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xRyNuq584M 2019/07/29 20:26:04 ID : LaleKZinXy4 58
안녕 비버들!!! 현재 내 애인(고딩때부터 쭉 사귀고 있음)과 고딩 시절때 한 바보짓 풀어보려하는데 봐줄 비버들 있어??
102 이름없음 2019/07/30 13:49:56 ID : alip88jg46n 0
.
103 이름없음 2019/07/30 13:51:07 ID : BzhyZfWrAph 0
...?
104 이름없음 2019/07/30 13:51:22 ID : BzhyZfWrAph 0
숫자는 왜 세십니까?
105 ◆BxRyNuq584M 2019/07/30 13:51:53 ID : O9teE5SHzVh 0
약속장소에서 형을 만났는데... 형 이자식... 여소 받는다고 엄청 꾸몄더라;;; 향수 냄새가 장난이 아니였어 그리고 새주를 보더니 얼굴이 헤벌쭉 해졌어 ㅡㅡ 여기서 잠깐! 새주 목소리는 어떻게 하냐고??? 새주 목소리는 외모랑 달리 꽤 굵직해서 아무리 가성으로 내도 남자인걸 들키게 될텐데!!!! 그래서 우린 한가지 대비책을 준비했지
106 이름없음 2019/07/30 13:53:52 ID : BzhyZfWrAph 0
음성변조기라도 준비했습니까? 헬륨가스?
107 이름없음 2019/07/30 13:54:05 ID : BzhyZfWrAph 0
아니면 말 못하는 척?
108 이름없음 2019/07/30 13:54:45 ID : BzhyZfWrAph 0
아니면 녹음기 준비해서 단답으로 대답?
109 ◆BxRyNuq584M 2019/07/30 13:55:24 ID : O9teE5SHzVh 0
숫자 뭐야 ㅋㅋㅋㅋㅋㅋ 고마워 ㅋㅋㅋㅋㅋ 그건 바로 복화술...! 스촌이는 공부는 못하지만 몇가지 비상한 재주가 많았어 잔머리도 잘 굴렸고 바보짓을 하기 위해서라면 원주율도 다 외울 애야 얜 ㄷㄷㄷㄷ 일단 새주에게 부끄러움이 너무 많아서 말을 잘 안한다는 설정을 붙여놓고 안녕하세요등 간단한 대화를 신호를 정해서 스촌이와 연습했어
110 ◆BxRyNuq584M 2019/07/30 13:57:39 ID : O9teE5SHzVh 0
스촌이가 평소 목소리와 다른 톤으로 말하고 새주는 거기 맞춰 입을 뻐끔대는거지 솔직히 우리가 생각해도 말 안되는 방법이였지만 멍청한 형은 속아넘어갔어 스촌이쪽은 보지도 않고 새주만 바라봤거든.... 진짜 멍청해서 목소리는 다른데서 들리고 새주가 입모양 살짝 틀린것도 눈치 못챘어
111 이름없음 2019/07/30 13:57:56 ID : BzhyZfWrAph 0
에. 딱히 고마울 만한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평가했고 그대로 진실을 말했을 뿐. 오히려 저야말로 이런 스토리를 들려주신 걸 감사하게 여겨야 겠죠. 그러므로 감사합니다.
112 이름없음 2019/07/30 13:58:49 ID : BzhyZfWrAph 0
입모양으로 알아채기란 어렵겠죠. 다만 들리는 방향을 모른 건... 살짝 둔하신가 보군요.
113 ◆BxRyNuq584M 2019/07/30 13:59:17 ID : O9teE5SHzVh 0
새주는 처음 만날때 인사랑 아주 가끔 단답으로 대답할때말고는 말 안했어 ㄷㄷㄷ 새주에 대한 질문은 스촌이가 옆에서 대리인마냥 대신 대답해줬거든 스촌이가 하드캐리했지 진짜
114 이름없음 2019/07/30 13:59:29 ID : BzhyZfWrAph 0
설마 새주 님이 앞에서 말하고 스촌 님이 뒤에서 말하는 것도 못 알아듣지는 않겠죠?
