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07 15:21:18 ID : mnA6jjteK46 0
들어줄게
2 이름없음 2019/07/07 15:22:56 ID : lyGnBhuleIF 0
우리 무리 애들이 9명인데 무슨 약속 잡을 때마다 엄청 싸웠단말이야. 나는 그 상황이 답답하고 싫어서 다른 반 친구한테 (학기 초여서 다른 반에 있는 친구가 더 친했어) 싸웠던 상황 설명하고 욕을 좀 섞어가며 우리 무리 애들을 욕했었어ㅠㅠ (이건 진짜 내가 완전 잘못한 거라고 느껴) 근데 어쩌다 보니까 그 얘기가 며칠 전에 나온 거야. 그래서 애들이 나 믿고 있었는데 크게 실망했다고 내가 하는 사과도 진심으로 안 들리고 많이 화가 났다고 그러더라고.. 난 정말 이번일로 반성 많이 하고 있고 애들하고 다시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3 이름없음 2019/07/07 15:28:56 ID : mnA6jjteK46 0
저자세로 굴지마. 비위 맞추려고 하지도 말고. 잘못한 게 있으면 잘못했다고 말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답장을 달라고 해. 그 대답에 따라서 행동을 잘 결정해야지. 사과가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았다는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단 뜻이야. 믿고있었는데 실망이다, 이런 말에 잡념을 두지마. 지금 당장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걸 하자. 무력함을 멀리해야 하니까. 그렇게 너도, 그 무리의 애들도 시간을 두다 보면 서서히 그 관계도 회복될 거야.
4 이름없음 2019/07/07 15:31:19 ID : mnA6jjteK46 0
학교 생활을 한 지 좀 지난 터라 지금 당장 학생인 레스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와서 느낀 점도 많아. 그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네. 어디까지나 레스주를 응원해.
5 이름없음 2019/07/07 15:31:35 ID : mnA6jjteK46 0
말해봐, 들어줄게.
6 이름없음 2019/07/07 15:52:46 ID : lyGnBhuleIF 0
흔히 말하는 뒷담을 내가 깠다고 해야하나? 그 땐 친해지기 전이라 친해졌을 때 이걸 잊고 있었거든.. 아니 정확히는 잊고 덮으려고 했었던 것 같아. 지금이 시험 기간이라 다들 예민하고 많이 힘들텐데 나 때문에 더 힘들게 한 것 같고 너무 미안해. 내일부터 시험이라 어제 오늘 사과하고 메신저로 얘기해도 다들 화가 안 풀릴 것 같고 수요일에 대화하자는데 시간 좀 지나면 애들 화가 조금은 가라앉을까? 나 이대로 애들하고 다시 못 가까워질까봐 너무 무서워..
7 이름없음 2019/07/07 15:59:51 ID : mnA6jjteK46 0
실수는 누구든지 해. 레스주도 화날 만한 일을 겪게 되면 먼저 화가 나고, 나중에 천천히 다시 생각해보게 되잖아. 완벽한 사람은 없어.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고. 메신저로 이야기하는 것만은 피해줘. 정말로. 이야기하자는 말이 나온 건 좋은 징조야. 정말 화가 났으면 얼굴을 보려고도 하지 않았을테니까.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눠봐. 사과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변명 하지 말고, 핑계 대지 말고, 있는 그대로만 얘기해. 무작정 미안해란 말도 말고. "어떤 일이 있었고, 그 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으로썬 그 생각이 틀리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생각과 말로 인해 상처를 입혀서 진심으로 미안하다. 만약 이 사과를 받아주지 못하면, 그거대로 받아들이겠다." 레스주가 못 가까워질까 무섭다, 다시 되돌아가고 싶다, 이런 사적인 감정은 최대한 집어넣는게 좋아. 그 아이들이 거기서 레스주와 더 친해지기 어렵다고 해도, 그건 결국 거기까지인 인연인거야. 너무 하나에만 매달리지 않는 연습도 해야해. 절벽에서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도, 언제든지 다시 붙잡고 올라갈 수 있다는 걸 명심해.
8 이름없음 2019/07/07 16:08:11 ID : tzdVe0nBfbB 0
좋은 징조라니 너무 다행이다. 레주 덕에 조금 희망이 생긴 기분이야. 나 어제부터 계속 메신저로 얘기하고 사과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애들 화를 더 돋꾼 것 같아. 이젠 정말 수요일에 만나서 얘기 해야겠다.. 사적인 감정을 집어넣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야. 그동안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진심으로 사랑을 즌 친구들이였거든.. 내가 그렇게 큰 잘못을 저지르지만 않았으면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유지될 수 있었을텐데. 너무 후회되고 무서워서 이번 주 내내 머리 아프고 소화 안 되고 난리였어. 물론 지금도 엄청 아프고..
