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질문이... 있어,,, (4)
2.짝녀가 남자친구가 있긴 한데 (10)
3.고양이상/강아지상 (32)
4.애증하는 헤테로 짝녀. (98)
5.상대를 좋아한다는 거 그거 기분이야? (10)
6.내가 동성애자인 걸 확신하게 된 계기 (10)
7.애인이 본인과 친구 중에 선택하라고 했어 (6)
8.나 여잔데 남자가 되고싶어 (13)
9.짝사랑인지 우정인건지 모르겠는데 들어줄 사람 없어? (13)
10.좋아하게 된 계기 (7)
11.나 레즈인데 지금 사귀는 애인한테 그렇게 감정있진않아... (4)
12.혹시 퀴어 종류 (?) 그런 글이나 그림 있는사람 공유해줄 수 있어? (2)
13.동성애란 과연 무엇일까? (5)
14.으악 진짜 너 무 슬퍼ㅜㅜㅜ ㅜ ㅜㅜ ㅜ (1)
15.나 차였어 (3)
16.너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고찰 (7)
17.그아갸악 친구 어떠케 사귀냐 (3)
18.어떻게 하면 좋을까 (7)
19.자꾸 꿈에 나와 (3)
20.판에 동성애자들 정신병자라고 하는거 웃기지않음? (7)
1
A
2018/07/22 19:04:12
ID : mldvbhhwHyN
1
짝사랑 일기.
내가 포기하거나 우리가 이어지는 날까지 계속 쓸 예정.
너무 심한 잡담이나 흐리기만 아니라면 난입이나 조언등등도 괜찮아.
2
A ◆qY02tunDvyE
2018/07/22 19:12:43
ID : mldvbhhwHyN
0
뭐 부터 써야할까.
여기다 써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학업, 가정, 미래(진로) 등의 불안과 SNS에서 일어난 일에 현실까지 이어지는 PTSD에 끝내 우울증까지 오고 자해도 시작하고... 그은지 하루밖에 안 돼서 너한테 들키고 자해 끊는 거 도와줄 수 있냐고 하고 네가 도와준다고 하고 생각보다 너랑 나는 그렇게 아예 아무렇지 않는 사이는 아니었네.
사실 많이 두려워. 나는 잘난 사람도 아니고 현실이 잔인하다는 걸 어렸을 때부터 누구보다 뼈저리게 알았다는 사람인데 어느순간 갑자기 이렇게 무너지니 네가 겉과 다른 내 한심한 모습에 실망하고 떠날까봐.
네가 나와 같은 시간에,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 하나에 모든 부정들을 버텨내고 있다는 걸 너는 모르겠지. 아마 앞으로도 모를 거고.
어느 순간부터라고 하기에는 나는 너무 잔잔히 너한테 스며들고 있었어.
그리고 그 확신이 서는 동시에 너한테 사랑받기에는 나는 너무 보잘 것 없는 현실도 같이 깨달았지.
네가 퀴어냐 아니냐의 여부를 떠나서 너는 연애자체에 관심이 없으니까.
나는 너와 친해지기라도 위해서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에 관심을 가져보기도 했는데. 물론 그 전부터 관심이 가던 아이돌이기도 했지만... 무튼 나는 네 옆에 조금이라도 더 서있을 자격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데 너는 항상 몰라주더라.
3
A ◆qY02tunDvyE
2018/07/22 19:18:00
ID : mldvbhhwHyN
0
사실 알아봐주지 않았으면 하는데 또 내심 알아봐줬으면 하는 게 참 웃기다.
너는 생각해봤어? 그 사람의 감정의 종착점이 나였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
하루는 이상하게도 운이 좋았던 건지 네 기분이 좋았던 건지. 시험 끝나고 방학식만 남은 나날에 수업시간에 영화나 보던 때에.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우리반 애들이 서로 자리를 바꾸고 하던 때에. 내가 티비 앞 네 옆자리에서 같이 영화를 보던 때에.
네가 그때 내 어깨에 기댔던 거, 내가 잠깐 졸려서 엎드렸는데 그 위에 네가 또 엎드렸던 거, 간지럼을 많이 타서 귀에대고 말하지 말라고 하니까 네가 귀에대고 속닥거리는 장난쳤던 거.
그 날 하루는 유난히 너와 가까이 있었던 날이었었는데.
나한텐 정말 특별하고 아끼는, 매일 반복되었으면 하는 날인데.
너한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하루 중의 순간 뿐이겠지.
4
A ◆qY02tunDvyE
2018/07/22 19:23:36
ID : mldvbhhwHyN
0
사랑이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네가 가장 먼저, 그리고도 많이 떠올리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5
A ◆qY02tunDvyE
2018/07/23 10:36:00
ID : mldvbhhwHyN
0
학교를 방학한 지 벌써 4일 째.
다행히 학원은 방학이 아닌지라 잠깐 동안은 널 볼 수 있겠다.
물론 너는 그런 생각따윈 하나 안하고 방학인데도 학원을 가야한다니. 하는 생각이겠지만...
빨리 학원을 가서 널 보고싶다.
잠깐 널 보는 시간이 줄었을 뿐인데 이렇게 삶이 무료할 줄은 몰랐어.
이렇게 보니까 엄청 집착하는 또라이같네... (음....))
모르겠다. 오늘은 왜 이렇게 유난히 지치는 것 같지?
그냥... 너를 포기해야겠다 하면서도 어느순간 또 의미부여하는 순환에 이젠 너무 지쳤어. 그러면서도 속마음은 계속 제자리고.... 진짜 나 진전 하나 없구나.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6
A ◆qY02tunDvyE
2018/07/23 21:42:37
ID : mldvbhhwHyN
0
보고싶어.
7
A ◆qY02tunDvyE
2018/07/25 10:06:07
ID : mldvbhhwHyN
0
요즘따라 꿈을 2, 3개씩 꾸는 것 같다. 오늘도 그랬던 것 같은데 두 꿈이나 네가 나왔어. 하나는 너랑 나랑 둘이서 얘기하는 거였는데 기억이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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