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자들은 이쁜여자 다가와도 관심없는 사람은 관심없나? (2)
2.썸만 몇개월 탔다가 손절당했다 (6)
3.ㅠ (8)
4.. (1)
5.솔로로 사는거 (3)
6.너네 연상연하동갑 중에 뭐가 제일 좋아?? (42)
7.짝사랑 끝 (1)
8.장거리연애 (23)
9.나는 왜 이런 사람만 좋아할까 (3)
10.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 말했어 (9)
11.중학생 때 이런 연애 해보는거지 머 (1)
12.헤어져야할까? (6)
13.찐 남사친이냐 아니면 그 사이에 썸일까 (14)
14.얘들아 랜연 싸럽 어케 생각함 (27)
15.애들아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 제발 알려주ㅜ ㅠㅠㅠ (1)
16.다이어트 좀 해 본 레더들!!!!!!! (14)
17.나 좀 도와줘.. (2)
18.생애 최고의 연애 썰 (35)
19.애인이랑 대화하는 법좀 알려주라.. (2)
20.짝남 (1)
2
이름없음
2018/07/19 23:01:42
ID : 2mk4JVaoINy
0
아무도 안읽고 있는것같으니 맘편히 시작할께!
일단 그때로 돌아가 보자면 고등학교 2학년이였어.
나는 그때 철없이 교생선생님을 좋아하고 있었어. 내가 18살이고 그 쌤이 24살 이셨는데 일단 연상이기도 했고 외모도 훈훈하시고
성격도 착하셔서 인기가 무척이나 많으신 쌤이었어. 나는 공부에 열정을 쏟다가도 정신차리면 그 쌤 덕질?을 했어!
게다가 그 쌤이 우리반 담당 교생쌤이셔서 내 심장은 하루종일 요동을 쳤지.
3
이름없음
2018/07/19 23:06:29
ID : 2mk4JVaoINy
0
그 요동을 못참고 나는 본격적으로 선생님께 들이대기로 결심했어. 어쩌다 이렇게 막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땐 분명 제정신이 아니였던것 같아 ㅋㅋㅋㅋ
아무튼 난 쌤한테 끊임없이 대시를 했고 쌤은 항상 웃으시며 은근슬쩍 빠져나가셨지..
하지만 그 정도로 포기할 내가 아니였기에 한 3주동안 열심히 대시를 했지만 결과는 처참했어.
4
이름없음
2018/07/20 14:53:13
ID : e0smJTQturg
0
보고있어~
5
이름없음
2018/07/20 15:44:33
ID : nvbilvbcljw
0
보고 있어!! 다음~!
6
이름없음
2018/07/20 23:11:18
ID : 2mk4JVaoINy
0
헉 고마워!! 방금 와버렸다.. 이어서 쓸께,
정말이지 3주동안 안해본게 없었어. 쉬는시간 일부러 마주친다던가 선물을 준다던가
연락한다던가 살짝 찌질하지만 열심히 매달렸어. 근데 선생님은 사제관계 이상으론 정말 나를 생각하지 않는지
절대 안받아줬어
7
이름없음
2018/07/20 23:16:17
ID : 2mk4JVaoINy
0
그런 단호한 모습도 고2시절 내게는 어떤 매력으로 느껴졌었나봐. 보면볼수록 좋았고 계속 생각나고 ,, 내 감정은 깊어져만 갔어.
그렇게 슬슬 시간이 흘러 교생쌤이 떠나야하실 시기가 와버렸고 나는 눈물 콧물 다 쏟으며 그 쌤을 놔주..긴 무슨.
오히려 찬스라고 생각했어. 이제 사제관계가 아니니깐 좀더 편하게 다가갈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8
이름없음
2018/07/22 23:24:35
ID : o7xU3O1inRv
0
옹야 계속 해줘
9
이름없음
2018/07/23 01:26:33
ID : 2q440ts2lbg
0
머얔ㅋㅋ 궁금하자나!
10
이름없음
2018/07/23 09:46:29
ID : 5aq5dO3xvim
0
계속 얘기해죠ㅠㅠㅠ
11
이름없음
2018/07/23 23:33:37
ID : 2mk4JVaoINy
0
헉.., 봐줘서 고마워....!