9 이름없음 2019/07/07 16:23:23 ID : mnA6jjteK46 0
지금 레스주를 괴롭히는 내적, 외적 요인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떠한 행동의 결정을 내릴 때 경험으로 작용해서 큰 도움을 줄거야. 사적인 감정을 집어넣으라 한 이유는 그 아이들에게 있어 레스주의 심정을 고려해준다는건 둘째에 지나지 않거든. 그러니까, 잘 풀렸으면 좋겠다. 레스주가 원하는 대로. 그간 많이 힘들었지? 레스주는 충분히 힘들었어. 이제 자책과 후회는 그만 하고, 조금조금씩 여유를 가져보자.
10 이름없음 2019/07/07 16:58:48 ID : lyGnBhuleIF 0
나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레주 덕에 복잡한 마음들이 조금은 풀어진 것 같아.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 어떻게 봐도 내가 가해를 한 쪽인데도 내 입장 고려해주고 좋은 방안들을 레주 일인 것 처럼 고민해준 것도 너무 고마워. 수요일에 얘기 해봤을 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지만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잖아, 그럼에도 불구하도 나는 내가 너무 힘들고 자책할 때 날 위로해주고 좋은 말만 해준 레주한테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11 이름없음 2019/07/07 17:02:20 ID : mnA6jjteK46 0
그럼 수요일 날 결과 기다릴게. 단 한 명이라도 응원하고 있다는거 잊지 말고.
12 이름없음 2019/07/07 17:13:54 ID : lyGnBhuleIF 0
응, 대화 최대한 잘 해볼게. 꼭 응원해줘..!
13 이름없음 2019/07/07 19:23:38 ID : i1eK5cMjeMj 0
레주야 지금 어쩌다가 그 얘기가 다시 나와서 지금 전에 한 대화들도 캡쳐해서 보냈어.. 애들 화가 너무 나서 다시 같이 다닐 생각이 돼? 라는 말까지 했어.. 어떡해 나 너무 무서워, 심장이 아파. 내가 그동안 애들한테 해야할 말을 다른 애한테 욕하면서 했어. 내가 잘못했는데도 너무 무서워 어떡해 나 좀 살려줘
14 이름없음 2019/07/07 19:32:29 ID : mnA6jjteK46 0
레스주, 찬 물을 마셔. 속이 끓고 진정하기 힘들겠지만, 그러려는 노력은 해야해. 지금에서 당장 해야할 일은 생각을 정리하는 거야. 그 아이들은 다수인 만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여론도 표현도 확 거세질 때가 있어. 단순한 한 시기라고 생각해. 친구들한테도 생각을 정리해보겠다고 말해두고, 레스주는 생각을 정리하자. 이건 끝이 아니야. 침착하게 숨을 가장 깊게 들이마시고, 공기 하나 남지 않게 내뱉어.
15 이름없음 2019/07/07 19:42:30 ID : lyGnBhuleIF 0
내가 한 애한테 말한 게 아니었어서 다른 애한테 말한 게 더 있어. 지금 애들이 화가 너무 많이 나서 내가 다른 애한테 또 깐게 있나 찾아오래. 나 지금 너무 무서워. 눈물 나올 것 같아.
16 이름없음 2019/07/07 19:44:24 ID : U5fcINvvii1 0
친구가 자꾸 힘들데 학교 가기가 두렵다고 해 도와주고 싶어도 난 다른학교고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아무 것도없어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17 이름없음 2019/07/07 19:52:55 ID : mnA6jjteK46 0
지금 이 상황이 너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아니야. 어차피 수요일 날에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거였으니까. 과거엔 어떻게 생각했을 지 몰라도, 지금은 그 친구들을 좋아하잖아. 굳이 싫어하는 애들 옆에 있을 이유가 어디 있다고. 그 점을 잘 설명해줘야해. 그 때의 레스주와 다르다고. 직접 말 꺼내기가 무서웠다고. 그러니 제대로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18 이름없음 2019/07/07 19:54:00 ID : mnA6jjteK46 0
그 친구는 어떤 친구인데? 레스주에게 소중해? 아니면 흔히 있는 친구 중 한 명이야?
