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뜬금없는데 이야기를 들어줘 (5)
2.내가 왜이러고 내가 누굴까 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내 착각일까 (4)
3.뭐하지 (2)
4.친구때문에 좀 짜증나 (4)
5.전남친이랑 (2)
6.나 은따야 (15)
7.짝사랑 너무 힘들다... (9)
8.생리 터졌는데 셔틀런 한대 (5)
9.성인되서 처음으로 로또사봣는데 (4)
10.하 취업 지친다 (3)
11.짝사랑 때문에 너무 힘들어ㅜ (4)
12.진짜 무뜬금인데 와펜말야 (4)
13.관계가 너무맺고싶어.. (6)
14.후배들 때문에 짜증나 죽겠어 (19)
15.나 지금 구직중인데 고정급200만원인 인바운드 상담사모집 공고있더라 (1)
16.자살예방센터 전화하면 위로 잘 해줘? (9)
17.예고 가고싶은데 (10)
18.짝사랑 포기하려구 (2)
19.- (1)
20.성인 ADHD인 사람들 와봐 (32)
1
이름없음
2019/06/15 10:46:53
ID : e0ldzU5bu4G
0
글을 잘 안쓰다 보니까 어휘력이 딸리고 작년 11월 부터 현재 6월 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이라 글이 길다는 점 양해 부탁할게.
현재 고3 시험을 앞둔 학생이야.
우선 사건의 발단은 작년 11월 어느 버스 정류장으로 거슬러가.내가 탈려는 버스가 왔는데 사람이 많은거야. 나는 되도록이면 빨리 타고 싶은마음에 그냥 내 앞 사람이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나도 버스 발판에 발을 올렸어. 근데 그 아이도 (편하게 a라고 말할게) 도 나와 동시에 버스 발판에 발을 올린거야. 근데 보통이면 이런 상황에서 둘 중 한명이 양보해 주잖아. 나는 뭐 그냥 말했다 싶이 빨리 타고 싶은 마음도 있고 걔가 양보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냥 발판에 몸을 올렸어. 근데 걔도 같은 생각을 하는지 같이 몸을 올렸던거야. 버스 입구 그 좁은 문에 사람 몸뚱이 두개가 동시에 끼인 상황이지.
2
이름없음
2019/06/15 10:53:29
ID : e0ldzU5bu4G
0
근데 내가 먼저 몸을 일으켰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먼저 들어가게 되고 걔가 튕겨져서 나온거야. (확실한건 내가 밀치거나 그러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좀 미안한 감정을 그때는 갖고 있었어. 근데 좌석에 앉고 몇분도 채 되지 않아서 걔랑 걔 친구가 내 뒤에서 자기 밀쳐진거 봤냐면서 막 뒷담 비슷하게 하는거야. 나는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좀 당황하기도 하고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고싶긴 한데 뒤에서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니까 좀 말하기도 그런거지.
3
이름없음
2019/06/15 10:57:15
ID : e0ldzU5bu4G
0
솔직히 말해서 뒤에서 함부로 말한다는 것에서 화가 난다는 감정이 먼저 앞서서 (내가 좀 감정적이고 나를 욕하는 것에 민감해) 그냥 크게 '에휴' 비슷하게 한숨 쉬어주고 끝냈어. (근데 집가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걔 입장은 이해가 가. 충분히 기분 나빴을 상황이고. 거기다가 갑자기 한숨까지 쉬니까 기분 나쁘긴 했겠지) 근데 그 날 이후가 난리였어
4
이름없음
2019/06/15 11:06:02
ID : e0ldzU5bu4G
0
평소랑 똑같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려고 가니 a랑 a 친구가 또 있는거야. 좀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난 그 당시에는 누가 그 일이 일어난 앤 줄모르고 (내가 얼굴을 잘 기억 못하고 그 당시에 얼굴을 안봤기에 몰랐어. 심지어 그 당시에는 걔 친구가 그 일이 일어난 앤가 싶었어) 내가 소심하기도 하고 뒷담 까인것에 대한 좀 분노?도 같이 있어서 그냥 탔지. 근데 갑자기 내가 앉은 좌석 앞에 오더니 "야! 뒤에 가자 얼굴 보기도 싫다!" 하는거야. 나는 진짜 당황했어. 얘가 내가 선배인줄 모르나 싶기도 하고 (꼰대 같아 보이긴 하지만 선배한텐 이러는 애들이 없잖아) 아니 나는 분명히 그냥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많은 곳에서 들으라고 그러는거야.
