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 중독자 팩폭 ㅂㅌ (7)
2.가슴때문에 스트레스야 (5)
3.나이 많이 먹고 뒤늦게 정신 차린 사람 있을까 (2)
4.세상사 알고싶지 않은데 알아버리는게 너무싫다 (5)
5.언니때문에 정신병 걸릴거같아 (5)
6.출근 거부증 (3)
7.사람 만나는 게 너무 싫으면 죽는 것밖에 답 없겠지 (9)
8.. (1)
9.동생을 처음으로 팼어. (3)
10.열심히 살기가 너무 싫음 (7)
11.다들 힘들지? 고민거리 털어놓고 가 (1)
12.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3)
13.☆짧은 고민상담 통합 스레★ (178)
14.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7)
15.객관적으로 나 좀 사회성없는거같앗냐 (8)
16.. (8)
17.온라인게임 친구 집착증인가 이거? (7)
18.이게 페미야? (12)
19.아버지랑 얘기했는데 이거 내가 예민하냐 (3)
20.말투고민있는데 (4)
1
이름없음
2026/05/09 05:08:14
ID : zfeY5Wpalcq
0
온라인 rpg 게임 하면서
친해진 친구가 있어.
얘랑 이제 한 3개월됐나?그 쯤 됐어
평소에 대화코드도 잘 맞고 그래서
급속도로 친해졌어.
근데 문제는...
얘랑 놀면, 보통 늦은 저녁시간에서 새벽까지 노는데
12시 만나서 새벽 1~2시 ? 이쯤인데
얘도 직장인이라, 늦게까지 같이 놀게 될 경우
나한테 낼 출근이여서 가봐야 된다
눈이 감긴다.. 등등 이런식으로 말 하고 간단 말이지?
근데 나는 이게 진짠 줄 알았어
하지만, 그렇게 말 하고 다른 친구랑 놀고있더라고..
여기서 배신감 + 분노 라고 해야하나
첨부터 이런 핑계 대면서 다른 친구랑 놀았는건가?
나는 그냥 그 친구랑 놀기 전까지 시간때우기용? 인가 싶기도 하고
물론, 내가 이 친구를 알기 전 까지
이 친구도 날 알기 전 까지 거기서 친한 배프가 있을 수 있다는건
이해 해..
근데 저렇게 거짓말 치면서까지 , 그 친구랑 놀았어야만 했나?
나랑 여태 채팅치면서 보낸 시간은 뭐지?
감정이 교차 해...
내가 이 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같이 플레이 할 때 만큼 정말 즐겁고
좋은건 부정 안 해
솔직히 나랑만 놀았으면, 나한테 똑같이 시간 투자해서 보내주고 하고
그런 감정도 있기도 해
하지만 그걸 떠나서, 그냥 뒤에 다른 친구가 나랑 놀려고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은 너랑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솔직하게 말해주면 이해 못 할것도 없거든?
내가 문제인걸까? 내가 집착이 너무 심해서?
내가 고작 온라인게임에 과몰입 한 걸까?
이 친구의 다른관계에 초연하지 못 한걸까?
현실에서 조차 못 느껴본 감정인데
온라인에서 이 지랄하니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하..
과연, 얘 한테 난 뭐 였을까? 그냥 언제든지 갖고 놀 수 있는 친구?
항상 내가 접속하면 먼저 인사 하고
반대로 얘가 늦게 접속할 때
먼저 인사 받은 적이 거의 없긴 하네...
이 감정을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네...
2
이름없음
2026/05/09 13:48:19
ID : q7vxClA7s1j
0
그냥 네 말대로 다른 관계에 초연하지 못한 거 아닐까?
질투랑 집착도 결국 좋아하는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거고, 충분히 들 수 있는 감정이지만
그렇다고 그 친구를 욕할 명분은 안 된다고 생각해... '나랑만 놀았으면' 이라는 표현은 솔직히 적나라한 집착이고. 초등학생 중학생도 아닌데 그래야 할 이유 없잖아.
그냥 네 말대로 너와 친구가 서로에게 가진 애정이 다른 것 같아.
그리고 네 예상과 다르게 그 친구랑 놀 일이 갑작스럽게 생겼을 수도 있는거고. 자려고 누워있는데 불려졌다거나...