19 이름없음 2019/07/07 19:58:54 ID : bio5e2FbjvA 0
이 얘기 딱 내 얘기다 그래서 나 무리 나왔어 성격도 안 맞고 그래서 애들이랑 좋게 끝내고 찢어졌다
20 이름없음 2019/07/07 19:59:30 ID : 5dSGr9jyZbj 0
아냐, 정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렸어. 애들이 나랑 대화조차 하기 싫어하고 있어. 지금 내 행동들을 전부 안 좋게 보고 있어. 나 어떡해? 애들이 전부 날 안 좋게 보고 수요일에 대화도 잘 못 항 것 같대. 나 너무 무서워
21 이름없음 2019/07/07 20:10:28 ID : U5fcINvvii1 0
잘 모르겠어 작은 초,중 나와서 친해졌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22 이름없음 2019/07/07 20:13:18 ID : mnA6jjteK46 0
무서워하지마. 그건 끝이 아니야. 레스주가 엿먹어보라고 일부러 싫어하는 애들 사이에 낀 게 아니잖아. 친한 사이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그건 충분히 과거의 일이야. 그 아이들에게 그런 게 보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레스주라도 알고 있어야해. 절대 기죽지마. 그건 연장선일 뿐이니까. 사과할 건 사과하되, 레스주가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23 이름없음 2019/07/07 20:19:33 ID : mnA6jjteK46 0
그렇다면 레스주가 너무 큰 짐을 짊어질 필요는 없어. 대가 없는 감정 소모니까.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를 권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하지만 그 친구가 계속 자기 사정만을 설명하며 계속해서 위로나 방안을 레스주에게 찾는다면, 그건 문제가 돼. 레스주의 사정을 제대로 설명해줘. 구체적인 방안은 줄 수 없다고.
24 이름없음 2019/07/07 20:33:05 ID : lyGnBhuleIF 0
레주야 나 방금 애들이랑 대화 거의 끝낸 것 같아, 물론 내 생각이지만 걔네는 처음부터 나랑 안 맞는 애들이었던 것 같아. 레주 말대로 애들은 나랑 여기까지가 인연이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마음이 너무 편해. 나랑은 다시는 못 다니겠대. 내가 사과하는데 대놓고 꼽 주기도 했어. 나도 나대로 너무 화가 나서 이제 얘네랑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편해. 나랑 사이를 유지할 건 걱정하지 않고 선생님깨서 날 보고 왜 혼자 다니냐고 물어볼 게 문제인가봐. 나보고 잘 말하래. 나 정말 얘네랑 다시는 연 잇고 싶지 않을 정도야. 다른 맘 맞는 애들이랑 지내려고. 수요일에 대화하자는데 대화가 아니라 다구리일 것 같아. 그냥 깔끔하게 내 잘못 인정하고, 그거에 대한 사과만 하려고. 정말 고마워 레주야 덕분에 힘이 많이 됐어 😊
25 이름없음 2019/07/07 20:55:28 ID : mnA6jjteK46 0
레스주가 결정을 내려서 다행이야. 레스주는 할 만큼 했으니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앞으로도 생각이 많이 복잡할거야. 하지만 잘 이겨내야해. 힘들면 언제든지 찾아와서 말해줘.
26 이름없음 2019/07/07 21:11:14 ID : lyGnBhuleIF 0
레주 덕에 오늘 너무 너무 좋았어. 복잡했는데 레주가 위로해주고 많이 얘기해줘서 정말 너무 고마워. 이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개×마이웨이로 살아보려고. 전엔 나보다 남을 먼저 챙기는게 습관이었는데 이젠 나부터 챙겨볼 거야. 레주야 오늘 처음 만났는데도 10년지기 친구였었던 것 처럼 너무 편했어. 정말 고맙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 가끔 힘들고 복잡할 때 찾아와서 고민 털어놓을게 정말 고마워 😊❤
27 이름없음 2019/07/07 21:26:51 ID : mnA6jjteK46 0
마이웨이로 살아가는 건 좋아. 하지만 너무 거기에 몰입하지 말고, 적당히 중앙선을 지키며 살아갔으면 좋겠어. 인간이라면 어떻게든지 관계가 있어야만 비로소 안정이 찾아오니까. 새로운 관계를 찾고, 다시 시작하자. 내게 고마워 할 필요 없어. 종종 찾아와줘서 잘 지내고 있단 말만 전해주면 좋을 것 같아. 레스주가 정말로 행복하길 바래.
