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자인데 저남자랑 자고싶다 이런생각하면 너무 이상할까..? (6)
2.진짜 학교 가기 싫다 (1)
3.무리에서 나를 싫어하는 애가 잇는데 (4)
4.내가 너무 답답해 (1)
5.지금 친구랑 보톡 하면서 대회 보고서 쓰는중인데... (1)
6.요즘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 누가 좀 도와줘 매일 똑같은 하루야 (2)
7.그냥 위로해줘... (3)
8.. (2)
9.대학꼭가야돼? (5)
10.아 망해따 ㅜㅜㅜ (2)
11.전학가고싶다 (9)
12.맨날 체육복에서 이상한 냄새 왜 그래요? (3)
13.내가 팬이었던 존잘님이 날 무시해 (9)
14.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 화가 나는 일도 눈물이 나고 그래 (5)
15.너네는 꿈이뭐양 (69)
16.나 가족에대해 고민이 있어 미래랑.. (37)
17.5명 중 가장 나은 애 골라줘 (28)
18.여자들 집에서 부모님께 반말vs존대중에 어떤거 써? (14)
19.사레 들렸는데 (3)
20.연락끊킨 섹파애 임신하게되었으면 어떡해..? (23)
1
이름없음
2019/05/12 13:18:58
ID : teHxDs9s1jt
0
한국스레딕 있는거 처음알았네.. 암튼 심심하기도하고 내 얘기 들어줄사람?ㅁ?
2
이름없음
2019/05/12 13:21:02
ID : teHxDs9s1jt
0
아 그냥 적어야겠당 8ㅁ8 설마 아는사람은 없겠지,, 나는 어릴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았어,, 그냥 태어났을때부터 !
3
이름없음
2019/05/12 13:22:09
ID : wK3PfRwk8kk
0
내가 듣고있는중.. 계속 적어줘
4
이름없음
2019/05/12 13:24:11
ID : teHxDs9s1jt
0
아빠엄마는 개망나니였고 ㅋㅋㅋ(둘다 학생때) 친가쪽에 맡겨졌는데 내가 집에 온지 N일만에 엄마는 카드들고 도망갔대. 중학생때 잠시 연락왔어서 어찌어찌 같이 살 뻔했는데 미친년인거 보고 내가 도망쳤어 그뒤론 연락 안하는중,., 이게 중요한건 아니니까 암튼 ! 오래오래 조부모님 밑에서 키워졌어
5
이름없음
2019/05/12 13:26:22
ID : teHxDs9s1jt
0
엄마가 도망가고 아빠는 군대가고.. 군대갔다 온 후엔 아빠는 분가하고 나만 조부모님 집에 있는 셈? 딱히 부자는 아니었는데.. 그냥 중산층 ? 내 기억엔 그래. 그땐 할아버지가 꽤 돈을 많이벌었다고 알고있어.. 근데 할머니가 뇌졸중? 중풍으로 쓰러지신거야
6
이름없음
2019/05/12 13:28:47
ID : teHxDs9s1jt
0
몸도 불편하신데 당뇨까지 있으셔서 중학2학년~ 부턴 합병증으로 신장투석 받으러 다니셨어. 아는사람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해서 의료기기로? 피를 순환시키는?? 작업이야ㅠ 그때 정말 힘들었지.. 할아버지도 일 못하시고 할머니 병원데려다니고 나도 학교끝나자마자 병원가고 그랬엉
7
이름없음
2019/05/12 13:31:34
ID : teHxDs9s1jt
0
근데 몸은 점점 안좋아지기만하고. 입퇴원도 자주하시고.. 그땐 장애판정 받기도 어려워서 병원비도 거의 다 우리가 부담했다고 알고있어. 마지막엔 치매가오셔서 결국 요양원에 보냈지.. 할아버지는 맨날 울면서 가둔거다 뭐다 했는데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주3회 병원가는거도, 치매때문에 자주 오락가락하는 그런거..안봐서 편했거든.. 그러고 제작년에 돌아가셨어.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
8
이름없음
2019/05/12 13:32:50
ID : wK3PfRwk8kk
0
많이 힘들었겠다..... 근데 고민이 이제 시작이라니...
9
이름없음
2019/05/12 13:35:08
ID : teHxDs9s1jt
0
고마웡 ㅎㅎ 이제 다 지나서 솔직히 잘 기억안나!
