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27 20:49:20 ID : HveHu62E9vz 2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실업계라 3년내내 다 같은반이란 말이야? 근데 이걸 왕따라고 하긴 좀 그런게 난 친구가 3명이나 있었어. 가해자는 그 3명을 제외한 전부고. 어떤식으로 괴롭혔냐면 수업시간에 인형 넘겨주면서 영어단어 읽기를 했었는데 애새끼들이 일부러 엄청 세게 내 머리로 던지더라. 뒤에서 욕하고 까는건 기본이고. 혹시 그 오버해서 리액션하는거 알아? 진짜 짜증나는 . .그런데 아무도 안도와줘. 심지어 자기 학교생활 잘하고싶다고 방관하던 내 친구 한명은 자기는 방관자가 너무 싫다는 모순적인 말을 하고ㅋㅋ 뭐 그래도 괜찮아. 덕분에 대인공포증이랑 우울증 생겼으니까. ㅈ같은 학교생활 만들어줘서 고마워 십새들아
2 이름없음 2019/02/28 02:41:46 ID : dXzhAi3woIG 0
살면서 한번쯤 왕따를 당해보는것 같아. 왕따를 한번도 안 당해본 사람들은 좀 이기적인 사람이 많은거 같더라구. 레주는 지금 당시에는 엄청 힘들고 죽고싶을수도 있겠지만 그걸 계기로 나중에 더 많은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거야! 내가 그랬거든.. ㅎㅎ 갑자기 왕따? 우리끼리 다같이 놀다가 한명씩 왕따시켯는데 모든 잘못을 나한테 돌리는 바람에 나만 피해봤었고 지들은 지들이 왕따시킨 애들이랑 다시 친해지고 그러더라. 처음엔 너무 우울하고 골보기 싫고 같이 시켰는데 나만 당하는게 진짜 억울했어. 게다가 나는 처음 같이 놀던 친구를 왕따시킬때 애들이 다 싫다고 해도 난 괜찮다고 했었는데 지들이 끼어들게 핑계만들어주고 난리쳐놓고서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운거야. 자퇴하고 1년 반정도를 집에서 쉬었는데 6개월은 집밖에 안나가고 방에 쳐박혀 살았던거 같아. 생각을 진짜 많이 했는데 화도 나다가 생각해보니 내 잘못이 아예 없진 않다고 생각했고 그 뒤로 누군가 왕따는 시키지 말아야지,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두려워도 옛 친구들 만나서 놀고 복학해서 안친한 친구 없을정도로 학교 생활 잘 했던거 같아. 대학생인 지금도! ㅎㅎ 스레주, 힘들어도 언젠간 득볼때가 있을거야. 인과응보라고 하듯 걔네들은 꼭 벌받을거야! 스레주는 한층 성장했다고 생각해ㅠ 잘 극복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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