5
이름없음
2019/06/15 11:11:13
ID : e0ldzU5bu4G
0
거기다가 그냥 그렇게 끝났으면 내가 스트레스를 안 받겠지만 그 이후로 만나면 계속 뭐라고 하고 거기다가 내가 가끔 급식실에서 급식 도우미 대타를 할때 또 나보고 a가 "나 또 쳐지는거 아니야?" 하면서 웃는거야. 걔 친구는 좀 그게 그런지 "그냥 무시해" 라고 하고. 나는 그 친구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지. 나도 그때는 하도 지랄을 해도 무시했으니까.
6
이름없음
2019/06/15 11:17:14
ID : e0ldzU5bu4G
0
근데 a가 새학기가 되어서 더 심해졌어. 나는 그렇게 뒤끝이 쩌는 애는 처음볼거야. 새학기 초반에는 별 일이 없었는데 좀 4월달? 로 가니까 저녁 시간에 a 친구들이랑 a랑 올라오는 나를 보고서는 "야 인성왔다. 인성왔다" 하면서 맨 앞 줄에서 웃는거야. (우리는 3학년이 먼저 받고 그다음 2학년 1학년 이라서 맨 앞 줄이 식판 근처와 가까워. 걔들은 거기서 기다리고 있고 나는 식판에 밥 받을려고 집은 상태고.) 진짜 처음에는 그냥 잘못들은 줄 알았어. 근데 매일매일 그러는거야. 진짜 한번은 그 말을 하고 난 뒤 내가 걔네들을 보니까 걔들이 나를 보면서 웃고 있었고, 또 한번은 계단에서 올라올때 보니까 걔네들이 계단에서 올라오는 나를 보고 있을 때는 진짜 온 몸에 소름이 돋았지.
7
이름없음
2019/06/15 11:22:56
ID : e0ldzU5bu4G
0
그 외에도 내가 식사하고 있을때 내 뒤에 앉아서 a가 자기 친구들한테 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던가. 근데 또 한 번(그게 여러번 있었어)은 자기 친구가 그 이야기를 듣고선 우리 어머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더라고. 그거 듣고 진짜 참을수가 없었어. 내가 아무리 잘못한게 맞지만 우리 어머니를 들먹일 필요는 없잖아.
8
이름없음
2019/06/15 11:31:08
ID : e0ldzU5bu4G
0
거기다가 계속해서 친구들과 함께 나를 까내리고 그런게 지금 현재 6월달 까지도 계속 되니까 슬슬 나는 좀 친구 관계에 학업 스트레스까지 겹쳐서 더 이상 너무 힘든거야. 솔직히 내가 뭐 하고 싶어도 증거가 없기 때문에 뭔 일을 할수도 없고. 나는 좀 있으면 시험이니까 좀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에 겹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젠 2학년 체육복을 보면 '쟤도 내 욕을 하지 않을까' 하는 피해 망상에 정신병까지 온 것 같아.
결국 너무 힘들어서 후배들을 좀 잘 아는 친구한테 너 같으면 어쩔거냐고 해서 물어보니까 자기가 뭔가를 해줄수는 없고 그냥 그 a 친구한테 a가 그러면 하지말라고 이야기해달라고 하겠다고 해서 좀 살수있을까 했는데 또 그게 자기들 사이에서는 까내림의 대상이 되었는지 "끼리끼리 논다더니" 하면서 a친구가 내 친구랑 나를 같이 까내리고 그러더라고.
9
이름없음
2019/06/15 11:35:20
ID : e0ldzU5bu4G
0
진짜 너무 힘들어 죽겠어. 솔직히 말해서 난 a의 이름과 a친구의 이름도 모르는데 걔들은 내 이름을 알고. 무시하고 싶어도 계속해서 뭐라고 하니 무시를 못하는 상황이야. 애가 내 목소리에 반응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내가 있으면 나를 쳐다보고 내가 있으면 또 있다고 자기 친구한테 내가 있는 곳을 가르쳐주고. 어떻게 무시를 할수있겠어.
10
이름없음
2019/06/15 11:37:19
ID : e0ldzU5bu4G
0
내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이런일이 처음이니까 좀 잘 아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만약 다른 사람이면 이걸 어떻게 했을까 같은 생각도 들고.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소연 하고 싶은 마음이 섞여있어.
만약에 너희들이 나같은 상황에 있다면 어떻게 할거야?
11
이름없음
2019/06/15 16:14:22
ID : SLf9hcKZdu1
0
솔직히 말해서...그냥 무시할 것 같아ㅋㅋㅋㅋ좀 짜증나지만 후배니까 별로 나랑 엮일 일도 없고..완전 생판 남인데 걔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게 내 손해라고 생각할 듯..