우리집이 진짜 콩가루인게, 아빠는 재혼해서 호적상 동생이 한명 있어. 따로살고 연락 몇번 안했어서.. 정도없고 그냥 그렇구나 싶은데.
할머니가 재혼이었어. 우리아빠가 고등학생때 재혼하신거래.. 그니까 내가 생각하는 할아버지가 새할아버지고 친할아버지가있어..,.
10
이름없음
2019/05/12 13:36:34
ID : teHxDs9s1jt
0
친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내가 초등학생때 결합? 하신거라 새엄마 되신지 10년이 넘었는데. 나도 아직 엄마소리가 잘 안나와. 아빠가 할아버지한테 데면데면하게 구는게 이해는 되더라고..
11
이름없음
2019/05/12 13:37:52
ID : teHxDs9s1jt
0
할머니 돌아가시고, 한 6개월? 6개월만에 새 여자를 데려왔어. 나한테만 보여주셨어.. 이제 앞으로 자주볼거라고 하는거야..
이해는 했어. 할머니 병수발을 약 15~20년 하고.. 호칭만 할아버지지 되게 젊으시거든. 아직 60대셔ㅠ
12
이름없음
2019/05/12 13:39:27
ID : teHxDs9s1jt
0
나는 이해한다. 근데 아빠나 고모들한테는 얘기하지말라고 했어,, 근데 할머니 첫 제사날.. 우리는 제사지낼 여유가 안되니까 아빠집에서 제사를 지내. 온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할아버지가 얘기를 해버린거야.,,,,
13
이름없음
2019/05/12 13:39:48
ID : wK3PfRwk8kk
0
아버님도 가정환경이 평탄하진 않으셨구나...
14
이름없음
2019/05/12 13:42:45
ID : teHxDs9s1jt
0
진짜 난리가났지. 일단 첫 제사에 그런소리 하지 말라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겨우 잘 넘어갔어.. 근데 할아버지가 그 새 할머니(여자라고할께ㅠ 아직 할머니라고 말하기가 좀 그래ㅠㅠ)랑 서로 반반씩 부담하면서 식당을 연거야.
15
이름없음
2019/05/12 13:44:01
ID : teHxDs9s1jt
0
요새 자영업 똑바로 준비해도 망하는데 대충 준비하고 할머니 보험금+집팔고 병원비 대고있었는데 남은돈 다 해서 거기에 투자했어.
16
이름없음
2019/05/12 13:49:43
ID : teHxDs9s1jt
0
당연히 망했어! 자기말로는 나쁜짓은 안했는데 실패했다고..
내 생각엔 저 돈 반정도는 빚이된거같아.
내가 살고 있는곳이 만약에 울산이면, 여자는 강원도사람이야. 할아버지가 원래 울산내에서 일을 하셨는데.. 일이 너무 없어서 강원도로 가신다는거야.
17
이름없음
2019/05/12 13:51:46
ID : teHxDs9s1jt
0
나는 너무 놀라서 그럼 나는 어떡하냐고;;했어. 대학생이거든.. 음 나는 개인적으로 학부생까지는 지원해줘야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근데 집세+공과금+인터넷 등등만 할아버지가 내주지, 할아버지는 식당에서 숙식 다 해결했고 용돈하나없이 내가 다 부담했어8ㅁ8 알바를 쉰적이 없고 지금도 알바중..
18
이름없음
2019/05/12 13:52:36
ID : teHxDs9s1jt
0
이 얘기 아빠귀에 들어가자마자 나한테 빨리 나오라고했어. 자기집에서 같이 살자는거야.. 지금 강원도로 간다는거 너 버리는거나 다름없다고.
19
이름없음
2019/05/12 13:53:39
ID : teHxDs9s1jt
0
지금까지 아빠랑 같이 산 기간 한달도 안됐고, 명절때마다 간간히 본 초등학생 동생, 오래보긴했지만 당연히 불편할수밖에 없는 새엄마랑 같이 살 수 있을 것 같아..? ㅠ 당연히 안돼지..
