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3:59:46 ID : mIMmGsnPh87 1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볼지모르겠고, 난 네이버 블로그로 스레딕검색해서 보는 비버라서, 그리고 카테고리에 안맞는거 같지만 살짝 바보끼 섞인 내용이니 잘 봐줬으면해.
2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00:39 ID : mIMmGsnPh87 0
현재 난 두 아이들의 엄마야. 나이는 2N살. 어린나이란것만 알려줘.
3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01:28 ID : mIMmGsnPh87 0
있지,비버들은 태몽이란거 믿어? 꿈판가야되는게 맞을것같지만 이곳이 제일 활성화된것같고 그래서..
4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04:51 ID : mIMmGsnPh87 0
만약 보기 불편하다면 미안해,아님 괴담판에서 풀어야될지 아님 꿈판에서 풀어야될지 얘기해줄수 있을까?
5 이름없음 2019/03/28 14:05:10 ID : Y4K5bxxwk1h 0
응 난조카 태몽꾸고 동생임신알았어
6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06:12 ID : mIMmGsnPh87 0
고마워 답해줘서,이야기 풀어도 괜찮을까?
7 이름없음 2019/03/28 14:13:48 ID : Y4K5bxxwk1h 0
응기다리고있어
8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14:45 ID : mIMmGsnPh87 0
보는사람 없어도 풀게. 내가 첫째를 임신한건 20살때였어,그땐 남편과 타지생활중이고 그리고 친정집과는 발을 끊은상태라 남편은 건설쪽 난 식당일 다녔었어.
9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15:25 ID : mIMmGsnPh87 0
그러다 식당일 하고 1달정도 지나고 식당 사장님. 난 이모라고 불렀어, 이모께서 나보고 느닷없이 달걸이 안하냐고 하시더라고.
10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16:27 ID : mIMmGsnPh87 0
그래서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는데,이모는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피부도 창백해지고 살도 점점 빠지는것같고 헛구역질 하는게 심해지는것같다고 휴가줄테니깐 어서 산부인과 가보라 하시는거야.
11 이름없음 2019/03/28 14:16:57 ID : Y4K5bxxwk1h 0
나도 동생보고 물었었는데 꿈꾸고나서 임신했냐고 물으니 절대그럴일 없다길래 그냥꾼꿈치곤 너무 생생해서. 근데 확인하니 정말 임신했더라고
12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17:24 ID : mIMmGsnPh87 0
그래서 남편한테 얘기하기전에 이모랑 약국가서 몰래 임테기사서 했는데 진한 2줄이 떴고,이모는 그거보고 친정엄마처럼 축하한다고 나 껴안고 우셨던건 안비밀.
13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18:11 ID : mIMmGsnPh87 0
이모는 아들만 계셔서 날 딸처럼 생각했고,그날 이후로는 힘든일은 안해도 식당에서 간단히 할수있는 주문받고 계산 같은것하고 이모 말동무 했어.
14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0:30 ID : mIMmGsnPh87 0
그리고 임테기 한 날 밤에 이모가 남편을 식당으로 초대해주셔서 고기구워주시고 축하한다고 격려했는데,남편은 표정이 아리송 하더라고.
15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0:43 ID : mIMmGsnPh87 0
솔직히 그때 되게 서운했어..
16 이름없음 2019/03/28 14:21:09 ID : Y4K5bxxwk1h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1:53 ID : mIMmGsnPh87 0
그리고 임테기 보여주자 남편은 내가 어리니깐 더 즐기고 가지는게 좋지않냐면서 지우자고 그것도 더 나이드신 어른앞에서 얘기를 꺼낸거야
18 이름없음 2019/03/28 14:22:17 ID : Y4K5bxxwk1h 0
험...
19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2:30 ID : mIMmGsnPh87 0
그냘,이모님은 니새끼 죽이고도 멀쩡하냐며 얘는 얼마나 속상하겠냐고 나대신 싸대기 때려주시고 화도 내주셨어.
20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2:45 ID : mIMmGsnPh87 0
나랑 남편이 띠동갑차이거든.
21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3:53 ID : mIMmGsnPh87 0
남편이 연상이였는데,이모는 나같이 어린딸 있음 너한테 시집 안보냈을거라고 나대신 화도 내주시고 그날은 이모랑 둘이 이모집가서 탈진할때까지 펑펑울었어.
22 이름없음 2019/03/28 14:23:59 ID : Y4K5bxxwk1h 0
차이가 크네...
