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9/10 02:32:15 ID : RxDthdXwK6i 0
사람들이 마른여성이나 예쁜 모델들을 보고 어머 인형같다 그러잖아 그거 보면서 가끔 드는 생각인데말이지 바비인형이나 미미인형같은게 마르고 쭉빵한게 아니라 통실통실 건강미넘치게 만들어서 팔았다면 사람들이 판단하는 미의 기준이 통통하고 건강미넘치는 여성으로 굳었을까 하고 혼자 생각해봄 옛날엔 살이 미의 기준이였다잖아 그런느낌으로 말이지
2 이름없음 2018/09/10 02:56:22 ID : nXvA7y6qo1v 0
나도 그런거랑 비슷한 생각해봤는데 사람들이 쥐를 징그럽고 혐오스럽다고 생각하잖아 근데 여러매체에서 쥐를 귀엽고 깜찍한 동물로 표현했어도 쥐를 싫어하게 됬을까 하는 궁금함.. 이건 좀 다른건가 ㅋㅋㅋㅋ
3 이름없음 2018/09/10 03:14:11 ID : RxDthdXwK6i 0
오.. 뭔지 알거같다 나는 햄토리보고자란세대라서 햄스터 겁나좋아하는데 부모님이나 햄토리안보고자란애들은 쥐라고 극혐하더라 맴찢.. 이렇게 귀여운데.. 그래놓고 라따뚜이는 좋아하면서..
4 이름없음 2018/09/10 03:22:14 ID : u2mnxxzPa9w 0
그렇다면 미의 기준은 매체에 따른 건가?
5 이름없음 2018/09/10 03:23:27 ID : nXvA7y6qo1v 0
그런부분에서 미의기준도 매체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는거 같긴해 그게 절대적이진 않고 취향이 더 강하게 작용하겠지만
6 이름없음 2018/09/10 03:29:04 ID : u2mnxxzPa9w 0
요즘은 취향 존중을 더한다지만 기본 베이스는 어쨌든 남들이 좋아하는 그 기준인 것 같아. 따지고 보면 매체보다는 남들의 시선? 여튼 남들과 다름을 무서워들 하다보니 미의 기준도 동화된 체로 짓게 된 거 같다.
7 이름없음 2018/09/10 09:06:11 ID : mE66oY4K7zc 0
오 뭔가 되게 흥미로운 스레다! 이런 거 토론하는? 거 좋아해서ㅋㅋㅋㅋ나는 가끔 미의 기준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현대 사회의 미의 기준이 생겨난 이유가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지면서 고차원적인 욕구를 느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과거에는 가슴과 엉덩이가 크고 풍만한 뚱뚱한 여성을 선호했다고 하잖아. 왜냐하면 그런 체형의 여성들이 아이를 잘 낳기 때문에 종족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이야. 종족번식의 욕구는 현재의 미의 기준에도 남아있긴 하지. 하지만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먹는 것, 자손을 남기는 것과 같은 1차적인 욕구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면서 욕구충족에 있어서 양적인 측면보다는 질적인 측면에 집중하는 거 같아. 과거에는 그저 잘 먹는 것을 최고라고 여겼다면 현재는 단순히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먹는 것을 생각하는 것처럼. 뚱뚱한 사람보다는 날씬한 사람이 건강하니까. 옛날에는 생존해야 하니까 일단 많이 먹는 것에 집중했다면 오늘날에는 어느 정도 생존이 보장돼 있으니까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비단 미의 기준뿐만이 아니라 부의 기준도 똑같다고 생각해. 그런데 쓰면서 생각난 건데 사람들은 가진 것보다는 가질 수 없는 것에 열광하는 거 같지 않아? 동양인들은 선천적으로 눈이 작고 얼굴형이 각진 사람들인데 미의 기준을 눈이 크고 얼굴형이 동그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서양인들은 선천적으로 눈이 크고 얼굴형이 동그란데 미의 기준을 눈이 작고 얼굴형이 각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어. 그렇게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한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내 생각이야ㅎㅎ
8 이름없음 2018/09/10 09:07:41 ID : Qq6lwsnXwJV 0
희소한 게 미의 가치가 되는 것 같아 금이 예쁘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없으니까 귀금속인 것처럼
9 이름없음 2018/09/10 09:43:52 ID : 5RzV81fSHyN 0
서양인의 외모를 동경하는 동양인은 많아도, 동양인 외모를 동경하는 서양인은 그닥 많지 않아. 오히려 인종차별적 의미로 눈을 찢는 제스쳐를 많이 취하잖아. 일단 현시대에 절대적인 미의 기준은 서구형 외모라고 생각해. 성형수술이 과하면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이유도 동양인의 골격을 억지로 서양인에 맞추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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