3
이름없음
2026/05/09 16:46:47
ID : zfeY5Wpalcq
0
그치... 나도 집착 어느정도 인정하는것 같아
근데 나도 첨엔 그렇게 생각했어
잘려고 나랑 헤어졌는데, 우연히 다른 친구랑 만나
놀 수 있는 것 아닐까? 이런 생각도 해봤지만
잠깐 대화 하다 가는거면 이해했어
근데 막 7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얘가
새벽 3~4시까지 걔랑 놀고 있으니까, 그냥 얘 오기 전 까지
난 시간때우기용 이였던 걸까 생각하게 되더라
이게, 어쩌다 한 두번이면 괜찮은데
그냥 루틴 같더라고
그걸 아는 순간 부터, 뭐랄까 배신감이 컸다 해야 하나
그런 감정이 크게 작용 하더라
애초에 왜 솔직하게 말 해주지 않았던걸까
다른관계에 대해선, 절대 이해 못하는 입장은 아니야
그냥 얘 회피형 성격인걸까?
진짜 모르겠다..
4
이름없음
2026/05/09 22:34:50
ID : dA1yNy0k66k
0
회피형인게 아니라... 내 생각엔
1 너는 그 사람이 좋지만 그 사람은 너만큼 널 좋아하지 않음... 나쁜 관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냐고 하면 그건 아닌? 데면데면한 관계
2 대놓고 다른 사람이랑 놀다가 잘거라고 하면 상처받을 것 같음 (혹은 툭 터놓고 말해야 할 필요를 못 느낌... 애초에 모든 사람에게 솔직해야 할 의무도 없는거고.)
3 적당히 거짓말 하고 쫑냄
이거일수도 있을것같아... 자기는 네가 상대를 좋아하는 것 만큼 널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사람 대 사람으로 배려는 해줘야겠으니까 그런거지
그리고 '이런 상황에선 솔직히 말해야 한다' 는 것도 결국 네 기준이지. 성향이 다른 사람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아마 상대는 그렇게까지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왜 솔직해야 하느냐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노릇이고.
난 온라인 관계에 집착해 본 적도, 집착 당해본 적도 있는데 지금 이건 일방적으로 집착하는 거 맞고, 네 잘못도 상대 잘못도 아닌 것 같아. 더해서... 지금 이거 상대에게 그대로 말했다간 트라우마 심어주기 딱 좋다고 생각해.
위에서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는데, 결국 그 배신감이란 것도 '상대가 내게 이렇게 행동해주리란 기대가 있었는데 현실의 상대는 그렇지 않았다' '멋대로 기대했는데 상대는 내 기대와 다른 행동을 보여서 실망스러웠다' 는 거잖아?
기대가 죄는 아냐. 근데 반대로 상대가 내 기대를 충족 시켜야 할 의무 또한 없어. 결국 남과 내 인생은 별개인거니까.
내 생각이 이러니 지금 더 해줄 말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 게임에서 다른 컨텐츠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
혹은 아예 잠시 게임 쉬는것도 괜찮을지도..
5
이름없음
2026/05/09 23:30:28
ID : zfeY5Wpalcq
0
좋은 의견 고마워.
나는 항상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돌려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타입이거든
그렇기 떄문에, 이러한 거짓말이 나한테 크게 와 닿았나보다
너 말대로, "대놓고 다른 친구랑 이제 놀러갈게" 말 하면 상처 일 수 있으니, 적당한 선의 거짓말을 포함한 것 까진 알겠어, 그럴 수 있겠구나 하지만
난 여전히, 이러한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아... 성향 차이 인가 봐
내가 생각하기엔, 서로 친밀한 관계정도(?) 라곤 생각 하긴 해
왜냐면, 서로 현생 이름, 나이, 직장, 사는 지역까지 오픈까지 해서
내적친말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가오니, 내 감정이 살짝 무너져내렸나 봐
아무래도, 내가 접속하면 중심축이 얘로 변하니깐, 집착 하면서 기대하고 실망이 큰 것 같기도 해
다른 환기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알고있지만
친구풀을 늘린다던가, 너 말대로 다른 컨텐츠를 찾아 재미요소를 즐겨본다던가... 머리속으론 알고있지만 쉽지 않네...
암튼 좋은 글과 조언 고마워.
6
이름없음
2026/05/10 02:42:55
ID : hy7wK7xXApe
0
다른 게임친구를 더 만들던가 현생에 더 집중했어
7
이름없음
2026/06/06 14:25:17
ID : 9ioY1fUZctA
0
그런 감정이 들만해 근데 어차피 넷상친구니까 쉽게 쉽게 생각해 걔가 거짓말하고 다른애랑 놀러갔잖아? 그러면 물어봐 "어제 잔다면서 왜 다른애랑 놀아 ㅋㅋ" 이렇게 까보다가 그래도 마음에 안 들고 짜증나면 차단해. 어차피 넷상친구야 실제 친구 아니고 쉽게쉽게 생각해. 걔네들은 사람 ㄷ 사람으로 안 대해도 되는 애들이야. 내 도파민 채워줄 놀잇감이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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