랑 회사 방문하시는 손님분들 드시라고 사무실 원탁에 사탕통 사비로 사서 놨단 말임. 그거 사고 나서 화이트데이에 남친한테 사탕 선물 받았음. 총 2통이라 한 통은 집에서 먹고 있고 하나는 회사에서 개인적으로 먹으려고 내 자리 책상에 올려놨어. 그저께 팀장님이 돌아다니다가 그 사탕 맛있어 보인다 하나만 먹어봐도 되냐고 하시더라고. 뭐 나만 먹으려고 올려둔거긴 한데 한번 드리는거야 상관없어서 그냥 드렸음. 근데 어제 출근하고 점심 시간에 팀장님이 "어제 쌤 퇴근하고 나서 그 사탕 너무 내 취향이고 맛있어서 3개 더 집어먹었다." 이렇게 말하는거야 더 먹는거야 그럴 수 있지...근데 적어도 톡으로 "사탕 맛있어서 그런데 더 먹어도 되나요?" 이렇게 허락을 구했으면 몰라 왜 개인 책상에 올려져있는걸 자기 것 마냥 멋대로 꺼내먹냐고 심지어 내가 다 같이 먹으라고 원탁에 다른 사탕도 내 사비로 사서 올려놨는데.... 어제 엄마한테 털어놓으니까 왜 먹는거 가지고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고 뭐라하셔서...진짜 내가 고작 먹을거 가지고 이렇게 예민하게 구는거임?
내가 예민한거임?
나같아도 짜증날듯 글케 맛있으면 사먹어ㅜㅜ
개 짜증나는데... 근데 뭐라 말하는 것도 좀 그렇겠다ㅠㅠ
삭제된 레스입니다.
헐 전혀 예민하지않음 탕비실에 둔거도 아니고 개인책상에 둔걸 왜 허락없이 먹어 그사람 진짜 예의없네;;
>>2 내 말이 ㅅㅂ 하...
>>3 팀장님이라 뭐라 말씀도 못 드리겟어서 그냥 웃고 넘기긴 했는데 어이가 없다ㅋㅋㅋㅋㅋㅋㅋ
>>4 부스에서 한정판매하는거라 지금은 다시 살 수 있을진 잘 모르겠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후...
>>5 이런 사람이 내 팀장이라 괴롭다
>>2 >>3 >>4 >>5 하 오늘도 나 작업하는데 뒤에서 스윽 오더니 흐흐흐흐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사탕통 열고 사탕 빼먹음 진짜 왜 저러고 살지? 나이 낼모래면 50인데 나이를 땀구멍으로 쳐먹은듯
보통 그런걸 식탐이라하지(그팀장 ㅇㅇ)
으 진짜 기분나빠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먹지말라 하면 안돼?
언제든 살수있는 다른 사탕이면 몰라도 부스 한정 판매면 예민할만하다고 생각해.. 부모님은 그 사탕의 가치를 모르셔서 하신 말이겠지만
내가 회사생활, 사회생활 아직 안 해봐서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나라면 그걸 역이용할 듯..? 몇 개 갖다드리면서 알랑방구 뀐다든가...그런 거 안 되나
ㅋㅋㅋㅋ솔직히 대놓고 먹지말라 하는건 에바고... ㅎㅎ.. 맛있으신가봐요...^^ 한번 해봐ㅋㅋㅋㅋ
진짜 나이도 그 마이 먹은 사람이 뻔뻔하다.... 그냥 사탕 안보이는곳에다 놓고 너혼자 먹으면 안되나??
그 나이 때는 사람이 뻣뻣해져.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리잡고 더 이상 누가 건드리는 일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길이 유일한 길인 줄 알기도, 자기가 스스로 자제 할 줄 모르는 인간이면,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하나 둘씩 못난 부분이 생기는 나이야. 네가 무례한 일을 겪은 게 맞아. 하지만 대응은 그 분 자리에 같은 사탕을 놔드리거나, 저는 이런거 먹는다, 이런 곳에서 찾아본다, 하고 말 붙여보는 식이 나을 것 같아. 굳이 직장 내 인간관계를 험악하게 만들 필요도 없고, 만약에 불상사가 일어났을 때 레더가 한 노력들이 지켜줄 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