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고민들을 가족,친구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나 혼자 참아야 할때

부모님께 용기 내서 말 했는데 무시 하거나 동성애를 비하할 때

교회 다니는데 매주마다 동성애는 악이라고 없어져야 한다는 소리 들을 때

세상에 동성애가 너무 적게느껴질때 내 짱궁을 과연 찾을수 있을지 의문이야

외부 다시 말해서 사회에 나가서 일하는데 남자친구 있어요? 할 때 고민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여자친구라고 말은 못하고 ㅠ

유튜브 좋아해서 자주보는데 유튜브에서 아무렇지않게 동성애혐오 하는 영상이 인기동영상이라니 너무 충격이다...

갱신

겁나 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이 나한테 언제 남자친구 생기냐고 물어볼때

좋아하는 사람이랑 잘 될 확률이 더 적다는 거

나는 라0브0 갈 때....

당당하게 말하고 다닐 수 없는거 . 전에 배경 해놨다가 들켜서 애들이 누구냐 그랬는데 걍 친구라 그랬다....

또 좋아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 때

갱신

헤테로였으면 누가 봐도 "완전 쌍방 썸이네 각이네 마음있네 잘해봐라 ㄱㄱ" 소리 들을만큼 달달한 분위기와 플러팅이 오가는 사이인데 우정일 때

진짜, 아무 생각도 없어?

좋아하자마자 포기해야겠단 생각부터 들때 이젠 여자 안좋아하냐는 말을 들었을때 고칠 수 있다라는 말을 들을때

지금은 뭐하시는지 모를 자주 갔던 블로거분이 좋아하는 남자배우 스킨 하시려다가 게이로 오해받을까봐 포기했다 말씀하실 때 그분은 이성애자 남성이기 때문에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없어진 세상이라도 성적 지향을 오해받는게 좋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참...... 남이 뭐를 좋아하건, 그 감정의 종류가 무엇이건 간에 그것의 종류를 어떻게든 알고 이것은 좋다 저것은 나쁘다 규정하려들고 뭐뭐는 불가능하다~ 이런 사람들의 태도가 짜증나 내 경우만 봐도 양성애자이지만 누군가를 좋아할 때 연애감정인 적도 있고 존경이나 단순히 정이 가는 마음인 적도 있었는데 어쩌면 나중에 친구가 생겼을 때 내 성적 지향때문에 남들이 그걸 연애를 숨기려 하는거라고 지레짐작한다면? 그러면서 괜찮아 그건 나쁜 것도 부끄러운 것도 아니야라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끔찍할거 같아

갱신

성정체성 성지향성 레이블링하는 건 그냥 나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참고용이지 그거에 얽매이고 싶진 않지만 나열해보면 아 나는 진짜 소수구나 싶을 때가 있음ㅋㅋㅋㅋㅋ 나랑 비슷한 사람만이 나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단 생각

고작 씁쓸정도가 아니었지만, 부모님께 들켜서 강제로 헤어지고 연락도 못하게 협박할때

게임에서 게이가 욕처리처럼 **이렇게 나올때... 어이없더라

갱신

나 결혼 못하는데 계속 결혼얘기 나올때

내 여자친구를 친구들한테 남자친구로 바꿔서 말할때

아무도 시비 안 털어서 그런가 아웃팅 사회적시선 다 재쳐놓고 결혼못하는 게 제일 슬퍼 난...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데 왜 결혼을 못해...? 진짜 이해할 수 없다 왜 이런 거에만 여야가 한마음한뜻인데ㅋㅋㅋㅋㅋ 좆같은 기독교가 좀 사라져야 좀 나아지나?

짝녀가 다니는 교회에서 퀴어혐오 오지게 할 때

누구 좋아한다고 아무한테도 못 말할 때, 내가 주위에도 계속 그분 보고싶다, 너무 귀엽다, 좋다 라고 진심을 대놓고 말해도 사랑이 아닌 동경같은 걸로 여길 때.