좀 많이 빡치면 또 걔가 걔 친구들이랑 낄낄 거릴 때 앞에서 대놓고 말하지 뭐ㅋㅋㅋ야 너 언제까지 이 짓 할거야?ㅋㅋㅋ하구
12
이름없음
2019/06/15 16:59:50
ID : GqZdCpfdXtb
0
난 말할것같은데.. 선배인거 모르냐고
솔직히 너가 계속 조용히 있으면 얘들이 너 만만하게 보고 더 앞담깔것같아
나도 그럴때 있는데 내가먼저 욕해
13
이름없음
2019/06/19 18:20:21
ID : y3WmLgo3Rxw
0
오늘 또 급식실에서 자기 친구들이랑 쳐다보고 깔깔 거리고 그러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 내가 그냥 만만해 보이는걸까. 앞에서도 아니고 뒤에서 지랄하니까 말하기도 그렇잖아 ㅅㅂ. 내 친구도 그 시선 느껴지는지 나보고 저기 있냐고 걔네들 있는 자리 정확히 집음. 얼마나 쳐다보면 친구가 알아채냐고 겁나 빡치네.
14
이름없음
2019/06/19 18:22:27
ID : y3WmLgo3Rxw
0
근데 솔직히 나도 행동하고 싶은데 걔네들은 분명히 말 돌리면서 막 자기 한테 안했는데 찔리냐고 말 돌려서 지랄할까봐
말을 못하겠어..
15
이름없음
2019/06/19 18:37:21
ID : JTRAZhbA3Wk
0
그래봤자. 지 혼자서 부딪치고 넘어져서 떨궈진 처량한 애 말고 더 돼?ㅋㅋㅋㅋㅋㅋ
바득바득 어떻게든 과거를 만회해 보려고 안간힘 쓰는 게 난 웃긴데? 개가 뒤에서 욕하면 쳐다보면서 실실 쪼개 줘.
과거를 바꿀꺼야 뭐야..ㅋㅋㅋ
그런 애들은 자기가 뭐 하고 있는지 조차도 가만보면 인식도 못 해. 모든지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하고 스토리짜서 남한테 대입시킴.
나는 선배들한테 겪어봤고 도와주는 사람 한명도 없었지만 꾿꾿하게 견뎠어. 그리고 그 졸업한 선배랑 버스에서 마주쳤는데 보자마자 웃는 얼굴로 인사했다.
넘겨버려 스레주야.
16
이름없음
2019/06/19 18:41:59
ID : jBs61wralcp
0
그냥 딱 잡고 작작하라고 해봐..! 잡아떼면 안그랬냐는 증거있냐면서 딱 표정 굳히면서 얘기해봐. 그래도 안되면 똑같은 방법으로 뒷담을 까. 에휴 요즘 애들이 싸가지가 없어요~약간 이런식..? 뭐 솔직히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말이야..
17
이름없음
2019/06/19 21:34:24
ID : y3WmLgo3Rxw
0
조언 고마워. 우선 확실히 드는 생각은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야. 도대체 2학년 사이에 뭔 소문이 퍼지는 가도 궁금하기도 하고, '뭐 가만히 있으면 잠잠해지겠지.' 라고 생각한 나도 참 바보같이 느껴지네. 우선 그 2학년 또 그러면 웃으면서 대놓고 이야기 하려고. 그리고 이 일은 친한 쌤한테 조금 귀찮게 하는 2학년이 있다고 살짝 말 해볼까 해. 며칠뒤 보고하러 올게.
18
이름없음
2019/07/15 18:22:02
ID : e0ldzU5bu4G
0
여기 다시는 안올줄 알았는데 너무 답답해서 오게 됐어.
결국엔 그냥 계속 그러길래 그냥 내가 나서면 혹시 내가 대학가는데 피해 갈까봐 걍 학폭 신고했어.
내가 당했던걸 날짜 (월만) 장소 까지 적어서 상세하게 선생님께 제출했었어.
결국 그 후배 입장을 들어보겠다고 했는데 근데 걔가 '자기는 기억이 안난다'고 그랬대.
아예 버스 그 일부터 싹-다.
19
이름없음
2019/07/15 18:27:21
ID : e0ldzU5bu4G
0
결국 내가 적은건 증거가 없어서 증거 불충분으로 학폭위도 안열릴것같다. 솔직히 말하면 너무 화가나.
내가 당한것들을 지금 전부 내 망상이라고 주장하는거나 마찬가지잖아. 아 진짜 걔랑 같은꼴 안될려고 그냥 친구들한테도 조용히 하고 덮어두려던 내가 진짜로 바보같이 느껴진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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