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레주와 이상한 춤을 추는 스레 (47)
2.나 학교생활 가능할까? (16)
3.내 친구가 자기는 연예인이랑 사귀겠다고 그러는데 말야 (62)
4.헬로- 킴치워리얼~ (3)
5.오 시발 하느님 (37)
6.내가 겪은 꿈이야기야. (63)
7.동심은 지금도 살아있다 (6)
8.좀이상한 후배 (3)
9.비버가 좋아하는 비비빅 (4)
10.비버가 싼 똥이 지하세계로 떨어집니다 (4)
11.나 오늘 쌤한테 혼났는데 이유가 (4)
12.하늘을 올려다보며「이럴수가...너무 일러...」이렇게 중얼거리면 (12)
13.비버스럽게 아랫집에 엿을 먹일 방법 (14)
14.담임쌤한테 (20)
15.소개팅을 받았는데 돈이 없어서 곤란하다 (48)
16.애교부리는 친구에게 복수하기 (12)
17.20분 전에 화장실에 갇혔다 (48)
18.언제였징.. (7)
19.발명캐릭터 어떻게 할깡 (3)
20.망키 (3)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볼지모르겠고,
난 네이버 블로그로 스레딕검색해서 보는 비버라서,
그리고 카테고리에 안맞는거 같지만 살짝 바보끼 섞인 내용이니 잘 봐줬으면해.
있지,비버들은 태몽이란거 믿어?
꿈판가야되는게 맞을것같지만 이곳이 제일 활성화된것같고 그래서..
만약 보기 불편하다면 미안해,아님 괴담판에서 풀어야될지 아님 꿈판에서 풀어야될지 얘기해줄수 있을까?
보는사람 없어도 풀게.
내가 첫째를 임신한건 20살때였어,그땐 남편과 타지생활중이고 그리고 친정집과는 발을 끊은상태라 남편은 건설쪽 난 식당일 다녔었어.
그러다 식당일 하고 1달정도 지나고 식당 사장님.
난 이모라고 불렀어, 이모께서 나보고 느닷없이 달걸이 안하냐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는데,이모는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피부도 창백해지고 살도 점점 빠지는것같고 헛구역질 하는게 심해지는것같다고 휴가줄테니깐 어서 산부인과 가보라 하시는거야.
나도 동생보고 물었었는데 꿈꾸고나서 임신했냐고 물으니 절대그럴일 없다길래 그냥꾼꿈치곤 너무 생생해서. 근데 확인하니 정말 임신했더라고
그래서 남편한테 얘기하기전에 이모랑 약국가서 몰래 임테기사서 했는데 진한 2줄이 떴고,이모는 그거보고 친정엄마처럼 축하한다고 나 껴안고 우셨던건 안비밀.
이모는 아들만 계셔서 날 딸처럼 생각했고,그날 이후로는 힘든일은 안해도 식당에서 간단히 할수있는 주문받고 계산 같은것하고 이모 말동무 했어.
그리고 임테기 한 날 밤에 이모가 남편을 식당으로 초대해주셔서 고기구워주시고 축하한다고 격려했는데,남편은 표정이 아리송 하더라고.
그리고 임테기 보여주자 남편은 내가 어리니깐 더 즐기고 가지는게 좋지않냐면서 지우자고 그것도 더 나이드신 어른앞에서 얘기를 꺼낸거야
그냘,이모님은 니새끼 죽이고도 멀쩡하냐며 얘는 얼마나 속상하겠냐고 나대신 싸대기 때려주시고 화도 내주셨어.
남편이 연상이였는데,이모는 나같이 어린딸 있음 너한테 시집 안보냈을거라고 나대신 화도 내주시고 그날은 이모랑 둘이 이모집가서 탈진할때까지 펑펑울었어.
그러다 지쳐서 잠들었는데 그날 꿈에서 4~5살되는 남자아이가 나왔는데 그.. 가오나시같이 검은 그.. 뭐라해야되지.. 영화로치면 해리포터에 디멘터? 그런거랑 손을 잡고 있는거야.
그래서 나도 막 울면서 내자식 데려가지말라고,데려갈거면 날 죽이고 가라고 그전까진 못보낸다며 막 잡아끌어서 내품에 안고 옷속에 숨기고 바로 깼었어.
