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레주와 이상한 춤을 추는 스레 (47)
2.나 학교생활 가능할까? (16)
3.내 친구가 자기는 연예인이랑 사귀겠다고 그러는데 말야 (62)
4.헬로- 킴치워리얼~ (3)
5.오 시발 하느님 (37)
6.내가 겪은 꿈이야기야. (63)
7.동심은 지금도 살아있다 (6)
8.좀이상한 후배 (3)
9.비버가 좋아하는 비비빅 (4)
10.비버가 싼 똥이 지하세계로 떨어집니다 (4)
11.나 오늘 쌤한테 혼났는데 이유가 (4)
12.하늘을 올려다보며「이럴수가...너무 일러...」이렇게 중얼거리면 (12)
13.비버스럽게 아랫집에 엿을 먹일 방법 (14)
14.담임쌤한테 (20)
15.소개팅을 받았는데 돈이 없어서 곤란하다 (48)
16.애교부리는 친구에게 복수하기 (12)
17.20분 전에 화장실에 갇혔다 (48)
18.언제였징.. (7)
19.발명캐릭터 어떻게 할깡 (3)
20.망키 (3)
밥판이랑 안맞을수있는데 난좀 웃겨서 써볼게. 난 실업계고라 2학년 때부터 방과후를 다녔는데 같은 방과후인 한 살 아래 남자 후배가 나한테 자꾸 까부는 거야. 처음엔 고작 한 살 차이라고 이렇게 구는 건가? 싶었는데 몇몇 걔 친구로 추정되는 애들이 얘 언니 좋아해요~라 말해서 혹시나 했는데 이젠 매점이나 하굣길에서도 심하게 아는 척을 하는 거야. 이게 김칫국 일수 있고 난 이미 장거리 연애 중 이어서 그냥 무시했어. 근데 이번엔 1월 말쯤에 페북을하다 어떤 남자애한테 페메가 온 거야 약간 친해지고 싶단 말이어서 대충 보니 올해 들어온 1학년 이더라고. 뭔가 신입생이 아는 척도 해주고 신기하다(?)하고 넘어갔지. 문제는 3월인데 친구랑 쉬는 시간에 매점을 가다 그 2학년 후배를 만났거든?다짜고짜 날 잡더니 얘기하고 싶대. 얘가 팔잡고 장난질인가 하고 걍 빠져나왔어. 근데 종례 후에도 기다려서 깜놀했는데 페메라도 받아줄 수 있냐는 거야. 실제로 나한테 까불어놓고 페메해도되는지 묻는 거 보니 좀 귀엽잖아ㅋㅋ그래서 응 하고
지나갔어. 그러고 저저번 주에 그 1학년한테 제 초콜릿 잘드셨나요 로 페메가온거야. 아 익명인데 누가 너 주더라 하던 초콜릿이 네가 준 거였구나 하고 근데 나한테 왜 줬어? 하니까 자긴 중학교 때부터 날 알았는데 나하고 타이밍 같은 게 안 맞았다는 거야. 이게 뭔 소리지 싶어서 난 여중이었는데 하니까 자기 남중 다닐 때 그 학교로 대회 비슷한 걸 갔었는데 날 봤었대.
아 우리학교에서 농구대회할때 날봤다고? 해서 그렇다며 앞으로더 친해지고싶다 어쩌구 하고 끝났어.
근데 이걸 어떻게 알았는지 그저께 매점에서 브이콘 먹다 누가 내 앞에 훅 나타났는데 그2학년후밴거야. 갑자기 나한테 찝쩍대는 애 없녜. 그래서 왜 또 삽소리야 교실 들어가 했는데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징징대길래 어이없어서 그냥 내가 갔거든. 그날 학교 마치고 계단 내려가다 그 페메보낸1학년애랑 그 애 친구를 만났는데 되게 어색하게 교문같이 나가요 해서 같이 걸었어. 진짜 막이래쇼에 볼법한 상황이 된 게 교문 앞에 2학년 걔랑 우리랑 눈이 마주치고 2학년이 내 목에 살짝 팔 두르더니 떡볶이 먹으러 갈까요~하면서 끌고 가는 거야 키는 또 커서 거의 14m를 끌려갔어 그러곤 나한테 '저랑 만나요' 하는 거야.
되게 황당해서 그냥 튀었어. 그러고 특이하게도 그 1학년이랑 2학년이랑 학교에서 자꾸 만나게 되는데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냥 이런 썰도 받아줄까 해서 써봤어..
그런데 스레주야 한 레스로만 끝낼 거면 잡담스레 가서 쓰면 안 되겠니 스레 낭비잖아 여긴 네이트판 같은 데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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