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망햇어 (3)
2.아이폰 쓰는 레스들아 좀 알려줘 (13)
3.얘들아 급한데 일찍 일어나는 방법 좀 (4)
4.중간고사 D-4 벼락치기, 생존을 기록하는 스레 (21)
5.얘들아 나 진짜 궁금해서 글쓰는건데 (9)
6.알바그만두려고하능데 (2)
7.우리가족 개웃김 (17)
8.밤은 새버렸고 잠은 안와서 적어보는 나의 인생 일대기 (tmi주의) (12)
9.진짜 궁금한데 (12)
10.긴급사태다 방에 모기(로 추정되는 벌레)들어왔다 (19)
11.나 공스타그램할 건데 (15)
12.개뽝친돠 (1)
13.뭐 씹는데 (6)
14.시험 문제 찍을때 (7)
15.치와와 이름 추천 좀 (13)
16.다들 평양냉면 어떻게 먹음? (2)
17.아무한테도 말 못하는 비밀 있어? (5)
18.내일이 시험이다 (2)
19.[토론] 간호사들 사이에서의 "태움"에 찬성한다 반대한다 (17)
20.재능벌레색히들 미웡 (2)
나는 직업군인인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족한것 하나없었고 내방에 큰 장난감 상자가 있을정도로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다
부모님께선 내가 가지고싶은건 항상 나의 손에 쥐어주셨고 군인아파트에서도 아버지의 계급이 꽤나 높았던건지
아이들사이에서도 내가 대장을 먹곤하였다
그리곤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때 imf가 터졌다
하지만 우리집은 딱히 문제가 있지않았다 왜냐하면 직업군인이었기때문에
다른사람들이 정말 힘든시절을 보낼동안 군인아파트에서 국가에서 나오는 군인월급으로 지냈기 때문이다
어머니께 듣기로는 전용택시기사 번호가 있었다고 할정도
그래서 나는 imf가 왜 사람들이 위기라고 하는지 하루종일 뉴스에서 나오는지 그때 당시엔 자세히 알지못했다
그렇게 평화로운날을 보내던중 내 동생이 태어났다 무려 10살차이
동생을 처음본 나는 동생을 매우 아꼈다고 한다
어머니의 말씀으로는 의사가 주사놓으러 왔는데 동생이 울자 우리 동생 아프게하지말라고 의사 다리를잡고 같이 울었단다
하지만 평화로운일상은 우리 가정을 가만두지않았다 동생이 돌잔치를 하던날 아버지의 부관이 부대의 기밀서류를 잃어버렸고
그 책임으로 아버지께선 불명예 제대를하게되었다 불명예 제대는 일반적인 제대와 다르게 20년을 군인으로 일했던 30년을 군인으로 일했던간에 연금을 받을수없다
또한 그와 관련된일로 여러가지 군사재판을 받으셨다고 어머니께 들었다
아버지께선 20살무렵부터 직업군인으로 지내셨다고 했다
그렇다는건 사회에 대해서 무지하다는것을 뜻한다 또한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걸 몰랐다
자세한건 이야기해주지 않아서 모르지만 해외파병관련해서 사기를당하셨다고한다 그동안 모은돈을 모두잃었고
더이상 군인이 아니므로 군인아파트에서 살수도없었으며 사기를당해 돈도 잃어 순식간에 몇십년의 노력의 대가를 모두 잃고 길바닥에 나앉게되었고
금술좋은 부부라고 불리던 부모님은 그때부터 서로를 비난하며 앙숙보다 못한사이가 되었다
화목하던 가정에서 가정폭력이 오가는 가정으로 바뀌는데는 오랜시간이 걸리지않았다
동생이 초등학생이 되었을때쯤 우리가정은 매일 같은순환을 반복했다
빛쟁이들이 집에 찾아오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우고 동생은 자신이 잘못했다며 싸우지말아달라고 빌었다 그 조그만한게 말이지
아버지는 어머니를 때렸고 어머니도 맞고만있진않으셨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컸고 항상 어머니는 맞고 우셨고 아버지는 화를 못참고 나가셨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를 죽여버리고싶었다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갈때즘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마치 없었던사람처럼 우리에게 편지하나 조차 남기지않고 사라졌다
우리를 걱정하던 외삼촌은 어머니가 집을 나간후로는 우리를 걱정하지않았다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폭력은 우리들을 향했다
하지만 나는 고등학생이고 덩치도 성인만했던 나는 그동안의 울분을담아 아버지를 처음으로 미친놈처럼 두둘겨팼다
나는 더이상 자식취급을 받지못했으며 동생조차도 나의 폭력성에 깜짝놀란것인지 나를 무서워했다
그래서 나는 집을나왔다 그때부터 숙식이 가능한 편의점 야간알바를하며 학교를다녔다
매일매일 그저 태어났고 죽을수없어서 살았다
때때로 빛쟁이들은 가족과 연을 끊은 나를 찾아왔었고 빛쟁이들은 내가 그들과 가족이 아님을 서류로 증명할때까지 날 찾아왔었다
그렇게 자살시도를 세번정도 실패했을때즘 하늘에서 한줄기 동앗줄이 내려왔다 첫사랑이었다
그녀는 나의 아픔을 품어주었다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었다 신이 나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내 나이 23살때 그녀와 동거를시작했다
매일매일이 정말 꿈만같았다 행복했다
눈을감으면 이 상황이 없어질까봐 두려웠던적도 있을정도로
우리는 정말 많은이야기를 나눴다 가정사부터 시작해서 사소한이야기까지
그녀는 게임디자이너가 꿈이었다 항상 네오플에 입사하면 제주도에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자고 이야기했다
또..그녀는 고양이를 좋아했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심해서 키울순없어서 아쉬워했다
또 그녀는 고통을 잘 참지못했다 다리를 다쳤을때 아프다고 펑펑우는걸보고 정말 잘못된줄알고 깜짝놀랐던적도있다
또 그녀는 항상 나의 눈이 보석같다고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줬었다
내가 27살이되고 그녀가 26살이 되었을때 우리는 일년후에 결혼하기로했다
그녀는 네오플에는 입사를하지못했지만 모바일게임을개발하는 작은팀에 들어가서 일하고있었다
만난지 4년반이라는시간동안 우리는 권태기한번없이 사랑했다
그리고 2018년 4월 29일 일요일 그녀는 교통사고로 세상을떠났다.
오늘 나는 해야할일이 많다 그녀는 고아였기때문에 따로 1주기를 챙겨줄사람이 없기때문에
내가 그녀를 보러가야하는데 내가 그녀를 추모해야하는데 내 자신이 너무힘들어
왜 나를 여기다 두고간거야 나 네가 너무보고싶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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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뒷담판 없어짐??
편의점 도시락/라면/끼니해결할거 추천좀
20대분들 한달에 외박 얼마나 하세요?
신점에서 올해 합격률 좋다 이렇게 들었는데
너네 친구가 집 샀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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