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 나 그냥 왕따였으면 좋겠다 (2)
2.아싸 조건에 촤적합인 사람 나야 나 (5)
3.이빨때문에 웃지못하겠어ㅠㅜ (7)
4.진짜 개빡친다 (1)
5.너무 짜증나 .. (3)
6.으아ㅜ (9)
7.대학ㅋㅋㅋ진짜 자살하고 싶다 (4)
8.. (2)
9.다이어트 탈모.. (5)
10.층간소음 (4)
11.아파트 전기세 (4)
12.마스크쓸때 (6)
13.얘들ㅏ (1)
14.젠장 인생망한거같은데 (2)
15.내가 뭘해야할지 모르겠어 (3)
16.우리집 명절만 되면 (9)
17.애처럼 생긴 게 고민이야 (4)
18.너무 극단적이야? (14)
19.진짜 모르겠다 아무것도 (45)
20.죄책감 때문에 교회를 못가겠다.. (2)
1
이름없음
2019/02/03 14:03:37
ID : Bs8lCi4IIFb
0
나 관계를 아무리 오래 쌓았다고 해도
어느 순간 아 더 이상 못참겠다. 하고 터질 때가 있어
진짜 평소에 잘 참거나 아무생각 없다가 갑자기 사소한 거 하나로
예전 일들이 막 몰려와서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돼.
그래서 그걸 한 번에 쏟아내고 더이상 그 사람과 상종하기 싫다고 하면서
관계를 탁 끊어버려.
2
이름없음
2019/02/03 14:05:37
ID : Bs8lCi4IIFb
0
성격은 내가 생각해도 좀 많이 답답해. 주변 눈치도 좀 보고 멍청해
뭔가 평소에 좀 받아주는 게 있다보니까 내가 싫다고 말해도 그게 장난처럼 들리나 봐.
처음에는 사람 사귀는 게 재밌고 같이 있으면 즐거웠는데
몇 번 관계가 이상해지는 걸 느끼고 관계를 끊는 걸 반복하다보니까
더이상 누구랑 교류할 수가 없어
3
이름없음
2019/02/03 14:06:59
ID : Bs8lCi4IIFb
0
특별한 일이 없어도 곧잘 친구나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안부도 묻고 통화도 했는데
몇 번 관계가 사라지니까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게 너무 힘들어
내가 문제인가도 생각해봤는데 나는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참다가 터진 거라서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4
이름없음
2019/02/03 14:09:50
ID : Bs8lCi4IIFb
0
나는 학교 다닐때도 주변에 그냥 같이 다닐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이상한 걸 못느꼈거든 오히려 많은 친구를 사귀고있다가
관계가 멀어지고 뚝뚝 끊긴 적이 많아서 자신도 없고
근데 이게 가족이 보기에는 큰 문제라는 거야. 동생은 내가 너무 극단적으로 관계를 자르는 거 아니냐고 묻고
친한 친구는 다 이해한다면서 솔직히 이해 한다고 말은 해주는데
5
이름없음
2019/02/03 14:11:53
ID : Bs8lCi4IIFb
0
뭔가 서운하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다 털어놓으라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 괜히 일을 크게 만드나 싶기도 하고
6
이름없음
2019/02/03 14:15:22
ID : Bs8lCi4IIFb
0
예전에 내가 모르는 사람한테
나를 안다면서 그렇게 살지 말라는 둥 욕이 써진 이메일을 받은 적이있어
그러다가 그 이메일이 내가 같이 놀던 친구가 내가 모르는 애한테 내 욕을 해서
걔가 대신 욕해준다고 보낸 이메일이란 걸 알게 된 후
그간 내가 그 무리 사이에서 불화나 큰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참은게 다 소용없는 일이었다는 게
너무 허망하고 억울하고 속상해서 한동안 걔가 있는 곳을 피해다닌 적이 있거든
7
이름없음
2019/02/03 14:17:36
ID : Zjtck7famtv
0
나도 좀 레주같은 성격이지만 관계 끊는것도 당한 입장에선 어이없었어. 화 났을때 말하면 안들어주는 사람도 아닌데 자기 혼자 입 다물고 삭히다가 터트리는거.. 솔직히 그렇게 끊어버리면 섭섭하고 억울해...
