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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당신께.
당신이 후원하고 있는 로벨블러딕학교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겨울바람이 더 매서워졌습니다. 눈이오는날엔 마을까지 가기도 힘들어서 몇일은 방안에서 지내기도 해요.
저희의 사정은 전보다 더 힘들어졌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작은 파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것들도 있으니 함께해주세요.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lowerty마을에 도착하면 검은신사를 찾아주세요.
당신은 꽤 먼곳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조심성이 많은 당신은 자신을 보호할수있는 작은물건 3가지를 가져가려고하죠.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1.작은 실 가위 2.볼펜 3.작은 커터칼 4.성냥 5.질긴 실 6.장갑
7.손수건 8.작은 메모지 9.보석이 달린 브로치 10. 수면제
3.작은 커터칼 7.손수건 9.보석이 달린 브로치
당신은 집을 나와 lowerty마을로 향합니다.
왼쪽 뒷주머니에 작은 커터칼을, 오른쪽 자켓 안쪽에 손수건을,
와이셔츠 가운데에 보석이 달린 브로치를 착용한 당신.
선택에 후회가 없길 바랍니다.
마을에 도착한후,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검은신사는 보이지않습니다. 모두 농업계의 갈색옷을 입고있군요. 검은신사는 무엇을 뜻하는걸까요? 때는 15세기 유럽.
바닥에 뒹굴어 설사와 구토를하는 아이들과 이유는 모르지만 막대기에 꽂혀 죽임을당한 시체들이 뒹굴어다니는군요.
먼저 검은신사를 찾아야겠습니다.
#세상에 믿을사람 하나 없지만 노력해보십시오.
#잘못된정보 아름다운 깨끗한 청렴한 밝은 긍정적인
#현실적 상상력 뛰어난 그속에
#어디서든 어디로든
*
"자네, 나무를 많이 캐지않았나?" 검은머리의 농부가 말한다.
"무슨소리, 어림도 없는 양이구만" 대꾸하는 검은눈의 사내.
"그런가, 우리 여섯식구는 그정도양으론 삼사일쯤은 버틴다구."
"그래도 아직 눈이 내리지 않았어. 하루 빨리 더 모아야겠지"
"그나저나 걱정이야 수도에서는 왕관을 쓰려고 저리 안달이니"
"그거 보았는가? 광장에 달린 셋 말이야."
"아아, 그 까맣게 타버렸던..?" 검은머리의 사내의 눈동자가 꽤나 흥미있다는듯 움직인다.
"그래.그거 수도에서 이 시골까지 와서 걸어놨던데?
다른마을에도 하나씩 있다고 하더군."
"아아, 마녀사냥 때문이 아니던가?"
정답입니다.
당신은 까맣게 탄 시체가 있는 광장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수도에서 왕권다툼을하다 내려온 시체들.
분명 귀족이였을것입니다.살아생전엔 신사란 얘기도 많이 들었겠죠.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는 시체쪽으로 가자 반짝이는 무언가가 보이는군요. 이 시체가 탈때 함께 있던 장신구 같습니다.
호기심에 손을 뻗자, 멀리서 마부가 달려옵니다.
"후원자님 맞으시죠? 어서 타세요. 다른분들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네." 올라탄 마차안에는 3명의 사람이 더 있군요.
중년의 여성,젊은 남성 그리고 젊은 여성입니다. 차림새를 보아하니 귀족입니다. 당신은 아까 시체에게서 본 보석에 박혀있던 문양에 호기심을 느낍니다.
마부가 마차를 출발시키기 전에 문제를 하나 냅니다.
"금고의 비밀번호를 맞추셔야합니다.
저희 친구들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것이죠. 문제드릴께요.
① 비밀번호는 10자리이며 각 숫자는 한번씩만 사용된다.
② 각 숫자는 2~9 중 어느 한 숫자의 배수의 일의 자리 숫자이다.
③ ②의 숫자들의 순서는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배수의 순서에 따른다.
④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수의 나열 중 첫자리와 끝자리 숫자의 합이 9이면서 최소인 수가 비밀번호이다. "
답은 무엇일까요?
아닙니다.
답은 1시에 확인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낸 문제라 어렵지 않습니다.1시까지 답이 없으면 후원하는 학교에대한 정보제공이 잘못될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답은 틀렸습니다.후원하는 학교에대한 정보는 잘못되거나 적을수있습니다.
문제를 풀지 못하면 마차는 출발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풀어주세요.
여기나온답중 하나를 뒤집으면 정답입니다.하지만 22번을 뒤집으면 정답이 나오진 않습니다.
3번힌트를 주의깊게 봐주세요
아닙니다.
정답입니다.
모두가 고민하던때에 제일먼저 정답을 외친당신,
마부의 눈빛이 변했습니다.
마차는 움직이고 마을을 떠나 숲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중년의 여성이 말을 거는군요
"작년엔 못뵈던 분이네요 반가워요"
진한화장과 하얀장갑을 착용하고있는 그녀는 어딘가 이질적인 모습입니다."네,반가워요.작년에도 오셨었나봐요?"
"호호, 네 올해는 아이들이 무슨 깜짝파티를 벌였을지 기대가 되네요.그 학교의 아이들은 오늘만을 위해서 사니까요.호호"
젊은 남성이 대화에 끼어듭니다."오늘만을 위해 산다니요?"
"표현이 그렇단거지요, 호호" 젊은 남성과 중년여성의 대화를 엿듣고보니 중년여성은 7년전부터 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하는군요.
남성은 노트에 무엇인가를 계속 적으며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특별한 직업을 가졌는지 노트를 보지도않고 바삐적는 손은 유심히 봐야 보일정도. 꽤나 숙련된듯 보이네요.
젊은 여성은 행사에 2번째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두 여성다 기대에찬 눈빛입니다.
중년의 여성이 수수께끼같은 문제를 냅니다.
"무엇보다 아프나 쉽게 무시하고 연단하지 않으면 있는지도 모를것은 항상 우리에겐 필요하죠. 약한존재이지만 어쩔땐 그 무엇보다 강해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호호호."
비교적 쉬운문제네요 왜 이런 문제를 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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