28 이름없음 2019/07/07 22:19:56 ID : lyGnBhuleIF 0
응, 꼭 적정선 지켜가며 살아볼게. 오늘 정말 무서워서 손도 덜덜 떨리고 그랬는데 잘 위로해줘서 고마워. 나중에 다시 행복해지면 꼭 자랑하러 다시 돌아올게! 그때까지 기다려주기다? 😆
29 이름없음 2019/07/07 22:25:07 ID : pTWmMqnQmla 0
똑똑똑! 스레주 아직 있나요!
30 이름없음 2019/07/07 22:27:48 ID : mnA6jjteK46 0
기다리고 있을게, 여기서.
31 이름없음 2019/07/07 22:27:57 ID : mnA6jjteK46 0
여기 있어, 들어줄게.
32 이름없음 2019/07/07 22:51:54 ID : pTWmMqnQmla 0
엇 다행이다! 고마워! 평생 언니랑 엄마가 사이가 안좋았고, 언니는 1년전에 집을 나갔어. 나도 엄마의 히스테릭함에 질려서 한달전에 나와서 언니랑 같은 고시텔에 살고있고, 엄마랑 얘기가 통해서 조금 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개 되었어. 근데 뭐랄까.. 솔직히 언니도 엄마도 불편해. 언니는 예전엔 죽이 잘 맞는 베프같은 존재였는데, 지금은 호전적이고 조금 막무가내야. 집 나오고 며칠동안 자살충동을 억누르고, 몸이 쇠약해져서 방에만 틀어박혀 회복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언니는 신경을 써주긴 하지만 날 패배자 취급을 하며 뭐라도 하라고 계속 말하더라고. 엄마는.. 어제 알바중에 진상손님이 있어서 애먹었는데, 나 짜증나!! 빨랑 사과해!! 라는 태도라서 뭐가 잘못된거고 뭘원하는지 알 수 없어서 거의 멍때리다 시피 했거든. 그런데 좀 있다 생각해보니 엄마랑 느낌이 비슷하더라고. 나 짜증나!! 너 뭘 잘못했는지 몰라?! 하는 모습이. 그런거는 흘려듣고 무시하는 내 대처가 그 진상손님한테 무의식적으로 나오더라고.
33 이름없음 2019/07/07 23:02:49 ID : pTWmMqnQmla 0
음.. 너무 난잡하게 써버렸네. 잠깐 집 밖으로 나와있고, 자살충동이 심하고 몸도 허약하니까 음식 챙겨먹으며 방에 틀어박혀서 회복하려 노력했겨든. 홧김에 이상한짓 하지 않으려고, 영양실조로 인한 장기적인 건강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언니는 그런 날 백수에 패배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더라. 한심하게 여기고. 그런 언니도 싫고, 잘지내다 어느날 갑자기 나 기분나빠!! 사과해!! 하는 히스테릭한 엄마도 싫어. 주변에 몇번 이야가 해봐도 그건 다 겪는거야 라떼는 말이야.. 같은 말이나 하고. 솔직히 죽고싶어. 평생 안식을 얻을 수 없을 것 같아. 아니면 어중간하게 나에대한 선입견을 가지지않은, 날 아는 사람이 없는곳으로 사라지고 싶어.
34 이름없음 2019/07/07 23:09:58 ID : pTWmMqnQmla 0
내가 뭔 말만 하면 허! 그건 쉬울거 같아?? 사람들 다 고생하거등?? 하는 언니도 싫고, 잘 지내다가 갑자기 기분 나쁘다고 소리지르고 니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 하는 엄마도 싫어. 주변 사람들도 내가 평소에 밝은척 하고 자기보다 어리니까 별일 아닌 것 마냥 가르치려들고.
35 이름없음 2019/07/07 23:14:46 ID : pTWmMqnQmla 0
더 슬픈건 일 할땐 손님도 고용주분도 열심히 하면 인정해줘. 날 아는 사람들은 노력해도 니가? 같은 느낌이고. 그리고 뭐라 해야되나.. 감정은 최대한 무시하려 하지만 비참함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36 이름없음 2019/07/07 23:23:47 ID : mnA6jjteK46 0
레스주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냥 하는 말은 아니고, 여러 면에서. 누구든지 그런 경험을 겪고나면 마음이 꺾일 만도 하고, 평생 집 안에 틀어박혀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밖으로 직접 나와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또 직접 집을 나가야겠단 결정도 내렸었잖아. 스스로 회복에 집중해야 할 시기도 고를 줄 알고, 장기적으로 생각할 줄도 알고. 레스주가 말한대로 주변에서도 인정해주고. 지금부터 내가 해줄 말은 레스주도 이미 알고 있는 말일거야. 레스주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라는거. 이런 익명 사이트에서 맘 편히 욕할 수도 있을 텐데, 감정은 최대한 배제해놓고 쓴 것 부터도 배려가 느껴져.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거거든. 그건. 그러니까 내 말은, 비참함을 느낄 필요 없어. 아는 사람들은 레스주의 정말 단편적인 부분만 알고 있는 것 뿐이야.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평소에 레스주가 겪어온 환경이 뒤섞여서 안좋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어. 레스주에겐 힘이 있어. 이겨낼 힘, 견뎌낼 힘. 그리고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것만 보고 자랄 권리가 있어. 그걸 알아주었으면 해.
