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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엄마가 통제가 너무 심함 이렇게 글 썼는데
요약하자면 내가 숏컷여잔데 엄마가 말 안 하다가 좀 짧게 다른 날 터져서 머리 자르지 말라고 하심 용돈 끊겠다고 협박하고
진지하게 자르고 싶은 이유를 말하고 엄마가 걍 선심 써서 막 알겠다 했는데 오늘 자르러 간다니까 개화를 내는 거임 ㅋㅋ.. 적어도 단발까지는 기르라고… 하.. 경제적 독립하라는 글 있었는데 내년에 갓 스물 되는 내가 어떻게 독립을 할 수 있겠어.. 너무 막막하고 숨막힘
여자라서.. 넘 남자 같대 짧은 머리
근데 난 정리 안 된 단발로 살다가 머리 자르고 확 괜찮아져서 머리를 기르고 싶지ㅜ않아..
나도 숏컷인데 그런 사람들 많긴 하더라
머리 잘랐다고 일부러 남자라고 부르고
근데 부모님 머리도 아니고 자기 머린데 하고 싶은대로 해
아님 설득을 해봐
머리 긴 것 보다 짧은 머리가 관리가 더 편하고 지금 머리가 마음에 든다고 이런식으로..?
성고정관념중 하나니까..
오늘 밥 먹다 이 주제로 얘기하다 싸웠어.. ㅠㅡㅠ 단발까지로 합의했어 단 내 스타일을 고수하는 걸 이해해달라.. 뭐 이렇게..
단발까진 해야 네 얼굴에 어울린다 하시고 전부터 내가 너무 남자 같으니까..? 뒤에서 수근대는 것도 거슬리셨대 구래서 개성,자아 이런 얘기까지 해도 설득 불가..
레주 씨 나 그 때 어느 정도 경제적 독립하라고 말한 레더인데!!
내가 말한 어느 정도의 경제적 독립은 완전 방 얻어서 자급자족해서 살 만큼의 독립은 아니야
부모님께 용돈 협박당해도 타격이 지금보다 덜할 수 있게 독립하라는 말이었어
독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 틀렸던 거 같기도 하네 ㅠㅠ 미안...
실제로 내가 그 때도 레스 썼지만 진짜 볼펜 하나 살 때도 구구절절 이유 용도 엄마한테 다 설명해야 했어
근데 지금은 나도 알바로 돈 벌어서 간섭 안 받고 내가 사고 싶은 거 사면서 살아가고 있거든
물론 내가 막 한 달에 오지게 버는 건 아니야
그치만 부모님께 경제적 지배당할 때보다 너무 행복해
레주 씨 내년에 스무 살이랬으니까 지금 고3인 거 같은데,
공부 열심히 하고 수능 끝나고 마음 편하게 레주 아껴주는 좋은 가게 가서 알바해서 머리도 마음대로 자르게 되면 좋겠어 ㅠㅠ
나 례주맘 이해가서 공감가 남자인데 학생때야 저려는거 이해라도 가는데 머리 조금만 본인 마음에 안들면 관섭하고 학생도 아닌데 혼자 난리피움 성인인데ㅠ왜 통제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자기 성인로서 위한척 아들로서 위치가 필요하면 아들 거리면서 본인 마음에 안들면 나보고 언젠 많이 먹으라면서 살쪘네 남자 답지 못하네 머리 등등 관섭에 진짜 자식을 본인 소유물로 생각 하는 부모들 땜에 정신적으로 고생이 많아 나도 진짜 참다가 개빡쳐서 가위로 머리 확 짜르고 머리카락 던지니까 본인이 그만하더라 올해 독립 준비 중인데 진짜 슬슬 또 시동 걸려는거 또 세게 나가 거나 누나 한테도 저려더니 누나가 독립해서 나가는까 그만하더라 나가는게 솔직히 밖에 답없더라
누나도 결혼하고 해도 맨날 전화하고 다른쪽으로 귀찮게 하던데 진짜 저런 부모 유형은 그것 밖에 답이 안보여 진짜 너무 공감가서 감정 이입됨...ㅠ
엄마가 맘대로 하라고 했어 근데 엄마가 왜 단발까진 길렀음 했는지 알아줬음 좋겠대 그러고 지금 이주 지났는데 나중에 내가 머리를 짧게 자르기 됐을 때 혹시 또 뭐라 하시면 어떡하지 걱정돼.. 내가 머리 기르고 있다 말해서 걍 내가 안 자를 줄 알고 맘대로 해도 된다 하신 거면 어쩌지 내가 막상 진짜 잘랐을 때 화내시면 어떡하지.. 단발로 기르겠다고 했는데 왜 잘랐냐며..
나 레준데 엄마랑 얘기하다 머리 얘기가 나왔는데 머리자르면 여떨 것 같냐 했는데 엄마가 단발로 기르기로 했지 않냐 하시더라 단발까지 기를 수 있다 달래려고 한 말인데 맘대로 하라 하셔서 이제 머리 자르려고 했는데.. 면접 전에 머리 한 번 자르겠다고 천천히 길러야겠다고 말씀 드리고 엄마가 알겠다 하셨어., 근데 잘랐는데 또 뭐라 하시진 않겠지? 아 허락 받았는데도 왤케 불안하냐.. 그리고 11월 말에 머리 자르고 12월 말에 머리 펌하려는데 펌 가지고 뭐라하시면 어카지.. 분명 자유를 주셨는데 왜 더 구속되는 기분이지
ㅠㅠㅠ 전혀 현실적인 도움이 안되는 말이겠지만
그런 유형의 부모는 아예 확실하게 실망시켜줘야 포기를해
말을 들어주면 안돼.. ㅠㅠ 게다가 이제 성인이면
엄마 내 친구들중에 아무도 엄마가 하라는대로 머리 하는 애들 없다 이렇게 말하고 하고싶은머리 맘껏 하고 뻔뻔하게 굴어
그게 잘 안돼서 이렇게 글도 쓰고 한거겠지만....
이런 방법도 세상엔 있다고 알려주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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