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남친이 나 차단박고 다른애랑 연애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냐 (12)
2.고2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고 다녀. (9)
3.나 연애상담 좀 해조ㅠㅠ (36)
4.좋아하는데도 맨날은 연락 안할수도 있어? (5)
5.연애 상담 해줄래? (9)
6.연애는 대체 뭐가 나을까 (1)
7.ㅋㅋㅋ야 나 남친생겨따~ (3)
8.이것도 그린라이트인가?? (2)
9.첫사랑 (11)
10.고민이있어... (1)
11.전남친한테 연락하고싶어. (3)
12.집착하는 사람 어때? (1)
13.삭제 (7)
14.채팅에서 만난 사람 (5)
15.두남자때문에 너무 힘들어 제발 봐줘. (4)
16.너희는 짝사랑 하는 사람이랑 연락 할 수 있으면 할거야? (5)
17.내가 좋아하는거 눈치챘을까? (5)
18.중절 수술 하러 가 (35)
19.전 애인한테 하고싶은말 남기구가 (6)
20.착잡하다 얘기 좀 들어줘 (8)
2년 사귄 여친이 있어
나 군대 가고 나서 서로 어렵게 사귀게 됐고 걔는 나 1년 조금 안 되게 기다려줬어
서로 알게 된 건 내 친구 생일 파티에 있던 내 친구의 친구였는데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알게 된 사이
그 아이가 날 기다려준 것도 고마웠고 그냥 그 아이 모든 게 사랑스러워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잘해주려 노력했다
헛소리나 해서 미안하고 본론 이야기할게
여친이 바람피우는 것 같다 아니 피운다
이번에 비가 많이 오던 한 주에 여친 집에 가서 맛있는 거 사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가족 모임이 있어서 제주도에 간다더라 3일 동안
아쉬웠지만 잘 다녀오라고 했다
핸드폰으로 여기까지 쓰니까 렉이 걸려서 댓글로 이어서 상황설명 짧게 할게 제발 어떻게 해야 할지 좀 알려주라
여친 보내고 이틀 후 마지막날 여친 돌아오는 날이었다
공항으로 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안 와도 된다길래 그냥 집에 박혀 있었어
근데 내 친구한테 연락이 오더라
니 여친 상범이랑 있다고(상범이는 우리의 다른 친구고, 뒷글자만 바꾼 가명)
장난치는 줄 알고 주말에 술이나 마시자고 답장 보냈는데 진짜라며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주더라
배경은 제주도도 아니었고 여친 집 근처 영화관이었어
여친이 번화가에 살아서 내 친구가 놀러 가다가 우연히 봤다 하더라고
여친 공항 도착하는 시간도 아니었고 그때쯤이면 제주도에 있는 게 맞았다
사진을 봐도 믿기질 않아서 여친 집 근처로 무작정 차 끌고 갔는데 여친은 그새 어딜 간 건지 없었어
난 그래서 정말 비슷한 여자인가 보다 상범이 여자 생겼나 보다 이렇게 믿으려고 노력했고 믿고 싶었다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 담배만 찾게 되고
진짜 여친 있을까봐 두려웠던 마음이었던 것 같아
그래서 차에 빨리 타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차 타니까 저 멀리에 여자친구 있더라 상범이랑 같이
내 친구는 그때 화나 있어서 상범이한테 톡 보냈었고
근데 답장이 사귄 지 1년이 됐다더라 부럽냐며 같이 지내온 사진 몇 장 더 첨부해서 보냈더라
나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너도 스스로 알꺼야
남자친구 군대 끝날때까지 기다려준다? 그런경우 진짜 몇 없는거 여자들도 남자 군대 있을때 다른 사람들 많이 만난다.
결론으로 그럴땐 그냥 포기해라 만약 이번에 넘어가도 계속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수가 있어 .
이런게 한번 두번 계속 반복해서 일어나면 진짜 미쳐버린다
여친은 내가 알고 있는지 아직 몰라
말 안 했어 그냥
헤어지기 싫어서
내 친구 시켜서 상범이 입단속 부탁했다
방금 만나고 집에 들어오는 길인데 아무래도 너무 착잡해서 안 되겠다
어떻게 해야 해? 이대로 헤어지기엔 내가 이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한 번 솔직히 말하고 용서해주면 헤어지고 나한테 돌아오진 않을까
어떡해야 하냐 해결책이든 뭐라도 말해주라 너무 답답하다
이 애를 포기한다고 내가 안 미칠지가 궁금하다
이 아이의 웃음이나 행동들이 지금도 이리 진하게도 생각 나는데 연을 끊어 버리면 괜찮아질까
솔직히는 그냥 나 하나 눈 감고 알아서 헤어지겠지 마음으로 쭉 모르는 체하고 싶기도 하다
그게 우리 관계에 나을 것 같아서
내가 바보같은 건 알지만 미치겠다 진짜
나 왜 이러냐
나는 23살이고 여친은 24살이다
나도 알아 내가 현실에 이성적으로 대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
제발 따끔한 충고도 괜찮으니까 나 스스로 좀 깨우치게 해주라 얘들아
힘들다
스레주 마음 이해해 ..
나도 지금 남친이랑 좀 사이 안 좋은데
이 사람 없어지면 이 사람 표정, 눈빛, 웃던 얼굴, 화난 얼굴, 날 보던 미소, 장난치던 몸짓 하나하나 다 생각나서 억장이 무너져 죽고싶을 때가 많아
시간이 해결해준다는데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위로인가 싶기도 해
그렇다고 난 연애를 처음 하는 것도 아닌데 (스레주보다 나이도 많아)
이토록 간절하게 사랑한 사람은 지금 남친이 처음이야
얼른 사이가 회복돼서 처음처럼 원래처럼 다시 잘 지냇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야 나는
나도 힘들다고 너무 내 말만 해놨네 .....
근데 스레주야 ! 너랑 나랑은 상황이 조금 다른 힘듦(?) 같아
니 여친은 딱 그까지인 사람이었던 거야
그만큼의 배려가 있고, 그만큼의 인성인 거야
바람. 한번도 안 피는 사람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어
이건 3번 연속 바람피는 남자들만 골라만났던 내 경험담 ㅎ
너무 좋아도 아니면 아닌거야 스스로 깨닳을 때쯤 정말 너덜너덜해져있을걸 ?
힘내 스레주 ! 그리고 너를 생각한 좋은 결정 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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