37 이름없음 2019/07/07 23:51:19 ID : pTWmMqnQmla 0
지나가던 패배자의 횡설수설에 귀 기울여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 진상손님때도 내편을 들어 같이 싸워주고, 날 위로해주고 경찰이 올때까지 신경써주신 손님들에게 여러 감정을 느낀 것 처럼. 정말 감동 받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시간내서 돈까지 지불하며 가게에 오신 손님분들에게 이런일을 겪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느꼈거든. 일단 대학 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받아서 사서 자격의 첫단계를 확보하고, 그 전엔 알바 경력을 살려서 타지에서 혼자 살 수 있는 조건이 확보되면 떠나는게 좋겠어. 고마워. 덕분에 마음이 편해지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략적이나마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
38 이름없음 2019/07/07 23:55:15 ID : mnA6jjteK46 0
레스주는 패배자 같은 게 아니야. 아직 시작선에서 발을 막 떼기 시작한 부분인거지. 그래서 주변이 원래 그대로처럼 보이는 것 뿐이야. 왜냐하면 시작하기 전부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많은 족쇄를 차고 시작했잖아. 이제 그것들을 하나하나씩 풀어나가고 있고. 그렇게 시작한 경주를 꿋꿋이 달려서 완주할 날이 오면, 레스주를 힘들게 만들던 주변 사람들은 얼마나 작게 보이는 지 깨닫게 될거야. 레스주는 자신보다 먼저 주변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니까, 그런 사람들로만 주변이 채워지게 될거고. 예감보다는 확신이야. 레스주의 구체적인 계획도, 그 미래도 내가 응원할게. 항상 여기서.
39 이름없음 2019/07/07 23:57:09 ID : mnA6jjteK46 0
스레주는 자러갈게. 내일도 또 들으러 올테니, 언제든 이야기해줘. 들어줄게.
40 이름없음 2019/07/08 18:19:24 ID : mnA6jjteK46 0
말해봐.
41 이름없음 2019/07/08 19:37:43 ID : lyGnBhuleIF 0
레주야 나 어제 왔었는데 다시 왔네, 어제 무서워서 손 떨리고 그랬다는 사람이야..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하나봐, 이것도 학기 초 일인데, 내가 다른 반 애들이랑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그 반 아이들을 잠깐 안 좋게 말했었어. (내 친구들이 그 반 애들한테 물든다, 가오잡고 그러는 스타일 진짜 싫어하는데 내 친구들이 그렇게 되어간다. 라고 그랬었어.) 그걸 어제 나랑 싸운 애가 다 말했나봐. 그래서 그 반 애들 개개인한테 사과를 했어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6명한테 사과를 했는데 한 명은 안 읽고 한 명은 애매하게 "갑자기?" " 엉" 이렇게 끝났고 한 명은 "웅" 이렇게 끝났는데 아직 화가 많이 난 것 같아. 한 명은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던 친군데 이제 나랑 다시 연락하고 싶지 않대. 한 명은 내 사과 받아줬어. 그리고 남은 한 명은 다시는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대. 지금은 그 아이들이 정말 좋은 친구들이고 내가 말했던 것처럼 안 느껴져, 전혀. 우리 반 애들은 됐고 얘네랑은 정말 다시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42 이름없음 2019/07/08 19:48:08 ID : mnA6jjteK46 0
어서와. 잘못한 일에 대해 사과를 해야하는 건 당연한 거고, 레스주는 무엇을 잘못 했는지, 또 얼마나 후회하는지 내게 알려줬잖아. 그 이상 레스주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남은 건 그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주냐에 달린 거겠지. 레스주는 정말 잘해주었어. 힘들었을텐데. 개개인한테 사과를 한 건 아주 잘했어. 거기서 더 관계를 개선시키고 싶다면, 그 감정을 솔직히 전달해야한다고 생각해. 어떠한 일을 저질러서 너에게 어떠한 피해를 입혔고, 그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사과를 한 다음에 반응을 보고, 너만 괜찮더라면 이전처럼 같이 잘 지내고 싶다. 지금 당장은 무리더라도 천천히나마 관계를 복구시키고 싶다. 이런 느낌으로 레스주의 말투를 사용해 전달한다면 그에 따라 대답을 해줄거라고 생각해. 어떻게 보면 다시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니, 정말 잘 지내고 싶다면 레스주도 그만큼 어떻게 전달할 지 잘 생각해둬야 할거야. 하지만 그와 별개로 좋은 대답이 돌아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뭘 잘못했는지도 알고, 어떻게 사과할 지도 알고 있으니까. 남은 건 기다리는 것 뿐이야.
