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이차 33살나는데 한쪽에서 키스한 의도가 뭘까 (11)
2.진짜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일까 너무 힘들어 도와줘 (5)
3.헤어져야 할까? (6)
4.살아보니까 첫 스킨쉽때는 (4)
5.이누나는 날 좋아하는걸까? (3)
6.다들 남사친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 (2)
7.두고두고 못잊을 첫사랑 얘기 풀게 (43)
8.나 고민 있는데 좀 들어줄래? (7)
9.내 고민좀 들어줘.. (2)
10.동거했던 사람이나 하려고 하는 사람있어? (6)
11.이거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겟는데 너무급해서 여기다가 써본다 .. (27)
12.나만 소름돋는걸까.. (11)
13.설렜던 썰 풀구 가 (3)
14.원래 본인이 겪은 연애경험이 최고인것임 (4)
15.혹시 일본 남자 만나 본 사람 있어? (6)
16.10년지기 교회오빠를좋아하게됬어. (9)
17.13년지기 소꿉친구랑 고민좀 들어주라 급해ㅠㅠㅠ (11)
18.남자가 결혼까지 생각했어도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 (15)
19.다시는 보고싶지않는 너에게 (11)
20.힘들어, 계속 자책하게돼 (6)
어...이걸 여기다 써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들어줄사람있니?
아까 미혼모 스레보고 용기내서 적어볼려고하는데 들어줘서 고마워!
음..일단은 나도 미혼모고 그 스레주하고 다른게있다면 이미 아기 출산해서 아기가 5개월째라는거? 그거인것같네ㅎㅎ 암튼 내 이야기 시작해보면 나랑 걔랑은 4살차이고, 난 27살. 걔랑은 26살에 처음 만났어
원래는 걔랑 그냥 아는오빠 동생사이였고, 아 내가 걔라고 하는건 개..라고부르고싶은데 그건 좀 격하니까 그냥 걔라고하는게 나을것같아서ㅎㅎ 여튼, 한 2년간 알기만했지 연락을 그렇게 주고받지는않았어
근데 26살 봄때쯤? 연락이 되게 활발해졌지. 내가 그때로 돌아가면 난 그 연락을 씹었어야했었어. 그게 다 여친이랑 헤어지고나서 수작부리는 걔의 수작일줄은 몰랐지. 그렇게 연락주고받다가 만나서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만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니까 걔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을한거야. 그래서 나도 호감있었으니까 허락했고 그렇게 사귀게됐지.
아..어딜다녀와서 늦었다ㅠㅠ 그렇게 사귀다가 헤어지게 됐는데 그이유가 여사친문제였어. 걔한테 여사친이 한명있었는데 일단 그 여사친은 유부녀야. 애 셋인. 왜 그 여사친때문에 싸우게됐냐면 나랑은 안가는 영화관은 그여사친이랑. 그것도 여사친이 애맡기고 데이트하자니까 쫄랑쫄랑나가서 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고까지했더라ㅋㅋㅋㅋㅋㅋ 나랑은 영화관도 안갔으면서 말이야. 근데 최종적으로 대판싸우게 된 계기가 그거야. 여사친이 자기 언니한테 돈빌려줬는데 돈을안준다고 걔한테 전화와서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냐고 울면서 난리가난거지. 나는 그런건 변호사한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하고 좋다고 조언해줬는데 걔는 자기가 해결할수있다고 생각했나봐. 막 자기가 인터넷에서 뒤져서 법률얘기해주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그랬지. 네가 그렇게 야매로 알려주는것보다는 변호사에게 상담받는게 더 정확할거라고. 그니까 자기를 무시했다면서 난리부르스를 치면서 헤어지자고하는거야. 거기에 나도 덩달아 열받아서 그러자고 했고. 그렇게 헤어졌는데 아...이후로 쭉안만났다가 됐음얼마나좋겠어...
