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런 성격 뭐라 하지 (7)
2.지금은 내가 더 약하지만 (4)
3.같은학교 사람 만났어.. (25)
4.야 전생체험해보자 (1)
5.숙제하기 싫은 스레 (5)
6.뭐 입을까... (4)
7.내일 개학인사람 ? (3)
8.선배님, 다시 만나고 싶어요 (1)
9.있잖아 (4)
10.얘들아 (10)
11.이번에 우리반에 복학생이 계시는데 (7)
12.나 좀 살려줘 2학년에서 탈주하고 싶어 (5)
13.떵쌀때마다 피나 (8)
14.우리고등학교 3대 폭동사건 (127)
15.내일이 고등학교 첫날이다 (3)
16.과거 이야기 들려줄게! (3)
17.멘탈 파사삭한 고3 질문 받아줌! (10)
18.내일 반편성 에서 한가지를 고른다면은 (4)
19.엥뭐야 스레딕 오랜만에 왔는데 오컬트판 사라짐? (5)
20.최근들은말중 가장무서웠던거.. (10)
과거에 웃겼거나 재밌었던 일들 들려줄게. 나도 그때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지 싶더라고! 방금 꿈 이야기 쓰고 나서 꿈은 역시 아무도 안 봐주나 싶기도 하고 심심해서 이쪽으로 왔어. 천천히 번호 쓰면서 이야기 할게
1.
혹시 다들 뽀로로 피아노 알아? 지금 써도 촌스럽지 않을 피아노인데, 기능도 좋았어 마이크도 있었고! 가운데엔 뽀로로가 피아노치면 춤추는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한 어린이집때인가 내가 저녁에 그걸 무슨 베토벤 빙의한 듯이 엄청 쳤다가 안 끄고 잤거든 근데 새벽에 뭐에 눌려졌는지 애가 비행기를 막 연주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른들하고 나하고 다 잠에서 깨가지고 이게 뭔 소리야?! 하면서 밖으로 나왔는데 불빛이 반짝반짝하면서 뽀로로가 거실에서 춤추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 어른들한테 좀 혼나고 전원 끄고 잤었어. 그리고 내가 유치원인가 들어가서 이사했을때 베란다에 뽀로로 피아노를 두게 되었는데 옛 생각이 잠시 나서 낮에 한번 쳤었거든 그러다가 뽀로로를 딱 잡았는데 너무 힘을 주고 뽑아서 툭! 하고 뽀로로가 떨어져 나갔어 뽀로로는 다시 끼울 수 있는데 내가 그걸 몰랐을 때여서 더 이상 춤추지 않는 뽀로로를 손바닥에 두고 고개를 숙이고 연주를 멈추고 어린 나이에 심각하게 생각했어. 어떻게 하면 다시 뽀로로가 춤을 출까? 하면서ㅋㅋㅋㅋㅋㅋ 이젠 버리기도 했고 나도 중학교 들어갔으니까 버렸는지 누구한테 줬는지 모르겠는데 보고싶다, 뽀로로야... 무 뽑듯이 뽑아서 미안해...
2.
음... 아,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겠지? 화장실의 하나코씨 괴담말이야! 나는 지금도 괴담을 꽤 좋아하기도 했고 어렸을땐 더 좋아해서 애들한테 많이 이야기 해주고 그랬거든! 그 중에서 초등학교 2학년때 내가 여자애들한테 화장실의 하나코씨 이야기를 하나 해줬어. 아이들이 벌벌 떨면서 무섭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분위기 좀 돌릴려고 일본 괴담이니까 한국엔 없을거야! 라고 했는데 애들이 그때의 공포가 남아서 화장실 갈 때 나를 끌고가더라고 나는 애들이 혼자가 아니라서 안 무서울거다 라고 했는데 역시 무서워하는 사람들끼리 있어봤자 별 소용없겠지? 그래서 애들이 여러명인데도 불구하고 굳이 나를 데리고 가서 화장실에 세워두고 볼일 보곤 했어. ...이야기 해주지 말걸 한동안 고생했다.
3.
이것도 내가 시간 되는 만큼 쓰는거라, 다음 이야기가 늦어질지 빨라질지 몰라. 지금은 집에 있으니까 이렇게 연속으로 쓰는거야! 세번째 이야기는, 빗 사건이야(...) 이름이 좀 그렇지? 빗으로 뭘 어떻게 했냐면... 내가 어렸을때 빗을 자주 가지고 놀았대. 큰 빗, 작은 빗, 긴 빗, 짧은 빗... 여러개를 가지고 놀다가 어느 날에 호기심이 생겼는지 빗통 앞에 있는 수납장의 밑부분이 공간이 약간 있는지라 거기에 빗을 막 넣었거든 어른들이 빗 어디갔어?! 이러면 나는 그냥 모른척 했었어 어렸을 때라 휘파람도 못 불었지만 모르는 척 했었지. 어느 날 엄마인가 큰이모가 빗이 수납장 밑에 있는 공간에 있는걸 알고 내가 넣은거라고 확신하시더라고 하긴 어떤 어른이 거기에 빗을 슥슥 넣으면서 공간아 많이 먹어라! 이러겠어 어린 나밖에 없었지 그 이후로부터 빗은 안 넣었지만 자주 수납장 밑공간에 팔을 넣기도 했었어 끼면 엄청 고생하기도 했었지! 그 빗들 중에 한개는 지금 우리집에 있어 인연이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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