43 이름없음 2019/07/08 19:55:49 ID : lyGnBhuleIF 0
나 내가 잘못한 일에 대한 벌을 받고 있는 거겠지? 평소에 좀 착하게 살 걸 그랬나봐.. 또 소화가 안돼. 속이 너무 아파. 내일도 시험인데, 교실에 앉아서 또 우리반 애들 시선 때문에 혼자 아무것도 못 할 것 같고. 다른 반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 나는 항상 이게 문제인 것 같아, 나한테 사랑을 준 사람들에게 상처로 돌려주는 것. 나 이렇게 계속 친구가 하나 둘 떨어져가고 있어, 내가 잘못해서 그대로 돌려받는 건데 왜 이렇게 아프고 무서울까. 부모님께 말씀하긴 싫어.. 안 그래도 공부 안 해서 매일 나 때문에 힘드시고, 내가 몇 년 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어. 나보다 한 살 많은 사람들이 단체 채팅방에 초대해서 욕했었어. 어린 나이에 무서워진 나는 엄마께 말했고, 그 일이 해결된 후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말라고 화내셨어. 근데 지금 상황이 너무 비슷해. 나 이러다가 정말 친구들이 다 사라질 것만 같아. 어떡하면 좋을까
44 이름없음 2019/07/08 20:08:43 ID : mnA6jjteK46 0
레스주, 나는 레스주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야. 레스주가 생각하는 나도 마찬가지겠지. 하지만 레스주가 이런 익명 사이트의 고민상담 게시판을 눌러, 들어준다는 말 한 마디에 이런 이야기를 해줬다는건 그만큼 궁지에 몰려있단 뜻일 거라고 생각해. 항상 말하는 거지만,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해. 그로 인해 돌아온 부담감은 레스주 혼자서 짊어지기엔 너무 큰 짐이겠지. 그래서 같이 짊어질 사람이 필요한 거야. 가족이든, 친구든. 레스주의 어머니가 취한 방식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해.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라, 가 아니라 이런 일이 어째서 일어나게 됐는지, 어떤 생각을 품고 있었는지 먼저 물어보셨어야 했었을 테니까. 그러니 지금이라도, 레스주 혼자 생각해야해.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고, 난 그 때 무슨 생각을 품고 있었고, 앞으로 안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아. 그러니 부담감을 혼자 짊어지려 하지마. 친구가 하나 둘 떨어져나간다는 것도, 부모님이 나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것도, 전부 레스주가 현재 힘든 상태라 안좋은 면만 부각되어 보이는 것 뿐이야. 그러니 괜찮다고,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 다독여줘. 내가 하고 있는 것처럼. 친구가 사라질 일도 없어. 좋은 친구들도 생길거야. 스스로를 깎아내리지마. 나중에 경험할 실수를 일찍 겪고, 좋은 사람이 되가는 과정을 겪는 거야. 성장은 아픔을 동반하거든. 레스주는 내일도 잘 할 수 있어. 언제나 잘 할 수 있어. 이걸 3번 입으로 말해줘.
