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즘 호텔 tv 자동으로 꺼지니? (4)
2.많은추천해줘!!!!! (4)
3.랜덤채팅 (4)
4.지금 먹을 수 없는게 먹고싶어질땐 다들 어떻게 해? (6)
5.남자들 다 이래? (3)
6.영업중이였는데 (1)
7.미안한데 이거 보고 욕 좀 해줘 (20)
8.트위치보니 또 난리난거같아 (4)
9.여권사진 ㅠ (1)
10.남자들아 (36)
11.초중고 대학 대학원 10~20년 교육받아도 그다지 제대로된 이성 분별 없는것 같은데 (2)
12.페메에 타로챗봇 라마마 알아????? (3)
13.스레딕이 처음인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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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고양이 키우려는 사람들 이거 좀 봐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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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우리학교 여자애가 영상에 나왔다고하나봐 (8)
20.내일 남자친구랑 데이트 가는데 (3)
이 곳에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오는 것 같아서 예전에 딴 스레에 쓰긴 했는데 내가 링크다는 법을 몰라서 그냥 다시 쓴다 장문 주의해줘
내가 초등학생 고학년 때 일인데 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남자 동생 두 명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그 중 한 명이랑 같이 다른 애 한 명을 따돌렸어
그런데 중간에 내가 잘못했다는 걸 알았는데 그 땐 이미 혼자서 멈출 수 없던 상태 였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면 입이 전혀 안 떨어지더라고
그러다가 걔가 어느 날은 나에게 달려들어서 때렸고 난 그걸 그대로 다 맞았어 그 땐 다른 남자애랑 같이 쟤 왜 저러냐고 궁시렁 댔지만 어느 정도는 내가 맞아도 싸다고 생각했어 그리곤 졸업해서 걔 소식은 전혀 모르고 있는데 사람 찾는 어플이나 업체가 있으니깐 거기에 문의해서 찾아서 머리를 숙이던 무릎을 꿇던 사과하고 싶은데 걔는 다 잊고 잘 지내는 데 굳이 내가 찾아가서 사과했다가 다시 떠올릴까봐 그만 뒀어 근데 더 미안한 건 놀리고 같이 안 놀고 한 건 기억나는데 좀 군데군데 안 나는 것도 있어서 내 기억보다 더 심하게 군 것은 아닐까 생각하면 미안해서 미칠 것 같아 심지어는 걔 이름도 기억이 안 나고 얼굴은 언뜻 기억나는 데
그리고 사실 내가 지금 미안해하고 사과하고 싶어하는 것도 진심이긴 할까 의심이 들어 그냥 내가 잘못했으니 사과해야지 하는 안일한 마음인 것 같기도 하고 착한 척하려는 건가 싶기도 하고 걔한테 미안해서가 아닌 내 죄책감 덜려고 하는 건가 싶기도 해 가끔 가다가는 '그래도 난 걔 돈을 뺏거나 다른 애들이랑 노는 걸 방해하거나 이상한 소문 같은 건 퍼뜨리고 그러지는 않았다 뭐...' 하고 생각하다가도 '그거 안 했다고 잘못이 없어지거나 가벼워지냐 ㅅㅂ 자랑이라고 이딴 생각이 들어....' 현재까지도 이러고 있어
그리고 사실 내가 중학생 때 친구들을 새로 사귀게 됬는데 그 중 한명이 초등학생 때 왕따였고 난 그 동생의 소식을 모르니깐 속죄하는 맘으로 그 애에게 다른 애들보다 더 잘해주었어 더 많이 말 걸고 걔가 좀 묻힌다고 생각하면 "00이 생각도 들어보자, 00아 넌 어떻게 할래?"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낄 수 있게 돕고 어떤 때에는 싸운 친구와 화해시키기도 했지 그런데
걔가 날 1년 동안 스토킹하고 내 친구들 사이를 다 이간질 시켜놨어 알고 봤더니 걔가 전에도 왕따당한 이유가 친구한테 대한 이상한 집착 때문이였더라고
걔가 중간에 그러더라 나 관상 볼 줄 아는 데 너 아빠 일찍 죽겠다고 이 말을 웃는 낮으로 했고 난 충동적으로 걔 머리 잡고 창틀에 찍어버릴려고 했는데 그 때 우리집이 아빠도 아프고 엄마도 일이 잘 안 풀려서 돈 문제가 좀 있었는데 괜히 또 돈 들까봐 찍히기 직전에 멈췄지
