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31 20:42:36 ID : 05XwK42IFeK 0
매일 도서관에서 마주치는 할아버지 있는데 꼰대같아...싸우기 싫어서 눈치 못 챈척 받아줬더니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고 말건다 어떻게든 말 붙이려고 하는게 보이는데 어떻게 대처할까! 음...도서관을 안 갈수는 없어. 자세히 썰을 풀자면 1. 이 할아버지 고학력자다. 스카이 법대 출신인데 보습학원 원장임. 물론 본인 입으로 말한거야. 진짠진 모르지. 말하는것만 보면 돌대가리 같아서...솔직히 스카이라서 이 할아버지가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들고 스카이 별거 없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일반화는 아니야. 그냥 그 할아버지만 보면 그런 생각이 절로 드는거지. 기분 나쁜 애들한텐 미안해 스카이 간 거 보통은 대단한거지) 2.계속 은근히 말걸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임 아니 자기가 무슨 대학 나왔든 내가 뭔상관이야? 말하는게 굉장히 자의식 과잉. 난 본인한테 그냥 도서관에서 자주 마주치는 사람1일 뿐이라고!! 더이상 깊게 들어오지 마!! 인사 대충 하고 지나갈려치면 날씨가 어떻다는 둥 쓸데 없는 걸로 말검. 물론 대충 대답하면서 딴데로 지나갔음 3.조언, 충고 자주함 내가 어련히 알아서 한다고!! 받아줄때 적당히 하던지!! 내가 컴퓨터 쓰고 있었다고 도서관 밖으로 불러내더니 자기가 그 컴퓨터 쓰다가 혼났다고 아가씨를 위해서 망신당하기전에 미리 말해주는 거라고 말함. 그래 크게 양보해서 이건 넘어가자. 상황 끝나고 다시 도서관 들가서 나 책보고 있는데 또 와서 그 컴퓨터 건으로 컴퓨터 쓸거면 '나처럼' 3층에 있는 컴퓨터 쓰라고 말함. 할배요 여기 도서관이요 큰소리 내지 마시라요ㅠㅠ틀니딱딱ㅠㅠ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냥 책보는 척 하고 네에네네~거리면서 티나게 무시함. 그랬더니 그제서야 눈치채고 가더라 기분 상한거 같던데ㅋㅋㅋ 아 제발!!!! 다음부턴 아는 척하지 마셈 4. 과거에 싫다는데도 뭐 자꾸 줌, 자꾸 남하고 싸운걸 나한테 말함ㅋㅋ 남하고 싸운게 뭐 자랑이냐? 그것도 자기가 도서관 검색용 컴퓨터로 인터넷 서핑 했으면 100퍼 자기 잘못인데 그거 지적질했다고 대판 싸웠대 이거 말고도 남하고 싸운거 얘기를 내가 xx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 안들어서 싸웠다(이건 별 쓰잘데기 없는 건이었음.다음 사람이 쓰려면 컴퓨터를 켜놔야 하는데 컴퓨터 껐다고 혼냈더니 그 사람이 뭐 어때서요? 이런 식으로 나와서 싸웠대) 초등학생들이 고양이 괴롭혀서 혼냈다 이 말을 자꾸 나한테 전함. 의도가 뭐야? 그래 초등학생이 고양이 괴롭힌건 혼내야 되긴 하지ㅋ 그걸 고양이 예뻐하는 나한테 굳이 반복해서 전하는 이유는? 그리고 뭔 먹을걸 나한테 계속 줘 싫다는데도 자리에 계속 놓고 가서 어쩔 수 없이 받아 먹고 용돈으로 뭐 사서 드림. 근데 이거 빌미로 좀 친해지려는 거 같기에 그냥 주는 것만 받고 다신 뭐 안줬더니 이제 안주더라 5!!!!이게 제일 중요함 약간 성추행? 응원하는 척 하면서 나시 입은 내 어깨 툭툭 침. 이건 딱 한번 그랬는데 그 뒤론 내가 그냥 그 할아버지 앞에서 멈춰서지 않으려고 노력함. 뭐...솔직히 기분은 나쁜데 딱 한번이었고 수위도 세진 않고 그냥 병신새끼 같아서 냅둠. 그냥 그 뒤로 내가 조심하고 거리두려고 하고 있음. 그리고 보습학원 운영하는데 학원 학생들 중에 여자애들이 고등학생?이면 한창 물이 오를때라 젊은 학원 남자선생한테 막 가슴비비고(실제로 했던 말이다) 유혹한다는 식으로 말함. 내가 표정 안좋으니까 그 뒤에 바로 여자애들이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어쩌구 저쩌구(더 들을 가치 없는거 같아서 귀기울여 안들음) 이런 ㄱㅈㄹ... 티라도 내지 말던가 지 검은 속 이렇게 티나는데 어떻게 남이 모르길 바라는 거지? 참고로 도서관 휴관일 아니면 매일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다. 보습학원 원장인데 어떻게 이게 가능한진 모르겠음 그나마 오늘 내가 자기가 한 말 완전 개무시해가지고 쫀심 상한것 같던데ㅋㅋ 앞으로 계속 말걸면 어떻게 대처할까?
2 이름없음 2018/10/31 20:44:16 ID : 3RA5cE7cHva 0
"엄마(아빠)가 함부로 외간남자한테 말걸면 죽여버린뎄어요" 라고 말해보는건 어떨까 너무쎈가
3 이름없음 2018/10/31 20:46:26 ID : 05XwK42IFeK 0
아 고마워ㅠㅠ 눈도 마주치지 말까봐... 가면 갈수록 가관이야...뭐 불쌍하단 생각 밖에 안들어 말상대 해 주고 그 나이 먹도록 지혜도 없고 성격이 그러니까 존경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나봐...여기 쓰고 잊어야지 최대한. 조언 진짜 고마워!!!
4 이름없음 2018/10/31 21:27:19 ID : eILhtimNy2F 0
읽다가 암걸려서 덜 읽었어.....
5 이름없음 2018/10/31 21:45:34 ID : 05XwK42IFeK 0
아...ㅋㅋㅋㅋㅋ미안하다 근데 매일 마주치고 장소도 도서관이라 다른 사람한테 민폐야 내가 소란 떨면. 그리고 성격이 자기한테 반박하는 사람 있으면 싸우는 성격이거든 저 할배가. 큰소리나면 나하고 다른 사람들만 손해일 거 같아서 빨리 넘겼더니 저런다. 오늘 면전에서 개무시했어...그리고 어...사람 일이 마음먹기 나름이라잖아? 따지고 보면 내가 손해 본 건 없어...먹을것도 엄청 얻어먹었고(최선을 다해 거절했다 진짜로.)뭐 말도 자주 걸려는게 보일뿐이지 내가 그런 신호 무시하고 지나가서 몇개월에 한번 밖에 얘기 안 했어. 나쁜 마음 가져봐야 나만 손해지 맨날 마주치는데...그냥 불쌍한 틀딱이라 생각하고 거르려고. 성추행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나만 손해지 수위 높은 것도 아니고 그냥 다신 더이상 못하게 하면 끝인건데 뭐ㅋㅋ앞으로 개무시 당하면 그 할배 본인 성격에 쫀심 엄청 상해할거야 그러니 너레더도 암걸릴거 같다고 너무 나쁜 영향 받지마...내가 좀 죄책감을 느낄거야 본인이 겪은 일도 아닌데 그럴거 뭐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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