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에서 보면 부모 둘다 왕족=성골, 부모 한쪽만 왕족=진골이라고 하던데 인터넷에서 보니까 그 학설은 거의 폐기됐고 요즘은 진평왕이 딸인 덕만공주를 여왕으로 즉위시키려고 자기 직계혈통만 성골로 만들었다는 설이 정설이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게 태종 무열왕이 진골이라서 선덕여왕, 진덕여왕보다 계승 순서가 밀렸던 거잖아. 그런데 태종 무열왕은 김용수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어머니가 진평왕의 딸 천명공주니까 진평왕의 외손자, 진평왕 직계이기도 하잖아. 그런데 이모인 선덕여왕한테 밀린 건 그렇다 치고 진덕여왕한테까지 밀린 이유가 뭘까? 진덕여왕은 진평왕의 동생인 국반 갈문왕의 딸이니까 진평왕의 조카고 진평왕 기준으로 보면 방계인데? 태종 무열왕의 왕위 계승권이 낮을 수밖에 없는 패널티가 있었던 건가?
이름없음2018/04/23 19:20:29ID : nveIE9vDvBc
태종무열왕 친할아버지가 진지왕임...쫓겨난 왕의 손자이다 보니 왕위계승권이 낮았던 거 아닐까?
이름없음2018/04/28 01:03:59ID : lwnwnxCmNze
자비왕은 폐위된 실성왕의 외손자였지만 왕이 됐는데...그리고 할아버지가 쫒겨나서 왕위계승권이 낮은 거라면 진평왕은 뭔 생각으로 자기 딸인 천명공주를 폐왕의 아들에게 시집보낸 거야?
이름없음2018/04/28 01:05:18ID : lwnwnxCmNze
천명공주와 김용수가 결혼한 후에 진지왕이 폐위된 거라고 하기에는 진평왕은 즉위 당시 어린 소년이었으니 앞뒤가 맞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