선생님 한테도 말해봤는 데 내 담임 쌤은 웃고 걔 담임쌤한테는 찍혔지 가족들은 그나마 가까이서 날 본 엄마를 제외하곤 다들 그냥 내 말 무시하거나 비웃더라 근데 나 죽을 것 같다고 할 땐 그러더니 내가 공부 안 된다고 하니 관심갖고 내가 성적이 바닥을 찍으니 언니가(전직 학원쌤인데 별명이 호랑이) 과외시켜주고 엄마는 내 상황 다 아는 데도 그냥 무시하고 과외하게 두더라고
최대한 요약하면 이렇게 일들을 격었고 현재 난 위에서 쓴 글이 전부 다 가을에 일어나서 가을만 되면 어느날은 죄책감에 어느 날은 스토커 기억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이뤄 가끔 자기 합리화 오지게 해서 '나중에 만나면 그 땐 꼭 사과하자 걔가 용서를 하든 안 하든 꼭 하고 안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거니깐 괜히 이상한 생각하지 말자' 하다가 '그래도 난 나은 편 아닌가? 걘 지 담임쌤한테 불려가도 끝까지 지 잘못 모르고 있었는데 난 죄책감 갖고 있잖아' 하고 생각하다가도 비교할 때가 아무리 없어도 그렇지 걔랑 비교를 하냐고 자책하고 내 진로 선택해서, 내 취미활동 하다가도 니가 이럴 자격있냐며 자책하고 그냥 죽으면 죄책감도 없어질까 하다가 하다하다 죽음으로 도망칠려고 든다며 또 자책하고 그냥 머리속이 자책과 죽을 생각으로만 가득 찬 것 같아 다른 계절도 간혹 그렇지만 가을이 되면 매일이 이렇게 되 게다가 위의 스토커 사건 때문인지 사람을 못 믿겠어 아무리 친하게 지낸 사람들이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가도 '얘도 어딘가 이상한 것 아닐까, 날 뭐라고 생각할까' 이런 생각이 들다가 내가 뭔 자격으로 사람을 의심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 위에 동생을 따돌린 건 내 가족과 친구 중 3명에게 말했는데 듣고도 날 평소처럼 대해주더라고 그게 너무 고마운데 속으론 날 뭐라고 생각할까하며 의심하게 돼
스토커 격을 때 너무 힘들어서 인지 한 번 하혈한 적도 있는데 엄마가 농담조로 "그냥 그 때 과외 계속 시킬 껄 그랬어" 라고 하면 속으로 '왜 나 스토커에 시달릴 때 공부때문에 나 잡다가 하혈했는데 이번엔 그냥 죽으라고? 하혈했을 때 잠시 내말 들어줬으니 죽으면 계속 들어주게?' 라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가 엄마한테 그게 할 말이냐고 꾹 삼켜 사실 아직도 그나마 말 들어준 엄마와 사촌언니 제외한 나머지 가족은 아직 얼굴보면 속에서 구역질 나
그런데도 웃으면서 아무일 없는 것 처럼 굴고 있는 내가 싫어 그냥 지은 죄도 있으니 평생 행복하지 않거나 그냥 일찍 죽었으면 좋겠어 근데 또 나도 당한게 있는데 왜 내가 그렇게 살아야해 하고 생각하다가 내 일이라 자기합리화 쩐다는 생각에 그냥 빨리 죽었으면 싶어져
자살도 생각해 보고 실제로 칼 든 적도 있는데 아픈 게 무서워서 못 하겠더라 그 땐 내가 진짜 구제불능에 쓰레기 같았어
어떤 날은 이루고 싶은 꿈을 생각했다가 이뤄봤자 뭐하냐는 생각이 들고 사람이 싫은데 주변 사람이 날 떠나가면 못 버틸 것같아 무서워
그리고 기억이 나지 않아 내가 스토킹 당했을 때 심한 불면증과 노이로제에 시달렸는데 그 탓인지 예전 기억들 중에 열에 아홉은 잊어버렸어 그 전에는 동생에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명확하게 기억했는데 스토킹 후에는 정확히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언뜻 기억나더라고 가족 경조사 같은 걸 잘 챙기는 집안인데 나는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 엄마가 당황한 적도 있었어 그래도 내 잘못은 기억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다가 당연한 걸 가지고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내가 한심해 밤마다 죄책감 때문에 잠이 안 올 땐 내가 죽어서 장례식 치르는 상상을 하며 자 그게 제일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지더라고
여기까지 읽은 사람들 중에 자신도 따돌림을 당했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런 글을 읽게 해서 정말 미안해
음 레주야. 나는 왕따 피해자야. 그리고 가해자는 발뻗고 못 잔다는 말 안 믿어. 그 애한테 죄책감 같은 건 없어보였거든. 지나가다 들리는 얘기로도 변하지 않았었고.