사제관계가 아니니 저 편히 다가갈 수 있다는건 순 내 착각이었어. 사제관계가 아니니 더 다가갈 구실이 없었고 성인인 쌤과 미성년자인 내가 함께 다니는게 시선이 좀.. 그렇잖아..., 그래서 나도 한동안은 포기하다싶이 지냈어.
12
이름없음
2018/07/23 23:39:28
ID : 2mk4JVaoINy
0
그래도 곧 정신차리고 쌤과는 자주 연락하며 2년을 빡공을 했지. 그 2년간 쌤은 너무너무 고맙게도?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으셨어. 그렇게 나는 성인이 되어 쌤에게 정식으로 대시를 시작하게 되었어.!
13
이름없음
2018/07/23 23:40:49
ID : 2mk4JVaoINy
0
이렇게 보니깐 글이 엉망진창인데 요기 까지의 이야기는 쌤과의 첫만남을 소개하기 위한 글이었고 지금부턴 추억을 살려보며 최대한 깔끔하고 필력에 영혼을 담아 써볼께.
14
이름없음
2018/07/24 10:02:40
ID : Qlcmq0nA0mn
0
두근두근
15
이름없음
2018/07/25 02:16:44
ID : 2mk4JVaoINy
0
이런글에 두근두근 해줘서 고마워ㅠㅠ
16
이름없음
2018/07/25 02:22:08
ID : 2mk4JVaoINy
0
암튼 내가 다니게 된 대학교는 사범대로 내가 꿈꾸는 직업은 과목은 다르지만 쌤과 같은 고등학교 교사야.
딱 성인이 된 첫날에 아무생각도 안났어. 친구들이 술먹자는 ㅇㅒ기도 내팽겨치고 무작정 쌤한테 전화를 걸어 말했어.
제발 술 한잔만 같이 마셔달라는 식으로. 우리 착한 쌤은 또 내 말을 들어주시고 우린 근처 술집에서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됬어.
17
이름없음
2018/07/25 02:24:10
ID : 2mk4JVaoINy
0
후에 내 부탁을 왜이리 순순하게 들어줬냐고 물어보니깐 자신도 그날 할일이 없었고 그냥 혼자 있기 외로워서 마셔줬다고 얼버무리는데 끝까지 이유 안말해줌..;
18
이름없음
2018/07/25 11:12:30
ID : AY5RBfbB9dw
0
호에에이에에에에ㅔ이에 더해죠ㅜㅜㅜㅜ
19
이름없음
2018/07/25 13:26:59
ID : ffe7tdwlgY8
0
이거 너무 셀렌다ㅠㅠ
20
이름없음
2018/07/25 19:56:59
ID : mLbxwlfTV83
0
레주 어딨어 ....
21
이름없음
2018/07/25 21:23:09
ID : ldzSMqkq2Mn
0
와 실제로 이럼일이 일어나는구나... 영화같다 광광
22
이름없음
2018/07/25 22:01:08
ID : 2mk4JVaoINy
0
미안..이제 왔다! 현재는 일을 해서 늦게 들어올수도 있어.!
23
이름없음
2018/07/25 22:25:57
ID : 2mk4JVaoINy
0
쌤과 나는 마주보고 앉아, 잠시 좀 어색하게 있었어. 그동안 간간이 연락은 했지만 실제로 만난건 2년만이었거든.
하지만 이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였고 술이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풀리기 시작했어. 서로 그동안 사는 얘기도 하고 내가 대학 합격한 것도 애기하고..
보통은 2년정도 안만나면 두근거림이 좀 사라진다던가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던가 그러잖아. 근데 난 2년이 지난만큼 더 좋아지더라..
얘기도 하고 술 마시는데 나는 그날 술을 처음먹었기에 내 주량도 술의 참맛? 도 몰라서 그냥 있는대로 (엄청 썼는데 이게 어른의 맛이구나 하며) 마셨어. 그러자 취하면 안된다고 내 손목을 살짝 잡으면서 말리는데 이런 쏘 스윗한 남자가 있을까.. 쌤앞에서 얼굴 빨개지고 심장은 요동치고ㅠㅠ
24
이름없음
2018/07/25 22:26:55
ID : oZfSJV9a3wk
0
ㅋㅋㅋㅋㅋ너무 귀엽댬
25
이름없음
2018/07/25 22:35:04
ID : 2mk4JVaoINy
0
쌤이 왜 얼굴 빨개졌냐고 아프냐고 물었는데그냥 취기 오른거라고 둘러댔어//
그러고는 아무 이유없이 술만 마셔댔는데 솔직히 난 이때부터 깨달았어. 나는 술꾼이구나.. 진짜 술마시는데 쓰다가도 미묘한 매력이 있어서 계속 마시게됨..ㅠㅠㅠ 이땐 주량을 몰랐으니깐 그냥 마셔댔는데 그러다 결국 취했어.. 취해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술집이 우리 집 근처라서 쌤이 날 업고 데려다 줬는데..
