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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음.
근데 평소엔 연락 없다가 출장때만 자기 왔다면서 연락옴.
그리고 같이 놀자고 자기 있는데로 오라면서 그럼.
가면 걔 숙소에서 딩굴거리며 놀다보면 밤이 됨.
자고 가라고 함.
안 잡아 먹는다고 자기가 왜 널 덮치냐면서 날 여자로 안본다고 했움.
쨋든 같이 한침대에 누웠는데 날 껴안고 잠
그 이상의 스킨쉽은 없음.
어케 생각함?
프렌드존 레벨 9999 찍은거 아니면 썸....? 아니 썸이라 하기엔 또 요상한... 글쎄 난 내 남사친이랑 무지 친하지만 껴안고 자진 않을거 같은데. 팔짱이나 어깨동무, 머리 쓰다듬기 까지는 많이 해봤는데 껴안고 하룻밤을 자는건 어색할듯.
진짜 그냥 여사친으로 보면 절대 안그럴 거 같은데..
나도 5년된 진짜 친한 여사친이 있는데, 걔랑 껴안는 거 상상만해도 소름이 돋구만 ㄹㅇ...
걔가 어떤 부분에서 별로인 애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오히려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걍 오랫동안 털털하게 지내와서 전혀 상상도 하기 싫다.
이게 보통 이성으로서 관심없는 여사친에 대한 반응 아닐까?
썸도 애인도 아니고 친구라고 했으면 이성친구든 동성친구든 스킨십의 정도가 같아야 하는 거 아님? 나는 동성친구랑 손도 안 잡아서 이성친구랑도 손도 안 잡음..
아니 그런데 이성친구랑 스킨십을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는 둘째치고 스레주는 스킨십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데 했다는 게 문제 아냐?
쓴이/ 내 입장으로써는 이 남사친을 오래 두고 싶어서...?내가 그때 그 입술뽀뽀를 받아들이면은 진도가 더 나갈거고 돌이킬 수 없어질것 같아서 피했지. 글고 남사친은 술이 들어간 상태니까 나한테 진심리 아닐수가 있잖아?!
난 남사친이면 입술뽀뽀정도는 된다고생각하는데....내가 좀 너무 개방적인인간이라... 스레주가 신체접촉이싫다면 딱 말하는게 나을것같아
오오 그러면 좀 희망있는거 아닐까? 정말 부.....랄친구라면 껴안기는 커녕 몸에 손만 닿아도 꺼지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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