너는 미안하다고 했지만 나는 오히려 고마워. 힘들텐데 긴 얘기 들려줘서. 그리고 어쩌면 나를 괴롭힌 애들 중 한 명이라도 나에게 미안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 가지게 해줘서. 나는 너를 욕하지 않을 거야. 다만 너도 내 얘기를 들어줘.
왕따 당하는 거 힘들었어. 솔직히 진짜 죽을 것 같더라. 그 시기에 우을증에 불면증에.. 뭐 트라우마도 생기고. 사소한 것에서 시작해서 중요한 것까지 잊어버리는 게 늘어나고, 가끔 허공만 바라보게 되더라.
자해해보려고 칼도 들어봤는데 그 와중에 들키는 게 무서워서 그만뒀어. 그래서 막 넘어졌어. 반바지 입고 넘어지고 무릎이 다 까지면, 그 피 보고 웃다가 치료한 다음에 또 울다가. 신고할까 도움 요청할까 고민도 했는데 찾아보니 처벌도 안하는 나이더라. 그렇게 어린 나인데 죽어라 괴롭히더라.
그 일있고 몇 년 지나는 동안 혼자 추스리고 추스려서 우울증이 많이 나아졌어. 중학교 올라가는데 나랑 비슷한 애가 보이더라. 그래서 그 애를 우리 무리로 끌어들였어. 먼저 친구하자고 손 내밀어본 건 왕따당한 이후로 처음이었어. 정말 용기냈었어. 근데 걔가 나를 스토킹했어. 원래 친구들이랑 이간질 시키고, 나 몰래 연락도 보냈더라. ㅇㅇ이 내 친구니까 너희 꺼지라고. 친구가 참다참다 보여주면서 선태하라는데 소름끼치더라.
어찌보면 당연한 순서처럼 불면증이 심해지고, 우울증이 다시 도지고 스트레스성 질환들로 몸도 정신도 망가졌어. 아마 다른 친구들이 대처를 잘 못했다면 정말 죽었을지도 몰라.
나는 너의 죄책감이 고마워. 솔직히 그 가해자들이 사과한다면 용서 못하겠지만 그래도 편안해질 거야. 조금이라도 나아질 거야. 그 애도 어쩌면 나와 같을지도 몰라.
나도 배신감에 휩싸여서 힘들었어. 그래도 모든 아이들이 그런건 아니니까. 내가 자신을 선택해줄 거라 믿어주고 버리지 않은 친구들이, 지탱해준 그 아이들이 있었으니까 점차 나아질 수 있었어.
레주야. 건망증은 우울증 증상 중 하나야. 우울증은 뇌를 갉아먹어서 정말 별의별 정신질환 다 걸린 것처럼 만들어놔. 너 지금 아픈 거야. 마음이, 정신이 아픈 거야. 너희 어머니도 다른 가족들이랑 마찬가지로 너 케어 안 해주시고 있고, 해줄 생각도 없어보여.
