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여자친구나 전남자친구가 생각날때 (17)
2.이거 고백해도될까 고백각좀 재주라 (4)
3.갑이 되는 연애하고 싶은 사람있어? (10)
4.날 가벼운 여자로 볼까ㅠ (2)
5.미련좀 버리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냐 (3)
6.남친과 헤어질 계획 (2)
7.야 솔직히 모쏠 다 조용히 들어와라 몇명인지 보게 (109)
8.썸남이 나랑 선긋는걸까?ㅠㅠ (1)
9.내가 좋아하는 애는 좋아하는애도 없고 연애 관심이 없는데 (4)
10.ㅡ (1)
11.다들 운명을 믿니??? (9)
12.저 첫 연애 시작했는데 너무 설레요 (3)
13.남자들 짝녀/썸녀한테 음슴체써? (5)
14.어떡해야 될까요 (1)
15.장난고백 했는데.. (2)
16.나 이게 썸인지 뭔지 모르겠어 (3)
17.남자친구가 날 안좋아하는거같아.. (24)
18.이 시간에 안자고 남 이야기 들어줄 사람 있어? (17)
19.설레는썰듣고싶다 (6)
20.여자한테 설렜던적 풀어줭. (11)
1
이름없음
2018/10/26 02:54:00
ID : 88qoZg0tzdV
0
여기 처음 와봐서 글 쓰는게 서툴거나 답답할지도 모르지만 뭔가 그냥 털어놓기만 해도 후련해 질거같은데 들어줄 사람 있어??
2
이름없음
2018/10/26 03:52:00
ID : ksqpdXxQqY5
0
응 말해봐..나도 방금 이 사이트알았어 그리고 잠 안와
3
이름없음
2018/10/26 04:01:36
ID : 4Ntg1xvcmnD
0
근무 중이라 빨리 답은 못해줘도 나도 보고있으
4
이름없음
2018/10/26 04:03:41
ID : 9clg0rgpe58
0
말해봐
5
이름없음
2018/10/26 07:09:44
ID : dQpWpdTWmNw
0
나도보는중!
6
이름없음
2018/10/26 14:55:30
ID : Gskturbu9ur
0
미안 ㅋㅋㅋ 결국 잠들었나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쓸게
솔직히 식상하잖아. 삼류 드라마에 단골소재처럼 나오는 이야기. 한 여자를 동시에 좋아하는 두 남자, 흔히 말하는 삼각관계 말이야. 그게 내 이야기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말 그대로 상상도...
7
이름없음
2018/10/26 14:56:52
ID : Gskturbu9ur
0
우리 둘이 동시에 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너 몰래 나눴을 땐 선의의 경쟁이자 치열한 전쟁이었지. 괜스레 둘의 발등에 서로 불을 떨어트린 격이었어. 이게 마음만 성급해지더라.
8
이름없음
2018/10/26 15:03:36
ID : 88qoZg0tzdV
0
그러다 운이 좋게도 눈치 없는 한 친구 때문에 상황이나 주변 분위기가 기울었지. 친구들이 나 혼자 너를 좋아한다고 다 알게됐거든. 나 말고도 한 명 더 있는데 말이야. 그래서 내 친구는 의도치않게 마음을 내려놓았던거 같아.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9
이름없음
2018/10/26 15:05:27
ID : 88qoZg0tzdV
0
그렇게 흘러가는 주변의 분위기와 끊임 없이 오르내리던 입방아 속에서 내 마음만 괜히 급해졌던거 같아. 내가 귀가 얇아서 주변의 소리에 잘 흔들리거든. 중요한건 너와 나의 사이인데.
10
이름없음
2018/10/26 15:07:41
ID : 88qoZg0tzdV
0
그래서 그 날밤 너를 불러내고 했던 성급한 고백은 그 자리에서 바로 대답을 듣지는 못했어. 넌 내게 다음날 말해주겠다 했지. 나 사실 처음 고백해보는거였어. 미숙해서 다 티났을거야.
11
이름없음
2018/10/26 15:08:33
ID : 88qoZg0tzdV
0
근데 나도 참 바보같은게 삼류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현실이 될 줄은 상상도 못해놓고 드라마의 결말은 내 현실이길 바랬다? 그럴리가 있나.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인데. 다음 날 나는 대차게 너에게 까였지.
12
이름없음
2018/10/26 15:09:44
ID : 88qoZg0tzdV
0
불행 중 다행, 아니 불행이자 다행인건 너와 나는 앞으로 계속 봐야할 사이었기에 다시 평소처럼 대하자고 했어. 난 긍정하며 웃었지. 웃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더라. 웃는거라도 해야겠더라.
13
이름없음
2018/10/26 15:10:44
ID : 88qoZg0tzdV
0
일단 여기까지만 쓰고 새벽쯤에 다시 올게
들어주려해서 고마워
14
이름없음
2018/10/26 16:06:18
ID : sqi63RBbvhb
0
보고있어
15
이름없음
2018/10/27 00:35:52
ID : 88qoZg0tzdV
0
너 근데 좀 너무했어. 평소처럼 대하자며 선을 너무 그었잖아. 행동도, 표정도, 말투도. 물론, 내가 마음정리 못할 걸 우려해서 네가 오히려 배려해준 거라는거 알아. 그래도 서운하더라. 그리고 걱정이 실현된 건 미안해. 대신 꼭 숨겼으니 용서해줘.
16
이름없음
2018/10/27 00:36:44
ID : 88qoZg0tzdV
0
시간이 약이라는 말 항상 짧게만 생각해와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는데 길게 다가오니 틀린말은 아니더라. 여러 여러 일들이 있다보니 속깊은 대화도 나누게 되서 어색함도 무뎌졌지. 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17
이름없음
2018/10/27 00:37:48
ID : 88qoZg0tzdV
0
어느 날 새벽 너는 한참을 고민하다 내게 들려줬어. 내가 괜찮다고 듣고싶다 했거든. 무슨 말이든 견딜 수 있으니까. 그건 내가 젤 잘하는 거니까. 하지만 이야기를 듣고 난 뒤 내가 젤 잘하는게 뭔지 다시 생각해봐야겠더라. 네가 들려준 이야기는 우리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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