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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 부분으로만 말하자 (55)2.무언가의 제목에 '애매하게'를 넣어서 망하게 하자 (693)3.끝말잇기 (412)4.하찮은 끝말잇기 하자! 말도 안 되는 단어, 웃긴 문장도 가능!!🤸🏻♀🚨 (165)5.☆ >>5가 올때까지는 신나는 스레 ☆ (961)6.앞레스 단어보고 생각나는 단어 적는 스레(3) (99)7.연관성 없는 두 단어 적기 (135)8.5n 레스마다 주제 바꿔서 가상의 드라마, 영화 제목 짓기 (260)9.이과 애들 머리를 아프게 해보자! (319)10.10레스마다 1달씩 과거로 돌아가자 (314)11.레스에 적힌 숫자보고 떠오르는 단어 적기 (17)12.배스킨라빈스31 (397)13.아무 노래 가사나 적고 가는 스레 (784)14.세로드립 만들기 (119)15.학원가기전에 심심해 끝말잇기하자 (794)16.영어 끝말잇기 (282)17.대사에 메론빵을 붙이면 귀여워진다 (69)18.어떤 말이든 끝에 [감자] 를 붙이면 하찮아진다 (240)19.윗 레스에서 한 글자씩 빼거나 바꾸거나 추가해 보자 4판 (150)20.뭔지 알아? 라는 질문에 이상한 대답하는 스레 (634)
학교에선 애니메이션같은데에 나오는 어린 남자애의 목소리를 쓰는방면,(이게 제일 편함)
이상한 애들이 말걸어오면 죠죠에서 나올듯한 목소리로 변한다.
그리고 집에 가면 샤우팅을 하고, 가장 친한 목소리가 친구랑 통화할 때는 목소리를 가능하면 여러개써서 재밌게 상황극하면서 노는편
그런데 나는 목소리가 기쁠때, 화날때, 당황할때, 급할때에 따라서 내 의지는 불구하고 엄청 쉽게 변하는 편이다.
일단 그게 문제였다.
성격이 급한탓에 등교할때 대걸레물기가 남아있는 복도에서 거의 매일 미끄러지는데 그때는 평소 학교에서 내는 목소리가 아닌
엄청 높은 목소리로 "Oh! 시x!!"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온다. 다행히도 주변에 사람은 별로없어서 내가 목소리가 여러개인걸 눈치챈사람은 없다.
정확히 낼 수 있는 목소리는 총 4개야.
나머지는 세세하게 신경써야해서 기억하기 어렵고 낼때마다 약간 불안정하거든.
그런데 오늘 사건터졌다. 나는 사람이 많은 전철을 싫어하는편인데 많이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오늘도 친구랑 전철에 탔는데 3시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ㅠ
막상 내가 내리는역에서 정말 많이내리길래
못내리고 인파에 휩쓸릴까봐 "죄송합니다 잠시만 지나갈께요"라고 동방예의지국의 학생답게 당당히 말하려고 했어.
말을 꺼내는데까지는 문제는 없었어, 막상 목소리톤이 평소톤이 아닌 "oh! 18!!"할 때 그 톤인게 문제였지.
그 말을 꺼내자마자 많던 사람들이 시선이 모두 나에게 집중됐다. 나는 학교에서 인기많은 관종도 아니기에 너무 부담스럽더라..
같이 내리던 초딩일행도 날 쳐다보더라고.. 내 목소리가 특이하거나 내 얼굴하고 목소리가 매칭이 안되거나 그 중 하나겠지
청량리행인가 신창행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내 뇌가 흑역사를 지워버리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오늘 일어난일인데 기억안남
헐... 나랑 비슷해... 그래서 내 동생들도 맨날 밖에서 내 목소리 듣고 맨날 목소리 왜 그러냐고 욕함.. ㅠㅠ 아직 학교 목소리는 얘들이 못 들은게 함정 ㅋㅋ 이것을 계기로 성우를 꿈꾸게 되었따..
일단 이런 목소리를 가진걸 설명하자면 초등학교때부터 목소리가 2개였는데 졸업하고나서
애니메이션 접하고 심심할때마다 캐릭터 목소리 따라했더니 4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중학교때 어느날 기분 업 된 나머지, 평소에 내는 소년목소리에서 중성적인 높은톤으로 바뀌어서 나도 놀랐다.
그리고 그 후로 하치쿠지 마요이 목소리를 흉내내었더니 콧소리가 엄청 발달되었다.
덕분에 케모노프렌즈의 럭키비스트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는데,
친구가 그거 이상하다고 내지 말라고해서 제지당했다..
오늘 하교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초딩 때 피아노 학원 같이 다닌 동생이었는데,
미안 내 기억에는 네가 없단다..너무 반가워하길래 아는척했었어...
원장쌤이 다른지역으로 학원 이동 시켜서 다들 뿔뿔이 흩어졌었는데 일단 기억에 남지 않았더라도 반가웠다..
그리고 옆에 멀뚱히 서있던 동생친구가 처음에 내 키보고 동갑이라 생각했는지 반말해서 상처받았다.
우연히 집에 가는방향이 같아서 어색하게 가고 있는데, 위로인지는 모르겠지만 목소리 듣기 좋다고 해줬다.(고마워 그거 가성이야)
그리고 급식실에서 내가 마이페이스로 혼자서 식판같다놓는거 자기가 봤는데 그게 그렇게 간지가 났다고..
키 작은애가 한손으로 식판든게 그렇게 멋있었니..?
내일로 시험도 끝났겠다 토요일에 오랜만에 친구랑 놀러간다!!
항상 놀러가는 날에는 잠 많은 친구에게 모닝콜 비슷하게 전화하는데 듣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첫마디 앵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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