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05 23:31:07 ID : pbwre3QlfWj 0
얼마 전에 겪은 일인데 사람 어느정도 차있는 지하철을 타고 있었거든 나는 임산부석 앞쪽에 서있었고 그냥 두리번거리고 있었는데 저 너머로 가방에 초기임산부뱃지 달고 계신 여성분이 오시는거야 그래서 임산부석 앉아있는 분이 양보해주시겠거니 하고 앞에 있으시라고 비켜드렸거든 근데 일어날 생각을 안하시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다른 여성분이 자고 계셔서 임신하신 여성분은 앞에서 계속 서있으시더라고.. 난 당시에는 앉아계신분도 초기임산부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괜히 내가 나섰다가 무례를 범할 수도 있는거니까 혼자 엄청 안절부절하고 있었지 그러고 조금 지나니까 깨셔서 통화하면서 계속 앉아계셨어 임신하신 여성분은 손잡이 잡고 졸고 계셨고. 그냥 그게 너무 마음이 안좋은데 임산부석에 있는 여성분 쳐다보는 것 밖에 못하겠더라고..반대편 임산부석에는 할머니께서 앉아있으셨어. 한 6개역 쯤인가 지나고 나서 앉아있던 여성분이 통화하면서 앞에 계신 여성분 그제야 보시더니 앉으라고 손짓하고 내리셨거든 근데 솔직히 모르는척하고 계셨던건 아닌가 싶은 생각 들어.. 내가 되게 존경하는 선생님께서도 최근에 임신하셔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렇게 불편하게 다니시면 어떡하지 싶어서 속상하더라 너희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2 이름없음 2019/07/05 23:46:26 ID : hurfe7urcK5 0
넌 서있엇잔어. 니가 죄책감이나 걱정할필요없지 임산부석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비켜줄수있는건데 안비켜준 사람들이 매너없는거지
3 이름없음 2019/07/05 23:48:51 ID : GrgpbxCmE4I 0
임산부석 비워놓는 게 그렇게 힘들다면 비켜줘야하는데 안 비켜주는 사람들 진짜 많더라..... 난 임산부석, 노약자석 다 안 앉음
4 이름없음 2019/07/06 00:43:51 ID : tBwGrak2lfT 0
나도 앵간하면 안 앉음
5 이름없음 2019/07/06 00:44:31 ID : mleNtcpSHCo 0
임산부석은 임신 티가 잘 안나는 초기임산부들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비워야함
6 이름없음 2019/07/06 00:45:28 ID : mleNtcpSHCo 0
근데 진짜 몰랐을수도 있지 않을까 내 성격에 그런건 못 참아서 대놓고 뭐라할듯
7 이름없음 2019/07/06 02:08:57 ID : 8jg5aoGnB9a 0
솔직히 초기임산부가 더 조심해야하는게... 유산 가능성이 제일 높은 시기거든. 그러니까 임산부석 앉으신분 깨우거나 건들여서 자리비켜달라고 하는게 좋아. 지하철 임산부석은 법적으로 임산부가 아니면 못 앉게 되어있어. 임산부가 없어도 꼭 비워놔야하는 자리야...
8 이름없음 2019/07/06 02:35:21 ID : knvijhgkk5U 0
임산부석에 제일 많이 앉아있는건 아줌마들이더라. 임산부가 앉아있는건 한번도 못봄. 항상 40대 이상만 봤어.
9 이름없음 2019/07/06 13:12:20 ID : eE5O4Gsjh9i 0
그게 아니면 10대 중후반-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애들
10 이름없음 2019/07/06 13:14:37 ID : a9s2mtArz9j 0
부산 3호선에는 임산부가 옆에 서면 전등에 불 들어오는 시스템 있어서 다 그런줄 알았는데 3호선만 그렇더라?? 더 도입 안하나
11 이름없음 2019/07/06 13:50:04 ID : eNvwmk09vA3 0
노산이 죄냐?
12 이름없음 2019/07/06 14:11:25 ID : VcHzQtAjdyN 0
논점이 그게 아니잖아
13 이름없음 2019/07/06 15:01:21 ID : mHu9BtipbA3 0
아마 비용 문제가... 또르르... RFID 태그를 이용한 인식수단을 가지고 있으면 초근거리 내의 감지기가 그걸 감지해서 점등하는 방식일텐데 이런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비용은 비용인지라. 승강장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당위성만 놓고 보면 모든 역에 설치함이 매우 타당했던 스크린도어조차도 비용문제라는 현실성 때문에 모든 지하철/전철역에 한번에 확 도입된 게 아니라 신길역 등에서 프로토타입 도입 및 그 실효성 실증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도입, 확산된 것처럼, 아마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싶네. 이용객 수는 많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그런 시스템을 도입할 비용이 없거나 RH/NH 막론하고 이용객 수가 영 적어서 굳이 그런 비싼 첨단시스템을 설치할 이유가 없는지라 그 차선책으로 인형을 놔둔다든지 하는 상황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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