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번주 월요일에 만났는데 놀다가 눈마주쳐서 나는 눈싸움하잔건감 하고 걔 따라서 빤히 봤는데 걔가 보다가 내 머리를 쓰담더라고

근데 카톡할때는 진짜 날 너무 편한 친구로만 대해서..... 하

어장아니야,,?

>>4 왜 그렇게 생각햄?

>>5 사실 나도 지금 그런식으러 해서 어장안에있거든..ㅋㅋ 나는 반대로 애들이랑 있을땐 개편하게 대하는데 오히랴 갠톡할땐 되게 내 편처럼 나힘든거 잘 들어주고 심지어는 찾아와주기도했어

근데 그런거 다소용없더라ㅠㅠㅠ 난 걔가 나 좋아하는줄 알고 고백했능데 차였어 확실하게 알려면 그냥 고백해봐

>>6 헉 글고보니 동접인가 운명?!ㅋㅋ 아 글쿠만 근데 걔가 갠톡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하고 난 놀땐 둘이서 놀고 그냥 헷갈리게 하는게 많더라고

>>8 어떤식으로 헷갈리게하는데??

어제랑 오늘 뜬금없이 선톡하고 흠 어장인가

걔 주변에 여자가 많아??

어 음... 그냥 아는 남자가 많다고 한거랑 아까 말한 눈 빤히 본거랑 신경 쓰이는거 다 말해도 돼??

응응 다 말해봐 들어줄게!!

진짜 고마워 사랑해!! 주위에 여자는 거의 없고 나랑 제일 친한 느낌이야 장난 치고 둘이 코노가고

헉 나도 전남친이랑 사귀기 전에 코노 되게 자주 갔었어 뭔가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애가 있으면 붙어있고 싶어하는거같긴해

>>15 헉 그래??ㄷㄷ 그냥 직접 만나서 노는 여자는 나인것 같고 걍 행동만 헷갈리게하고 어장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구

>>16 흠 아니면 거짓말로 너가 고백을 받았다던가 번호를 따였다던가 해서 떠보는건어때??

>>17 그 말 해도 반응이 걍 올ㄷㄷ 이런느낌이었고 입장이 확실히 정리됐었는데 만나고 있어...

>>18 흠 그렇구나 내색을 하지않는건지 아님 진짜 별 상관 없는건진 모르겠네

나같은 경우는 진짜 그냥 야 우리 이쯤 돼서 사귀는거 어때 ㅋㅋ 이런식으로 떠보기도랬어

이런방법은 어려울려나??

>>19 진짜 별 상관없는거일거야 나 안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그이후로도 몇번 어찌저찌 만나고 최근 이번주 월요일에 만났을때 내 눈 빤히 오랫동안 빤히 보고 머리 쓰다듬은거니까ㅠ

아 오늘 선톡으로 걔가 뭐함 이라고 하길래 니 생각 이라하니까 살짝 엿나올뻔했다고 하더라 안 좋아하는거겠지?

장난이자 살짝 떠본건데 솔직히 상처ㅠ

>>23 음 아무래도 너가 좋아하는걸 알고 자기가 우위에 서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나도 그랬었어서!!

>>25 아 글쿠나 그럼 이건 어장인거야 아님 애매한거야? 뭐야??

>>26 음 아무래도 애매한거같아 마음 한번 제대로 잡고 오늘 고백해 보는건 어때?

>>27 엥? 아안돼 오늘 조끔 말다툼해서 마음에 걸린단말야ㅠㅠ 화해하긴 했지몬 그리고 걍 하는 짓보면 나 안 좋아하는것 같아.... 음 더 얘기해도 돼??

>>28 응응 하고싶은거 다해!

>>29 헷 고마웡! 그냥 걔가 꼭 만나기전에는 약간 만날것 같은 눈치를 주더라고 선톡해서 분위기 좀 잡고 말하던지 그리고 난 좋아하니까 만날수밖에 없징ㅠ 그래서 월욜에 만나고 노는데 내가 영화에 집중하니까 자기는 뒷전이냐고 하고 내 폰 보고 뜬금없이 남자가 많아... 이러고 갑자기 내 몸 지쪽으로 돌려서 빤히 보다 머리 쓰담고 뭐 그랬졍

>>30 완전 어장이 선수급인데,,? 아니그나저나 안좋아하는 여자애랑 영화를 볼 수가 있나

>>31 아 그냥 룸카페에서 본거야 거기 시원하고 과자도 먹을수 있거든 개꿀ㅎㅎ

>>32 엥 관심없는애랑 영화보는ㄷ것보단 룸카페 가는게 더 이상한데..?

>>32 룸카페 청ㅇ소년 모텔로도 유명하잖아

>>33 엥 그런거야? 코노갔다가 걍 더워서 룸카페 간건데 음... 머징?

아니 난 내 여사친들이나 부랄친구들이랑도 덥거나 추울때 거서 놀았걸랑 음ㅠ

>>35 난 남사친이랑 룸카페 절대 상상도 못해 단체로 가는게 아닌이상, 혹은 사귀는 사이가 아닌이상

>>37 아 그래..? 그럼 좀 다른 곳에서 놀아야겠다...ㄷㄷ

>>38 아니면 걔가 흑심 픔고있는거아니야..?

>>39 헐 설마.. 그치만 만나기전엔 내가 하고싶은거 있냐 물어보던데... 그래서 내가 걍 코노갔다 룸카페가고싶다 한건데 나 진짜 걍 룸카페 편해서 좋아한건데...

>>40 너가 가고싶어서 간거면 아니겠네..!

또 헷갈리게 한건 없어??

그냥 몇번 머리 쓰담고 볼 쓰담고 왜 귀엽게 앉아있냐 한거? 으음 몰것다아아아앙ㅇ

난 어장안에서 오늘 나왔다 결국 그냥 이노무시키 누나갖고 논느거아니다~ 이러고 연락 ㄱ끊었는데 또 오네 연락 ㅠㅠ

>>44 으 걔는 진짜 뭐하자는거지?ㅡㅡ

방금 스레딕판에서 타로봤는데 걔랑은 연이 아닌것같아

>>46 타로가 그렇게 나왔다고?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거 아닌감...

>>47 흠 뭐 더 지켜봐야알겠지만 이짓을 일년째 하고있어서 포기줕이야

>>48 갑자기 내가 상담해주는 분위기가 되버린것 같지만! 음 너 자신이 자존감이 떨어지고 힘든거면 걍 적당히 상대하는게 낫지않을까..?

>>49 원래 마음을 조금씩 접고있었어서 그냥 한번에 접을수있게된거같아..! 그냥 접으려고 ㅎㅎ

근데 스레주는 걔가 좋은거야??

응 좋긴한데 좀 힘들어서 접을까 생각중이었어 근데 헷갈리게 하는거는 솔직히 궁금해서 여기에 물어보고 싶었어

그렇구나 내 경험상 헷갈리게 하는 남잔 좋지않아!! 정말 좋아한다면 헷갈리게 하지않았을거야 접는건어떨까..?

ㅋㅋㅋㅋ 그럴까봐 힘내 레스주 넌 소중한 사람이니까 꼭 행운이 찾아올거얌

고마워 스레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