정신병원 가라고 하고싶어. 마음이 아프니까 치료하러 병원 가야지. 근데 절대 안 들어준다면 그냥 여기로 와. 끝까지 들어줄게. 너 괜찮아질 때까지.
일단은 어릴때 꽤 이런저런 상처 당해본 입장으로서..음..고맙다고 해야할까? 지금도 그냥 장난이었는데 왜그러냐 하면서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많거든.
사과에 대해서는...뭐 맞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 초등학교때 나 괴롭혔던 애들도 꽤 선명하게 기억하거든...근데 걔내들이 와서 사과한다해도 '이제와서 사과하면 어쩌란거지..'싶기도 하고...
반대고 걔가 기억못할수도 있어. 내가 중학교때 가장 친했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있는데 대학교가서 과제한다고 시불시불거리고 있는데 전화왔드라고. 미안하다고. 꽤 괴롭혔던거같다고. 나는 데꿀멍했지. "너랑 엄청 친한줄 알았는데 그게 괴롭힌거였어??!" 이랬어. 음...그냥 내가 바보같은 건가..?
초등학교 담임샘한테 가보는 거 어때? 가서 이런 저런 사정 다 설명하고 나는 사과하고 싶은데 도무지 연락할 방법을 모르겠다로 해봐. 어쩌면 답을 내려줄지도 몰라.
기분나쁘니까 이런 글 좀 올리지마라.
그리고 사과해도 기분나쁨. 대체로 피해자들은 자기 인생에서 가해자를 두번다시 안만나고 피해도 눈씻은듯이 없어지고 가해자가 자기 눈에 안보이기를 원하지 자기 앞에서 사과하는거 조차 기분더럽거든.
나도 내가 관종이라서 이게 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너가 쓴 글을 읽으면서 울었어 너도 힘들텐데 이렇게 긴 이야기 해주고 위로해 줘서 고마워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지금 말하고 싶은 걸 다 표현을 못 하겠어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너의 이야기를 해주고 나에게 충고도 해줘서 정말 고마워
사실 그 방법도 생각 안 해본건 아닌데 그냥 안 찾기로 했어 괜히 찾아갔다가 잊고 잘 살고 있을 지도 모르는 데 내가 나타나면 다시 떠오르고 힘들어할 수 있으니깐 그래도 내 이야기를 읽어주고 조언 해 줘서 고마워
그건 그래 나도 그 스토커가 이제와서 내게 사과한다면 솔직히 기분 더러울것같아 내가 올린 글 때문에 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해
어떤 반응을 원하고 쓴 글은 아니야 무반응을 보여줘도 상관 없었어 하지만 내가 글을 올려서 너가 읽어 너의 기분이 불쾌하게 만들어 미안하다
많이 힘들었지? 나는 이야. 나는 니가 가해자였어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니 나쁘게 보이지만은 않아. 어쩌면 내가 그 아이들에게서 그걸 바랐는지도 몰라. 용서할 수는 없지만.
그저 그 아이들도 내가 괴로웠던 만큼 괴롭길 원했어. 그리고 그 죄책감에 짓눌리는 게 나에게 속죄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네가 그러고 있으니 그저 안쓰러웠나봐. 나는.
이게 내 천성인가봐. 죽도록 미워하지도 저주하지도 못하는 게. 그저 바랄 뿐이고 다짐할 뿐이지. 실제로 그러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는 게.
힘들지? 사람간의 관계라는 거. 나는 비슷한 일을 겪었고, 다른 입장에서의 일도 겪었어. 그리고 모두 괴로웠지. 너도 같을 거야. 혹은 더 힘들수도 있지. 네가 나와 같이 먼 길을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 너무 지치거든. 이곳이 익명사이트가 아니었다면 너에게 쪽지라도 보내며 나와 이야기하자고 했을텐데.
누군가 너를 사랑하고 아껴줄 아이가 있을 거야. 반드시 만나게 될거야. 어쩌면 만났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했을지도 몰라.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껴. 우울증이란 거 많이 무서운 거야. 너는 스스로의 행동에 부끄러워할 줄 아이니까 언젠가 극복해낼 거야. 응원할게.
