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3 고백 (2)
2.망한거겠지..? (13)
3.화나 (3)
4.다시 연락하면 멍청한 짓이겠지 (8)
5.펑 (7)
6.다들 최악의 이별 한 적 있어 ? (3)
7.여우들의 여우짓을 적어보자. (8)
8.전남친 지금 여친 생겼는데 나 아직도 좋아한대 (22)
9.남자들한테 인기 많아지는법 (31)
10.이틀만에 헤어졌어... (3)
11.친구의 여친 (14)
12.대놓고 떠보는건 그냥 해보는 말인거지..? (3)
13.짝남도 날 좋아하고 나도 짝남을 좋아하는데 (5)
14.인싸 남친 vs 아싸 남친 (21)
15.짝남이 나 자꾸 피하는데ㅜㅜㅜ (5)
16.보고싶어 (3)
17.애인님이 너무 사랑스러워 (7)
18.새벽갬성으로 푸는 전남친썰+넋두리 (11)
19.상사병걸린거같아 (41)
20.나는 왜 나를 좋아해주는사람한테는 호감이 안갈까.. (9)
안뇽 스레더들
매일 스레딕은 눈팅만 했지 써보는건 첨이라 어색해도 이해해줘
나는 전애인과 4년정도 연애한후 지금은 다른분과 연애중인 흔녀야
아까 전남친 가족분께 연락이 왔는데 기분이 싱숭생숭해져서
어디다 말할 순 없고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썰 풀면 후련할까 싶어서 글을 쪄본당..
읽는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함 써볼게!
우선 대략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난 지금 연애하는 분과는 50일가량밖에 안되었지만 진짜 서로 좋아하고있고 좋은사람이란걸 느끼면서 행복한 연애중이고,
그렇기 때문에 전남친에 대해서 어떤 언급도 안하는게 그분에 대한 예의일거라 생각해서 자제중이었어
하지만 4년이란 시간은 좀 길었나봐,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언급하든 그분이 언급하든 전남친 관련된 얘기가 조금씩 삐져나오게 되더라구
그래서 그냥 맘먹은게 솔직하게 얘기하되 물어보지 않은것까지 구구절절 얘기하진 말자고 생각한 거였어. 그리고 나 스스로도 전남친에게 어떤 미련도 갖지 않았기에 죄책감은 없었고..
그렇게 열심히 전남친과의 흔적을 지워나가며 그분과 행복한 추억을 쌓던 도중에 전남친도 아닌 전남친 가족분께 카톡이 왔어.
다름이아니고 ㅇㅇ씨(내이름) ㅁㅁ(전남친)이 ㅇㅇ씨만난다고 한달전에 가출을해서 계속연락이안되어서 들은게있냐고 물어보시는 그런내용의 연락이었고,
난 당연히 '지금 다른사람을 만나고있는데 무슨말씀이세요?'라고했지.
그러자 답은 '그건 알고있는데 가출할때 그렇게 얘기를하고 연락이안되어서 ㅇㅇ씨가 혹시라도 들은게있나싶어서요'
참고로 ㅁㅁ는 자기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아이고 무슨일이있어도 어머니랑은 연락을 하는편인데 어머니랑도 그후로 연락이안되었다는거야.
나와 ㅁㅁ은 내가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하긴했지만 헤어진이유는 간략히말하면 걔네 집사정때문이었어. 경제사정이 심각하게 안좋았고 그거때문에 내가 돈을빌려주기도했고, 그걸 우리부모님이 알게되어서 +여러가지 자잘한문제가 겹쳐서 더이상 나도 견디지못하고 헤어지자고했고. 그래서 헤어진후에도 지금 만나고있는사람을 만나기전까진 ㅁㅁ는 내 아픈손가락처럼 남아있는 그런인연이었어.
날 너무 좋아해줬었고, 나랑 헤어진후에도 나랑 연락이끊겨서 거식증에 걸리기도하고 그랬으니... 정말 내게는 아픈손가락으로 남은 아이였다는게 맞는표현이랄까..
그래서 그얘기를 듣자 난 덜컥 겁이나기시작했어.
거기서 가족분이 'ㅇㅇ씨가아는 ㅁㅁ는 자살하거나 그런 나쁜생각을할 그런아이였나요?' 이런말까지 내게 물어보시자 난 정말 불안해졌어.
