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나긴 너와 이 밤을 너와 이렇게 너와 (4)
2.혹시 이거 진짜로 귀신 본거 맞을까?? 가위눌린걸까?? (1)
3.선진국 A 중진국 B 후진국 C (3)
4.각자 집 주변에 맛있는 음식점 추천해주는 스레 (2)
5.눈을 꾹 눌렀더니 피 나옴.. (3)
6.우리반에 맨날 자는애가 있는데 (7)
7.갑자기 생각났는데 (36)
8.나 약간 좀 이상한것 같아 (8)
9.히익 베개옆에 파리 시체가 모여있어;;; (7)
10.>>22 >>680 >>775 >>790 >>860 (40)
11.짝수스레가 쫓아온다!! (21)
12.중학교때 은따가 어쩌다가 잘나가던 나 협박한썰 (12)
13.자기가 닮은 거 이야기하기 (15)
14.현재하고있는 수준높은 게임 (14)
15.미스테리판 없어짐?? (4)
16.외모지상주의 (7)
17.배고프다 뭐먹징 (3)
18.본인은 하루가 (7)
19.놀이 게시판에 원래 이거밖에 없었어? (4)
20.성격이 아싸다 (2)
갑자기 동생 자랑 하고싶으니까 아무나 들어줘
급 동생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신나서 기세를 몰아 스레를 세워버린 내 이야기 들어줘
오오 좋아 지금 다들 좋은 반응 해주고있잖아!!!
일단 내 동생은 잘생겼다.
아빠를 닮은 나랑은 다르게 동생은 엄마닮아서
긴 속눈썹, 쌍꺼풀있는 큰 눈, 작은 얼굴, 입술이랑 코도 오똑해!!!!!!! 눈썹도 적당히 진해!!!!!!'
도저히 같은 배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예!!!!!!!뻐!!!!!!!!!!!!!!!!!!
피부가 살짝 까만데 그게 매력포인트!!!!!!!!!
예쁘다고!!!!!!!!!
남잔데 이뻐..!!! 정말..누나라서 고백할 수 없다는게 애통할 정도로...!!!! 근데 집에서 이런 모습 저런 모습 볼 수 있어서 행복해으앙ㅏ아아ㅏ
기다 볼따구랑 눈가 쪽에 있는 점이!!!!!!!!
한쪽 귀에 귀걸이마냥 나있는 그 점이!!!!!!!!
한쪽 귀에 귀걸이마냥 나있는 그 점이!!!!!!!!
아 두 번 말한건 중요한거니까 밑줄쳐놔
마저 쓰자면
걍 내 동생이라는게 안 믿겨질 정도로 이뻐!!!!!!!!!!
잘생겼어!!!!!!!!!!!!!!귀여워!!!!!
아 참고로 난 눈이 높은 편이야.
웬만한 연예인들도 잘생겼다고 안하고.
좀 미의 기준이 까다롭긴 한데 뭐 그만큼 내 얼굴이 안되는 그거 아니까 난 악플단다거나 지적질은 안한다.
그리고 얼굴도 얼굴이지만 몸도 좋다.
얘가 몇년 동안 운동한 애라 복근 있어...아니..
있었어...운동 그만둔 뒤 좀 쪄서...한창 클때라
많이 먹은 것도 있고...근데...
복근만 없어졌다. 복근만
어떻게 그렇게 먹어대도 살이 안찌냐?!
동생은 정말 1인 1닭은 식은죽먹기인 인간이야.
게다가 얘...치킨 엄청 좋아해서 거의 3일에 한번은
시켜먹는다..? 용돈 거의 다 치킨에다 쓴다고
보면됨...그에 비해 난 삼각김밥 하나면 배가 찬다.
뭐 신나면 라면 두세봉지는 먹지만.
여튼 난 거의 잘 안먹어.
..근데 왜 나보다도 많이 먹는 동생은...그렇게..
날씬한데....
특히 동생이 운동했다고 했잖아? 그덕에
허벅지근육이 장난 아ㄴ...여름에 반바지 입고 덥다면서 걷어올릴때가 있는데
날 죽일셈이냐 이자식!!!!!!!!!!!!!
외모는 이정도로만 해둘래...더하면 나...잡혀갈거같아....근친오해받을지도 몰라...
난 순수하게!!!!!!!동생을!!!아낄 뿐이라고!!!!!!!!!!
사실 어느정도 이성이 돌아온것도 있고...
방금까지는 아파트단지 뿌셔버릴 기세였으니까....
지금은...TV 50개는 던져버릴 정도만..? 신나있어..
하지만 동생자랑은 계속할거야!
일단 동생 성격이 확실히 보이는 일화 하나 쓰자면
2년 전, 나랑 동생은 침대에 사이좋게
앉아서 저녁 늦게까지 TV보고 있었어.
근데 동생이 갑자기 배고프니까 간식 가지러 간다고 하면서 일어났다.
동생을 아끼는 나지만 귀찮은건 귀찮은거니까
응 그래서 동생한테《누나것도!》스킬을 시전!
[[동생(는)은 《니가 갖다먹어》스킬로 위협해왔다]]
[[누나(는)은 풀이 죽었다]]
약 3분후...
[[동생(는)은 《이거라도 먹든가》를 시전했다]]
[[누나(는)은 바나나를 얻었다]]
[[누나(는)은 사망했다. 마을에서 부활하시겠습니까?]]
안갖다줄것처럼 욕 막하더니이이ㅣ이이 직접 갖다먹으라더니이이이이 그렇게 툭 던지며어어언
응 내 심장에 스트롸이크으으으으으으
가끔 저런다고오오오오 츤데레냐ㅏ아
츤데레지이ㅣ이아니면 시발데레냐아ㅏ아아
아씨 저거 내 취향이란 말야...왜 내 취향만 저격하는데....
