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03 23:09:10 ID : TO4JWqrz9jy 0
사건의 발단은 한 일주일전에 내가 초콜릿을 사고 그 당일날 먹으려고 까보니까 벌레 알이랑 벌레시체가 나왔어. 어느회사건지는 말해도 되는지 이것도 엄마랑 의견이 너무 갈려서..ㅋㅋ 좀만 생각해보고 스레딕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다면 은근슬쩍 언급만 해볼게
2 이름없음 2019/07/03 23:12:55 ID : TO4JWqrz9jy 0
어쨌든 그 회사 고객센터로 건의를 넣었는데 상담원분께서 '일단 회사에서 해드릴수 있는 보상은 1. 초콜릿 원가격인 1500원만 환불받기 2. 자회사 과자세트 받기 둘중 한개만 가능하다' 라고 하시더라고.. 근데 상담원분께서 나보고 미성년자인지 물으셔서 내가 미성년자 맞다고 대답했더니 이 일에 대해서는 내 부모님과 상의를 해봐야겠다며 엄마랑 상담원분이랑 대화를 해보기로 했어.
3 이름없음 2019/07/03 23:14:43 ID : TO4JWqrz9jy 0
상담원이 할수있는 보상에 대해 이래저래 말을 하니까 당연히 나랑 엄마 둘다 과자세트는 진짜 받기 싫었고 1500원만 환불은 주는건 좀 아닌거 같다고 전화상담을 했는데 회사측에서 그러면 직접 찾아뵈서 이야기를 나눠보는게 낫겠다고 어제 엄마랑 회사측 사람이랑 만났어.
4 이름없음 2019/07/03 23:17:09 ID : TO4JWqrz9jy 0
회사측에서는 정말 죄송하다고 자회사 상품권 10만원으로 보상해드리겠다고 했어. 솔직히 나는 이게 진짜 혹했거든? 상품권 매입하는곳에서 현금으로 바꿀수도 있고, 마침 내가 지금 당장 돈이 너무 궁한 상황이라 학기중인데도 알바 찾아보고 있고...ㅋㅋ 근데 엄마께서는 '보상은 별로 생각 없고 초콜릿에서 벌레 나온걸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줬으면 한다' 라고 답하셨어.
5 이름없음 2019/07/03 23:18:10 ID : TO4JWqrz9jy 0
회사측에서는 그건 좀 난감하다는듯이 대답하고 결국 다음에 전화상담을 하거나 또 직접 면대면으로 만나거나 대화를 다시 해보는걸로 결론이 났어.
6 이름없음 2019/07/03 23:19:42 ID : TO4JWqrz9jy 0
솔직히.. 크게 보자면 엄마 의견대로 모두가 이 회사 제품에서 벌레 나온걸 알리는게 낫긴 한데 내가 아직 생각이 덜 여물은걸까 좀 철없는 생각일까... ㅠ0ㅠ 근데 나는 진짜 너무 돈이 궁해 어떡하면 좋은걸까...
7 이름없음 2019/07/03 23:21:54 ID : TO4JWqrz9jy 0
엄마의견대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올지 확실하지도 않고 나는 상품권 그냥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엄마께서 그거 받으려고 처음부터 건의 넣은거 아니지 않았냐고 하셨는데 맞는 말인데 왜 계속 철없는 생각이 들지.. 어쩌면 좋을까 진짜로 ㅠㅠ?
8 이름없음 2019/07/04 03:42:08 ID : 0spfhs2tzdW 0
간단하게 정리하면 회사는 돈으로 입막음 할 생각밖에 없어. (그걸 흔히 합의금이라고 하는 거고) 아직 학생이라 돈 부족할 수도 있지. 그게 뭐가 철없는 생각이야. 돈으로 사건을 감추려는 회사 잘못이지. 지금 10만원은 큰 돈 같지만...몇 년만 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질걸. 금액에 너무 혹하지 말고 차분하게 생각해봐. 그냥 합의금 받고 넘어가면 앞으로 그 회사는 아무런 반성없이 또 다시 벌레있는 과자를 생산할지도 몰라.