스레주야 두번이나 글을 남겨줘서 고마워 너의 글을 읽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 가족도 관심을 갖지 않아준 내 이야기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타인이 이렇게 까지 격려해주고 위로해 줄 꺼라곤 생각도 못했거든
난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제일 커다란 사건 4가지가 있어 여기선 두 가지만 적은 거고 그 중 두 가지는 내가 가해자였고
그 때일을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며 후회했고 후회하고 있어 니가 생각한 것처럼 나도 평생 죄책감에 짓눌리는 게 유일한 속죄의 길이 아닐까 생각했어
그리고 나머지 두 가지는 내가 피해자였고 그 땐 정말 가해자들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가해자들 보다도 날 더 원망하며 지냈었어 그리고
그 일들을 격으니 나 때문에 피해를 본 그 두 아이에게 사과를 하고 싶단 생각이 절반 쯤은 들어갔어 나도 용서를 못 하는 데 그 아이들이라고 용서를 할까
라며 그리고 생각처럼 무작정 죄책감에 사로 잡힌 것만 아니라 가끔 자기 합리화를 했어
'다 잊었을 꺼야, 그래도 걔랑은 마지막에는 서로 위로도 하고 그랬잖아 그 정도면 용서해 준 걸꺼야' 라고
그러다가 더 심한 죄책감에 사로 잡혀서 살았지
사람과의 관계가 정말 힘들어서 다 끊고 도망가고 싶은 맘도 있었어 실제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그냥 나 혼자 살려고 계획도 짠 게 있으니깐
그런데 결국 난 사람간의 관계를 끊지 못 하겠구나 싶었어 사람관계에서 상처를 받았고 줬지만 그 관계속에서 치유받고 어쩌면 내가 치유했을 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끊지를 못하겠더라
나도 정말 이곳이 익명사이트가 아니라면 나도 너랑 쪽지라도 하면서 이야기하고 싶어
나를 사랑하고 아껴줄 사람이 있을 꺼란 이야기에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기분이었어 난 여태까지 나도 날 싫어하는 데 누가 날 좋아할까 란 생각을 하며
누구랑 만나든 선을 그어놓고 지냈거든 그게 좀 흐리고 진하고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나한테 호의적인 사람들을 만났을 때도
그 호의를 받아드리지 못하고 의심만 하고 지냈는데.......
응원 고마워 아직은 내가 날 정말 사랑하고 아끼게 될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올 수 있겠끔 노력해볼께
스레주야. 굳이 찾지않겠다니...나는 어떤 선택하든 '좋아.괜찮아.'라고 할려고 했어.
만약 너가 죄책감에 괴롭고 힘들면 신에게 '나에게 힘들었던 만큼 잘살았음 좋겠습니다' 라고 빌어봐. 신 안믿는다면 길걷다가 달님, 햇님에게 빌어도 돼. 어쩌면 한시름 덜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너 스스로 너무 옭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 시기가 조금 지난 내가 보는 느낌은 그냥 책한페이지 넘어가는 느낌이야. '그때 그랬었구나' 처럼 말이야. 물론 '과거는 과거일뿐'하는것도 문제지만 너는 그런게 아니잖아?
'미숙했던 내가 벌였던 실수니까 조금은 성숙해진 나는 그러지 말자' 하는 것처럼 말이야. ...말 다니까 조금 오글거리네...달님별님에게 빌으라는 건 뭔소리고, 미숙하고 성숙한건 뭐야...으ㅔㅔ..암튼 너 스스로 너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그때나 시간이 지나서나 그저 장난이었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초등학교때 일이었잖아. 좀 편안해졌으면 좋겠어.
내가 너에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내가 너무 괴로웠었어서야. 나는 가해자가 되본 적은 없어. 그치만 사람간의 관계를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했던 게 그저 내 잘못같았어. 내가 이상해서, 남들과 달라서, 그래서 그런 거라고. 자학하고 괴로워했어. 죄책감에 떨었어. 그게 잘못된 건지도 몰랐어.