덧붙이자면 내 성격취향은 스리슬쩍 잘챙겨주는 사람이야...무심한척 아닌척 그러는게 좋잖아..
근데 그런 얼굴로 그런 행동해오면 누나 죽는다.
동생만 아니었어도 고백하는건데!! 유감이네!!!!
최근에는 동생 잔소리가 늘었다.
전기세 아껴야하니 불꺼라 밥먹어라 시끄러워.
근데 뿌듯해...아 얘가 이런 소리 할 정도로 컸구나..
어렸을땐 내가 밥 먹여주고 옷도 입혀주고 씻겨주고 그랬는데...저절로 회상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동생은 빨리 움직이라고 또 잔소리...
요즘 모종의 일이 좀 있어서 그렇게 잔소리하기 시작한건데말야..
두달쯤 전만 해도 아침에 어땠냐면
내가 7시에 딱 일어나서 동생깨우고나서 바로
밥차려놓고 바로 씻으러 들어가면 그 사이 동생이
밥먹고 내가 나올 때 화장실 들가서 씻고 준비한다.
근데 지금은...
동생이 7시 20분까지 안일어나는 날 깨우고는
혼자 밥차려놓고나서 먹고 씻고 나온다. 그러고나서
7시 40분까지 폰하면서 뒹굴거리고있는 내게
밥먹어! 라든가 준비안해? 라든가 학교안가?등등
잔소리를 하면 난 그제서야 움직인다.
이야...누나로서 돌봄만 받는거같아 면목없네에
고칠 생각은 없지만
누나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한사람 몫을 충분히 한다는걸 알았으니..
잔소리하는게 왜 그렇게 귀엽지? 사실 듣다보면
뭔가 신나져서 계속 해줬으면하는 마음에 더
농땡이 피고있는것도 있어...미안해..
그리고 난 알고있다.
우리 동생도 날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주려고하는거. 아무리 화나도 때리지않아. 장난으로 가끔 툭툭
치긴해도 하나도 안아프다. 나한테 안좋은 말했다는거 알면 장문의 사과문자도 보내.
이런데 어떻게 내가 자랑하지않을수가있어.
어떻게 막 대해. 아껴주고싶어지잖아.
내년이면 졸업해서 난 집에 없는데 떨어질 생각하면 걱정되서 죽겠다. 요즘 문득문득 생각나는게 1년 늦게 태어날걸이야. 3살 차이라 동생이라 같이 학교
다녀본건 초등학교 때밖에 없다고?
이대로면 위에 구멍나버린다ㅏ
얘가 약간 호구기질이 있어서 사고 휘말리기
쉬우니까 더 걱정된다. 나야 사람들한테 몇번 데이고나선 관계 쌓는거에 조심하는 편인데 얜 아니란
말야..어떻게 당해놓고도 호구에서 벗어나질
못하니..친구도 많고 주변에 사람은 더 많고 동생
인간관계에 내가 끼어들면 안되는건 알지만
알지마ㅏ안!! 정 많고 배려심 많은건 좋아!!!
하지만 요즘 세상 각박한데 혼자 살 수 있을까앗..
누나는 걱정됩니다...근데 중3씩이나 되고선
아직도 순수하다는거에 잘자라줘서 고마워...
역시 귀엽잖아...
밖에 나가면 내가 어려보이고 키도 작으니까
자주 동생취급, 동생이 오빠 취급받는데
그럴 때마다 엣헴하는 표정 지으면서 뿌듯해하면
말야...귀여워ㅓ어어어어
아 이제는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스스로도 모르겠어
중요한건..귀여워어어어어ㅓ 내 동생 귀여워ㅓ어
사실 내가 자주 이런 상태로 친구들한테 동생자랑
하다보니까 이젠 이런 이야기 안들어준다...
자랑할건 계속 갱신되는데 아무도 안들어준다고...
애석하다.
동생자랑 계속하려면 새 친구를 사귀어야하는건가
내가 이러는 것처럼 동생도 내 자랑 해줄까..
아마 안하겠지...내가 동생 이야기하면 뿌듯해하는 것처럼 동생도 내 이야기하면서 뿌듯해 해줬으면.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그러면 동생한테 있어서 자랑스러울만한 좋은 누나가 되어줘야겠지. 응 입시 취직 무조건 성공한다.
다이어트는 음...힘..내볼게...
내 동생 내가 위험하면 또 적극적이 되니까
그게 또 귀엽고 믿음직하다.
생각해봐? 업어키운 동생이 위급한 상황에서 날
지켜준답시고 애쓰는데 얼마나 귀여워.
근데 또 확실히 지켜주니까 감개무량하면서도
신뢰감 파파팍들잖아...
실제로 전에 한창 스토커에 시달리고있을 때
내가 아는데서, 모르는데서 보호해주고있더라
내 동생이. 아 정말 전생의 나 뭐했냐.
뭐했길래 이런 복을 얻었냐.
진짜 행복해서 죽을 것 같잖아ㅏ....
중증 브라콤인거 자각하고있지만
이런 동생 귀여워하지않고 배길 수 없잖아!!!!!
사람인 이상!! 뇌가 있는 이상!!
두번째 쓰는거지만 진짜 애가 결혼하면 울어버릴것
같아...진짜 누가 될지는 몰라도 동생 데려가려면
잘해달라굿...나도 잘해드릴테니까앗..
아 아냐 동생이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분명 그 사람도
좋은 분일거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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