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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30 21:52:18
ID : ardPdvimHve
0
여자의 삶과 어머니의 삶
3
이름없음
2019/03/31 01:34:26
ID : zRyNuts1bfR
0
살면서.
살아오면서 수 없이 박아 찔러넣은 대못.
너덜너덜해져도 그저 웃으시며 나를 바라보시곤 했다.
그저 웃으시며 나를 안아주셨다.
따뜻한 포옹에 정신을 차리고 나니
어머니의 가슴팍에는 대못이,
어머니의 등짝에는 수 많은 멍과 상처들이 있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얼마나 괴로웠을까.
나에게로 날아오는 세상의 거침을 막아주섰는데,
나느 그것도 모르고 품에서 벗어나려 대못을 박아댔다.
고맙고 미안해서 내가 찔러넣은 못들을 뽑고,
곪아터진 못자국을 쓸어내도 남아있는 구멍들.
그럼에도 어머니는 웃고 계셨다.
언제나 들어도 따뜻한 그 이름 어머니.
오늘도 내 가슴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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