그래서 니 글을 봤을 때 아, 이 글 기분나빠하는 사람도 있겠다. 근데 저 모습이 그 때의 내 모습과 조금 닮아있어서, 다른 이유든 같은 이유든 누군가 나처럼 몸부림치는 게 안타까위서 놔두지 못했어. 그럴 수 없었어.
너는 가해자였으니까 미안해하는 게 맞아. 과거를 떠올리며, 용서를 빌지도 못하는 채 있는 게 네 행동의 대가일거야. 하지만 있지, 피해자가 된 건 니 잘못이 아니야. 정말 그냥 잘못 걸린 거야. 가해자였던 니가 나빴던 것처럼 너를 괴롭힌 그 애들이 나쁜 거야. 그 일들 때문에 괴로워할 건 니가 아니잖아.
사람들의 호의를 의심하지마. 아니, 의심해도 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너도 나도 모르는 걸. 의심하고 소문도 들어봐. 또 같은 일 겪을 필요 없잖아.
하지만 그거 받아도 돼. 니가 사랑받을 가치가 있고, 호의를, 선의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 걸 깨달아. 그리고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다고 판단하면 니가 지금까지 받아왔던 것들 다 돌려줘. 너도 그 사람들을 사랑하고 호의를 건네.
사람으로 받은 상처, 사람으로 치유할 수밖에 없다는 거 동의해. 근데 우울증, 자책, 니가 스스로를 끊임없이 자학하고 비관하며 만들어낸 상처는 어쩌면 네가 혼자 치료해나갈 수 있을지도 몰라. 다른 사람은 회복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거지. 제대로된 치료법은 자신감 가지기, 나를 사랑하기, 행복한 생각하기일 거야. 오로지 너만 할 수 있는 것들.
네가 가해자로서 저지른 잘못 잊지마. 하지만 그 일에 얽매여 살지는 않기를 바라. 너는 이미 충분히 많이 괴로워했으니까. 그 행동으로서 배우고 나아간다면 더 좋을 거야. 그리고 피해자로서 겪은 상처를 치료해. 죄책감은 필요없어.
힘들겠지만 이겨낼 거야. 사랑스러운 아이야.
찾지는 않을 꺼지만 어딘가에서라도 만난다면 멍청하게쓰리 입 꾹 다물고 있지는 않게 사과하는 연습은 꼭 해둘려고
조언이랑 조금 편안해졌으면 좋겠다고 해줘서 고마워 :)
니가 처음에 이야기 들어달라고 쓴 글을 읽고 처음 든 생각은 너도 많이 힘들었구나.... 였어
그런데도 나에게 위로와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머리로는 쓸데 없이 자학해봤자 나아지는 건 없단걸 잘 알고 있는데 그게 잘 안돼.....
잘못을 안 잊어버리고도 얽매여 살지 않는 다는 것도 솔직히 뭔지 모르겠어 감도 안 잡혀
아직도 자학하고 비관해서 상처가 생기는데 어떻게 그만두는 지도 몰라
나한테 죄책감이란게 정말 필요없는 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것들을 알아가고 실천하는 게 내 치료과정이겠지
여태까지 생각 안 하고 있던걸 니 글을 보면서 많이 생각하고 나를 좀 되돌아 본것 같아 고마워 :)
사실 이 일로 가족에게 말하고 그 다음에 힘들어서 상담도 두어 번 받아 봤는데
한 곳에선 청소년기라서 예민해서 그렇다는 말이 나오고 다른 한 곳에서는 너만 힘든게 아니라 누구나 다 각자의 고민으로 힘들다, 너만 힘든 것 처럼 굴지마라
이런 식이여서 그 뒤로는 누구에게도 말을 안 하고 쌓아놓고만 있었어
그러다가 여기는 익명이니깐 괜찮겠지, 제목이 이렇긴 하지만 그냥 다들 무시하거나 욕하고들 가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위로나 조언을 받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 이 세상에 모든 표현을 쓴다고 해도 지금 내 감정을 표현 못 할것같아
그럴 거야. 많이 어렵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우울해지면 미래를 떠올리기 힘들어지더라. 눈 앞이 깜깜해져서 간단한 사고조차 마비되는 느낌.