20
이름없음
2019/05/12 13:55:15
ID : teHxDs9s1jt
0
솔직히 저때까지만해도 내 생각은, 할머니 아팠을때 할아버지가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었는데 아빠와 고모들은 3개월에 한두번 얼굴비치고, 용돈 조금 주고 간게 다였어. 할아버지가 술드시고 자식욕하고.. 아빠가 할아버지를 욕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
21
이름없음
2019/05/12 13:57:12
ID : teHxDs9s1jt
0
근데 할아버지가..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고모랑 아빠한테 욕을 하는거야 전화로.. 돈 안주냐고..,,
22
이름없음
2019/05/12 14:00:26
ID : teHxDs9s1jt
0
난 할아버지가 솔직히 안쓰러웠기 때문에.. 할머니일때문에 그당시 꽤 수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최하층이니까. 당연히 고모와 아빠가 할아버지를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했어
23
이름없음
2019/05/12 14:04:05
ID : wK3PfRwk8kk
0
할아버지입장도 이해되지만... 객관적으론 성급하게 자영업하시고 망하신거라.. 자식들 입장도 친자식도 아니다 보니 ㅠㅠ..
24
이름없음
2019/05/12 14:06:21
ID : teHxDs9s1jt
0
아 쓰다가 뒤로가기 눌러서 날아갔다 젠장,,
어느날 갑자기 할아버지가 나한테도 뭐라고 하는거야. 다른애들은 20살만되도 용돈이다 뭐다 주는데 너는 뭐하는거냐고
그거야 취업한애들얘기지 난 학교다니고 알바하고 공부하고 바쁜데. 솔직히 내가 수급자라.. 중학생때부터 수급자라 나라에서 급여가 나왔어. 알바한뒤로는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이거 다 모아서 나 대학갈때 주겠다고. 이백번은 들었던 거 같은데 학비는 장학금으로 내고있고.. 그돈은?ㅋㅋ 어디갔는지 모르지 흠..
25
이름없음
2019/05/12 14:08:33
ID : teHxDs9s1jt
0
맞아ㅜ 이해돼.
나한테도 저러는거보고 솔직히.. 좀 그랬어. 할아버지를 마냥 착하게 볼수도없어졌고.
이러다가 일이 터졌지.ㅠ
26
이름없음
2019/05/12 14:10:43
ID : teHxDs9s1jt
0
어버이날이었잖아. 나도 대강 넘어가다가 지금은 휴학 후 적당히 알바+공부+휴식 중이거든! 벌이가 좀 많아지니까 나도 10만원 드렸는데, 난 알바 끝나고 7일 밤에 집에가서 할아버지 머리 옆에 10만원 두고 잠들었어. 8일 아침에 고맙다고하시고 놀다온다고.. 했거든
27
이름없음
2019/05/12 14:12:17
ID : teHxDs9s1jt
0
근데 아빠가 나한테 전화와서 자기가 나한테 돈 보냈으니까 그 돈 할아버지한테 주라는거야.. 난 10~20정도일줄 알았는데 50을 보낸거야.. 흠
그래서 할아버지도 기분좋아하겠다. 이따 저녁에 인출해서 할아버지 주고 아빠랑 전화한번 해보라고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8
이름없음
2019/05/12 14:14:12
ID : teHxDs9s1jt
0
오전 11시쯤 거하게 취하고 들어오셔서 나한테 아빠가 돈 보낸거 들었으니까 빨리 찾아오라는거야.
나는 전날 늦게까지 알바하고 공부 조금하다가 새벽에 잠들어서 기상한지 얼마 안됐는데..(아빠전화도 자다가 받았어ㅠ)
술취하면 사람이 입도험해지고 말소리도커지고..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바로 갖다줬지
29
이름없음
2019/05/12 14:15:28
ID : teHxDs9s1jt
0
근데 당연히 좋아할줄알고.. 아빠랑 할아버지랑 사이가 한 발 더 가까워진줄(아ㅠㅠ표현이 좀 그렇다 암튼.. 좀 거리감이 있었어ㅠㅠㅠ)
알았는데, 할아버지가 막 욕을 하는거야.
이렇게 용돈 조금씩 주는게 다가 아니라고. 딴집애들은 부모 보험비 다 내주고 좀만 아파도 병원비내주고 그러는데 이집애들은 왜이러는거냐고 막 화를 내
30
이름없음
2019/05/12 14:17:05
ID : teHxDs9s1jt
0
여기서부터 좀... 내 생각이 좀.. 바꼈어.