115 이름없음 2019/07/30 14:00:25 ID : BzhyZfWrAph 0
이 진행상황을 촬영하거나 녹음했으면 더욱 재밌었을 텐데 말이죠.
116 ◆BxRyNuq584M 2019/07/30 14:01:32 ID : O9teE5SHzVh 0
형은 진짜 둔해... 근데 학력은 우리 중에서 제일 좋다는게 함정 점심쯤이라 밥먹으려고 식당에 갔는데 다 급식이라 돈이 많지 않으니까 그냥 돈까스집에 갔어 우린 이때 1차로 웃음폭발대위기에 빠졌어 ㅋㅋㅋㅋㅋㅋ 형이 새주 돈까스를 잘라줬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주 많이 먹어^^ 이러면서
117 이름없음 2019/07/30 14:02:38 ID : BzhyZfWrAph 0
풋. 녹음했으면 정말 좋았겠는데 말이죠. 몇 년이고 우려먹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이 정도 흑역사라면.
118 ◆BxRyNuq584M 2019/07/30 14:02:49 ID : O9teE5SHzVh 0
애초에 복화술을 한 상황 자체가 별로 없었어
119 ◆BxRyNuq584M 2019/07/30 14:03:45 ID : O9teE5SHzVh 0
그러게 녹음이라도 해놓을걸 그랬나, 근데 이미 그 일로 인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형은 콩처럼 까이고 있어
120 이름없음 2019/07/30 14:04:11 ID : BzhyZfWrAph 0
아, 스레주 님의 형 님께서 스레주 님이 이 스레를 끝나고 형의 흑역사를 까발렸어-⭐️! 하면서 보여주면 꽤나 재밌을 것 같습니다.
121 이름없음 2019/07/30 14:04:39 ID : BzhyZfWrAph 0
푸훗.
122 ◆BxRyNuq584M 2019/07/30 14:05:50 ID : O9teE5SHzVh 0
그리고 밥을 먹은 우리는 형에게 끌려가 노래방에 갔다 새주는 부끄러움+목아픔 상태라고 어떻게든 구라를 쳐서 노래를 안 불렀고 형은... 새주에게 열심히 어필을 시작했다 이때 2차웃음폭발대위기가 왔어
123 이름없음 2019/07/30 14:05:55 ID : BzhyZfWrAph 0
다들 귀여우신 분들이네요.
124 이름없음 2019/07/30 14:07:41 ID : BzhyZfWrAph 0
아, 저는 피아노 레슨 때문에 이제 못 올 것 같습니다.
125 이름없음 2019/07/30 14:08:03 ID : BzhyZfWrAph 0
나중에라도 들려서 이야기 보고 가겠습니다.
126 이름없음 2019/07/30 14:08:37 ID : BzhyZfWrAph 0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가득하길.
127 ◆BxRyNuq584M 2019/07/30 14:09:21 ID : O9teE5SHzVh 0
사랑 관련 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어필하는 형을 보며... 이 이야기의 결말을 생각하니 형이 불쌍해졌어 그리고 우린 룸카페로 갔어 커피 마시고 놀다 형은 우리한테 눈치껏 빠지라는 신호를 보냈고 우린 화장실 간다면서 빠져주는 척을 했어 방 안에는 신난 형과 안절부절한 새주만이 남았지
128 ◆BxRyNuq584M 2019/07/30 14:10:03 ID : O9teE5SHzVh 0
비버도 잘 다녀와 좋은 하루가 되길
129 ◆BxRyNuq584M 2019/07/30 14:11:46 ID : O9teE5SHzVh 0
나간 척하고 방문에 귀를 대고 듣고 있었어 형은 새주에게 열심히 말을 걸었고 새주는 아무 말이 없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냥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였대 ㅋㅋㅋㅋㅋ 그러다 형이 새주는 나 어떠니...?라고 물었어 저기요 형 오늘 처음 만났잖아요 아무리 새주가 이쁘다 한들 ㅡㅡ
130 ◆BxRyNuq584M 2019/07/30 14:13:41 ID : O9teE5SHzVh 0
더 이상 보고있을수만은 없어서 폰으로 함정카드 브금을 틀며 문을 벌컥 열고 등장!!!!!했다 갑작스러운 나의 등장에 형은 당황했고 난 소리쳤다 이 커플 반댈세!!!!!