나는 괜찮아져서 그래. 상처는 흉이 져서 가끔 나를 그 때로 끌어내릴 거야. 하지만 곪지는 않았어. 그 때로 떨어져도 나는 다시 올라올 힘이 생겨서, 너를 위로할 수 있었어.
얽매이지 않는다는 거 어쩌면 나도 잘 못해. 그래도 노력하고 있어. 힘껏 발버둥치며 다시 그때의 감정에 허우적대지 않으려고 해. 너도 그럴 수 있을 거야.
아직 몰라도 괜찮아. 사람들마다 방법은 다르니 천천히 해도 돼. 에서 쓴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말은 무시해. 듣지않아도 괜찮아. 감정은 상대적인 거고, 힘든 사람이 있으면 도와야지, 자기위안의 재료로 삼으면 안되는 걸.
지금의 감정을 기억해둬. 그 표현 못할 감정을 되새기며 너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을 수 있는 것을 느껴봐.
참 어렵지 사과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라도 생각하는 게 다르니..
근데 개인적으로 사과하려는 시도 자체가 죄책감을 덜려는 행위라곤 생각 안 해
상대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통보식 사과, 용서를 비는 게 아니라 강요하는 등 소통하지 않는 태도가 문젠 거지.
애초에 레주가 이기적인 마음이면 이렇게 고민하지도 용기가 필요하지도 않을 거야
물론 피해자 입장에서 이제 와 사과 받는 게 엄청 분노가 이는 일일 수도 있지만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해 사죄한다면 나중에라도 진심이었단 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싶다
당장 화낼 수도 끝내 용서를 안해줄 수도 있지만 결국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나 아닌가는 피해자한테도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중요한 건 명백한 피해자에게 사과할 때는 무엇보다 그 사람의 감정을 헤아려야 한다는 거...
정당한 비판이라면 달게 받되 스레주 혼자 스스로를 벼랑 끝에 몰아넣진 않았음 좋겠어
그건 결국 누구를 위한 일도 아니니까..
힘내.
응 그럴께 나도 언젠가 괜찮아 진다면 너나 나처럼 힘들어하는 사람을 도울수 있다면 좋겠다.
그렇겠지 그 때가 되면 그냥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게
고마워 계속해서 위로해주고 좋은 말 많이 해줘서
응 많이 어렵더라고.... 그래도 결국 내가 한 일에 대한 책임이니깐 노력해야지
사과할 때 그 사람의 감정을 헤아려야 한다는 것 안 잊을께 고마워
스레주야. 어휴 별 그지같은 답을 해준거같은데 그래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서 다행인것같다아. 힘들어서 갔던 상담소에서 가장 듣고싶지않았던 말 들은 거 같네. 어딘지 정말 따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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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른쪽 시프트키 쓰면서 살고 있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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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레스지금 먹을 수 없는게 먹고싶어질땐 다들 어떻게 해?
72 Hit
잡담
이름없음
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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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스남자들 다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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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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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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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스영업중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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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썰풉니다...
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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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레스» 미안한데 이거 보고 욕 좀 해줘
547 Hit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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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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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레스트위치보니 또 난리난거같아
156 Hit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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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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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스여권사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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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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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레스남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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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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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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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초중고 대학 대학원 10~20년 교육받아도 그다지 제대로된 이성 분별 없는것 같은데
81 Hit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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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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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스페메에 타로챗봇 라마마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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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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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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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스스레딕이 처음인데요
80 Hit
잡담
ㅇㅅㅇ
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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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레스중국 국제학교 질문 다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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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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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레스요즘 진짜 바래, 바라 둘다 맞아?
179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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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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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스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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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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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레스고양이 키우려는 사람들 이거 좀 봐줘
302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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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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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레스각자한테 맞는 카페 추천 해줄게!!
451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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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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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레스우리학교 여자애가 영상에 나왔다고하나봐
326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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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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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스내일 남자친구랑 데이트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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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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