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의 힘든일들

하소연 2026/07/19 20:45:26

#1 이름없음 2026/07/19 20:45:26

불행이라고 하면 정말로 더 불행해질 것 같아서. 좀 힘들다.. 5년 전 19년 키운 강아지 떠나고, 신혼이었던 아가씨 남편 암으로 떠나고, 나는 큰수술하고, 빚더미로 경매, 직업 다 잃고, 이번에 부모님 치매까지.... 어떻게 버텨야 할까.. 죽 이어서 자본게 언제쯤이었을까. 몇 달째 쪽잠 겨우 자서 눈도 퀭하다... 나한테 조금만 힘 좀 줄래?

#2 이름없음 2026/07/20 01:12:15

많이 힘들겠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덜 힘들 수 있으면 좋겠어. 익명이니까 털어놓는 것으로라도 약간이나마 해소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힘든 일이 많아도 어떻게든 버텨내주고 있는 것 같아. 혹시 이야기 상대 필요하면 나 언급해도 괜찮아. 조금이라도 힘낼 수 있으면 좋겠어.

#3 이름없음 2026/07/20 12:43:41

>>2 고마워 기대안하고 그냥 들어왔는데 위로글 보고 눈물 났네. 오늘도 병원 모시고 가서 치매망상으로 말도 안되는거 간호사한테 물어봐달라고 해서 그냥 그렇게 다 해드리고 구석에 몰래 가서 치매셔서 그렇다고 살짝 말하고.. 정말 마음이 무너지더라.. 아버지 힘드신 것도 힘든데 나도 힘이 좀 들어. 그래도 덕분에 오늘 나머지 시간은 힘내서 보내볼게. 정말 고마워!!!!!!!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 ^^

#4 이름없음 2026/07/20 13:50:08

>>3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어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다. 나도 고마워. 네게도 오늘 하루가 조금 덜 힘든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