131 ◆BxRyNuq584M 2019/07/30 14:14:53 ID : O9teE5SHzVh 0
그러자 형은 니가 뭔데!!!!라고 소리쳤어 스촌이는 배잡고 웃고있고 난 형과 새주는 이루어질수 없는 운명이라고 했어 형은 무슨 소리야!!!!라고 했고 난 새주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했다
132 ◆BxRyNuq584M 2019/07/30 14:16:52 ID : O9teE5SHzVh 0
그러자 새주는 쭈뼛대며 저기...형...이라고 말했고 새주의 목소리를 들은 형은 굳어버렸어 난 새주 가발을 벗겼고... 모든 진실을 밝혔어 복수하고자 이러이러한 계획을 짰다고.. 형은 멍하니 있다가 으아ㅏㅏㅏㅏ악!!!!!!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133 ◆BxRyNuq584M 2019/07/30 14:18:56 ID : O9teE5SHzVh 0
그렇게 이 일은 형 인생 최고의 흑역사로 남았어 난 집에 가서 엄청 맞았지만 형과 새주는 친한 형동생 사이가 되었고 나중에 나랑 새주한테 베라 통으로 사줬으니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났어 ㅋㅋㅋㅋㅋ 형은 그 뒤로 다시는 여소를 받지 않았고.....
134 ◆BxRyNuq584M 2019/07/30 14:19:37 ID : O9teE5SHzVh 0
이따가or저녁먹고 다시 올게 비버들 좋은 하루되라 비빕☆
135 이름없음 2019/07/30 14:39:40 ID : BzhyZfWrAph 0
다시 왔습니다만,
136 이름없음 2019/07/30 14:39:57 ID : BzhyZfWrAph 0
안 계시는군요..
137 ◆BxRyNuq584M 2019/07/30 15:39:47 ID : LaleKZinXy4 0
잠깐 썰 하나 풀고 갈게 우리 집 윗층에는 초딩 남자애 둘+부모님 이렇게 살고 있었는데 진짜 시끄러워 밤중에도 끼허ㅏㅏ화ㅏㅏㅏㅏ시끄럽고 쿵ㅇㅇㅋㅋ쿸쿠쿠ㅜㅜㅇ 뛰어다녀 스레주와 형은 항상 밤에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지 몇 번 집에도 찾아가고 경비아저씨를 불렀지만 애들은 말 안듣고 부모는 애가 그럴수도 있죠!!!!!!!이런 태도였어 ㅡㅡ
138 ◆BxRyNuq584M 2019/07/30 15:41:15 ID : LaleKZinXy4 0
결국 스레주는 이 애샠히들을 조용히 만들기 위해 계획을 짰어 위의 괴편지와 비슷한건데 일단 소문을 퍼트리기로 했어 대상은 초딩들이니까 그냥 걔네 귀에 들리기만 하면 됬고
139 ◆BxRyNuq584M 2019/07/30 15:47:16 ID : LaleKZinXy4 0
주말에 녀석들이 아파트 놀이터에 놀러가 ㅇㅇ 우린 그때를 기다려 우연인척 형이랑 엘베를 타고 같이 내려갔지 그리고 자연스럽게 형이랑 대화를 했어 형 그거 알아? 뭐? 여기 옛날에 사람이 죽었다잖아 그래서 여길 떠돌아다니는데 가끔 사람들을 죽이려고 쫓아다닌대 스촌이가 봤다잖아;;; 진짜?? 개무섭네;;; 귀신은 시끄러운것을 싫어한대 대충 이런 대화를 했어
140 ◆BxRyNuq584M 2019/07/30 15:50:10 ID : LaleKZinXy4 0
