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7/07 00:09:33 ID : ula4JXy1DBw 0
지역이 떨어져 있는 친구라 애기낳았을때 보고 처음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10살짜리 남자앤데 말도 안통하고.. 애가 우리 집에 오자 마자 프라모델 허락도 없이 꺼내서 조립하고. 이미 꺼내고 있어서 할수 없이 조립해서 가져가~~ 해줬는데. 조립하다 잘 안돼니까 그냥 내버려 두더라. 가고 나서 살펴보니 억지로 뜯는다고 플라스틱이 막 허옇게 부러지기 직전인 곳도 있고.. 넘 속상해서. 그것만이 아니구. 컴퓨터도 마음대로 만져서 게임 막 틀어서 하고. 냉장고 자석도 막 건드리고 후레쉬 같은게 탐났던지 자기 갖겠다고 하는거야. 아빠가 주신거라 그건 못주고 다른 걸로 줬는데 무엇보다 친구가 애를 안 말리더라. 참나... 게다가 다들 가고 나서 며칠 지났는데 책장 청소 하다 보니 거기 세워놨던 건담 뿔을 부러뜨려서 옆에 놔뒀더라. ㅎㅎㅎ 그리고 다른 장난감도 작은 부속을 비틀어 뽑아서 옆에다 둔거야.. 내 생각에 ADHD 같기도 하고.. 애를 너무 풀어 키우는 친구가 문제인 것도 같아. 이게 5~6년 전인데 지금 우리 조카가 10살이거든. 너무 천지차이라 생각이 나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해놓고 천역덕 스럽게 가버린 아이랑 그 부부 생각하면 기분이 별루야.
2 이름없음 2018/07/07 00:19:56 ID : U3QoE1a8o1y 0
어른들도 애들이 다 그런거라고 이해하라고는 하지만... 나는 어릴 때부터 엄하게 교육 받고 자라서, 남의 물건은 함부로 손 대는 거 아니라고 배웠거든. 그래서 남의 집 가면 절대 아무것도 안 건드렸어. 소파 앉는 것도 눈치 보고 앉았고.. 뭐 만질 때도 주인 허락 받았고.. 5살만 되어도 그런건 교육 받으면 알 나이야. 부모가 그런 쪽으로는 교육을 영 안 시키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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