내 얘기를 좀해보자면. 내가 원래 몸이 되게 안좋아. 그래서 그날도 좀 드문드문올때도 있고 그랬거든. 그래서 난 평소처럼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 안하나보다 라고생각했어. 근데 그게 아니드라. 한 6개월지나서였나. 내가 병원에서 일했었거든. 근데 너무 그날이 안와서 원장님에게 그날이 안온다고 얘기하고 진료를 받았어. 그래서 원장님이 혹시 혹같은거라도 생긴걸수도 있으니까 엑스레이 찍어보자고 했지. 그리고 거기서 내가 임신했다는걸 알았어. 어떻게 6개월이 지날때 까지 몰랐냐고할수도 있는데, 실은 내가 몸이 안좋아서 20살초반에는 1년에 한 반년정도는 병원에서 입원해서 살정도였어. 그래서 그날 주기도 뒤죽박죽이었고. 그래서 평소처럼 그래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한거고...
그리고 결국에는 그날 일끝나고 같이 근무하는 친동생이랑 산부인과에갔지. 그리고 그날 나는 우리 율(태명)이 심장소리를 듣게됐어. 그동안 음식못먹고 토한것도 35kg까지 살이빠졌던것도 다 율이 때문이었더라고ㅎㅎ 근데 그날 진료보고 의사가 그러더라. 결혼은 하셨냐고. 그래서 아니라고 대답하니까 그럼 어떻게하실거냐고 물어봤어. 그땐 나도 어안이 벙벙해서 잠시 생각하겠다고하고 진료마치고나와서 걔한테 전화를했지. 그사이에 동생은 부모님한테 연락한다고 주차장으로갔고, 난 병원입구서 멍때리고있었는더 걔가 오더라. 오고나서 한 첫마디가 정말 임신이냐고 물어보는거였어. 그리고 그때 동생이 주차장서 나왔거든. 나는 막 멍하니 있으니까 동생이랑 걔가 얘기나눴는데 걔가 정말임신맞냐고 물어보니까 동생이 초음파사진 보여줬거든. 걔가 그거보더니 잠시 서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동생한테 물좀사와달라고 부탁해서 쫓아냈어. 그리고 걔한테 어쩔거냐고 물어보니까 걔는 자기가 책임진다고 그랬어.
그래서 그날은 그렇게 헤어지고 다음 진료때는 자기도 간다그래서 그러라고했거든. 근데 집에 오니까 너무화가나는거야. 나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호르몬의 영향때문일거라고 생각이들어. 그래서 다음 진료일때 병원에 같이갔는데 너무 화가나서 진료실은 나혼자들어간다고 하고 들어갔단말야. 그리고 진료받는데 철분이랑 비타민이 부족하니까 철분제랑 비타민 처방해준다고했어. 그리고 진료실에서 나왔는데 얘가 없는거야. 그래서 화장실갔나하고 기다렸는데 처방전 받을때까지 오질않아ㅋㅋㅋ. 결국 얻냐고 톡을 했는데 자기 집가고 있다는거야. 너무 어이가없어서 뭐? 이러니까 걔가 한말이
솔직히 내가 책임져야 할 의무도 없고 ,
그렇게 혼자 진료실들어갈거면 이제부터 니가 알아서 키워. 내 애 맏기나 한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보니까 진짜 피가 거꾸로 솟더라고.
결국에 나는 화가 폭팔해서 이 애기는 낳을거고 니가 그 코딱지만큼 버는돈 필요없으니까 안받을게. 앞으로 이 애가 니애라고 주장하지말고 내앞에 나타나지마. 그때는 뼈를 갈아서 뿌려버릴거라고 욕을 했어. 진짜 그때는 욕이 나올수밖에 없더라고.
결국에는 걔는 날 차단했는지 더이상 연락도 안되더라. 거기서 나는 병원다니면서 검사도 받고 그랬지. 근데 내가 앞에 말한것같이 내가 몸이 안좋다했잖아? 검사결과를 보니까 임신성당뇨랑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랑 빈혈까지 겹쳤더라고ㅎㅎ 지금은 당뇨하고 빈혈은 사라졌는데 갑상선은 약먹고 치료하고있어. 그리고 부모님은.. 아기 입양보낼지 안보낼지 나한테 선택하라고 하시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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