하지만 레주가 섭섭한거 계속 말했을때 안들어주면 바로 끊어버려 더 깊게 만들지 말고 친구 피드백도 안들어주는 애는 친구만들 자격도 없으니까
8
이름없음
2019/02/03 14:19:09
ID : Bs8lCi4IIFb
0
평소에 뭔가 기분이 나쁘거나 힘든 일을 당해도 그냥 장난이지 하고 넘어갔던게
너무 분하기도 해서 엄청 고생했어
이걸 하는 친구 둘이 위로해주고 도와줬지만 결국 다 같은 무리에 속해있고
서로 사이가 얽혀있어서 따로 뭘 할 수가 없었어
나 하나 때문에 다른 애들이랑 관계가 어색해질수는 없잖아 그래서 그냥
혼자 다녔거든 그러다가 점점 어색해지고 이상해져서 결국 걔랑 서로
아쉬운 걸 털어놓고 화해한 적이 있단 말이야 근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기는 커녕 평소와 똑같으니까 더 이상 관계에 기대를 하지 않게 됐어
9
이름없음
2019/02/03 14:22:47
ID : Bs8lCi4IIFb
0
역시 그렇지 그렇겠지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면 관계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고 스스로 말하는 꼴이잖아
예의없고 굉장히 나쁜 거라는 건 아는데 관계를 이어갈 필요가 없다고 느껴져
기대를 안하게 된다고 할까
게다가 생각하면 할 수록 보통 이렇게 말하면 기분나빠할 거라는 걸 정말 못느꼈을까?
아무리 그래도 어느정도 내색도 하고 피하고 했는데 정말 이걸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표현이 부족했을까 아니면 그걸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은걸까? 점점 알 수 없게 되고 이런 생각으로
관계 끊는 걸 참아도 다시 반복 돼
10
이름없음
2019/02/03 14:25:42
ID : Bs8lCi4IIFb
0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겠구나 싶긴 해.
어떤 문제인지는 몰라도 대충 이렇게 살면 안되는게 아닐까 싶은 정도의?
근데 내가 뭘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
계속 참는 건 한계고 털어놓는 것도 결국 상대가 바뀌지 않으면 역시나.. 싶은 마음이고
바로 문제점을 말하는 건 나만 참으면 되는데 괜한 불화를 만드는 게 아닌가? 싶고
근데 고치고 싶다면서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또 끝없는 거지 아는데 그게 안 돼...
11
이름없음
2019/02/03 14:27:40
ID : Bs8lCi4IIFb
0
그간의 서운했던 것들, 화가 났던 것들, 억지로 참고 지나갔던 일들이
한번에 쏟아지면 제어가 안 돼 내가 뭘 하는 건가 싶고
내가 정말 필요없는 인간이구나 느껴져서 눈물 먼저 나.
화가 나서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
12
이름없음
2019/02/03 14:28:33
ID : Zjtck7famtv
0
혹시 레주 친구들 사이에서 정색하고 싸해지는 분위기 못 견디는 편이야? 나도 좀 그래서 친구들 앞에서는 계속 입꼬리 올라가있는 편인데.. 싫은말도 강하게 못하고
이건 레주가 잘못한게 아니라 주위 친구들이 나쁜거야ㅠㅜ 친구가 웃으면서 좋게좋게 말하니까 안들어줬단 말이잖아 레주는 극단적인게 아니지 화 안내면 들어주지도 않는 애들이 문제인게 아니야?
13
이름없음
2019/02/03 14:30:10
ID : Bs8lCi4IIFb
0
나만 이런게 아니라 분명 상대도 그럴텐데
하고 생각해도 남보다는 내가 더 우선이라
고민 끝에는 결국 언젠가 관계를 끊어버려...
초등학생때부터 쭉 친구였던 애한테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뭘 해야할지 어떻게 하고싶은지에 대해 말하면
힘들었을 거라고 공감해주면서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조언해줘
근데 얘는 내 오랜 친구고 나에대해 잘 알잖아. 내가 뭘 말해도 끊는게 가장 편해지는 방법이란 걸 알아서
그냥 이렇게 내가 제일 편한 방법으로만 조언해주는 것 같아서
14
이름없음
2019/02/03 14:38:48
ID : Bs8lCi4IIFb
0
어떻게 생각해도 그냥 괴롭기만 해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지 못하는 게 결국 내 잘못이 아닐까? 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못견디겠어서 억지로 대화거리를 찾는다고 계속 말을 하곤 해. 뭔가 대화를 하다가 조금 분위기가 흐려지면 다른 걸로 주위를 돌려.. 눈치껏 피할 수 있는 싸운 같은 건 적당히 웃으면서 넘어가는 정도?
그런 생각도 해보는데 내가 인복이 없는 건지 내가 꼬인건지 잘 모르겠어.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져서 멀어진 애들이랑 극단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린 애들이랑 비등비등할 정도야
이건 정말 이어갈 필요가 없는 관계라고 느끼는 거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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