유치한 괴담이였지만 초딩인 녀석들은 귀를 쫑긋하고 유심히 듣고 있었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린 복수를 준비했어 일명 피의 일요일? 작전 여름이어서 해가 늦게 지니까 걔넨 늦게까지 놀이터에서 자주 놀았는데 거기서도 꺅꺅대면서 진짜 시끄럽게 굴어 단지 내에 울려퍼질정도로 우린 그 때를 노렸지
141 ◆BxRyNuq584M 2019/07/30 15:52:55 ID : LaleKZinXy4 0
스촌이집에 가서 귀신분장을 했어 스촌인 신나서 메이크업을 해줬고... 새주는 또 여장을 해야했어 가발+흰 원피스 ㅋㅋㅋㅋㅋㅋㅋ 형+나+새주+스촌인 귀신분장을 마쳤다!!! 립스틱으로 피흘리는 거 연출하고 얼굴은 새하얀데 우리가 출격한 시간이 해가 저물어서 어둑한 시간대라 더 무시무시했을거야 ㅋㅋㅋㅋㅋ
142 ◆BxRyNuq584M 2019/07/30 15:55:38 ID : LaleKZinXy4 0
우린 조심스럽게 놀이터로 향했고 다행히 단지 내에 사람이 그 놈들말고 아무도 없었어 그 놈들은 평소처럼 꺅갹대며 시끄럽게 놀고 있었고 우린 여기서 스촌이의 광기를 볼 수 있었어 스촌이가 첫 빠따로 출동했는데 끼이ㅣㅣ끼끼ㅣㄲ기ㅣㅣ꺄아ㅏㅏㅏ!!!!!! 소리지르면서 달려갔어 소리 진짜 무섭고 기괴하더라 팔 휘두르면서 달려가는데 이건 성인이 당해도 무서웠을거야
143 ◆BxRyNuq584M 2019/07/30 15:57:28 ID : LaleKZinXy4 0
나머지 3명은 스촌이가 어그로를 끄는동안 정해둔 자리로 가서 대기했어 애들은 귀신이다!!!라고 소리지르면서 도망쳐오고 있었고 스촌이는 훌륭하게 애들을 몰고있었지 애들이 내쪽으로 오자 내가 튀어나갔어 그어억...하는 소리내면서 좀비처럼
144 ◆BxRyNuq584M 2019/07/30 16:00:57 ID : LaleKZinXy4 0
녀석들은 까무러쳤고 주차장 쪽으로 도망쳤는데 그곳엔 새주가..ㅎㅎㅎ 새주가 왁! 하면서 튀어나갔고 녀석들은 울면서 방향을 꺾어 도망쳤어 그리고 화룡정점으로 몸에 검은 망토를 그 미용실에서 두르는것처럼 두른 형이 튀어나와 조용히해조용히해조용히해조용히해조용히해를 랩처럼 외우며 쫓아갔어 애들은 비명지르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면서 자기네 동으로 뛰어갔고 우린 스촌이네집으로 도망갔어 경비아저씨가 소리를 듣고 나오셨거든
145 ◆BxRyNuq584M 2019/07/30 16:02:27 ID : LaleKZinXy4 0
우린 무사히 도망쳤고 경비아저씨는 귀신이라는 소리에 애들 장난인줄 알고 넘어가셨대 애들은 한동안 잠잠했고 우린 꿀잠 잘 수 있었다 홍홍
146 ◆BxRyNuq584M 2019/07/30 16:02:43 ID : LaleKZinXy4 0
그럼 저녁 먹고 돌아온다 이따봐 비버들☆
147 이름없음 2019/07/30 16:17:13 ID : fTU7teHDwJV 0
너무 귀여운데요 정말
148 ◆BxRyNuq584M 2019/07/30 18:20:29 ID : O9teE5SHzVh 0
스레주가 돌아왔어☆ 비버들은 저녁 맛있게 먹었을까? 보는 비버 있음?
149 이름없음 2019/07/30 18:21:43 ID : O4JO8o7yY2o 0
ㅋㅋㅋㅋ얼른 와 보고있어!
