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번주 일요일에 썸녀랑.. (2)
2.얼마 전에 친구가 나한테 연애 상담을 했어 (5)
3.남친생기는법 좀.. (4)
4.남자친구 생기는 주술 없나 (3)
5.중1 쯤 여자가 연상남자를 좋아할때 하는행동?? (3)
6.제가좋아하는 저보다 두살 어린여자애가 저를 좋아해요 그런데 걔가너무 과분해요.. (3)
7.이탈리아에 가서 전남친에게 편지를 보냈어 (4)
8.난 매력있는 사람일까..? (4)
9.군대에서헤어진첫사랑에게썼던글. (3)
10.남자들아 물어볼게 있어ㅠㅠㅠㅠ (2)
11.이제 앞으로 못만날텐데 (3)
12.나의 용기가 누군가에게는 민폐일 수 있다 (18)
13.임신 (22)
14.썸남 은근히 설레게 할 방법 있어? (5)
15.여자친구랑 설렐때마다. (34)
16.여친이 있는 남자얘가 나를 걱정해줄때 (10)
17.고민 좀 들어줘ㅠ (3)
18.남자친구한테 믿음이 안생겨.. (30)
19.웃으면 진짜 더 못생겨지는데 진짜 웃는 사람이 더 호감가는거 맞음? (16)
20.남자들은 어떤 여자가 싫을때 어케해 (8)
남친이 딱히 뭘 잘못한건 아니야. 바람 의심될만한 행동도 안하고 오히려 휴대폰 숨기지도 않고 전화하고나면 누군지 다 얘기해주고 성격도 소극적에 걱정 불안 많아서 오히려 바람을 절대 못필 사람이야.
그런데 요즘 남친이 조금만 거슬릴 언동을 하면 바로 의심부터 들어.
스레주의 독점욕이 너무 강하다던가, 아니면 그냥 질렸다던가, 그것도 아니면 진짜로 촉에 뭔가 오는 거겠지
계기가 없었던건 아닌데.. 그것도 겁나 사소해. 의심할 일도 아니야. 오히려 의심하는게 이상한? 근데 그것때문에 하루종일 기분이 나빠서 데이트하다가 집에 와버렸어.
그른가.. 으윽.. 뭐가 문제지ㅠㅠ 내가 문제인거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맘이 편해질 수 있을까..
계속 사소한걸로 의미부여하고 스트레스받으니까 힘들어.. 차라리 바람을 폈든 뭘 했든 증거가 내 눈앞에 나타나줬으면 싶은 맘이 들어. 그럼 깔끔하게 털고 끝낼 수 있을텐데
맘같아선 계속 확인하고싶어. 정말 날 좋아해? 나만 좋아하는거 맞아? 혹시 다른 사람 만나고 있는거 아니야? 어제 뭐했어? 어디 갔다 왔어? 그 사람이 힘들까봐 이런 식으로 하진 못하지만.
진짜 집착 되기 전에 끝내는게 나을지도. 사실 내가 편해지고 싶은 걸지도 몰라. 한 사람의 말 행동 일거수일투족 하나하나 신경쓴다는거 꽤 힘들거든.
의심 가는 포인트도 쓰고싶은데 혹시 보고 나인거 알까봐 무섭다. 쓸데없는 걱정 불안 많은 사람이라. 그 사람 스레딕 모르는거 아는데.
제일 사소한걸 써보자면 분명 퇴근하고 집에 있을 시간인데 내 카톡에 1시간동안 혹은 그 이상 답장이 없으면 이 사람 어디서 뭐하고 있는건가 의심이 가. 집에 있는건 맞는가 싶고. 혹시 나 몰래 밖에서 다른 사람 만나러 간건 아닌가 계속 의심해. 티를 질 안내.. 니까 그 사람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어디 갔다 그러면 바로 정말 거기 간게 맞나 싶어. 자세한 썰을 풀어줘야 안심이 돼. 물론 마음 한 구석에 이게 거짓말은 아니겠지 싶은 맘이 있지만.
지도에 오늘 간다고 한 장소랑 남친 집 입력해서 차로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한 다음에 출발한다고 문자 온 시간이랑 도착했다고 문자 온 시간 대조해서 오차 있으면 차가 좀 막혔나봐? 이런 식으로 넌지시 물어봐. 남친이 일리 있게 대답해주면 의심이 조금 풀려.
여자 술 이런 얘기가 남친 입에서 나오기만 해도 기분이 다운돼. 일부러 바람 불륜 이런 주제에 민감하게 반응해. 내가 이렇게 싫어한다는걸 어필하고 싶어서.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독점하고 싶은 건지 아님 그냥 꼬투리 잡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 아니 그냥 내가 배신당하는게 싫은거같아. 날 배신해놓고 내 옆에서 웃고 있는게 싫은거야.
좀 믿어보자 싶다가도 조금만 거슬리면 바로 의심이 생겨. 사실 이 글도 방금 카톡하다가 거슬리는거 있어서 충동적으로 쓰는거야.
아이고 조금 다른 생각을 해야겠어. 망상에 먹히는 기분이야. 내 감정만 잔뜩 쏟아놨네. 원래는 조언을 받을 생각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스레 낭비해도 되는건가..