그러다 꿈에서 깨자마자 막 서럽게 눈물흘렸었어.
배가 막 뭉치는것 같아서 꽉안고 괜찮다고 쓰다듬으니깐 뭉치는게 사라지더라고
조금 진정되니깐 이모도 깨서 나 보고 왜그러냐고 물으셔서 꿈이야기를 해드렸더니,애기가 들은것같다고 그러시더라..
남편 시선에선 내가 어떤 남자아이를 안고 울고있고,검은 그림자가 날 집어삼키는 꿈을 꿨다고,미안하다고 막 울면서 전화하더라.
그러다가 결국엔 낳기로 하고 시가에 알려드렸는데
시아빠+시엄마+시누=환호성과 괴성.
막.. 다같이 만세!!!!!!!!!!
라고 외치셨어ㅋㅋ
순간.. 실수로 놀래서 핸드폰 떨칠뻔했는데 나중엔 다같이 고맙다고 저놈(남편) 인간만들어준 귀한딸이라고 고맙다고 나 딸처럼 막내동생처럼 대해주셔ㅋㅋ
그래서 낳기로 했는데,2차 기형아 검사에선 성별을 알수있어.
그 전날에 내가 꿈을 꿨는데,커다란 사자가 내 주위를 멤돌다가 나한테 엎드려서 절하더라?그러다 내가 가만히 지켜보니깐 내배로 들어갔어ㅋㅋ

그리고 아들인걸 알게됬을때 다시 시가에 전화드리자마자 아들이란것보다 건강하다는거 아시고 다같이 소리치셨어.
우리 막내딸 만세!!!!!!!!!라고ㅋㅋㅋ
그러다 점점 배는 불러오지,손이랑 발은 팅팅 부어오르니깐 나도 진짜 그런 내모습이 막 싫어지더라고..
호랑이꿈은 훌륭한 인재라는데 우리아들은.. 만으로는 2살 법적으로는 4살인데 벌써 물물교환을 깨우쳤어..
그래서 애낳는 날까지 막 울면서 잤거든.
그날 밤에 꿈을 꿨는데,이번엔 5살에 연핑크 원피스..그니깐 미니드레스같이 입은 여자아이가 나와서 내배 가리키고 언니 배에 나도 들어가도 되?라는거야.
그래서 지금은 이미 아이가 있으니깐 2년뒤에 만나자했어.
응,지금 둘째가 7개월인데 그때 출산당시에 내가 난산이라 고생한탓에 ,거의 12시간동안 잠만잤었거든
둘째 얼굴보고 그대로 기절했었어
그때 건강한 아들입니다!
라는 이야기 듣고 기절했는데 자는동안 꿈에서 그때 핑크빛 드레스입은 여자아이가 나온거야
난 진짜 반가워서 달려가서 우리 또만났네?
이랬는데 걔가 나보고 한숨쉬면서 엄마,언제까지 잘거야 이제 일어나야지 라고 등짝을 퍽퍽 때리는거야.
그래서 너무아파서 그만하라고 언니 일어날게 라고 했는데 엄마,나 이제 가야되니깐 엄마도 일어나서 반겨줘야되? 라고 해서 난 무슨말인지 모르고 그래,우리 만나자~ 라면서 막 손 붕붕흔들면서 헤어졌다가 깨어나보니깐 침대라서 좀비같이 일어났는데 남편은 내옆에서 큰아들(당시3살) 안고 엄마 큰일났다고 우는거야
그래서 무슨 큰일 이냐고 큰애 안아서 내무릎에 앉히니깐
ㅋㅋㅋㅋ웃으면 않되는뎈ㅋㅋㅋㅋㅋ그때 얼굴생각나서ㅋㅋ
알고보니깐,내가 출혈이 제대로 안멈춰서 약도 쓰고 주사까지 맞았는데 안깨어나서 죽는거 아니냐고 막 의사랑 싸우고 그랬데ㅋㅋ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지만,그땐 진짜 남편은 울고있지
큰아들은 엄마엄마 하면서 선물로 들어온 오렌지 주스병 갔다주지..
총체적 난국이 따로없었어.
만약 레스더들도 아이를 갖게된다면 어떻게든 만날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주고싶고 내 허접한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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