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들 태명이 뭐였어? (7)
2.나보다 어린 사람 있어? (37)
3.지영이 같은 레전드 스레 (2)
4.가장 설렜던 썰 풀고가자 !! (3)
5.. (1)
6.히든판 (7)
7.흑흑흑 (10)
8.다들 태몽이뭐야? (52)
9.특정 냄새에 트라우마 걸린 사람 있어? (2)
10.중학생 학폭 열리면 많이 힘들어? (18)
11.중1 용돈 얼마나 적당하다고 봐? (27)
12.이 사람 아는 사람 있어..? (6)
13.데싱디바 (1)
14.. (1)
15.맞춤법 틀리다고 말해주는게 왜 (6)
16.차수국 키우는 사람 있어? (1)
17.최애랑 3박 4일 하와이 가는 이벤트 떴는데 (3)
18.아으 배아파 (4)
19.나 친구가 없어 도와줘 ㅜ (3)
20.더 이상 화면 넘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 (9)
어느 판에 쓸지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 잡담판에 세웠어.
얼마 전까지, 아니, 몇 시간 전까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온 학생이야
몇 개월 뒤에 수학능력시험글 보는 수험생이야
학업 스트레스와 자존감 하락은 당연히 덮쳐왔고 사실은 그 전부터 우울증과 분노에 시달렸었어
내가 저지른 죄들, 내가 그보다 더하게 겪어온 상처와 고통들, 삶에 대한 의미를 잃어버린 채 방황하고 있었단다.
초등학교 저학년, 고등학교 때 다른 평범한 애들처럼 다른 친구한테 잘못도 했었고
그에 더 가혹한 상처를 받기도 했었어
한 아이한테 집요하게 미움과 폭력을 당했는데 지금은 그게 트라우마로 마음 속 한 일부로 남겨져있는 것 같아
죽지 전까지, 평생을 그 기억이 조금씩 나와서 나를 깊은 심해 속으로 잠기게 만드는 경우도 있었단다.
사실 가정환경도 관계적으로 좋지 않았어.
다른 집들처럼 부모님이 저지른 폭력들 때문에 하루하루가 괴로웠어.
오늘 부모님이 화내지 않을까, 오늘 하루만 조용히 넘어가면 안될까 등등
다른 친구들도 이런식으로 살아왔을꺼라 생각해.
나만 그런 줄 알았어, 하지만 세상이 나한테만 각박하진 않더라.
나랑 비슷한, 나보다 더한 가정환경에서 버티면서 살아오는 친구들도 적지 않았어.
학원에서도 폭력을 당하진 않았어.
가정환경과 학업적인 환경에서도 스트레스와 폭력을 당하니까
어렸을 때부터 분노에 시달린 것 같아.
어쩌다가 한번씩 트라우마에 잠길 때면 분노로 시작해서 분노로 끝났어.
이게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시절이야.
자그마한 스트레스에도 그 상처가 아물지 못한 채, 가족이나 친구들한테도 쉽게 털어놓지 못했어.
이유는 다 똑같겠지.
해결할 수 없거나, 되려 야유를 받을까봐 등등
그것 때문에 자연스레 내 언어생활도 나빠진 것 같아.
게임하다가 흔히 속된 말로 패드립이라고 하지.
그걸 중학생 때 좀 즐겼던것 같아.
가장 후회되는 순간 중에 한손가락에 꼽는 것 같아.
내가 상처받았다고 남까지 상처 받을 권리가 없는 건 당연한거잖아.
성숙해진 다음에야 그 모습이 굉장히 수치스럽고 부끄러워서 미칠 것같아.
그렇게 하나의 위로도 없이 우울증과 분노, 자살생각에 시달리면서 살다가
우연찮게 자살한 사람이 쓰는 유서들 읽어주는 영상을 봤는데
그 유서의 내용과 죽어서 사라지고 싶다는 내 생각과 너무 똑같아서 일치했어.
공감되는 부분이 나올 때마다 그 상처에 따른 고통을 긍정해주니까, 처음으로 마음이 붕 떠오르는 느낌을 받았어.
이런게 위로구나.... 하면서.
위로를 받으면서 지금껏 내가 저지른 잘못들을 하나씩 돌아봤어.
인터넷 너머라고 함부로 말하고 다니거나, 나를 비난 했다는 이유로 몹쓸 욕설을 섞어가면서 욕한 내가 너무 밉고 싫더라.
심지어 여기 스레딕에서도 그런 것 같아.
함부로 말하는 게 생각보다 못된 짓인지, 그걸 본 피해자들은 그거에 얼마나 괴로워할지.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서울에 러브버그 지금 심해?
퀴어판 일기판 대나무숲이 실시간 레스에 보이기 시작함
🌸🌱🌸잡담판 잡담스레 46판🌸🌱🌸
남자애들은 롹싱히
우리나라가 월세, 공과금, 세금 저렴해서 생활수준이 높다고하는데
7레스다들 태명이 뭐였어?
90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37레스나보다 어린 사람 있어?
362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1
2레스지영이 같은 레전드 스레
116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3레스가장 설렜던 썰 풀고가자 !!
84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1레스.
53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7레스히든판
114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10레스흑흑흑
140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52레스다들 태몽이뭐야?
738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2레스특정 냄새에 트라우마 걸린 사람 있어?
82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18레스중학생 학폭 열리면 많이 힘들어?
243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27레스중1 용돈 얼마나 적당하다고 봐?
820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1
0
6레스이 사람 아는 사람 있어..?
152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0
0
1레스데싱디바
43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0
0
1레스.
39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0
0
6레스맞춤법 틀리다고 말해주는게 왜
140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0
0
1레스차수국 키우는 사람 있어?
125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0
0
3레스최애랑 3박 4일 하와이 가는 이벤트 떴는데
79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0
0
4레스아으 배아파
87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0
0
3레스나 친구가 없어 도와줘 ㅜ
93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0
0
9레스» 더 이상 화면 넘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
84 Hit
잡담
이름없음
19.06.1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