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자는사람? (28)
2.서점가는데 책 추천해줘!!! (20)
3.코노에서 충전기 빌리러 나갔다가 다시 방 찾아 들어 오려는데...; (1)
4.모바일 청첩장 (1)
5.코노에서 충전기 빌리러 나갔다가 다시 방 찾아 들어 오려는데...; (1)
6.치즈는 우유로 만들어지는 거 내눈으로 확인함 (9)
7.나 뉴레딕에서 특정만 세번이나 당했다 (17)
8.내동생 초콜릿 먹다 토함 ㅜㅜㅜ;;;;; (6)
9.반배정 누가정해? (4)
10.립밤 오늘 샀는데 동강났을때.. (5)
11.들썩 들썩 떠들썩 (1)
12.랜챗하는 사람 있어? (8)
13.얘들아 진짜 심각해 (5)
14.호주는 많은데 뉴질랜드 유학생들 찾는 스레들은 없더라 (10)
15.당근 알뿌리 (1)
16.. (3)
17.내가 그린 그림인데 (10)
18.감기 걸렸는데 (1)
19.버릇 고치고 싶다... (6)
20.애들아 너네는 장애인이 지나가면 어떻게 행동하니? (13)
안녕 친구들
먼저 깔게. 내 동생은 장애인이야.
엄마한테 물어보기 싫고 미안해서 잘은 모르는데 근육병이라 했고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근육이 굳어가는 병이라 들었어.
아마도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된게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을거야.
방과후까지 끝나고 학교 1층으로 내려갔는데 엄마가 서럽게 울면서
우리 동생 병을 설명해 줬으니 말이야.
근육병음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번째는 20살도 되지 못한 채 하늘로 올라가거나
두번째는 근육이 계속 굳어간 채로 평생을 살아가.
(정확한진 모르겠다 미안.)
내 동생은 다행히 두번째 유형인가봐. 그래서 그런지 아직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동생은 체험학습이나 운동회를 참석 못하고, 10분 이상 걷는것 조차 무리야.
그렇다 보니 우리 가족은 여행을 다닐 때 내 동생을 휠체어까진 아니더라도
어린 5살 6살 아디들을 태울 수 있고 짐도 넣을 수 있는 수레..? 같은거에
태워 다녀. 우리 가족끼리 서로 밀어준다면서 막 장난치고 다 즐거워해.
근데 우리동생과 가족에게 가장 상처되는 것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이야.
애들아. 불편한 시선이라는것은 어떤 특정한 걸 말하는게 아니야.
그냥 사람들의 시선 그것들이 우리 가족을 너무 힘들게 해.
무심코 본 것이나 수레에 탄 우리 동생을 이상하게 쳐다 보는 것이나
아무 상관없이 우리 동생을 괴롭게 해.
우리 동생은 그 시선을 참지 못하고 늘 자기를 내려달라고 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고, 자기 걸을 수 있다고.
나 진짜 어떨 때는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해서 괜히 내가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째려보고
우리 동생 쳐다보는 사람 있으면 더 빨리 가고.
댓글로 더 이야기 할게.
그니까 음.. 내가 할 말은
제발 지나가는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해 보이는 사람을
이상하게 쳐다보지 말아줘. 사실 동정도 싫어.
사람들의 눈빛이 좋은 뜻이는 나쁜 뜻이든 우리 동생은 너무 괴로워 하거든.
내가 옆에서 다 지켜봐서 알아.
미안해 너무 공익광고캠페인 같았지..
난 솔직히 이상하다 생각들고 피하진않아
근데 눈길은 가긴하더라. .
그래도 계속 쳐다보면 기분 나쁠걸 아니까
의식적으로 안보려 노력해
나는 초등학교때 장애우 특별반 청소담당이었어. 그 중에 스레주 동생처럼 근육이 굳어 잘 움직이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어. 하지만 또래보다 똑똑했고 입도 잘 움직이지 않았는지 말이 더뎠지만 대화하는 게 즐거웠어. 청소가 끝나고도 그 곳의 아이들과 놀기도 했었어. 담당 선생님 오시면 쫓겨났지만.
그래서인지 길가에서 보면 아무 느낌도 안들어. 호기심도 불쾌함도 들지 않아. 동정심은 생각해본 적도 없어. 다만 친구들이 지나가다 얘기하면 고쳐주는 게 내가 지나가는 장애인에에 대해 하는 말의 전부야.
음.... 제목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이었으니까 난 그냥 거기에 대답 할게. 나는 예전부터 장애인이 지나가면 무심코 보는것 같아.... 딱히 이상해서가 아니라 휠체어에 타고 다니거나 부축 받고 다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좀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해야하나.... 확 보이거든. 그래서 무심코 "뭐지." 하고 보기는 하는데 사실대로 말하면 별 관심은 없다. 뭐 힘들어 보이시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거 말고는 딱히 관심은 없어.