150 ◆BxRyNuq584M 2019/07/30 18:25:25 ID : O9teE5SHzVh 0
오오 안녕! 동접 반가워!!! 이번 얘기는 좀 많이 어두운 얘기야
151 ◆BxRyNuq584M 2019/07/30 18:27:01 ID : O9teE5SHzVh 0
이 때가 초딩들 역관광하고 여름방학 전이였는데 어쩌다 새주의 집에 놀러갔어 여장 시킨 대가로 내가 떡볶이 해주기로 했거든 새주네 집에 아무도 없다고 하고
152 이름없음 2019/07/30 18:27:08 ID : XBzdWrxRzUZ 0
ㅂㄱㅇㅇ!
153 ◆BxRyNuq584M 2019/07/30 18:30:16 ID : O9teE5SHzVh 0
새주네 집은 깔끔하고 좋더라 새주 방도 개판인 스레주 방과는 달리 깔끔했어 새주 방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약 봉다리 하나를 발견했어
154 ◆BxRyNuq584M 2019/07/30 18:32:43 ID : O9teE5SHzVh 0
새주가 약 먹는건 알고 있었는데 영양제래서 그냥 영양제인줄 알고 있었거든 근데 봉지에 써진 글씨를 봐버렸어 정신어쩌구라고 써져있더라... 정신과에서 처방해준 약이였어
155 이름없음 2019/07/30 18:34:45 ID : yY79jyY1ck4 0
아 혹시......내 어린시절을 망친 새아빠 스레주가 새주야....?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156 ◆BxRyNuq584M 2019/07/30 18:35:24 ID : O9teE5SHzVh 0
놀라서 봉지들고 보고있었는데 화장실 다녀온 새주가 날 봤어 놀라서 봉지를 가져가더라 내가 이거 뭐냐 했는데 잠 안와서 수면제 먹는거라고 하더라고 근데 거짓말이였어... 눈이 엄청 흔들리고 있었고 내가 봉지보면서 무슨 약인지 보고 있었거든
157 ◆BxRyNuq584M 2019/07/30 18:37:34 ID : O9teE5SHzVh 0
눈치챘구나 난 그 스레 제대로 못 봤어 새주가 세웠다는거 알기만했고 들었을때도 진짜 눈물나고 분했는데 지금 또 보면...
158 ◆BxRyNuq584M 2019/07/30 18:39:15 ID : O9teE5SHzVh 0
그러고 있다 내가 거짓말이지? 라고 물었고 새주는 아무 말도 안하더니 너 나 좋아하냐고 물어봤어
159 ◆BxRyNuq584M 2019/07/30 18:41:59 ID : O9teE5SHzVh 0
난 좋아한다고 했고 새주는 망설이더니 이거 들으면 니가 나 싫어할거 같다 라고 했어 난 아니라고 그럴 일 없다고 했어 진심이였어 진짜로
160 이름없음 2019/07/30 18:42:19 ID : XBzdWrxRzUZ 0
아......제3자가 봐도 치가 떨릴정도로 분하던데...스레주는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161 이름없음 2019/07/30 18:42:39 ID : dPdDy6jjwKY 0
하 처음에는 바보짓에 웃으면서 막 봤는데 괴담판의 새주이야기를 보니 갑자기 슬퍼지네...
162 ◆BxRyNuq584M 2019/07/30 18:43:33 ID : O9teE5SHzVh 0
그리고 새주 과거얘기를 들었어 왜 새주가 사람 만나기 꺼려하고 사진 찍히는거 싫어하고 그런지 알겠더라 들으면서 진짜 분하고 서러웠어 그리고 내가 너무 철없이 군게 미안하더라.... 여장시키고 이런거....