레주야 나 한마디만 해도 돼 ? 나도 전에 진짜 집착수준을 넘어서는듯이 그랬었는데 그거 상대만 지치게 만들더라 상대가 너무 힘들대 자기가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대 레주도 남자친구가 좋으니까 그러는거겠지 ? 이해해 나도 그랬으니까 ! 근데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하면 그 행동 그만두는게 맞을거야 내가 너무 좋아해서 한 그런 행동때문에 몇년동안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었대 이제 그만 만나고싶대 진짜 아무리 잡아도 잡혀주질 않더라 정말 후회하기 싫으면 그 행동 그만 뒀으면 좋겠어 그러지 않아도 그 사람은 내 사람이니까 말이야 그리고 또 레주와 레주의 남자친구의 행복을 위해서도 !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레주야 난 너가 행복했으면 해 ❤
아 ! 사소한걸로 너무 의미 부여해서 상처받지마 그거 되게 미련한 행동이더라고 상대는 날 그렇게 예뻐해주고 아껴주는데 내가 알아주지 못하면 상대도 레주도 너무 힘들고 슬프잖아 힘 내 우리 레주
레스 남겨줘서 고마워! 나랑 비슷한 경험을 했구나.. 그 사람과 오래 가고 싶다면 역시 그만두는 편이 좋겠지..
비슷한 경험이 아니라 진짜 똑같았어 ㅠㅠ 막 연락 안 될때 나 몰래 게임하는거 아닌가 하면서 전적도 찾아보고 막 남자친구가 아버님이 직업이 택배 쪽 이라서 도와달라고 부르실 때 여고로 갈 때도 많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 했다는데 그냥 괜스레 기분 나빠지고 그랬었어 !! ㅠㅠ 진짜 추억이다 지금은 .. 그리고 웅 그 사람하고 오래 가고 싶으면 그만두는게 정말 좋아 레주한테도 레주 남자친구한테도 독이 되니까 ㅠㅠ
그래 고마워! 오래 가고싶은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그냥 이 거지같은 불안감을 없애고 싶은 마음뿐이야 지금은. 그래도 이런 얘기할 사람 하나 없었는데 네가 좋은 얘기도 해주고 그러니까 기분이 조금 나아졌어. 정말 고마워.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게 정말.
계속 사귀면 겉으로 티가 안나도 맘속엔 이 기분이 남아있을까봐 두려워. 사실 없애야지! 한다고 금방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무슨 수를 써서든 없애고 싶은 맘 뿐이야 지금은.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기껏 좋은 레스도 달아줬는데 나 혼자 바람 따라 기분 따라 될대로 되라 식으로 생각하는거같네 미안..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와 스레주 완전 나였네... 남 이야기 같지 않아서 레스 남긴다.
나도 진짜 집착 오져서 전 애인 그렇게 떠나보냈다. 다른 사람이랑 시시덕거리는 거 보기 싫어서 일부러 더 연락하고 집착하고 보러 가겠다고 하고. 나는 배신당하기 싫었고 무엇보다 버려지기 싫었거든. 그런데 그렇게 매달렸던 게 오히려 상대를 좀먹은거야. 물론 그쪽도 나한테 잘못한 게 없진 않은데 굳이 냉정하게 따지자면 나 60 상대 40인 것 같다. 현 남친을 만나고서도 이 집착이 계속 이어졌는데... 난 그냥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했어. 난 질투가 많고 집착이 심하고 그래서 전에 사랑했던 사람을 그렇게 떠나보냈다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 스스로가 무섭다고. 이런 날 이해해줄 수 있냐고.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그러더라. 내가 의심갈 만한 행동 하지 않겠다고. 부득이하게 다른 여자랑 같이 밥먹으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있을 것인지 말할 것이고 밥 먹는 중에 나에게 연락 오면 무조건 받겠다고. 대신에 남자친구가 나에게도 부탁을 하더라. 조금만 더 나를 믿고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내가 할 건 그것뿐이라고.
그래서 나도 집착이 완전히 가시진 않았는데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나는 이렇게 풀어서... 스레주도 한번쯤은 전부가 아니더라도 내가 너를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를 오픈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 연인 사이에 가장 중요한 건 이해잖아. 이해는 대화가 없으면 할 수 없는 것 같아. 나는 그렇게 생각해.
아냐아냐 ! 뭐가 미안해 ㅠㅠ 미안해하지마 레주 난 괜찮아 : )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져서 다행이다 아 언제든지 힘들거나 기분 안 좋을때 이 스레에 레스 달아줘 내가 바로 달려올께 ㅎㅎㅎ 난 늘 레주가 어떤 선택을 하던지 우리 레주 응원할께 ♡
스레주야. 아이디 바뀌었으려나.. 여기 좋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눈물날거같아. 좋은 레스 남겨줘서 고마워..! 오늘 만나서 잘 얘기해볼게.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스레주야! 간단히 결론만 말하자면 남친을 좀 더 믿어보기로 했어. 헤어질 생각까지 하고 갔는데 막상 얼굴 보니까 그건 못하겠더라.. 오히려 이런 얘기 하면 남친이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웠어. 화낼 줄 알았는데 그동안 있었던 일도 다 해명해주고 앞으로도 의심되는 일 있으면 쌓아두지 말고 바로바로 얘기하라고 하더라구. 고마웠어. 레스주들 덕분에 잘 해결된거같아. 다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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