23 이름없음 2019/03/28 14:24:27 ID : Y4K5bxxwk1h 0
레주 맘고생많았겠네
24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4:59 ID : mIMmGsnPh87 0
그러다 지쳐서 잠들었는데 그날 꿈에서 4~5살되는 남자아이가 나왔는데 그.. 가오나시같이 검은 그.. 뭐라해야되지.. 영화로치면 해리포터에 디멘터? 그런거랑 손을 잡고 있는거야.
25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6:16 ID : mIMmGsnPh87 0
응 많이나지만,지금은 딸내미취급당해.. 고마워,지금은 아들들 덕에 행복해:)
26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6:56 ID : mIMmGsnPh87 0
근데,그 아이가 나보고 엄마 나 가기싫어 이러면서 막 서럽게 펑펑우는거야.
27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7:49 ID : mIMmGsnPh87 0
그래서 나도 막 울면서 내자식 데려가지말라고,데려갈거면 날 죽이고 가라고 그전까진 못보낸다며 막 잡아끌어서 내품에 안고 옷속에 숨기고 바로 깼었어.
28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28:44 ID : mIMmGsnPh87 0
그러다 꿈에서 깨자마자 막 서럽게 눈물흘렸었어. 배가 막 뭉치는것 같아서 꽉안고 괜찮다고 쓰다듬으니깐 뭉치는게 사라지더라고
29 이름없음 2019/03/28 14:30:31 ID : mIMmGsnPh87 0
조금 진정되니깐 이모도 깨서 나 보고 왜그러냐고 물으셔서 꿈이야기를 해드렸더니,애기가 들은것같다고 그러시더라..
30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30:51 ID : mIMmGsnPh87 0
이름붙이는거 깜빡했네..
31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31:59 ID : mIMmGsnPh87 0
그러다 신기하게 딱 남편한테 때맞춰 전화왔는데 꿈꿨다고 그러더라고.
32 이름없음 2019/03/28 14:32:34 ID : Y4K5bxxwk1h 0
같은꿈?
33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32:58 ID : mIMmGsnPh87 0
남편 시선에선 내가 어떤 남자아이를 안고 울고있고,검은 그림자가 날 집어삼키는 꿈을 꿨다고,미안하다고 막 울면서 전화하더라.
34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33:16 ID : mIMmGsnPh87 0
그.. 드라마짤중에 주먹을 입에넣고 울듯이ㅋㅋ
35 이름없음 2019/03/28 14:33:50 ID : Y4K5bxxwk1h 0
ㅋㅋㅋ
36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34:47 ID : mIMmGsnPh87 0
그러다가 결국엔 낳기로 하고 시가에 알려드렸는데 시아빠+시엄마+시누=환호성과 괴성. 막.. 다같이 만세!!!!!!!!!! 라고 외치셨어ㅋㅋ
37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36:01 ID : mIMmGsnPh87 0
순간.. 실수로 놀래서 핸드폰 떨칠뻔했는데 나중엔 다같이 고맙다고 저놈(남편) 인간만들어준 귀한딸이라고 고맙다고 나 딸처럼 막내동생처럼 대해주셔ㅋㅋ
38 이름없음 2019/03/28 14:37:22 ID : Y4K5bxxwk1h 0
어린나이에 아들둘을 낳고 키우다니 대단해 레주
39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37:29 ID : mIMmGsnPh87 0
그래서 낳기로 했는데,2차 기형아 검사에선 성별을 알수있어. 그 전날에 내가 꿈을 꿨는데,커다란 사자가 내 주위를 멤돌다가 나한테 엎드려서 절하더라?그러다 내가 가만히 지켜보니깐 내배로 들어갔어ㅋㅋ
40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37:38 ID : mIMmGsnPh87 0
고마워,정말.
41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39:04 ID : mIMmGsnPh87 0
딱 이느낌이야ㅋㅋ 막 긴머리 휘날리듯이 갈기털을 휘날리면서 오는데.. 웃겨서 푸흡,하고 웃다 째림받았어..
딱 이느낌이야ㅋㅋ 막 긴머리 휘날리듯이 갈기털을 휘날리면서 오는데.. 웃겨서 푸흡,하고 웃다 째림받았어..
42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0:26 ID : mIMmGsnPh87 0
그리고 아들인걸 알게됬을때 다시 시가에 전화드리자마자 아들이란것보다 건강하다는거 아시고 다같이 소리치셨어. 우리 막내딸 만세!!!!!!!!!라고ㅋㅋㅋ
43 이름없음 2019/03/28 14:40:50 ID : Y4K5bxxwk1h 0
사자면 좋은태몽아닐까
44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1:31 ID : mIMmGsnPh87 0
그러다 점점 배는 불러오지,손이랑 발은 팅팅 부어오르니깐 나도 진짜 그런 내모습이 막 싫어지더라고..