45 이름없음 2019/07/08 20:50:09 ID : Ns7dO8kqY4I 0
친구들이 하나 둘 내 곁을 떠나가니까 너무 무섭다는 감정밖에 안 들어. 이러다가 결국 나 혼자 남게 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맞아, 지금 별로 살지 않은 내 인생의 최고 궁지에 몰려있는 것 같아. 불행 중 다행일까? 같은 초등학교였던 친구가 올해 같은 반인데 내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진심으로 조언해주고 있어. 처음엔 내가 너무 무서워서 내 입장에서만 말했어, 내가 얘네를 이렇게 욕했는데 얘네가 이런식으로 내 사과를 안 받는다. 내 잘못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어. 하지만 레주의 글을 보고 이것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거라고 느꼈어.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설명했어. 내가 얼마나 심한 일을 했고, 그에 대한 과정을. 이 친구는 다른 애들과 달랐어. 다른 애들은 내 얘기는 듣지도 않고 바로 내 잘못에 대해 추궁했는데, 이 친구는 내 잘못을 듣고 나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바로잡아주고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진심으로 조언해줬어. 넌 내가 실망스럽지 않아? 라고 물었는데, 이 친구는 "난 너에게 실망하지 않았어. 넌 네 잘못을 정확히 알고 있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니까." 라고 했어. 이 친구도 그런 적이 있었대, 다만 이 친구는 피해자 쪽이었어. 이 친구가 느끼기엔 "걔네는 나한테 사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거짓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넌 네 잘못을 알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너는 정말 대단한 거야." 이 얘길 보자마자 레주 네가 떠올랐어. 정말 고마워, 레주 너도. 내 친구도. 내가 상황이 조금이라도 안 좋아지면 무조건 내 탓을 하고, 나를 엄청 깎아내리는 습관이 있어. 레주 너와 이 친구가 똑같이 말했어. 너 자신 먼저 챙기고, 너무 깎아 내리지 말라고. 읽자마자 눈물만 흘렀어. 나 정말 이대론 스러질 것 같아서.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 그치만 이 친구랑 레주 네가 막막한 내 앞길의 빛이 되어준 것 같아.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가볼게.
46 이름없음 2019/07/08 21:14:57 ID : mnA6jjteK46 0
그래, 복잡한 심정이 되면 언제든 이야기하러 와줘. 익명사이트니까.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47 이름없음 2019/07/08 23:17:04 ID : 88jhdXwLaq2 0
내가 말 잘 못해서 읽기 힘들지도 몰라 ㅠㅠㅠ 음.. 엄청 심각한 일은 아닌거같은데 내가 학원다니는 애들이랑 이렇게 친해진게 처음이거든 보통 처음보는 학원친구다 하면 그냥 친해져도 인사정도 학원같이가는정도 그렇잖아 근데 이번학원에서는 같이 시내도 가고 노래방도 자주가고 밥도 자주먹고 고민상담도 서로 하고 그랬거든 그래서 나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조금 지치네 내가 같이 독서실 다니다가 끊었거든 그래서 나 빼고 3명은 독서실에 가 근데 세명중에 한명이 걸음이 진짜 빠르단말야 그리고 열심히 사는애라 바쁘게 다니구 그래서 예전에는 그 걸음에 맞춰서 애들이 가니까 열심히 따라갔어. 근데 독서실 끊고도 같이 걸어다녔너 (걔네가 독서실 가려면 우리집 무조건거쳐가야 하거든, 그리고 셋중 하나가 같은 아파트 살아서 집가는 경우도 있고 ) 그래서 나는 원래 가는길도 아닌길로 걔네걸음 맞춰서 다녔었어. 근데 요새 그게 지친다? 걔네 얘기하는데 꼽사리껴서 얘기하는것도, 내가 모르는 얘기 듣는것도, 걸음 맞춰서 다니는것도, 내가 원래 가던 길 아닌데로 가는것도 다 지쳐. 이제는 친하다 생각했던게 진짜 친한건지 싶기도 하고 그냥 학원같이 다니는 애니까 분란일으키기 싫으니까 같이 다녀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심란하네, 사실 방금도 집오는데 그냥 빠른걸음으로 앞에서 걸었어 내가 모르는 얘기 나오면 어차피 눈치만 보고 있을테니까. 그러다가 셋은 아파트 앞문쪽으로 가고 나는 원래 다니던 뒷문으로 가는데 아파트 같이사는애가 집간다고 너네 왜 같이 안가 같은데로 가 ㅋㅋㅋㅋ 이러는데 그냥 가기싫어서 나 귀찮으니까 여기로 갈게 하고 나와서 뒷문으로 들어갔는데 아파트 같이사는애랑 마주쳤거든 근데 서로 인사도 안하고 쌩갔어. 내가 문제인가 싶다가도 이렇게 맞추고 사는건 아니지않나 싶기도 하고 말 못해서 같은말 계속 했을수도 있는데 그래도 말로 풀어놓으니까 기분 좀 나은거 같기도 하다. 고마워!
48 이름없음 2019/07/08 23:45:47 ID : mnA6jjteK46 0
레스주도 글로 쓰면서 본인 스스로 느낀 점이 있을 거야. 처음엔 발걸음이라고 느꼈을 지 몰라도, 그것보다 좀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는걸. 이미 그 그룹으로부터 마음이 떠났다는걸. 보통 그런 식으로 좋게도, 나쁘게도 아니게 헤어질땐 시간에 맡기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어차피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는 건 그 아이들도, 레스주도 알고있을 테니까. 우습게도 인간관계란 다 비슷한 느낌이더라. 하나의 스쳐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어. 기분이 나아졌다니 다행이다. 레스주를 응원할게.
