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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7)2.. (4)3.뚱뚱해도 (7)4.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4)5.🗑🗑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6.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5)7.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8.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9.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10.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1.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3)12.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3.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4.. (1)15.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6.. (1)17.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8.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19.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20.디지털 성범죄말야 (13)
이제 1달쯤 뒤면 졸업식인데, 나 왕따당할때 맨날 자살생각하고 자해했거든. 나 괴롭힌 놈들 칼로 찔러죽이고 나도 죽는건 역시 무리일까. 날 망쳐 놓은 애들이 행복하게 살아갈걸 생각하면 나 너무 힘든데.
힘내 스레주 죽이고싶고 죽고싶은마음 내가 다는 이해할수는 없지만 그런 쓰레기들때문에 니 인생 말아먹는건 아닌것같아
어차피 난 왕따 당하기 전부터 죽고싶었는데. 나 지금 우울증으로 정상적인 판단이 안돼서.. 이렇게 죽는건 좀 아닌가? 아니야?
다신 안볼사인데 미친척하고 멱살잡고 따지는건?
이런말하는 나도 이럴깡이 있다면 괴롭힘은 안당했겠지만.. 그래도 스레주 그동안 진짜 고생 많았고 상황이 어찌되었든 그 힘든시간을 견뎌낸건 대단한거야 앞으로는 좋은사람이랑만 좋은관계맺어서 상처받지 않길바래
스레주 얼마나 힘들었을까? 옆에 있다면 진짜 토닥여주고 싶다. 지금은 삶이 버거울지라도 남 때문에 네 인생을 쉽게 포기하지 말아줘. 어떠한 복수도 성에 안찰 가능성이 커서 더이상 최대한 엮이지 않는 걸 추천할게. 하지만 너무 억울하고 걔네들이 너를 계속해서 괴롭힌다면 그땐 조금 무서워도, 죽을 마음까지 먹었던 용기로 당당하게 하지말라고 미친듯이 달려들어보길.
그동안 잘 참아왔어. 너가 잘못한 게 아냐. 널 힘들게 한 인간들이 나쁜 거고 그 사람들은 곧 스쳐지나갈거야. 시간이 흐르면 달라질 나쁜 환경 때문에 네 존재를 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얼굴 이름 전부 잊지말고.
일단 졸업부터해!
멋지게 하고 싶은일하고.
원하는 삶살고
꼭 돈도 많이 벌으렴.
그디음.
모두
잊어버려.
복수한다 생각하고
너의 행복을 위해서
미친듯이 살길바래.
너가 성공하는 삶의
계기가 되는 아픔이었길..
나중에 통장에 잔뜩 쌓인 돈 보면서
꼭 다잊고 행복해져!!!
지금까지 이겨왔으니
꼭 성공할 수 있을거야. 친구는.
스레주야 형도 공황장애에 괴롭힘 많이 당하고, 친구가 하나도 없었고, 배신도 당하고 너무 너무 힘들었어. 그런데, 말이지 그렇게 지금은 막상 힘들어도 쨍하고 해뜰날이 오긴 오더라, 지금 형은 복지사로 일하면서 나보다 더 힘들고 아픈사람들을 돌봐주고 섬기면서 재미있게 살고 있어.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것도 하면서 말이지. 내 과거가 무조건 긍정적이었다고 보기는 힘들어. 하지만, 난 불행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행복이 뭔지 알 수 있었고, 그것들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던것 같아. 기회는 모두에게 주어져 하지만, 그걸 기회로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어. 차라리 과거의 그런 아픔들이 미래에 내가 아픈 사람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는 마음이 된것 같아. 그리고 너의 그 이해와 사랑은 고통을 겪어본 너만이 이해할수 있는 것이고. 그건 너만의 자원이고 재능이 되는거야. 그걸 이용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돌봐줘. 세상은 너로 인해 바뀌는거야. 그리고, 너의 섬김이 오히려 너를 가장 높은곳에 앉게 해줄꺼야. 힘내. 형도 그렇게 했으니까 너도 그럴수 있어.
성공하는 게 최고의 복수야.
꼰대처럼 들릴지 모르겠는데, 네가 높은 자리에서 걔네들을 만났을 때를 생각해. 나도 왕따 당했는데, 난 번듯한 직장에서 점심시간이라 커피숍 갔는데 거기 일하고 있는 가해자가 있더라고. 알바생이더라고. 그래도 아는 얼굴이라고 인사하길래, 대놓고 말했어.
나 : 알바해?
가해자 : 응응, 취업 준비하면거 겸사겸사
나 : 난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길래, 나보다 잘될 줄 알았는데 별거 아니었구나. 학교다닐 때나 남 괴롭혔지, 사회에서는 남 눈치보느라 정신 없겠다.
걔가 다른 친구들에게 나에대해 어떤 말을 하든 상관없어. 학창시절에 왜 그렇게 커보이던 얘가 지금은 하찮게 보이기 시작했고, 굳이 복수하려고 애쓰는게 시간낭비일 정도로 같잖아 보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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