엄마 많이 놀랬겠지.. 다큰 딸이 술 취해서 외간 남자한테 업혀왔으니깐.. 후에 죽도록 혼났어;;
26
이름없음
2018/07/25 22:35:50
ID : 2mk4JVaoINy
0
고마워 ㅋㅋㅋㅋ
27
이름없음
2018/07/26 16:40:51
ID : 5aq5dO3xvim
0
또해죠ㅠㅠㅜ
28
이름없음
2018/07/27 00:25:24
ID : 2mk4JVaoINy
0
왔어! 미안 너무 늦은 시간이려나//
계속 풀어볼께!
29
이름없음
2018/07/27 00:28:21
ID : ii07fe0pWi4
0
궁금하다
30
이름없음
2018/07/27 00:29:08
ID : 2mk4JVaoINy
0
그일이 있고 나서 한동안은 썜한ㄴ테 연락을 못했어. 내가 너무 바빴거든.., 학교 입학 준비도 해야하고 자취방이란 여러가지 정리한다고 정신없었어. 그렇게 정신없이 몇달을 보내고 난 후 난 쌤이 다녔던 사범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했어. 학교에 딱 들어선 순간 기분이 복잡미묘하더라고..
여기가 쌤이 다녔떤 학교라 생각하며 설레기도 하고 나도 쌤과 같은 길을 걷는구나 하며 혼자 여러 생각도 하고
뭔가 쌤과 내가 다 가까워 졌다는 망상에 빠져들기도 했지..
31
이름없음
2018/07/27 00:30:47
ID : 2mk4JVaoINy
0
이런 허접한 연애글 봐줘서 고마워ㅠㅠ 열심히 써볼께!
32
이름없음
2018/07/27 01:08:29
ID : 2mk4JVaoINy
0
그렇게 대학생이 된 나는 당당하게 썜한테 연락하며 말했어. 나랑 데이트 해달라고..쌤이 눈치 채셨을 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예전부터 쌤을 좋아했다. 나도 이제 성인이고 쌤한테 당당하게 대시 하고 싶다~ 막 이런식으로. 쌤은 얼떨떨해 하시면서 조심스레 거절했지만 내가 거기서 포기했을리가!
제자이자 후배랑 하다못해 밥 한번 먹는 것도 힘드냐고 땡깡아닌 땡깡을 부려서 겨우겨우 데이트 약속을 잡았어! (이제 생각해보니 쌤 성격이 참 보살이신듯..)
33
이름없음
2018/07/27 01:28:40
ID : 2mk4JVaoINy
0
약속을 잡고 나서 난 정신을 못차렸어. 너무너무 기대되고 설레서! 시내에 가서 데이트 때 입을 옷도 잔뜩 사고...잡담은 여기까지!
본론을 다시 시작할께. 드디어 데이트 당일이 되고 나는 한껏 꾸미고 나서 쌤을 만났어! 정말이지 그날 본 쌤은.. 흰 셔츠에 가디건... 검은 바지를 입은...전혀 20대 후반으로 보이지 않는.. 그런 자태였어.안그래도 쌤이 키도 꽤 훤칠하고 잘생겨서 그런지 옷발이 되게 잘받았어//
어쩌다보니 쌤 자랑을 하게 되었네..ㅎㅎ
34
이름없음
2020/08/30 20:11:44
ID : SE2q5dXBwHu
0
얘 어디겄냐...
35
이름없음
2020/08/31 02:41:22
ID : ja79inSFeJR
0
소설 내용 고갈로 튄거 아니냐ㅜㅋㅋㅋㅅㅋㅎㅋㅎㅋ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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