163 ◆BxRyNuq584M 2019/07/30 18:45:51 ID : O9teE5SHzVh 0
대충 얘기하자면 새주한테는 새아빠가 있었는데 그새끼가 새주한테 존나 역겨운 짓을 했어 들으면서 진짜 끔찍하고 화났어 들으면서 그새끼한테 복수할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참 어이없는 결말이더라... 교통사고로 뒤졌대
164 ◆BxRyNuq584M 2019/07/30 18:47:45 ID : O9teE5SHzVh 0
다 말하고 너무 엄청난 일을 들었다보니까 사고회로가 정지된채로 있었는데 새주가 슬픈 표정 지으면서 말하더라 역시 내가 역겹고 싫지 라고
165 ◆BxRyNuq584M 2019/07/30 18:51:04 ID : O9teE5SHzVh 0
솔직히 정말 충격받았어 내용이 끔찍하기도 했고... 그래도 이것 만큼은 확실했어 난 새주를 정말 사랑한다고 그래서 새주 안아주면서 좋아한다고 했어
166 ◆BxRyNuq584M 2019/07/30 18:53:37 ID : O9teE5SHzVh 0
새주가 나 껴안고 엄청 울었어...진짜 그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그래도 그 때 이후로 새주와 난 원래 커플이긴했지만 더 가까워졌어 새주랑 바보짓하면서 새주가 행복해할때마다 진짜 행복하더라
167 ◆BxRyNuq584M 2019/07/30 18:55:31 ID : O9teE5SHzVh 0
사실 이 스레는 좀 나중에 세우려고 했는데 새주가 그 스레 세우고 나서 옛날 생각하니까 좀 힘들어해서 같이 고딩시절 회상하면 기분이 나아질거 같아서 빨리 세운거야 실제로 새주가 스레 보면서 즐거워 했고
168 ◆BxRyNuq584M 2019/07/30 18:56:39 ID : O9teE5SHzVh 0
이 부분은 그냥..내가 새주를 정말로 사랑한다는걸 스레더들이 알아줬음해서 써봤어 근데 새주가 이 부분 보면 많이 부끄러울거같다....
169 이름없음 2019/07/30 18:56:40 ID : dPdDy6jjwKY 0
그럼 지금 새주는 스레주랑 행복한거 맞지??!! 앞으로 더 잘해줘야해!!! 행복해라 둘다!!
170 ◆BxRyNuq584M 2019/07/30 18:58:23 ID : O9teE5SHzVh 0
약도 많이 줄이고 나아졌어 알바 할거라는데 그 소심이가 잘 할진 모르겠지만... 당연히 잘해줘야지 그때 일은 생각도 안 나게 해주겠다!!!!!
171 ◆BxRyNuq584M 2019/07/30 18:59:59 ID : O9teE5SHzVh 0
그때 바보짓 계획중에 새아빠새끼 무덤에 침 뱉고 오기도 있었는데 화장해서 납골당에 있다길래 무산된적도 있었어
172 이름없음 2019/07/30 19:01:41 ID : dPdDy6jjwKY 0
근데 새주가 이 스레보면 엄청 부끄러워하겠는데ㅋㅋㅋ 어쨌든 동접!! 레주와 새주의 예쁜 사랑이야기와 바보썰 잘 보고 있다!!
173 ◆BxRyNuq584M 2019/07/30 19:02:52 ID : O9teE5SHzVh 0
아무튼 우울한 얘기는 여기까지!!!!! 여름방학때 스촌이랑 형한테 커밍아웃한 썰 풀어볼게
174 ◆BxRyNuq584M 2019/07/30 19:04:54 ID : O9teE5SHzVh 0
동접 반가워!! 실제로 새주는 부끄러움이 엄청 많아 내가 사랑한다고 하고 새주한테 사랑해라고 말해달라고하면 되게 부끄러워해 ㅋㅋㅋㅋㅋ 근데 진도빼는 부분에선 적극적이야 이 녀석
175 ◆BxRyNuq584M 2019/07/30 19:07:55 ID : O9teE5SHzVh 0
여름방학 시즌이 되고 앵간한 학교가 다 방학을 했어 그래서 방학 기념으로 형+나+새주+스촌 이렇게 놀기로 했어!!! 무한리필고기집에서 배터지게 먹고 룸카페에 갔다!!! 그리고 새주와 난 계획이 있었어
176 ◆BxRyNuq584M 2019/07/30 19:11:28 ID : O9teE5SHzVh 0
그건 바로 형이랑 스촌이한테 커밍아웃 하는거였어 아무래도 넷이서 가까운데서 살고 자주 노니까 들킬뻔한 적이 많았거든 밤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손잡고 걷다 편의점에 야식사러가던 스촌이랑 마주쳐서 얼버무리고 내 방에서 분위기잡고 키스하려다 형이 들이닥치고....