49 이름없음 2019/07/08 23:55:09 ID : 88jhdXwLaq2 0
47 레스주인데 사실 화난게 걔네한테 맞추려고 아둥바둥 노력하는 내 자신한테 화나는거같아 .. 굳이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있어주는 친구들 있는데 관계 유지해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내모습이 한심해서 그랬던거같아 주위에 얘기 좀 해보고 생각 더 해보니까 답 나오더라 내가 놓으면 서서히 정리될 관계인거 생각 정리 한 만큼 행동 잘 할지 모르겠지만 노력하려구 한쪽만 잡고있는 관계만큼 불안정한게 없잖아? 그냥 느낀건 내 자존감이 이렇게 낮구나랑 엄청 소심하구나 라는걸 느꼈어 이것도 좋은 경험이겠지? 나는 나부터 위해야 한다는거 배우고 가는거같아. 스레주 고마워 마음 정리하는데 도움됐어
50 이름없음 2019/07/09 00:06:57 ID : mnA6jjteK46 0
사실 여기에 쓴 것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힘들었을텐데 좋은 경험으로 마무리 짓는 걸 보니 레스주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스레주도 많이 느끼고 가. 레스주가 앞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관계를 갖길 기도할게.
51 이름없음 2019/07/10 13:22:58 ID : mnA6jjteK46 0
들어줄게.
52 이름없음 2019/07/11 23:05:06 ID : lyGnBhuleIF 0
레주야 안녕! 다시 왔어, 음.. 이번에는 뭐랄까, 다른 반 애가 연락을 했더라고. 다른 반 애도 깠다고 했었잖아, 전에 사과를 하고 일에 끝난 줄 알았는데 연락이 왔어. 그 앱을 사용정지? 한 상태여서 들어가서 확인은 못 했고 그냥 바로 그 앱을 지워버렸어. 해결책이 없는데.. 그냥 털어놓고 싶어서.
53 이름없음 2019/07/11 23:10:54 ID : mnA6jjteK46 0
안녕, 레스주. 하나 고쳐야할 게 있다면, 끝난건 없어. 레스주가 누군가에게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사람이 완벽하게 받아들이기 전까진 끝날 수 없는거야. 너무하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레스주가 비슷한 일을 당하게 되더라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 아직도 많이 정신적으로 몰린 상태구나. 머리가 복잡하고, 가슴도 답답하고, 쉽게 말을 꺼내기 힘들 거야. 털어놓으러 와줘서 좋아. 많이 힘들 테지만 멘탈 회복에 좀 더 집중하자.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힘내.
54 이름없음 2019/07/12 20:43:18 ID : lyGnBhuleIF 0
오늘 학교에서 말을 걸더라고, 너 왜 00이한테는 사과 안 하냐고. 난 걔를 까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사과 안 하냐고 그러더라고.. 이 일과 별개로 다른 그 애와의 개인적인 일로 고민상담은 한 두 번 친구들한테 받았었는데 혹시 그것도 뒷담으로 판단되고 사과를 해야할까? 연락으로도 다그치고 학교에서도 다그쳐서 심장이 쿵쿵 대더라고.. 이러다가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1레스성격장애인가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3 0
2레스친구한테 사과하고 싶어 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3 0
5레스하 오늘 또래 남자애 앞에서 학원원장한테 개무시당함 ㅋㅋㅋㅋ 106 Hit
고민상담 원장존12나싫어 19.07.13 0
2레스늦게 일어나고 싶다 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3 0
1레스. 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3 0
1레스 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3 0
28레스고민을 들어주세요 ㅠㅠ 5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3 0
1레스날 못 믿겠다ㅠㅠ 3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3 0
1레스죽고싶어 4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3 0
2레스난 감정이 이상(?)해 6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3 0
4레스분조장와서지규뿌셔버릴거임 5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54레스» 말해봐 2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4레스욕먹을거 각오하고 쓸게 11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1레스내가 왜그러는지 모르겠어 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6레스지친다 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6레스혼자 다니는게 불편해서 챙겨달라는게 그렇게 문제야? 2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4레스혼자살고싶다 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9레스대학 추전 좀... 2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6레스근데 자기가 글써놓고 댓글달리는거 기대하는 게 병이냐 18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
7레스나 모기 물리는걸 즐겨 17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7.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