>>226 아 진짜 공감ㅠㅠㅜㅠㅜㅠ이거때매 허언도 아닌데 개연성 위해 거짓말 보태고 있어ㅠㅠㅜㅠ

둘도 없이 소중한 사람이 부정하면 내가 이러면서 까지 남을 사랑한다는게 대견하면서도 너무 슬퍼

첫짝사랑의 성별을 바꿔말해야할때

친구들은 결혼하고 애낳고 행복하게 잘사는데 그 무리중 남는건 나혼자고 결국 얻을수없는 행복이라는것을 느낄때 이런 내현실이 너무 비참하다 살고싶지않다는 생각많이든다

나는 사람 대우 못 받을때.. 왜 내가 우리집 개보다 못한 대우를 빋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왜 게이에 모자이크가 붙는가 진짜 날 그걸로 가릴 정도로 보기 싫었던 거니

ㄱㅅ

좋아하는애가 남자애라고 말해야될때

짝녀랑 다시 친구하기 위해 사랑을 포기할때. 가끔 문득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 다음 생에는 꼭 남자로 태어나서 지금보다 더 많이 자유롭게 사랑해줘야지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 너라서 차라리 내가 남자이길 바라

동성이 잘해주고 진짜 계속연락할때 자꾸 기대하게 되는거 넘씁쓸하다

누구 좋아한다고 친구한테 말못할때 내가 좋아하는 성이 이성이였음 말했을텐데 동성이라서 숨기는 날보면 씁쓸해

남녀간이였으면 충분히 썸이라고 불릴 수 있을 만한 상황인데도 그냥 우정일때

>>242 오진다... 이거지

고백 못 할때

겨우 용기내서 부모님이랑 친구 한 명에게 말했더니 엄마는 여자 좋아하는 거 멈추라고 우시고 차라리 전재산 팔아서 해외에 혼자 살고 싶다 하시고 친구는 그걸로 나 놀릴때 가족의 평화를 위해 동성을 포기하고 이성으로 살고잇지만 친구가 가끔 동성짤 보면서 아~ 맞다 넌 이런 취향이잖아? 이러면 엄청 가슴 내려앉아

법적혼인신고 못하는거 빼고는 좋아~~

커밍아웃을 고민해야할때. 누구한테든 말하고 싶은데 어떤 애한테 말해야 이 사실이 '비밀'로서 까발려지지 않을 지 생각해야하고 따져보고 나서야 다시 커밍아웃을 미룰때.

>>245 그 친구는 뭐하는 애지?

일반들이 퀴어보고 겉으론 이해한다고하면서 마음속으론 동정심비슷한생각하는게 눈에 보일때

>>249 ㅇㄱㄹㅇ..

>>249 와 진짜 인정;

커밍아웃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막막할때

애인 부모님이 친구인줄알고 잘해주실때

엄마랑 대화하다가 가끔 이런쪽 얘기 나오면 아직 안바뀌었냐고 할때

알게모르게 친구들이 날 피하는게 느껴질 때

무성애자인데 다행히 주위 반응에 큰 스트레스는 받지 않지만.. 나는 연애감정 성적 텐션이 없는데 상대방은 그걸 오해해서 받아들일때 제일 난감해. 사람들마다 정하는 선이 다른데 나는 그걸 알아내는데에 특히 오래걸리고 신경도 많이 써야하고. 성애적, 연애적 감정없이 인간적인 호감을 표시하기 어려운게 제일 힘든것같아.

고백하기 무서울 때

들킬까봐 커밍아웃도 못하고 sns에서도 항상 조심하는데 그래서 연애할 경로가 없을때...

>>258 ㅇ ㅏ... 저도 똑같

아무래도 이쪽은 서로 만나는 경로가 접점이 전혀 없는 사람끼리 만나는게 많아서 애인분이 날 애인으로서가 아니어도 누군가에게 드러내는게 부담스럽다고 했을 때 좀.. 나한테도 친구들이 어떻게 만났냐고 하면 뭐라고 답 할 방법이 없어서 힘들어. 애인이 동성인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말 하지만 이것 저것 제발 안 물어봤으면 좋겠어.

남자한테는 여자 좋아한다고 까이고 헤테로한테도 여자 좋아한다고 까이고 레즈들 마저도 님자 좋아한다고 배척할 때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 만으로 경멸의 시선을 받게 될 지도 모른다는거?

내가 좋아해서 그 친구한테 괜히 피해 가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 때

좋아하는 가수들 노래 대부분이 헤테로가사일때 좋아하는 유튜버가 헤테로 연애할때 좋아하는 배우가 남자만날때

여자친구랑 잘 사귀고 있는데 주변 친구들이 넌 언제 연애하냐고 남소해줄까 이럴때 진짜 거기서 내가 얘랑 사귄다!!!!이럴수도없고...

문학시간에 많이 배웠던 ㅋㅋㅋ 관계에 있어서 이등시민이라는 인식을 스스로 지울 수가 없지.. 그만큼 자존감도 약해지고..