9 이름없음 2019/07/04 04:05:25 ID : 85U5hs9s787 0
보상 문제를 두고 어머니와 의견 갈등이 있으시군요. 어머니는 공익을 위해서 회사가 이런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알리자는 입장이고, 작성자님은 회사에서 제안하는 개인적 보상금을 받자는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공익으로서의 이익보다 개인으로서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이 제일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사실을 알리는 것을 택하는 것은 사회를 위해서는 좋은 선택이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오히려 불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비록 자신들의 실수가 확실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평판을 나쁘게 만들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어머니의 의견은 어떤 방법으로든 기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반발하여 다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작성자분의 가족에게 꽤나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에 반해, 개인적인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은 회사에게나, 개인에게나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선택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것이 양측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회사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법적 문제 및 기업 평판의 저하 우려를 막을 수 있고, 개인은 적절한 비용 보상으로써 만족할 길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이 경우에는 회사와 부득이한 언쟁을 할 필요가 없고, 이후의 위험도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추가로, 기업은 어느 쪽이든 이런 종류의 실수를 다시 저지르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의견대로 하면 사회가 기업에게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강제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런 선택 없이 개인으로서 보상을 받는 것으로도 기업 내부에서는 큰 파장이 일어납니다. 당연하게도, 기업에게 이런 실수는 굉장히 중대한 사안이며, 이런 잠재적 위협을 그냥 두는 일은 보통은 없습니다. 그러니, 공익을 위한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 한에는 개인으로서 보상을 받는 것이 어느 정도 현실적이고 합리적입니다. 이것은 저의 의견이니, 상세한 것은 가족과 함께 의논하세요.
10 이름없음 2019/07/04 04:34:41 ID : MmFeMlwq7za 0
철없는거 아닌데? 나였으면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받을 수 있을까 부터 생각했을듯? 돈 앞에서는 남녀노소가 어디있어 돈이 있어야 생활을 이어갈수 있는거고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재화인데 당연히 돈받고 싶을 수 있음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머니 너무 멋지시다. 개인의 이익보단 공익을 더 생각한다는 건 쉬운게 아니거든 돈 앞에서는 가족도 나몰라라 하는 시대에...
11 이름없음 2019/07/04 07:11:09 ID : AnTVanA5cJR 0
안녕 이 스레 쓴 레주야. 어젯밤 내내 생각해봤는데 일단 오늘중으로 그 회사에 내가 따로 연락해서 상품권 받을수 있는지 물어보고 부모님 허가 없이는 어렵다는 식의 답변이 오면 그냥 미련 버리고 엄마가 말하신대로 생각하려고 해. 솔직히 난 내의견이 되게 이기적인거 같다고 생각해서 여기에 글 올리면 질타 받을지도 모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다행이다...ㅠㅠ
12 이름없음 2019/07/04 07:12:54 ID : AnTVanA5cJR 0
그 과자 회사 이름 말해도 되나..? 은근슬쩍 말해볼게 이 회사는 엄청 큰 회사야. 놀이공원도 있고 햄버거집도 있고 백화점도 있어. 이정도면 괜찮나..? 너무 걸릴거 같으면 수정할게!
13 이름없음 2019/07/04 13:24:33 ID : Gmr879g4Za0 0
방금 회사측이랑 전화 하고 왔어. 내가 내 입장은 이래저래 한데 보상 받을수 없느냐고 물으니까 엄마께서 안받겠다고 이미 말하신 상황이라고 부모님 허락 없이 보상을 해줄수가 없대
14 이름없음 2019/07/04 13:25:14 ID : TO4JWqrz9jy 0
ㅠㅠ 어쩌지.. 일단 부모님이랑 한번 더 상의해보고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했는데 얘기가 잘 될지.. 모르겠다
15 이름없음 2019/07/04 13:32:56 ID : nwnvfTWmLe3 0
삭제.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2레스하 나 어떡하지 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3레스얼마나 내가 힘들면 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18레스진짜 못 버티겠어 12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3레스내 인생 패턴 6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3레스나 진짜 학교가 너무 싫어 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16레스팬티 똥꼬에 안끼는법좀 413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26레스이런 경우 포경수술 해야 해? 남자만 봐주면 고맙겠어 182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3레스나름 좋은일하고 욕먹기..?? 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3레스눈썹문신 하고싶어..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2레스영어시험점수 추락해버렸는데....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15레스» 엄마랑 의견대립이 생기는데 어떡하지..? 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11레스종교말할때 뭐라고 해야해? 1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3레스적당히 친하고 싶어 8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1
3레스알바도 무섭고 직장도 무서워 돈벌어야 하는데 어떡하지 1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11레스다니는 직장이 싫어서 잠수타본 스레더 계십니까 1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6레스무기력증 어떻게해 1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5레스모쏠탈출하고 싶더ㅠ 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4레스안자는사람 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5레스잘살면 인싸되는거구낭 2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
19레스혼밥 혼영이 왜 이상한지 몰라서 고민 돼 26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