45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2:14 ID : mIMmGsnPh87 0
호랑이꿈은 훌륭한 인재라는데 우리아들은.. 만으로는 2살 법적으로는 4살인데 벌써 물물교환을 깨우쳤어..
46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4:33 ID : mIMmGsnPh87 0
그래서 애낳는 날까지 막 울면서 잤거든. 그날 밤에 꿈을 꿨는데,이번엔 5살에 연핑크 원피스..그니깐 미니드레스같이 입은 여자아이가 나와서 내배 가리키고 언니 배에 나도 들어가도 되?라는거야. 그래서 지금은 이미 아이가 있으니깐 2년뒤에 만나자했어.
47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5:00 ID : mIMmGsnPh87 0
그리고 무사히 큰애를 출산하고 딱 2년뒤에 곱상한 아들하나 얻었어..!
48 이름없음 2019/03/28 14:45:32 ID : Y4K5bxxwk1h 0
그래서 2년뒤에 다시 만난거야?
49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5:55 ID : mIMmGsnPh87 0
그리고 어제 진짜 먹음직스러운 배추 5포기 사는 꿈꿨는데,태몽은 아니길 빌어ㅋㅋ
50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7:08 ID : mIMmGsnPh87 0
응,지금 둘째가 7개월인데 그때 출산당시에 내가 난산이라 고생한탓에 ,거의 12시간동안 잠만잤었거든 둘째 얼굴보고 그대로 기절했었어
51 이름없음 2019/03/28 14:47:47 ID : Y4K5bxxwk1h 0
헐 내예상엔 태몽일듯해
52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8:13 ID : mIMmGsnPh87 0
그때 건강한 아들입니다! 라는 이야기 듣고 기절했는데 자는동안 꿈에서 그때 핑크빛 드레스입은 여자아이가 나온거야
53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8:39 ID : mIMmGsnPh87 0
아냐ㅋㅋ애낳고 진짜 둘다 육아에 지쳐서 서로 애들껴안고 잤었엌
54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49:44 ID : mIMmGsnPh87 0
난 진짜 반가워서 달려가서 우리 또만났네? 이랬는데 걔가 나보고 한숨쉬면서 엄마,언제까지 잘거야 이제 일어나야지 라고 등짝을 퍽퍽 때리는거야.
55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51:47 ID : mIMmGsnPh87 0
그래서 너무아파서 그만하라고 언니 일어날게 라고 했는데 엄마,나 이제 가야되니깐 엄마도 일어나서 반겨줘야되? 라고 해서 난 무슨말인지 모르고 그래,우리 만나자~ 라면서 막 손 붕붕흔들면서 헤어졌다가 깨어나보니깐 침대라서 좀비같이 일어났는데 남편은 내옆에서 큰아들(당시3살) 안고 엄마 큰일났다고 우는거야
56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52:30 ID : mIMmGsnPh87 0
그래서 무슨 큰일 이냐고 큰애 안아서 내무릎에 앉히니깐 ㅋㅋㅋㅋ웃으면 않되는뎈ㅋㅋㅋㅋㅋ그때 얼굴생각나서ㅋㅋ
57 이름없음 2019/03/28 14:54:37 ID : mIMmGsnPh87 0
이러고 있는데ㅋㅋㅋ 그순간 역시,조인성이라 멋진거라고 생각했어.
이러고 있는데ㅋㅋㅋ 그순간 역시,조인성이라 멋진거라고 생각했어.
58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56:34 ID : mIMmGsnPh87 0
알고보니깐,내가 출혈이 제대로 안멈춰서 약도 쓰고 주사까지 맞았는데 안깨어나서 죽는거 아니냐고 막 의사랑 싸우고 그랬데ㅋㅋ
59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57:24 ID : mIMmGsnPh87 0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지만,그땐 진짜 남편은 울고있지 큰아들은 엄마엄마 하면서 선물로 들어온 오렌지 주스병 갔다주지..
60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58:33 ID : mIMmGsnPh87 0
총체적 난국이 따로없었어. 만약 레스더들도 아이를 갖게된다면 어떻게든 만날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주고싶고 내 허접한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61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4:59:07 ID : mIMmGsnPh87 0
참고로 내 태몽은 보석꿈인데 진주가 발이달려서 상자에서 나온꿈이래.
62 이름없음 2019/03/28 15:23:14 ID : Y4K5bxxwk1h 0
허접하지않아^^ 잘들었어
63 이름없음/태몽 2019/03/28 15:34:49 ID : mIMmGsnPh87 0
고마워,모두 행복한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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