여러가지 생각이 맴돌더라구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내가 전남친 생각으로 불안해한다는것자체가 너무 죄스러운일이아닐까, 내가 신경을 꺼야하는걸까 하면서...그래도 도저히 신경을 안쓸순없어서 걔랑 연락이 되는걸로 알고있는 ㅌㅌ에게 연락을하려고했어. ㅌㅌ는 ㅁㅁ에게 돈을빌려줬는데 연락이안되어서 여친인 나랑 연락을했던사이야. 물론 시도만하고 연락이된건 오늘이었어. 그땐 고민스러워서 친구추가만 걸어놓고 메세지는 안보냈었거든.
그렇게 가족분과 얘기한뒤 난 지금 남자친구와 술먹으면서 사실대로 얘기를했어. ㅁㅁ가 어떤아이인지는 지금남친도 어렴풋이 알고있고, 그렇기때문에 내가 ㅁㅁ나 ㅁㅁ와관련된사람중 어떤 컨택이있던간에 지금남친에게 사실대로얘기하는게 낫다고생각해서였어.
암튼 그렇게 사실대로 얘기한뒤 대충 잊고 지내던중 갑자기 오늘밤에 덜컥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내게 연락했던가족분께 혹시 연락이왔나 여쭤보고, 연락하려고햇던 ㅌㅌ에게 직접연락을했어.
다행히도 가족분께는 며칠전에 와이파이로 연락이왔다고 했어. 맘 써줘서 고맙다는 말도 잊지않으셨고. 내탓이 아니니까 절대 자책하지말라는 말씀도 해주셨어.
ㅌㅌ는 자기눈으로 확인한건 아니지만 어디에선가 일하면서 열심히 살고있을거라고 얘기해줬어.
그 말을 듣고나니 나는 하염없이 눈물이 났어. 휴지한통을 다써버렸네...
내 주변사람들은 내가 책임질거 아니면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이게 마음대로 되질 않네, 너무 오랜시간을 함께했었고
그애에겐 내가 인생의 전부였었기 때문에 ㅁㅁ의 가족들도 나말고는 연락해볼 사람이 없는거야, 그걸 아니까 더 가슴이 미어지는거야.
지금 돌이켜보면,
나는 어쩌면 동정심과 사랑을 헷갈려서 4년이라는 오랜시간을 ㅁㅁ와 함께했던것같다는 생각이들어.
ㅁㅁ와 처음만난건 내가 상당히 나락으로 떨어져있을때였어.
고2쯤에 나는 온라인게임에 푹 빠져있었고 우울증에 걸려있을때여서 그 안에서만 소통했고 애써 밝은척 하고다니는아이였어.
그때 만나서 아는 오빠동생사이로 지내면서 나는 입시를 치루느라 잠시 연락이 소홀했었고, 원하는 대학에 붙은후에 드문드문 연락했지.
나는 대학입학하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고 비만과 관련된 가족병력때문에 입학하자마자 휴학을 해버렸어. 사람이 너무 그리웠고 그때 그오빠는 내게 큰 힘이 되어줬었어. 그렇게 연락하면서 호감을 갖고 좋은 사이로 발전해 사귀기로 한지 1달동안 연락만 하고 얼굴을 못봤었는데, 그거에 서운해 나는 ㅁㅁ와 크게 싸웠고 ㅁㅁ는 확실하게 답을하지 않아 나는 한창 마음이 심란해 부산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버렸는데 ㅁㅁ는 갑자기 잠수를 타버렸어.
레스 작성
2레스고3 고백
124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13레스망한거겠지..?
124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3레스화나
75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8레스다시 연락하면 멍청한 짓이겠지
155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7레스펑
66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3레스다들 최악의 이별 한 적 있어 ?
106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8레스여우들의 여우짓을 적어보자.
512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22레스전남친 지금 여친 생겼는데 나 아직도 좋아한대
304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31레스남자들한테 인기 많아지는법
1028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3레스이틀만에 헤어졌어...
126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3
0
14레스친구의 여친
78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2
0
3레스대놓고 떠보는건 그냥 해보는 말인거지..?
242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2
0
5레스짝남도 날 좋아하고 나도 짝남을 좋아하는데
175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2
0
21레스인싸 남친 vs 아싸 남친
6581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2
0
5레스짝남이 나 자꾸 피하는데ㅜㅜㅜ
315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2
0
3레스보고싶어
111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2
0
7레스애인님이 너무 사랑스러워
168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2
2
11레스» 새벽갬성으로 푸는 전남친썰+넋두리
199 Hit
연애
ㄽㄹ
18.10.02
0
41레스상사병걸린거같아
365 Hit
연애
◆WmJRBe6lDvD
18.10.02
0
9레스나는 왜 나를 좋아해주는사람한테는 호감이 안갈까..
161 Hit
연애
이름없음
18.10.02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