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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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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또 싸운다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5)
5.연애혁명 정주행하다가 생각났는데 (10)
6.너희들의 악행을 발켜라(다른분 글 다시 써본다!) (18)
7.장난치고싶은 애들 (3)
8.헉 잘못 눌렀다 (3)
9.독서실 진상 (6)
10.친구랑 미래 이야기 하다가 (5)
11.오랜만에 스카이캐슬 정주행중인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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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신청곡과 사연을 써주세요.매일 오후 9시에 소개해드립니다. (2)
14.. (1)
15.번역기는 translator 이야 translate machine 이야?? (4)
16.오늘 제일 잘 했던 일 써봐 (11)
17.여친이랑 도시락싸서 놀러가는데 메뉴 좀 봐죠 (8)
18.아니 왜케 더운거야 (6)
19.나 어제 이빨에 손톱 끼였다고 한 애인데 (12)
20.악악악 (6)
난 지금 고등학생이고 난 개인적으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즐겁기를 바라고 행복하고 웃으며 살기를 바라거든 그래서 꿈이 대학에서 약학이나 화학 같은거 전공한 다음 몸에 해롭지 않고 먹으면 기분을 즐겁게 해 주는 약을 만드는 거거든 그래서 학교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내가 그 얘기를 했는데 내 친구가 그건 삶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냐고 했거든 그래서 왜 삶에 의미가 있어야 하냐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즐거움을 느끼는 게 정의라고 대답했더니 옆에 듣던 에가 기존의 논리로는 도저히 반박을 못 하겠다고 그러더라 그냥 하하호호 웃으면서 가볍게 이야기 한 거였는데 다른 애 한테는 행복을 그렇게 쉽게 얻어도 되냐고 한 애도 있고 보통 정색하면서 무서운 얘기 하는데 너는 해맑게 웃으면서 무서운 소리 한다고 한 애도 있었어 내 개인적으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겠다는게 꿈이니까 크게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보통 이런 얘기 하면 좀 섬뜩해 하더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하네
행복을 포함한 모든 감정들이 호르몬의 작용인 건 사실임.
하지만 대부분은 그 행복을 찾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잖아.
아마 레주 친구들은 그런 과정 없이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약 하나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에 섬뜩함을 느끼는 걸지도 몰라.
솔직히 나도 고작 약 하나로 내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면 기분이 착잡할 거 같아.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는 로봇과 다를 게 뭘까하고 말이야.
좋은 지적 고마워 하지만 어떤 과정을 하면 예를 들어 가족,친구와 함께하면 우린 행복하지만 아무리 좋은 사람도 짜증을 낼 수도 있고 오래동안 서로 행복해도 사람은 언젠가 죽는단 말이지 이런 갈등이나 상실에서 나오는 고통도 크잖아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삶의 고통을 없이 행복만을 느낄수 있다면 사람으로 살기보단 로봇으로 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그러면 그 다음에는 더 큰 자극의 행복을 투여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론 섬뜩하다고 여기진 않았어. 나도 즐거움이 인생에서 아주 큰 중요도를 차지한다고 여기기 때문이야.
하지만 즐겁기만으로 해서는 이뤄내지 못 할 일들이 있다고 생각해. 즐거움은 열정에도 있고 희생에도 있고 해방에도 있고, 성장에도 있고- ,
하나의 감정이 다른 감정들과 완전히 분리 된 채로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아. 예를 들자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은 사랑이라 칭할 수는 있지만 결국은 개인의 체감은 또 다르듯이 말이야.
일시적으로 행복이 충족되어 진다면 자신이 무엇 때문에 행복한지 알 수 없게 되고 스스로가 본인에 대해서 파악하는 능력 또한 떨어지겠지.
그건 행동의 강력한 동기나 원동력을 잃게 될지도 모르고 자제력에 대한 주도권도 잃을 수 있을 거 같아.
싫은 일로 인해 우리가 얻은 혜택들을 생각 해 봐. 나는 가끔씩 실제로 사람들은 어떨 때 싫어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고 봐.
부작용이 없는 자극제는 마약처럼 중독되기도 쉽겠지? 거기에만 매진해서 다른 것은 등한시하게 될 거야. 그리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제제 할 수 없겠지.
최고의 가치인 행복과 즐거움을 본인의 의사대로 얻고자 하는 건 나쁜게 아니니까 말이야.
스레주 이런 글 올려줘서 고마워. 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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