하지만 그런 시선도 상처가 될수 있는지는 몰랐어 미안. 결국 잠시라도 봤다는거 자체가 내가 무의식중에라도 장애인들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본걸 테니까..... 앞으로 좀 더 남에게 무의식중에라도 상처를 안주도록 노력해볼게. 스레주도, 스레주 가족도 힘내고 너무 기죽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
예외는 있지. 타인에게 피해주는 장애인들. 내가 봤던 이들은 대체로 지적장애를 가지고 계셨는데 무작정 손을 잡고 끌고 가려고 하거나, 뚫어져라 쳐다보며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불쾌한 말을 건네기도 했어. 만석인 버스에서 할머니에게 소리치며 비키라고 하는 분도 계셨고. 그 분들이 혼자 집 밖으로 나서기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있었고 주변 사람들의 고생이 있었겠지만 좀 더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아는 사람이 아니면 함부로 만지지 말라던가 버스에 자리가 없을 때는 서서 가야만 한다던가 하는 것들. 내가 잘 몰라서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막무가내로 잡아끌때는 정말 무서웠거든.
그냥 그런가보다 함. 좋은건지 나쁜건지 내 일이 아니면 안섞고 싶은게 커서 그렇고.
비슷한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드문 흑인이나 백인을 봐도 그냥 그럴려니...물론 솔직히 상대방이 예쁘거나 잘생기면 눈이 가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자제할려고는 함.
다만 같은 경우는 솔직히 지가 어그로 끌어서 신경안쓰기도 힘들어. 그저 최대한 빠져나가고 싶고 안엮이고 싶고 그렇지 뭐....
나도 자연스럽게 안 보려구 해.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시선을 둔 곳에 우연히 들어오거나 할 때 나는 아무 생각 없지만 그 분들이 괜히 의식하실까봐 폰 보는 척 시선 돌려 폰 자판도 함부러 안 쳐 좀 예민하신 분들은 자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생각할까봐ㅠㅠ
솔직히 나는 장애인이고 뭐고 별 생각없이 주변 스윽 둘러보다가 얻어걸리듯 볼때가 많은데 물론 부정적으로라던지 그렇게 보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너무 시선에 민감한 분들이 많아서 힘들었어. 난 진짜 아무 생각없이 고갤 돌렸을 뿐인데 보호자가 와서 우리 아이를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쳐다보지 말아달라느니 구경거리가 아니라느니 하는게 스트레스더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빼면 상관도 안썼는데 몇번 주의받고 나선 의식적으로 아예 장애인 자체를 피하게 됨..
보호자분들이나 장애인분들이 상처받는 마음도 백번 이해하고 안좋게보는 쓰레기들도 많으니 예민해 질 수 밖에 없는 건 맞는데 진짜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는 사람 눈에 들어오듯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일 때도 있어ㅠㅠㅠㅠ
그냥 비장애인 지나가는거랑 똑같이. 쳐다도 안보는 정도
나는 장애인 봉사활동 많이 해봐서 애초에 뭔가 차이? 그런걸 느껴야할 이유도 없는 것 같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게 당연한 것 같아.
음,, 일단 나는 지나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을 아예 신경을 안 쓰고 지나쳐 만약 나와 조금 다른 사람을 발견한다해도 그냥 별 생각없이 내 가던 길 갈 것 같아 장애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나 옷을 특이하게 입은 사람, 걸음걸이가 불편해 보이는 사람, 머리 색이 알록달록한 사람 등등,, 이런 사람들이 지나가면 사람들은 쳐다보거나 옆 친구와 수군대거나 하지 우리랑 조금 다르다고해서 굳이 호기심을 가질 필욘 없는데 말야 스레도 그렇고 동생분도 많이 힘들었겠다 장애인이 지나가면 대부분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지 굳이 동정이나 혐오의 눈빛으로 보는것이 아니더라도 어 저사람.. 하면서 쳐다보는 것도 단순한 호기심도 모두 불필요한 관심이야 스레주 글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머릿속에 되새겨지는 것 같아 우리는 단순히 신기하니까 쳐다보는 거지만 당사자한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 사람들이 항상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좋을텐데. 동생분이 상처 많이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스레주도 힘들겠지만 옆에서 계속 다독여줘 힘내
난 주변에 관심이 없어서 팬티만 입고있는 사람이 지나가도 시선을 안 돌려. 외국인이거나 장애인이면 말할 것도 없고. 글고 시선 의식하는 사람을 빤히 보면 실례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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