177 ◆BxRyNuq584M 2019/07/30 19:13:14 ID : O9teE5SHzVh 0
그리고 둘이 비버끼 넘쳐도 이런 문제를 남한테 말하고다니는 인간은 아니였거든 그래서 새주랑 의논 끝에 합의하고 커밍아웃을 결정했어 스촌이랑 형은 놀러다니면서 으헼ㅋ헼 방학이닼ㅋㅋ이였지만 우린 전장에 나가는 군인들처럼 비장했어
178 ◆BxRyNuq584M 2019/07/30 19:17:18 ID : O9teE5SHzVh 0
룸카페에 와서 음료 시키고 스촌이랑 형은 신나게 수다떨고 있었어 새주가 긴장하는거 같아서 새주 손잡고 괜찮을거라 했지 형자식은 뭐냐~~~너네 사귀냐~~으헿ㅎ헤 이러고 ㅡㅡ 진짜 사귄다 어쩔래?
179 ◆BxRyNuq584M 2019/07/30 19:19:20 ID : O9teE5SHzVh 0
우린 형과 스촌이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어 스촌인 무슨 사고쳤냐고 하더라 우린 준비한 브금을 켰어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이거 그리고 새주 손을 잡고 척 들으면서 말했어 우리 사귑니다!!!!
180 이름없음 2019/07/30 19:21:02 ID : dPdDy6jjwKY 0
아니 브금 뭔데ㅋㅋㅋㅋㅋ진지하게 보다가 웃겨서 의자에서 뒤로 넘어졌잖아!!
181 ◆BxRyNuq584M 2019/07/30 19:22:25 ID : O9teE5SHzVh 0
형은 쪼개기 시작했어 얔ㅋㅋㅋㅋㅋㅋ시바 너네가 사귄다고?ㅋㅋㅋㅋㅋㅋ 난 내 친구 ㅇㅇ이랑 사귄닼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더라 ㅡㅡ 스촌이도 엄청 웃었어 나쁜 녀석 내가 뭔가 증명해야 할 거 같아서 급한대로 새주 얼굴 잡고 뽀뽀했어
182 ◆BxRyNuq584M 2019/07/30 19:24:37 ID : O9teE5SHzVh 0
머리 괜찮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랬을까 그냥 좀 진지한 표정짓고 다시 한번 진지하게 말하면 될 것을... 우리 둘의 입술이 닿자 형과 스촌인 웃음을 멈췄어 한참 정적이 흐르고 형이 입을 열었어 진짜야...? 내가 말했어 진짜라고
183 ◆BxRyNuq584M 2019/07/30 19:29:36 ID : O9teE5SHzVh 0
결론은 새주와 나는 커밍아웃했고 스촌이는 처음에 놀랐다가 진정하고 말해주더라 둘이 너무 질척하게 붙어다녀서 둘이 게이아냐?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했는데 진짠줄 몰랐다고 그래도 우리를 지지하겠다고 해줬어 형은 처음에 많이 혼란스러워 했는데 그래도 인정해줬어 새주가 나랑 달리 착하고 여리니까 인정해준거래...ㅋㅋㅋㅋㅋ 이외에는 커밍아웃 아무한테도 안했어 할만한 사람도 없고 함부로 할만한게 아니니까 새주 아버지는 새주가 게이인걸 대충 알고 계신거 같대 암묵적으로 인정해주신거 같아 근데 나랑 사귀는건 모르셔 ㅋㅋㅋㅋㅋㅋ
184 ◆BxRyNuq584M 2019/07/30 19:30:41 ID : O9teE5SHzVh 0
이따 밤에 올 수 있으면 올게 아니면 내일 올 거 같아 봐줘서 고마워 비버들!!
185 이름없음 2019/07/30 19:43:16 ID : 2FfXvDwE1jx 0
하 존나 달달하다..
186 이름없음 2019/07/30 20:46:49 ID : 2oIJO063RxC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간만에 레전드 스레 하나 나왔네 새주 꽃길만 걷길...!!!!
