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28 23:39:57 ID : e442Fh9eE2m 0
나는 썩 좋지는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랐어.그래서 감정 표현을 잘 못해. (못 한대) 집안에서 나 혼자 있을때는 몰랐는데 사회에 나가니까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더라. 너무 무뚝뚝하고 차가운 사람같다고. 로봇 같아서 무섭다고. 여자친구랑도 그렇게 헤어졌어. 감정이 없는 사람같다고. 나름 상처여서 정말 노력했어. 남들 웃을때 더 크게 웃고 남들 울때 더 슬프게 울고 남들 화낼때 같이 소리치고. 나름 열심히 노력했고 당연히 남들 눈에는 내가 남들과 다를것 없는 사람으로 보이는줄 알았어. 그런데 오늘 또 로봇같다는 소리를 들었어. 갑작이 맥이 탁 풀리더라. 내가 노력한게 물거품이 된것같고 공포스럽더라.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될까봐. 미안 글이 두서없네. 그냥 아무한테나 말하고 싶었어.
2 이름없음 2019/01/28 23:42:46 ID : Vgqkk61u7hu 0
나도 스레주랑 비슷한 성향이라 공감이 되네.. 그냥 눈치보지말고 있는대로 사는게 제일인거같아. 맞는사람은 있기마련이야
3 이름없음 2019/01/28 23:46:06 ID : upTO7dRzO8n 0
스레주 나도 가족한테 냉정하다고 많이 들어봐서 스레주의 심정 조금은 알 거 같아 그치 엄청 노력하고 있었는데 그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서 정말 허무한 거 진짜 나도 그 소리 듣고 너무 힘들었는데 내가 왜 저 사람들 때문에 내 자신을 바꿔야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감정표현이 크게 잘 드러나는 사람이 있듯이 스레주가 표현을 잘 안 해도 그 자체를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너무 낙심 하지마 나부터 응원할게!
4 이름없음 2019/01/28 23:49:24 ID : RAZa2smK0r9 0
나도 기계 같다는 말 자주 들어 감정 없는 사람 같다고ㅋㅋ 근데 걍 별생각 없어 포커페이스 유지 잘한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칭찬이라고 생각하려고 함
5 이름없음 2019/01/28 23:56:25 ID : ba8mJO1bbim 0
나도 그렇게 컸어 표정이 없어서 친구도 없었고 .. 양극성 장애를 앓았지만 어느정도 회복.. 너가 멘탈이 강한다면 그냥 무시하고 아니면 거울을 보고 표정을 늘리고 연습해보는거 어때?
6 이름없음 2019/01/29 00:05:43 ID : ipdWkrbBbDB 0
제목보고 싸이콘가 하고 들어왔는데 아니네.. 근데 오히려 그런사람이 감정표현 하면 훅 들어올때 있더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홧띵 너무 상심하고 그러지마
7 이름없음 2019/01/29 23:19:44 ID : 4E08qo0k5Qo 0
혹시 다른사람 감정에 공감을 못하거나 어디서 웃어야될지 울어야될지 왜 우는지 헷갈려? 혹시 그렇다면 병원가보는게 어때? 나도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병원갔더니 공감능력장애라고 하더라고.. 난 내가 슬프거나 웃기거나하면 울고 웃는데 남들이랑 공감하는게 안되서 영화를 봐도 그 장면에 비슷한 경험이 없으면 딱히 감흥이 없거든. 거기다 일상표정이 무표정이라 요즘 거울보고 웃는 연습한당 웃으니까 더 잘생겨 보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연습해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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