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둘다 별론데 차라리 아이돌이 낫지 적어도 팬덤이 열심히 해준건데

스밍이랑 사재기 따위를 비교하면 안된다 생각함

당연히 사재기가 더 안좋은거지만 난 개인적으로 스밍이랑 사재기 둘다 싫어.

조금 다른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스밍 강요하는게 싫어. 특히 아이돌 팬들 보면 스밍 안돌리면 팬도 아니라느니(혹은 팬 자격이 없다는 얘기도 본적있음) 1위 조금밖에 못시켜줘서 후회할 일 만들지말라느니 그러는데 스밍 안한다고해서 그 가수의 음악을 안좋아하는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음원1위, 음방 1위를 못한게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물론 다 같이 열심히 스밍해서 내 가수가 1위 하게되면 뿌듯하고 기분은 좋겠지. 근데 그렇다고 1위를 못한 노래가 다른 음악들보다 못한 음악인건 아니라고 생각해.

>>5 나도 동의. 내 본진은 스밍때문에 욕먹은적 많아서 더 그래 1위 못한다고 명예가 추락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수상식에서 수상하지 못해도 아티스트로서 실망하는 것도 아닌데 조금 그런 것에 목숨 거는 게 있는 것 같아. 스밍하는 것도 덕질하는 사람 자유인데 분위기로 몰아가는 것도 심하고...

아이돌 장르 말고 힙합, 인디, 일렉 장르 파는 사람인데 탑100 순위가 항상 컴백하는 아이돌 순으로 돌아가면서 도배되어 있는 거 그닥 좋진 않음 그래서 내 아티스트들 들으려면 멜론보다 싸클로 빠짐..

난 별로야... 뭐 때문에 하는 건지 정확히 모르지만 음원차트 순위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좋아서 순수히 많이 들어야 의미가 있는거지 스밍 돌려서 얻은 순위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ㅋㅋㅋ 하는 사람들한테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강요는 안했으면 좋겠어. 그쪽 팬덤에서는 스밍 안 하는 팬은 팬도 아니라는 식으로 몰아가기도 하고 그렇드라..

음원 차트에 좋아하는 가수 노래 올리는 것도 나름의 홍보니까 난 괜찮은 팬 문화라고 생각해

음원 1등하고 상 타고 그러면 국내 활동량이 많아지거든. 생각해봐 내 돈(회사돈) 수백을 썼는데 돌아오는게 지출의 절반이나 예상수익의 절반밖에 안되는 수익률이야. 그럼 여기서 활동을 하게 할까? 좀더 수익율이 높은 다른 곳에서 하지? 그래서 팬들이 악을쓰고 스밍싸움하고 닥달하는거야. 그래야지 내 아이돌 내나라에서 활동할 수 있거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