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5/21 03:54:51 ID : cleE4Mo6rze 0
세상엔 쓰레기가 많으니까 당한사람 많겠지?
2 이름없음 2018/05/21 03:55:45 ID : cleE4Mo6rze 0
나는 걔때문에 2층집 담벼락도 타봤고 죽겠다고 술에다 약타먹고 취한채로 밤에 길거리 돌아다닌적도 있어 기억은 안나지만
3 이름없음 2018/05/21 03:59:30 ID : cleE4Mo6rze 0
그래도 걔는 안나오고 전화도 안받더라 2년좀 넘는 시간동안 두번이나 잠수이별 당했어. 장거리였고 .. 헤어지잔말에 내가 그 지역까지 찾아가서 기다리면 나와서는 그래 헤어지지말자 노력해보겠다 안심시켜서 돌려보내고 나 집도착한거 알면 잠수타더라
4 이름없음 2018/05/21 04:00:34 ID : HAZfRyJXAmG 0
난 남자친구가 딴여자랑 잤을때 다 집어 던지고 싸우다가 식칼로 팔 두번 긋고 살 다 벌어지고 피 철철나서 응급실 가서 열바늘 꼬매고 헤어짐 ㅠㅠ 진짜 스레주 앞으로 좋은 남자만 만나길 바랄게ㅠㅠㅠ
5 이름없음 2018/05/21 04:05:17 ID : cleE4Mo6rze 0
스레주야 이거 어떻게 하는거니.. 스레딕은 잘 몰라서 .. 아무튼 난 현재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있어 걔랑 만나면서 내가 얼마나 찌질하고 바닥을 절절 기었는지 모를만큼 자존감도 바닥이였고 자기애도 없었고 걔랑 헤어지고는 세상이 다 끝난줄알았는데 다른사람을 만나니까 나부터 틀려지더라 하찮아 보이던 내가 누군가가 애타는 사람이되고 그러면서 나 스스로도 자존감도 올라가더라고 질질 매달리는짓도 하지 않게되고 (할필요도 없었지만) 쓰레기같은 스토리가 너무 많은데 나혼자 품고있기엔 아까워서 풀어볼까해
6 이름없음 2018/05/21 04:09:02 ID : HAZfRyJXAmG 0
그렇게 하면 돼! 지금 잘 살고 있다니 다행이네 ㅎㅎ 듣고 있을게! 왠지 공감갈거 같아ㅠㅠ
7 이름없음 2018/05/21 04:23:01 ID : cleE4Mo6rze 0
나는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이 걔를 만났어 친구가 소개해줘서 만났는데 그냥 그날부터 눈이 맞은거같아. 남자를 제대로 못만나봐서 내가 좋다고 하니까 나도 그저 좋았거든
8 이름없음 2018/05/21 04:23:54 ID : cleE4Mo6rze 0
대부분 연애가 그렇잖아 처음엔 좋아죽어서 만나잖아 나도, 우리도 그랬어 초반엔 내가 뭘 해도 예뻐하고 뭘 해도 좋아했어 오히려 내가 덜 좋아했었다고 해야하나..
9 이름없음 2018/05/21 04:25:44 ID : cleE4Mo6rze 0
몇달도 못갔어 6개월정도 만나니까 틀어지기 시작하더라고 어떤 이유때문에 장거리였었는데 걘 밤에하는 일만 하고싶어했고 나는 반대했었어 낮에할수있는 알바도 많고 많은데 꼭 밤에 바나 술집에서 일하고싶어했거든 그래도 꾸역꾸역 술집에서 서빙하더라고 자랑은 아닌데 걔가 반반하게 생겼었어 왜 그런거있잖아 .. 걘 가만있어도 다른사람들이 관심주면 무슨일이 생길수도 있을거라는 걱정
10 이름없음 2018/05/21 04:27:56 ID : cleE4Mo6rze 0
장거리하면서 걔가 밤에 일하기 시작한 기점으로 틀어지기 시작했던거같아 .. 서로 일을 해야했던건 장거리가 힘들어서 좀 가까운곳에 자취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일해서 돈모으자! 했던건데 나는 낮에 일했고 걘 밤에 일하다보니까 내가 일하는 시간엔 걔가 잤어 그래서 나는 일끝나고 걔가 일하러가서 거의 새벽4시정도까지는 안잤던거같아 .. 연락하고 싶어서
11 이름없음 2018/05/21 04:29:19 ID : cleE4Mo6rze 0
일하면서 연락하기 힘들다고 뜸하게 왔어도 그거라도 좋아서 꾸역꾸역 잠참으면서 카톡기다리고 알림소리 들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카톡보고 그렇게 지내다가 자꾸 연락문제로 싸우게 되는거야 자꾸 줄어드니까 나는 자꾸 닥달하고 보채고 그런 나한테서 질려하는게 눈에 너무 훤하게 보이고
12 이름없음 2018/05/21 04:30:26 ID : cleE4Mo6rze 0
또 내탓으로 돌리게되고 해결책을 나한테서 찾게되더라고 나 스스로가 그래서 억지로 자기로했어 자버리면 연락에 신경쓸 시간이 없잖아 그날부턴 수면유도제 한알 두알 먹기시작하면서 저녁에 일찍잤어
13 이름없음 2018/05/21 04:31:35 ID : cleE4Mo6rze 0
근데 다 무의미했던게 걔는 그냥 이미 그시점부터 나한테 마음이 다 식어있었고 헤어질타이밍만 노리고있었던건데 ..
14 이름없음 2018/05/21 05:58:53 ID : i9xSMqkmlik 0
조울증. 그 약을 설명할때 그땐 그게 어떤 의민지 몰랐어 항상은 아니었지만 한번 날카로워지면 전혀 다른 인격이 튀어나온다는 것을 알았고 시도때도 없이 울고 웃어서 계속 곁에서 지켜줘야만 했다는 정도였지. 자그마치 1년을 버텼어. 시도때도 없이 죽겠다는 둥 힘들다는 둥. 나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심해졌고 급기야 생활하는데에 지장을 주더라. 나도 사람인지라 주변 사람들에게 하소연 하곤 했지 그러다 술에 취했고 헤어짐을 종용하던 주변 사람들의 말에 떠밀려 나도 모르게 헤어짐을 통보했어. 그 날 이후 난 지옥에 던져졌던거 같아.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었던 난 그대로 뻗었고 그 친구는 내 자취방 문 앞에서 자살 시도를 했던거지. 문 앞에 흩어뿌려진 핏자국때문에 난 이웃들에게 바람 피고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린 개자식이 되었고. 무서웠고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어. 하지만 나 때문에 이 애가 죽을수도 있다는 이상한 책임감에 홀려 사과 했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빌었지. 그리고 그때 잘라내지 못한 탓에 난 나를 잃어 버렸어. 주변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욕을하거나 비난하기도 했지 정말 끔찍한 기억들이야. 그런데도 헤어진다는 생각을 못했어 아니 아예 배제했던 것 같아 그 친구의 입버릇 처럼 ' 나 버리면 니 앞에서 죽어 버릴거야.. ' 라는 말때문에.. 무려 2년하고도 2개월. 휴학을 했고 가족과도 연락을 끊고 도망갔어. 호주로. 워킹홀리를 떠나 4개월만에 돌아왔어 그리고 돌아와서 알게된 사실. 내가 떠나고 일주일만에 다른 상대와 만났다는 이야기와 그 상대와도 똑같이 반복하고 있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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