187 이름없음 2019/07/30 23:07:44 ID : B9g3Wksi2lf 0
뭐야 커플 짜증나니까 천년만년 붙어서 평생 살아라 ㅡ ㅡ
188 이름없음 2019/07/30 23:21:15 ID : 8jh83xBe1Ba 0
새주 버티게 해준게 너구나? 고마워ㅠㅠㅠ 왜 내가 고마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마워 새주랑 예쁜사랑하길 응원할게!!
189 이름없음 2019/07/30 23:41:01 ID : IKY1du3xwmq 0
이 커플찬성이요ㅠㅠ 꽃길만걸어랏
190 이름없음 2019/07/31 00:16:12 ID : ii2q0k9vDwN 0
그 새끼 납골당 가서 여기 뒤진 새끼는 강간범인 새끼입니다 라고 적힌 종이같은거라도 붙여놔야한다ㄹㅇ
191 이름없음 2019/07/31 02:42:42 ID : U3RyK1A45hs 0
레전드 올라간다 이 스레는 진짜다... 커플을 보면 죽창을 던져야 하지만 너희에게는 꽃다발을 던져주고 싶구만 평생 행복하던가!!!
192 이름없음 2019/07/31 03:04:59 ID : 09thatBwE4I 0
와 진짜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아라... 처음에 새주 스레보고 진짜 마음아파 죽는줄 알았는데 이거 보니까 너무 귀엽고 이쁘고 힐링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레주랑 새주 둘다 꽃길만 걸어라...!!
193 이름없음 2019/07/31 07:42:53 ID : vh83wlh867s 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4 이름없음 2019/07/31 07:43:15 ID : vh83wlh867s 0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비버스레..
195 ◆BxRyNuq584M 2019/07/31 11:52:53 ID : O9teE5SHzVh 0
안녕 비버들 잘 잤니? 이따 점심 먹고 와서 뭐 좀 하다 오후에 외출하기 전에 썰 좀 풀고 갈게
196 ◆BxRyNuq584M 2019/07/31 11:54:17 ID : O9teE5SHzVh 0
비버들 따뜻한 레스 고맙다 당연히 천년만년 가야지!!! 군대빼고 아무도 우릴 갈라놓을수 없다!!!!
197 이름없음 2019/07/31 12:18:59 ID : O7gp9g45dSI 0
진짜 귀여운 커플인것같아..ㅠㅠ 오랫동안 평생 행복해야한다??!?!!!!!!
198 이름없음 2019/07/31 12:46:37 ID : dPdDy6jjwKY 0
갑자기 군대 이야기 하니 숙연.....그래도 커플사이에 고난??은 있어야지!!ㅋㅋㅋㅋ
199 이름없음 2019/07/31 13:14:25 ID : lcqY4IMjirx 0
아 진짜 너무너무 이쁘다ㅜㅜ 오래가야해!! 새주가 그 스레 스레주였구나ㅠㅠ 그거보고진짜 폭풍오열햇는데 스레주도 새주도 너무너무 착하다 항상 응원할게ㅠㅠ!!!👐🏻
200 ◆ZhdSLak4NBy 2019/07/31 13:54:55 ID : LaleKZinXy4 0
안녕 비버들! 스레주가 돌아왔어 나가기 전에 빨리빨리 썰 풀어야지 레스 고맙다 보고서 감동했어 크흑 쨌든 1학년 2학기에 있던 썰 풀어볼게 내가 아까 커밍아웃한 사람이 스촌이와 형밖에 없댔지?? 사실 한 명 더 있었어 학교 선배였는데... 이번 썰은 그 선배를 역관광한 얘기야
201 ◆ZhdSLak4NBy 2019/07/31 13:57:55 ID : LaleKZinXy4 0
우리 학교엔 어느 학교에도 다 있듯이 도서실이 있었어 꼴통상고다 보니 이용하는 애들은 거의 없었고 우린 거길 학교 내 데이트장소로 자주 이용했어 자격증 따려면 공부해야하니까 거기서 공부도 하고... 둘 다 빡대가리라서 잘 되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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