아빠가 옛날엔 망나니였지만 지금은 나름 착실하게? 일하고 동생도 잘 키운다고 알고있어. 배운것도 기술도 없어서 근근히 번다고 들었고.. 아빠도 수입이 일정하지않고 그렇다고 많지도않은데
올해들어서 매달 용돈을 받았다는거야. 근데도 저렇게 말하는거보고
31
이름없음
2019/05/12 14:19:58
ID : teHxDs9s1jt
0
솔직히 정이 팍 떨어져버렸어.
위에 쓴 강원도로 가는건 강원도에 눌러사는거에서 수정된건지 뭔지 강원도에가서 한두달 일하고 오는거로 바꼈어. 지금은 완전 혼자사는 상태야. 식당 할때도 혼자살고 혼자 다 해먹고 할아버지는 이틀에 한번정도와서 씻고 가는정도였지만 막상 하루종일 오는 사람이 없으니 괜히 외로워 ㅋㅋㅋㅋ
32
이름없음
2019/05/12 14:23:56
ID : teHxDs9s1jt
0
자기전에 생각을 엄청 한단말이야. 나한테 아빠의 의미는 호칭만 아빠고 좀 친한 아저씨? 정도야. 지금 보면 아빠는 선같아도 학생때 왕래없었거든. 성인되니 나한테 미안하다고 억지로 먼저 연락하려고는 하는데 ㅋㅋ;....
할아버지가 나한텐 더 아빠같지. 근데 최근 행적을 보면 정말.. 답이없다고 생각하다가도 그래도 날 키워줬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두 생각이 맨날 싸우다가 결론을 못내고 지쳐서 잠들어
33
이름없음
2019/05/12 14:28:12
ID : teHxDs9s1jt
0
아예 따로 나가서 살까 싶어도.. 지금 휴학중이라 돈도 많지는 않지만 모았고, 월세는 꽤 싼 동네라서.. 보증금정도는 낼 수 있단 말이야.
근데 복학 후가 문제더라고.. 당연히 지금처럼 일도 못할꺼고. 월세와 자취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을 것 같아ㅠ
돈을 많이모은거도 아니고. 위에 수급자라고 적었지? 수급자는 애초에 돈을 많이 벌면 해제되기때문에, 조금벌고 조금저축하고 조금쓰고있어서..
34
이름없음
2019/05/12 14:31:05
ID : teHxDs9s1jt
0
아 막상 고민이 뭔지 모르겠다. 생각이 너무 복잡해.,.,. 아무나 뭔 말이라도 해줘 흑흑ㅠㅁㅠ
35
이름없음
2019/05/12 14:42:38
ID : wK3PfRwk8kk
0
글쓴이한테 너무 버거운 상황들만 덥치는거같아서 진짜 안쓰럽다.. 일단 너가 할수있는 최선은 학교를 빨리 졸업하고 자립하는게 너한테 가장 좋은거같고 그외에 너가 할수있는 일은 없는거같아.. 그나저나 할아버지 옆에서 계속 지내왔으니까 그런거겠지만 할아버지 입장을 이해해주는 마음이 너무 곱다 ㅜㅜ 되게 성숙하네
할아버지는 본인은 부정할수 있을지 몰라도 할머니 떠나시고 심리적으로 변화가 오신거같아 부정적으로..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업도 잘안되셔서 굉장히 불안하고 스트레스상태이셔서 주변에 붙잡히는 것에 의지하려고 하시고 분노를 표출하시는거같고... 이런상태가 계속되면 아무래도 쓰니한테 좋은영향은 안갈거같아서 난 빨리 졸업하고 독립했음 좋겟다 개인적으로.. 다시말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쓰니가 할수있는 일이라곤.. 정확히말하면 선택지는 별로 없는거같아.. 힘내라는 말밖에도 못하겟다 그래서 ㅠㅠ
36
이름없음
2019/05/12 18:31:49
ID : vclhaoMmFiq
0
아.. 고마워 솔직히 연령대가 높은축이라고 생각해서 아무도 관심 안줄줄 알았는데. 알바하다가 지금봤어 정말 고마워 :)
힘낼게..!!
37
이름없음
2019/05/12 18:32:16
ID : vclhaoMmFiq
0
어 나 스레주인데 왜 아이디가 바꼈지? 익숙하지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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