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9/23 14:49:32 ID : A2ILaoIJPjz 1
쓰고 싶을때 들어와서 쓰는 타래 ~ 01년생 2018년 기준 18살이야 내가 디나이얼 시절 가볍게 그리고 무겁게 좋아했던 사람들.. 풀어볼게 난입해도 돼
2 이름없음 2018/09/23 14:50:12 ID : A2ILaoIJPjz 0
일단 나는 팬로맨틱으로 정체화 하고 있어!
3 이름없음 2018/09/23 14:53:16 ID : A2ILaoIJPjz 0
사람을 볼때 "여성성" "남성성"에 끌린다기보다는 그 사람만의 성격 예를 들면 말은 쎄게 하는데 귀여운 면이 있다던지 얼굴이 예쁘다던지... 맞아 조금 얼빠야 그런 것들에 끌리더라구
4 이름없음 2018/09/23 14:55:52 ID : A2ILaoIJPjz 0
음 암튼 내가 디나이얼 시절 꽤 많은 여자애들을 좋아했는데ㅋㅋㅋㅋㅋ 물론 남자애도 좋아했었지 참 뭔가 이상하다고 계속 느끼고 나 여돌은 거의 다 좋아해! 난 남돌에 관심이 별로 안가더라.. 이러고 다니면서도 퀴어인걸 모르고ㅋㅋㅋㅋ 정체화는 고등학교 1학년 학교 다니던 시절에 한 것 같아
5 이름없음 2018/09/23 15:01:39 ID : A2ILaoIJPjz 0
암튼 내가 기억나는 가장 최초의 호감(?)은 .. 뭐딱히 좋아했다고 말할 것도 없고 그냥 예뻐서 두근거렸던 거지 초등학교 3학년때 키 쪼그맣고 눈이 엄청 큰 여자애가 우리집에 공부하러 왔었는데 얘가 예뻐서 책상에 마주보고 앉아있는데 엄청 긴장했던 거 기억난다.. 걔랑은 초등 고학년 되고 사이가 나빠져서 지금은 나한테 이미지가 엄청 별로야
6 이름없음 2018/09/23 15:11:07 ID : A2ILaoIJPjz 0
초등학교 4학년 때는 같은 반 남자애를 좋아했는데 얼굴이 반반하고 머리는 자연갈색이었어 키는 또래에 비해서 좀 크고 호리호리 한편이었지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반에 걔를 좋아하는 애가 나 포함 4명쯤 되더라 말은 하도 웃기게 하고 배운 걸 활용하는 학구적인 (?) 드립치는 걸 좋아해서 나는 걔한테 어떤 동질감을 느낀 것같아 나도 초딩때부터 웃긴걸 사랑하는 애였기 때무네.. 걘 그떄 이미 탈초딩의 말빨이었어.. 걔를 이길려고 말싸움도 자주 하고 그랬었는데ㅋㅋㅋ 재밌게 놀았어
7 이름없음 2018/09/23 15:14:58 ID : A2ILaoIJPjz 0
초5때는 2학기 말 겨울에 짝지했던 남자애를 잠깐 호감 가졌었어 전까지는 별 관심 없었는데 짝지해보니까 애가 차분하고 얼굴도 잘생기고ㅋㅋㅋㅋ 괜찮더라고 걔가 어글리 니트 같은 걸 자주 입고 다녔는데 니트 입은 모습이 포근해 보이고 좋았어 지금 생각하면 세기말 디자인 이었던 것 같은데
8 이름없음 2018/09/23 15:24:58 ID : A2ILaoIJPjz 0
그러다가 대망의 초등 6학년... 우리 학교에는 예쁘다고 소문 나있는 여자애 3인방인가 몇인방 인가가 있었는데 그중에 한명이랑 같은 반이 된거야...! 앞머리가 있고 키는 나랑 비슷하고 맨날 틴트랑 꼬리빗 사서 꼬리 자른거 를 들고 다녔는데 화장하고.. 막 그러는 이미지랑 다르게 성격이 엄청 차분하고 나랑 개그코드가 맞다고 느꼈어 걔가 내 드립에 잘 웃어줘서 더 좋아졌는지도 몰라 학기 초에 복도 계단을 같이 올라가다가 개가 내 팔짱을 슬쩍 꼈는데 심장이 두근두근두근 몸도 엄청 굳었었어 ㅋㅋㅋ 근데 그건 그 무렵 내가 스킨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거부 반응 이었을 수도 있어ㅋㅋㅋ 암튼 좋긴 좋았어 걔랑 놀고 집에 와서는 엄마한테 걔를 찬양하다시피 했어 성격도 좋고 웃긴데 또 엄청엄청 예뻐!!!! 이러면서.. 그때는 그게 좋아하는 감정인지 모르고 속으로 아니 이럴수가 있나? 이렇게 까지 추종할 일인가? 생각했어 동경 비슷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동경하면서 좋아했던 거지 뭐
9 이름없음 2018/09/23 15:47:56 ID : A2ILaoIJPjz 0
그러다가 여중에 입학하게 되고.. 나의 레즈 시대 시작됐다
10 이름없음 2018/09/23 15:56:03 ID : A2ILaoIJPjz 0
중1 때는 전년도에 따돌림 비슷한 걸 당하고 트라우마 생겨서 내가 흑화하던 무렵이라 애들하고 잘 못친해지고 애들도 반에서 나를 안 챙기고 그랬어 걍 적당히 이친구들 저친구들 밥 옮겨다니면서 먹고 지냈는데 2학기때 한 친구가 눈에 들어 오더라구 키는 나보다 좀 작고 볼살 통통 귀염상에 눈이 옴총 큰 친구였어 조용한 편이었구. 그 친구랑 초에 말좀 해보면서 별생각 없었는데 어느샌가 좋아하고 있더라.. 맨날 걔 자리 찾아가서 손잡고 볼 귀여워서 늘리고 그랬지.. 걔는 어리둥절해 했는데 내가 엄청 찾아갔어 ㅎㅎ,, 과제 한다고 다같이 걔네집도 가보고 그랬어 학기 끝날때까지 걔랑만 놀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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