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15 18:07:18 ID : JU43O1g1yJV 0
지금 우리집이 싸우는중이라서...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조금 됐는데 저번에 할머니 댁 갔다가 올라올때 엄마가 아빠한테 "어머님 남친 생기셨어? 화장도 이쁘게 하셨던데" 라고 하니까 아빠가 "무슨 그런소리를해" 라고 하시면서 정색하시는거야 엄마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빠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나봐.. 당사자 의견이 중요하겠지만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 어떻게 생각해?
2 이름없음 2019/05/15 18:15:08 ID : jeMnRA0q1A1 0
난 법적으로 괜찮으면 다 괜찮다고 생각해
3 이름없음 2019/05/15 18:17:16 ID : gY1hfdVgnSF 0
아니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고 말년에 외로우셔서 다른 분을 만나는 걸텐데 왜 그렇게 싫어하시지...? 내 어머니는 영원히 아버지의 아내로만 남아있어야 한다는 사고 방식인가...?
4 이름없음 2019/05/15 18:25:57 ID : vdA1yK0oFdB 0
어르신 혼자 쓸쓸하게 있는 거 보다 새로운 사람 만나서 기운 차리는 게 훨씬 더 좋지. 사람 때문에 생긴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하는 거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녀. 만약 자식이 미성년자면 사춘기가 겹쳐서 잠시 시간을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스레주 아버지는 성인이잖아. 부모님 사생활인데 그런 것도 존중 못 하는 거?
5 이름없음 2019/05/15 18:27:51 ID : y7BumpRyNwL 0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얼마 안되서 그런 거 아닐까? 레주 아버지 입장에선 자기 엄마한테 섭섭할 수도 있을 거 같아. 시간이 오래 흘러도 레주 아버지한테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으니 마음에 안 드실 수도 있고... 단순히 가치관의 차이보다는 레주 어머니가 좀 경솔했던 점도 있다고 봐. 할머니께서 진짜 새로운 만남을 가지시는지 확신도 없으면서 그런 말을 하셨으니.
6 이름없음 2019/05/15 18:29:47 ID : y7BumpRyNwL 0
음... 윗레더들 너무 레주 아버지한테 뭐라고 하는 건 좀... 레주의 짧은 글만으로 아버지의 생각을 다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레주 아버지는 일단 돌아가신 아빠에 대해 아직 마음이 많이 쓰이실 텐데.
7 이름없음 2019/05/15 18:34:02 ID : O03wq5cHDwG 0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맘으로는 이해 안 될듯... 부모님이라고 생각해 봤을 때 외로우니까 그럴 수 있지 싶다가도 그래도 우리 아빠만 좋아하셨음 좋겠고 뭐 그런 마음..??
8 이름없음 2019/05/15 19:05:57 ID : 3wnyNBBxV9f 0
생각이랄게 어딨니. 지가 상관할 일이 아니잖아. 어머니 인생이고 어머니 선택이잖아.
9 이름없음 2019/05/15 19:22:34 ID : y7BumpRyNwL 0
레주 아버님인데 지라고 부르는 건 좀 아니지 않아? 그런 식으로 따지면 상견례는 왜 하고 결혼 허락은 왜 맡아? 자식 인생이고 자식 선택인데. 물론 레주 아버님이 어머니를 막거나 방해하는 건 옳지 못한 일지만 부모님한테 서운하다는 생각 정도는 할 수도 있지.
10 이름없음 2019/05/15 19:37:05 ID : z9dvdwnyIJQ 0
머리로는 이해 되는데 조금 충격적 일 것 같긴 해.... 사이가 안 좋거나 그런 경우만 빼면....
11 이름없음 2019/05/15 20:41:55 ID : U7Bvviqi2rd 0
솔까말 사이좋은 부부가 얼마나 된다고.다만 예의의 문제이기는 함 고인을 좋아하진 않아도 예의가 있다면 죽었다고 바로 갈아타는 건 삼가야지. 남은 생 정조를 지키라는 게 아니라 타이밍의 문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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