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부분에선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내가 있는 여기가 친구의 방이다 이해가 안 되지? 나도 안 됨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보겠다..

발단은 어제(토) 새벽 1~2시사이에 친구(A라 하겠음)에게서 온 톡이였다 오늘 자고 갈래? 라는 권유였고 나는 그걸 어제(토) 8시에 일어나서 봤다 그래서 그 날 잡혀있던 상담 시간에 따라선 이후 행동이 달라지기에 이따 연락준다고 답톡했다

A에게서 다시 톡이 온건 서울로 차 수리하러 가는데 이따 저녁때 보자는 톡이였다 나는 그때 튀었어야한다고 회상해보지만 이미 늦었고 A의 방에서 자고 간다는 건 보통 낮, 오후때부터 만난다는 걸 의미했던지라 이따 연락준다고 했던 거지만 저녁이라면 상담 끝나고 한가하고도 넘칠 시간이라 알겠다고 답했다

하.... 멘탈이 붕괴된다... 내 멘탈을 위해 대충 단순하게 적자면 나는 토 저녁 9시에 자고갈 채비한 가방 둘러매고 슬렁슬렁 집에서 기어나왔으나 A는 토 밤 11시에 차 몰고 왔다. 조수석에 다른 친구 B를 태우고서. B와도 안면이 있었기에 인사하면서 뒷좌석에 탔는데 그러지 말아야 했다 그냥 난 평소대로 "아이고 드라이브를 방해했네 미안하다" 하고 도망쳤어야 했다

A는 운전해서 A네 집 앞에 멈추고는 자기 집 열쇠를 나한테 주면서 B를 데려다 주고 온다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A와 B 둘이 커플인지 썸인지 확실친 않지만 심상치 않은 사이라는 걸 그 전부터 감잡고 있었기에 알겠다고 하고 내렸고 그들은 그렇게 떠났다

그리고 A는 오늘 새벽 6시에 돌아왔다

내가뭘어떻게해야하는지모르겠다 자고가라고 불러서 나갔는데 정작 그 친구가 없는 방에서 그냥 느긋히 숙면을 할 수 있었을까 대답은 아니다. 방주인이 없으니 빌려온 고양이마냥 최소한의 자리만 지키는 법이다

그렇다 11시반부터 6시되도록 자지 않고 뜬 눈으로 바들바들 A가 언제 돌아오나 기다리며 밤샜다

고민이 뭐냐면 내가 뭘 하는게 정답이였을 지다 A와 B 사이에서 내가 뭘 해야 넌눈새가 되지 않는가다

지난번 왔을 때 A의 방에서 쓴 콘돔박스도 발견했으나 으리상 그냥 못 본척 넘어갔다 아 뭐 그럴 수도 있지 인간인데 하지만 간밤의 일은 좀 서운하다 날 자고 가라 불러놓고는 밤새 안 들어왔다는 건 이거 뭐 있는게 아닌가? 하지만 물어볼 수도 없고 서운하긴 하고 끙끙거리다 여기에 올려본다 아주 그냥 멘탈이 탈탈탈곡기다..

신상 빼고 질문 받는다..

내가 서운한건 방치당한 것도 있으나 일종의 핑계로 날 삼은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누가 제발 이 고민에 종결맺어주라

일단 그 상황에선 누가 됐든 레주처럼 됐을 거임 솔직히 그걸 눈치 채고 걍 집에 갔으면 그건 눈치가 아니라 독심술 수준일듯ㅇㅇ

>>14 나 진짜 궁금한게 자고 가라고 사람 불러놓고는 방치하는거 무슨 심리일까...

>>15 개념이 없던가 생각이 없던가 예의가 없던가 셋 다 없던가겠지

스레주 화법 진짜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글 되게 술술읽혀........

>>17 술술 읽힌다니 신기하다 온 김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내 뚝배기 명쾌하게 깨고 가주라

오늘 스레주의 생일인데 A가 또 자고 가라고 한다 문제는 A가 이따 B와 옷 쇼핑 하러 나가지만 스레주 보고 언제든지 오라는데 느낌이 무척 쎄한 부분이다 가도 되는거 맞냐?

결국 왔는데 이 친구, 그새 나갔다. 탈주하기에는 집열쇠가 없어서 잠그고 튈 수가 없다. 나 없었으면 도둑들뻔했내; 도둑 안 들도록 들어가 잠그고 있어야겠다.

A가 볼일 보고 와서 같이 밥먹자는데 B와 먹고 오는 건 아니겠지? 뭐 먹을지 골라놔야겠다.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레주 친구 뭐하는 새끼야? 불러놓고 뭔 씹

>>22 고딩때 같은 반 친구이긴 했는데 큐ㅠㅠ

와 시바 A의 집에서 A랑 B랑 같이 마라탕 다 먹었는데 갑자기 와 A가 나가더니 촛불 붙인 케이크를 들고 오는거임 와 진짜 와 와 눈물이 나더라

아 헐 레주 생일이라 몰카한거임?ㅠㅠㅠ 레주 오늘 생일이야? 생일추카해!🥳🥳🥳

>>26 고마워!!! 외박은 몰카는 아닌데 오늘건 몰카 맞는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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