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몬한 사건은 우리나라 영화에도 나왔던 사건이지 (오다기리 조,장동건 주연의 마이웨이)
만일 이때 일본군이 이 전투에서 얻은 교훈을 태평양 전쟁때 썼더라면 미군은 좀 더 고전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일본은 실수를 계속해서 되풀이했지
노몬한은 크게 1,2차 전투로 나뉘게 되 (일본측은 이를 1,2차로 나누었고 소련측은 이걸 전체로 할힌골 전투라고 함)
이때 관동군은 스스로를 중앙부(일본의 대본영,참모본부)와 동격이라 생각했는지 중앙부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전투에 나서게 되
당시 일본 중앙부는 중-일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졌기에 다른곳에서 분쟁 확대를 원하지 않았기에 중앙부는 관동군의 계획을 제지하려하지만
일본 특유의 '인정 문화'때문에 적극적으로 말리지못하고 계속 두루뭉실하게 이야기해 오히려 관동군이 제 입맛대로 해석하게 되
일본 관동군의 작전과 참모인 츠지 마사노부는 만소국경분쟁 처리요강을 1939년에 만들게 되
소련의 야망을 철저하게 봉쇄하고 분쇄할 필요가 있다.
국경선이 불분명한 지역에서는 방위 사령관이 스스로 국경선을 정해 제1선 부대에 명시하며,
또한 소련군이 국경을 넘어왔을 때는 급습해 섬멸하되,
그 때는 일시나마 소련령에 진입해도 상관없다.
제1선 부대는, 사태의 수습의 상급 부대에 맡기고,
병력이 많든 적든, 일단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게 요강의 내용이야
츠지 마사노부는 1939년 4월에 관동군 사령관 우에다 가네키치 대장에게 보고했고
우에다 가네키치 대장은 이를 동의
1939년 4월 25일 만소국경분쟁처리요강 을 관작명(관동군 작전명) 1488호로 정하고 그 실시를 예하 사단에 명령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