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뭐 먹을 때마다 평가하는 친오빠 (4)
2.악 짜증나ㅜ 나는 내 몸을 깐다 (1)
3.분조장 까스레 (2)
4.기숙사 룸메 깐다 (13)
5.신박하게 엿먹이는 법좀요 (1)
6.흔한 거 까보자 (7)
7.내가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꼬리치는 친구 (2)
8.최애 '였던' 캐릭터 까는 스레 (14)
9.물건 다 따라사는 친구 (32)
10.학창시절 만났던 최악의 쌤들 까는 스레 (7)
11.알지도 못하면서 막 말함 (19)
12.갓고딩 친구들 다 까보자^-^ (3)
13.빽있다고 설치는 애들 까자! (2)
14.네이트판 까는 스레 (2)
15.ㄱㅎㅇ (1)
16.학원 줫같다 (4)
17.애증의 캐릭터 까는 스레 (13)
18.우리반애 나랑 친한애가 한명 있는데... (5)
19.나는 내 가족이 정말 싫어 (11)
20.과에 있는 여자애 까는 스레 (19)
1
이름없음
2019/04/26 22:45:40
ID : zRBbwk3Dzap
0
가족이라고 하기도 싫지만 내 사촌이야
우리 고모 그니까 우리 아빠의 여동생의 딸인데 정말 증오스럽다
걔랑 같은 피가 흐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소름끼치고 한때는 내 피를 다 뽑고 싶다는 충동 또는 걜 죽이고 싶다는 살인충동도 들었을 정도
2
이름없음
2019/04/26 22:47:42
ID : zRBbwk3Dzap
0
우리 가족 그니까 부모님은 외가 친가 쪽으로 다 두루두루 자주 만나는 편이라 어릴적부터 자주 봐왔어
어릴때부터 나는 문과 걔는 이과 성향이 강해서 나는 국어에 걔는 수학에 특히 성적이 좋았어
근데 걔네 고모가 예전에 그러더래 우리 엄마한테
“우리 ㅇㅇ이가 수학을 워낙 잘하죠~ㅎㅎ 아, ㅁㅁ이(나) 한테 공부좀 가르치라고 할까요~?•
진짜 나중에 듣고 그 고모 생각이 없나 싶었다
3
이름없음
2019/04/26 22:49:56
ID : zRBbwk3Dzap
0
그리고 몇 년전 고모가 돌아가셨다
고모는 우리가 아주 꼬맹이일때 이혼하셔서 혼자 걔하고 걔 동생 먹여살리셨는데 고모마저 돌아가시니 걔는 혼자잇을 수밖에 없었어
아무튼 장례식이 진행되는데 걔가 그당시 남친이 잇었거든
난 걔 힘들까봐 시험기간인데도 빠지고 3일내내 옆을 지켰다 그런데 얜ㅋㅋㅋ정말 슬픈건지 밖에서 남자친구랑 껴안고 손잡고 서로 어개에 기대서 소곤소곤 얘기하고
난 결국 뭘 할지 모르겠어서 혼자 배회하거나 핸드폰만 보고 동생들 놀아주고 그랬음 우리 엄마도 그 모습에 화가 많이 나셨다
4
이름없음
2019/04/26 22:51:57
ID : zRBbwk3Dzap
0
그 이혼하셨던 고모부와는 고모가 사이가 좋지 않았어
그래도 이제 전부인이니 오시긴 했는데 존나 다 들어달라는듯 대성통곡하는 ‘척’을 했다
당연히 우리 아빠는 분노해서 막 화를 내시고 우리가 말리니가 계속 화를 삭히시며 울으셨어 아빠가 그렇게 분노와 슬픔을 내시는 건 처음봐서 나도 무서운 마음에 아빠 끌어안고 엉엉 울었다
근데 걔가ㅋㅋㅋ갑자기 내 앞에 와서 무릎꿇고 앉더니 급정색하면서 “야 너가 왜 그렇게 울어? 나도 이렇게 울음 슬픔 다 참고있는데 너도 울지마” 이러는 거야;;;; 아니 나도 내 고모인데 너가 뭔 상관이야
5
이름없음
2019/04/26 22:52:40
ID : zRBbwk3Dzap
0
물론 지한텐 엄마니까 더 큰 슬픔이겠다만 나에게도 고모였다 물론 철이 없으시긴 했지만 날 예뻐해주신 기억이 더 많던 고모였다 이 말이라고
근데 지는 방금전까진 남친이랑 히히덕 거리다 갑자기?? 이제와 생각하면 진짜 소름끼친다 너
6
이름없음
2019/04/26 22:53:54
ID : zRBbwk3Dzap
0
옛날부터 걔랑은 하나도 맞는 게 없었어
나는 공주님처럼 소라빵 같은 파마 머리 싫어하는데 걘 맨날 그 머리 지도 하고 나도 해주면서 넌 고데기 같은 가 못 하지?ㅋ 이러고 내가 화장하면 안 어울린다 얼굴에 낙서했냐 빼액 넌 키 작아서 안 예쁘다 빽
7
이름없음
2019/04/26 22:54:27
ID : zRBbwk3Dzap
0
내가 목소리가 좀 특이해서 성우쪽으로 진로 잡으려고 고민하면 옆에서 자격지심인지 자기도 목소리 좋다고 많이 듣느다 그러는데 뭐 어쩌라고 그럼 너도 성우 진로 잡던가
8
이름없음
2019/04/26 22:55:10
ID : zRBbwk3Dzap
0
옛날에 엄마한테 혼나서 속상해서 나 이런이런 일러 혼났어 그러면 들어주고 공감도 안 해주고 야 넌 그건 아무것도 아냐 난 이런 걸로도 혼나고 맞아봣어 내가 더 불쌍해
진심 공감능력 0
9
이름없음
2019/04/26 22:56:20
ID : zRBbwk3Dzap
0
그리고 내가 몸이 약해서 자주 아파
죽을 고비도 몇 번 넘겼는데 아무튼 내가 아 나 내일 아플예정이라 내일 약속 못 가 이럴 수는 없잖아 어떤 바보가 그래
당장 약속 날 새벽에 너무 아파서 새벽에 진짜 고민하고 약도 먹어다며 참아보다 약속 취소하는 일이 한 4번 정도 있었어
근데 어느 날 그러더라 “나 솔직히 네가 아프다고 약속 깨는 거 이해 안 가.”
난 너가 이해 안 가
10
이름없음
2019/04/26 22:57:20
ID : zRBbwk3Dzap
0
하다못해 완전 생판 남인 내 친구들은 한 번도 그런 거에 군말 없이 이해해주고 다독여줫다 내가 얼마나 아픈지 새벽마다 못 자고 약으로 살아가고 한 달 병원비가 얼마나 나가는지도 아는 애들이니까
근데 3자보다도 그래도 피가 이어진 가족이라는 사람이ㅋㅌㅋㅋ그 순간 멘탈 나가더라
11
이름없음
2019/04/26 22:57:32
ID : zRBbwk3Dzap
0
글 쓰다보니 스트레스 받아서 다음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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