나는 짝사랑할 때가 제일 씁쓸한 것 같아 특히 상대방이 이쪽인지 모를 때 !! 그래서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한다 내가 남자였으면 뭐 티를 내거나 그랬을 텐데 할 수 있는 게 없어 그래서 좋아한다고도 못하지

지금 이순간

스레딕 하는 친구 찾았는데 제일 자주 가는 판이 어디냐는 질문에 머뭇거렸을 때...

이성애자들은 친구들한테 좋아하는 사람이나 연애 고민상담 받는데 우리들은 따로 이런 사이트에 들어와야 말할수 있다는거

짝사랑 중인데 내가 남자였다면 티라도 낼 수는 있었을텐데 이럴 때

사랑했던 사람이 우리사이는 법적 결혼도아니니까 언제든지 헤어질수있다고 말했을때 내자신이 퀴어인거에대해서 씁쓸하고 비참해졌어

갱신

매일매일

바이라고 엄마한테 커밍아웃 했는데 별 말 없이 있었지만 마음에 안 드는게 눈에 다 보이더라. 그러면 남자도 좋아할 수 있는거지? 라는 그 말이 날 좀먹었어. 여자도 좋아할 수 있는 나의 존재를 지워버리는 것 같아서. 지금도 생각날 때마다 많이 상처받아.

>>210 진짜다.. 나도 그때가 제일 씁쓸해

가끔 내가 평생 벽장에 있어야 할까? 어떻게 살아남아야할까

벽장으로 사는건 괜찮은데, 난 첫눈에 반하는게 없고 오랜시간을 보고 깊은 감정의 교류를 느껴야 비로소 사랑하는 데미섹슈얼인것 같아서, 남녀간의 사랑이라면 그래도 이루어지기가 더 쉬울텐데.. 동성이라 그냥 내가 좋은 친구.. 영원히 그거밖에 안되는거같을때

애인이 스킨쉽 요구할 때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외치기가 힘들때, 동성애자, 양성애자라고 욕 들을때, 아웃팅 당할때, 커밍아웃 했을 때 친구가 설마 자기도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면서 피할때.

당당하게 밖에서 다니기 좀 그렇고 주변에 말을 할 수 없는?

갱신

아웃팅을 한 사람보다 아웃팅 당한 사람이 더 욕 먹고 화두에 오를 때... 아웃팅이 범죄인 것도 모르냐고 ...ㅠㅠ

퀘스쳐너리랑 팬로맨틱 사이에서 고민하는데 상담할 사람이 없어

자연만남 어려운 거....

친구들 결혼하는거 보면 씁쓸하더라 나는 당당히 못말하고 자만추도 못하는데 쟤네는 어디서든 잘만나서 결혼까지하고..

난 벽장인데 내 정체를 알면 떠나갈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두려워 가끔씩 동성애자 이야기 나오다가 애들이 혐오발언 할 때도 애들은 내가 이쪽인 줄 모르고 하는 이야기니까 그냥 묵묵히 듣는 게 마음에 계속 쌓이기도 하고 가끔씩 애들이 장난식으로 넌 뭐야?? 하면 나는 같은 여자를 좋아하는 레즈라고 하면 또 앞에서는 이해해주는 척 하다가 뒤에서는 쟤가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 으 소름돋아 라는 말 나올까봐 그냥 무성애자라고 내 정체성을 숨겨야하는게 서러워

아웃팅 당했을때

미래에 생길 애인이랑 평범하게 못지낼것 같다 생각될때 다른 커플들도 같이 자는데 기본인데 왜 넌 그렇게 못맞춰줘? 기본적인 스킨쉽도 허락 안해줄거야? 같은 말을 듣게될수 있다고 생각하니 슬프네..

바이인데 레즈 쪽에서도 헤테로 쪽에서도 차별받을 때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걔가 상처받을 수 있다는 생각할 때 -내가 좋아해서 하는 연애를 하기 어려운 걸 알 때(=자만추가 불가능) -퀴어 관련된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내가 발언할 타이밍에 막상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생각이 안 날 때 -사이 안 좋은 애들이 나에 대해서 얘기할 때 다른 얘기는 전혀 신경쓰지 않더라도 "걔 여자도 좋아하잖아"라며 날 조롱하게 될 것을 우려할 때, 내가 욕 먹는 이유가 내 행동이 아닌 양성애자라서가 될 때

소문나서 손가락질 받을까봐 뭣도 못하겠는 거?

난 연애하는 무성애자인데 내 성격도 좀 무뚝뚝해서 남친이 내 마음을 몰라줄때 ㅎㅎㅎ 지금까지 만난 애들은 다 스킨쉽이랑 하트가 연애의 전분줄 알아 난 그런 걔네가 무서워서 한번도 실제로 못 만났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